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주(국민사형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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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및 정체



1. 개요[편집]


웹툰 국민사형투표와 이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드라마)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및 정체[편집]


웹툰과 드라마판의 행적이 다르다.


2.1. 웹툰[편집]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Screen_Shot_2015-05-25_at_8.34.23_AM.png

2008년 즈음 무죄의 악마로 추정되던 정우택을 살해한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인물로 죄수 번호는 4014.

그 사건으로 주형사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여동생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보아 여동생이 있었고 여동생과 관련된 사건으로 인해 감옥에 있는 듯하다.

12화에서 경찰이 개탈을 잡기 위해서 주혁을 신동우의 사망 시 폭발로 인한 환자로 조작해서 만든 뉴스가 방영되었을 때 "... 녀석이 그랬을 리가..."라는 혼잣말을 하는 것을 보아 개탈의 정체를 아는 듯한 떡밥을 뿌렸다.

그리고 예상대로 그는 개탈. 정확히는 김지훈과 관련이 있었다. 정확히는 살인을 저지른 게 명백한데도 증거 부족으로 석방된 무죄의 악마를 처단한 뒤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여동생 권나래가 살해당했는데 살인자가 물적 증거 부족으로 석방되자 범인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살해하여 처단한 뒤 순순히 법정의 심판을 받았던 것. 그는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살해 동기도 입증했지만 사적 보복은 금지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반성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 뒤 김지훈은 그가 무고하다며 처단조를 투입해 이례적으로 그의 구출을 감행했는데, 주혁이 누군지 감을 잡고 쫓아와 총을 겨눈다. 그리고 권석주는 개탈에게 전화를 건 뒤 미안하다면서도 자신은 무고하지 않다고 말하고, 스스로 탈출을 거부한다. 어차피 개탈 때문에 나가 봐야 개탈이 제거되면 다시 잡혀올 것이니 안 나가는 게 득이라고 본 듯.

10년 뒤에는 가석방 된 모양인지 사이버 보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구원받는 결말이 되었다.


2.2. 드라마[편집]


권석주

파일:국민사형투표(드라마) 등장인물 권석주.jpg

배우: 박성웅
42세, 남
법학자 출신 무기수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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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위해 분노할 줄 모르는 인간을 과연 인간이라 부를 수 있는가?”

한때 대한민국의 가장 이름 난 법학자였다.
든든한 집안, 뛰어난 지능과 호감 가는 외모, 유려한 언변까지.
세상의 이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모든 조건을 갖췄던 그는 8년 전,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외동딸을 살해한 범인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을 때,
그는 자신이 설파하던 법치국가의 정의가 허황된 이상임을 깨달았다.
이에 직접 범인을 살해한다.
아무리 피해자의 아비라지만 잔인함의 정도가 지나쳤기에 중형이 선고됐고,
무수히 칭송받던 법학 교수는 하루아침에 장기복역수로 전락했지만,
그는 범인을 직접 처단한 것에 일말의 후회가 없다.

교도소장의 법률문제를 원만히 해결해준 대신 개인실에 복역하는 호사를 누리고,
교도관들에게까지 꼬박꼬박 교수님 호칭까지 들으며,
재소자들의 학업, 진로, 고소고발 상담을 하는 ‘구루’처럼 지내던 어느 날.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는 ‘개탈’에게서 석주의 그림자를 감지한
한 사이버 수사팀 경찰이 그를 찾아온다.




