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츠 사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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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국내 번역작
3. 수상
4. 기타


1. 개요[편집]


파일:고마츠 사쿄.jpg
小松左京
(1931년 1월 28일 ~ 2011년 7월 26일)

고마츠 사쿄는 일본의 작가다. 고마츠 사쿄는 필명으로[1], 본명은 고마츠 미노루(小松実). 호시 신이치, 츠츠이 야스타카와 함께 일본 SF계의 빅 3로 불린다.

교토대학에서 이탈리아 문학을 전공했고, 신문 기자나 라디오 대본 집필 등의 일을 하다가 1961년 하야카와 서점(早川書房)이 주최한 제1회 공상과학소설 콘테스트에 단편 "땅에는 평화를(地には平和を)"을 투고해 노력상을 받았다. 이후 단편 "역선도리기(易仙逃里記)"가 잡지 S-F 매거진(S-Fマガジン) 1962년 10월호에 게재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단편집을 간행해 1963년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고, 1964년 첫 장편 일본 아파치족(日本アパッチ族)을 시작으로 부활의 날, 에스파이(エスパイ), 일본침몰 등 여러 장편들을 발표했다.

2011년 폐렴으로 병원에서 사망했다.


2. 국내 번역작[편집]


  • 부활의 날 - 1964년
  • 끝없는 시간의 흐름끝에서(果しなき流れの果に) - 1965년
  • 토탈 호러 - "흉폭한 입(凶暴な口)" - 1969년
  • 일본침몰 - 1973년
  • 일한대역문고 중요한 부분 - "보미사" - 1975년


3. 수상[편집]


  • 1971년 제2회 성운상 일본 장편 부문 - 계승하는 자 누구인가?(継ぐのは誰か?)
  • 1973년 제4회 성운상 일본 단편 부문 - "결정성단(結晶星団)"
  • 1974년 제2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 제5회 성운상 일본 장편 부문 - 일본침몰
  • 1976년 제7회 성운상 일본 단편 부문 - "보미사"
  • 1978년 제9회 성운상 일본 단편 부문 - "고르디우스의 매듭(ゴルディアスの結び目)"
  • 1983년 제14회 성운상 일본 장편 부문 - 안녕 주피터#소설판
  • 1985년 제6회 일본 SF 대상 - 수도소실(首都消失)
  • 2007년 제38회 성운상 일본 장편 부문 - 일본침몰 제2부[2]
  • 2011년 제42회 성운상 특별상 / 제32회 일본 SF 대상 특별공로상


4. 기타[편집]


  • 만화가 나가이 고의 작품을 보고 "이 놈은 천재다." 라면서 매우 좋아했고 멕시코 여행도 같이 가고 SF 협회에도 불러들여 교류를 나눴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엽기적인 글을 잘 썼는데 동정을 버리니까 글이 잘 안 써지더라. 나가이 고의 천재성을 지키기 위해선 나가이 고가 여자를 만나는 걸 막아야 한다." 라면서 나가이 고의 동정을 지키는 모임이라는 걸 만들어서 배후에서 조종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나가이 고는 파렴치 학원이 온 세상에서 욕만 먹었을 때 "네가 파렴치 학원의 그 고짱이냐? 이 작품은 대단하다." 라고 처음 말해준 분이 고마츠 사쿄라고 한다. 정말 감사했고 그때 자신도 SF 작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가이 고는 마징가 Z를 만들게 된다. #

  • 호기심이 왕성하여 "이게 뭐지?, 이게 왜 이러지?" 라는 의문이 들면 알아봐야 성이 차는 인물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어지간한 세상의 이치를 다 알고 있었으며[3] 주변에선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라 불렸다고 한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 많은 SF 작가들이 고마츠에게 질문을 하며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 술 담배를 매우 좋아했다. 담배는 호흡처럼 끊임없이 피웠고, 술은 위스키 같은 독한 술을 병나발로 마셨다. 그럼에도 80세까지 장수했다. 다만 이렇게 살아서 1980년대부터 뇌가 상해 급격히 필력이 저하된 거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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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명의 의미는 사회주의 교토라는 뜻으로, 실제로 좌파활동도 하였고 반전주의자이기도 하다.[2] 다니 고슈(谷甲州)와 공저[3] 심지어 당시엔 전문가가 아니면 알기 힘들었던 양자역학까지 독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