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급식구역

본작의 주인공.
별 생각 없이 맛있는 밥을 먹으러 막장이 된 수작고의 현재 평판도 알아보지 않은 채 전학을 왔다. 그러나 급식 예산이 줄어든 후 맛있는 메뉴는 고학년이 모두 쓸어 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굴하지 않으려 한다.

사나에게 처음 다가온 재학생.
친근한 척 다가왔으나 속으로는 셔틀 하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하라구로 캐릭터. 사나를 속여 돈을 뜯기도 하며 이용해 먹을 생각이 가득했지만, 사나가 급식을 빼앗는 고학년들에게 저항하려 하자 바로 손절하려 한다. 그러나 대놓고 폭력을 쓰는 상급생한테 우리가 처맞는 게 나온 뒤로는 사나의 급식 투쟁에 얼렁뚱땅 동참하게 된다.

과거 명문 예술계 고등학교였으나 신생 학교들에 밀려 문제아 아지트인 학교로 변모하였다. 옛날엔 초호화 급식으로 유명했기에 이사나도 급식을 먹으려고 전학 왔다.[2] 하지만 현재는 학교의 몰락에 따라 호화 급식도 없어지고, 일부 맛있는 반찬을 고학년이나 서열 높은 강자들이 모두 쓸어가고 약자들은 잔반이나 주워먹게 되었다. 쉬는 시간의 화장실 이용도 약자들은 돈을 내야 하는 등 전반적으로 학교 시스템이 완전히 약육강식의 정글이 되었다.

주인공 사나와 우리의 소속 학급. 1학년 중에서도 최약체반으로 분리수거장 옆에 붙어있어 일명 쓰레기반으로 조롱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