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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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恭遜[편집]
겸손하며 친절하고 예의가 바름.
어원: 공손 (한자 恭遜) + -하다
활용: 공손하여(공손해), 공손하니
2. 公孫[편집]
제후의 손자 또는 후손을 뜻하는 칭호이다.
2.1. 중국의 성씨[편집]
공손으로 불리는 일부[1] 가 씨를 공손으로 하면서 유래됐다. 참고로 고대 중국은 성과 씨가 달랐다. 성은 혈연으로 정해지는 개념이고 씨는 지연으로 정해지는 개념이다. 즉 고대 중국의 씨는 한국의 본관과 같다고 보면 된다. 태공망 강상을 여상이라고 부르는 것도 그러한 연유에서다.
그러던 것이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성과 씨의 개념이 희미해져 결국에는 성과 씨의 개념이 합쳐지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익히 아는 성명의 조합이 탄생하게 되었다. 사마씨와 비슷한 경우다.[2]
한국에도 영동 공손씨가 존재했으나[3] 현재는 사라졌다.
중국 신화의 전설적 인물인 황제 헌원씨의 성도 공손이었다고 한다.
모용씨와 함께 극소수 예외를 제외하면 실제 역사에서건 가상의 작품에서건 무협지에서 단골로 즐겨 출연시키는 성씨 중 하나이다.
그래서인지 가끔 복성을 사용하는 개드립도 존재한다. 공손찬을 '손찬이 형'이라고 부르는 등의(...).[4]
2.1.1. 목록[편집]
2.1.1.1. 실존 인물[편집]
- 공손강
- 공손공
- 공손기
- 공손도 - 동연의 대표 인물이다.
- 공손대랑
- 공손룡
- 공손무지
- 공손범
- 공손성
- 공손속
- 공손수
- 공손술
- 공손알
- 공손앙
- 공손오 - 전한 무제 시절의 무장으로 위청의 친구이기도 하다.
- 공손연
- 공손월
- 공손찬
- 공손하 - 전한 무제 시절의 무장으로 승상까지 지냈으나 무고의 화에 연루되어 옥에서 죽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승상이 되기를 거부했으나 한무제가 강요해서 어쩔 수 없이 승상이 되었다. 이때 그는 "나도 이제 위태롭구나"라는 말을 남겼는데 실제로 그 전 승상들이 한무제에 의해 대부분이 주살당했기 때문이다.[5][6]
- 공손헌원 - 다만 실존인물이 아닌 신화 속 사람으로 보는 견해가 더 많다. 애시당초 중국의 역사는 은나라부터로 보고 있으며 하나라 이전 역사는 역사가 아니라 전설로 취급한다.
- 공손황
2.1.1.2. 가상 인물[편집]
- 공손녹악 - 신조협려
- 공손발 - 치우천왕기
- 공손승 - 수호전
- 공손승 - 용비불패
- 공손일취 - 비뢰도
- 공손지 - 무당마검
- 공손지 - 신조협려
- 공손책 - 판관 포청천[7]
- 공손헌원 - 치우천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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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 그대로 공작의 손자, 공자(공작의 아들)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즉 공족 집안임을 나타내는 것.[2] 사마 자체가 군의 관직 이름이며, 대사마는 일시적으로 삼공에 포함되기도 했던 군정권을 가진 최고위직이다.[3] 영동 외 풍암과 영암 2개 본관이 존재했는데, 전부 영동을 가리키는 단어로 같은 뿌리다.[4] 한결 作 삼국지에서도 이런 경우가 나오는데 작가가 성씨가 공손씨인 인물들의 이름을 성이 공이고 이름이 손X인걸로 잘못 알았는지 해당 성씨의 인물을 부르는 대사를 보면 '손X아(야)'라고 부른다.[5] 그리고 바로 후임 승상인 유굴리도 창읍왕을 세우는 일에 엮여 한무제에게 주살당했고 유굴리가 주살당한 일은 정화 3년 4번째 기사에 실려있다.[6] 자치통감 21권 한 무제 태초 2년 두번 째 기사[7] 포청천의 책사. 전조가 무(武)를 보좌한다면 공손책은 문(文)을 보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