경모 누급

1-4에서부터 등장. 신참 제독 시절에는 리급과 마찬가지로 위협적이지만, 함대가 육성이 된 이후로는 잘 큰 구축함한테도 포격전에서 얻어맞고 대파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아군의 경항모와는 달리 대잠공격은 플래그쉽만 실시하는데, 대잠 함재기도 없어 대잠 공격은 형편없는 수준. 그래도 잠수함 칸무스의 내구가 많이 낮으니 주의하자.

플래그쉽의 경우 꽤나 악명이 높은데, 장갑이 두배로 올라 더 이상 구축함은 고사하고 중순도 잡기 힘든 내구를 자랑한다. 또한 4슬롯이라 포격전시 화력도 항모 오급 플래그쉽과 맞먹고 거기다 야간 출격도 가능하다. 또한 명중률도 높은지 윤형진에서도 의외의 일격을 날려대는지라 이놈들이 2~3척씩 몰려나오면 경순 이하 칸무스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3-5 하단 루트의 최종 게이지에서 한 척이 중간에 슬쩍 나와 개막폭격, 제공권, 포격전 딜링으로 수뢰전대를 들쑤시려해 악명이 높다.

2017년 마침내 이 녀석들의 改가 기어코 등장했다. 일러스트는 변하지 않았지만 엘리트와 플래그십 2종류가 등장하며 기존의 플래그십 이상의 막강한 공격력과 제공치, 사거리도 최장거리, 강력한 위력의 선제대잠을 구사할 수 있다. 대신 야간전에서 공격을 하지 않으며, 저 심해공격초계매가 분류상 함상공격기인데 뇌장 대신 높은 폭장이 달려있어 포격전 화력은 플래그쉽 기준 218이라는 화력캡 220에 가까운 정신나간 화력이지만, 개막 폭격시에는 뇌장이 0으로 계산되어 형편없이 약하다. 따라서 포격전, 대잠 능력은 강력하지만 대신 개막폭격 능력은 낮은 식으로 의외로 밸런스를 고려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2017년 가을, 레이테 해전 이벤트에서 엘리트, 플래그쉽이 신형 함재기를 장착하고 나와 개막폭격마저 강력해져 공습전에서 큰 위협이 되었고, 기어코 2018년 겨울에서는 야간 함재기를 달고 있는 누급改도 나왔다. 이 야간 함재기를 장비한 누급改 flagship이 제공치만 무려 150을 달고 나와 모두를 경악하게 했으며, 강력한 개막폭격과 무지막지한 포격전 능력으로 수많은 유저들의 혼을 쏙 빼놓아 오급改를 뛰어넘는 최악의 적으로 군림했다.

그나마 노릴만한 약점은 가장 강력한 누급改 개체도 슬롯 탑재수가 최대 28기라는 점이다. 대공 컷인을 동반한 대공 사격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제공권 우세 이상과 7기 이상 대공 컷인 연계로 포격전에서 무력화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애니메이션 3화에서 2척 등장하여 후부키의 제3수뢰전대를 위협하였으나, 하나는 후부키의 어뢰를 영 좋지 않은 곳에 맞아 중파되었고, 이 틈에 칸무스들의 어뢰 세례에 폭발했고 나머지 하나는 콩고의 삼식탄에 다수의 함재기를 잃고 결국 철갑탄에 관통당해 격침됐다. 하지만 살아남은 함재기 하나가 발악으로 키사라기를 격침시켜 만악의 근원이 되고 말았다.

2023년 봄 이벤트에서 전대미문의 잠수함 + 아웃레인지 누급 전투가 등장. 통칭 무적경모 또는 후방남친얼굴[1]누급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선대잠으로 잠수함을 정리해도 누급이 자비없는 화력으로 패버리는 욕 나오는 전투마스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