원작의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왔지만 원작에서 여동생이었던 권나래가 드라마에서는 9살 어린 딸로 바뀌었다.[1] 원작의 권나래 살인범 정우택은 변우택으로 개명했고 원작과 동일하게 무죄로 풀려난뒤, 앙심을 품은 권석주에게 죽임을 당했고 그 모습을 멀리서 김지훈이 보고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권나래를 죽인 진짜 범인은 변우택에게 누명을 쓰고 권석주의 인생을 시궁창으로 몰아넣은 이민수였다. 이후 이민수가 자신의 팬을 자처하고 한통의 도발성 편지를 보낸 것에 흑화한 권석주는 예배당에서 만난 김지훈의 조모 양혜진과 뜻을 함께하고 무죄의 악마들을 처단하기 위한 국민사형투표를 계획하게 된다. 웹툰에서는 김지훈이 권석주를 빼내기위해 개탈이 되었지만 드라마에서는 확장되어 권석주 본인이 모든 것을 주도한 개탈인 메인 빌런 1호이고 김지훈은 단순 그의 카게무샤로 격하되었다.

실제로 권석주는 자기 딸만큼이나 양자인 김지훈을 무척 아끼고 사랑했으며 김지훈에게 있어서 권석주는 아버지 그자체였다.[2] 이들의 최종 목표는 이민수와 그의 모친 민지영을 제거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이민수 역시 재미삼아서 개탈 친위대에 가담하여 개탈 5호 고동규와 함께 내분을 일으키고있다.

탈옥 후, 마침내 직접 행동에 나서는데 채도희에게 자신을 출연시킬 것을 제안하면서 개탈을 쓰고 채도희의 녹화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개탈의 행동이 결과적으로 법이 외면한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함으로 앞으로 희망찬 앞날을 마련했다는 증거영상을 보여주면서[3] 자신의 행동의 정당성을 호소함과 당시에 일주일 후 다음 사형투표를 진행할 것을 예고했고 그 대상이 바로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린 철천지 원수 이민수였다.

예고한 그 날에 이민수가 매수한 경찰이 건넨 텀블러 속 약물을 마시고 호흡곤란을 일으켜 병원에 이송되자 마침 그 병원에 입원해있다가 탈출한 정진욱이 이민수의 병실에 들어가 그에게 니코틴을 주사하여 기절시킨 후, 고동규까지 덤으로 두들겨패서 그와 함께 이민수를 싣고 권석주가 기다리는 개탈 본거지로 향했다.

권석주는 이민수를 묶어놓고는 주위에 대형 스피커를 설치했고 김지훈이 진행하는 사형투표 방송 중에 네가 전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참회한다면 국민들도 너의 사형을 바라지않을 것이다며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그러나 이민수는 내가 댁 인생 망친건 사실이지만 나 하나 죽이려고 이런 거창한 계획까지 만든것에 조롱하고 나같은 범죄자 몇 명 죽인다해서 세상이 달라질 것은 전혀없다며[4] 끝까지 광기어린 발악을 펼치는 바람에 결국 사형투표는 87%로 역대 최고 찬성율을 기록, 결국 그의 사형이 결정되자 스피커에서 울러나오는 시끄러운 음악 소리에 귀청이 찢어지고 제세동기없는 상황 속에서 심장이 점차 멎어가는 고통스러운 죽음을 앞두게된다.

그러나 경찰에 체포된 고동규가 개탈 본거지를 안내하는 바람에 김무찬 등 경찰 병력이 들이닥치게되고 동시에 김지훈 역시 PC방 비밀통로를 통해 자신의 중계방을 찾아온 주현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고만다. CCTV로 경찰이 들이닥친 걸 안 권석주는 이민수의 목을 졸라 직접 죽이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고 김무찬이 제세동기를 꺼내는 걸 보고 "너도 나랑 마찬가지로 저 자식 죽길 바라지않냐!"며 그를 살리지 말 것을 애원하지만 한동안 갈등하던 김무찬은 결국 제세동기로 이민수를 살리는 방법을 선택하고 권석주는 절규한다.[5]


2.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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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약 권나래가 지금까지 살아있으면 김지훈과 또래의 여고생이 되었을 것이다. 드라마 7회에서 비를 맞는 김지훈에게 우산 갖다주는 주민을 보고 김지훈이 권나래를 떠올렸는데 사실상 지금 권나래의 자리를 주민이 대신하고있다.[2] 9회에서 주민과 대화하던 김지훈은 권석주의 그림자를 보자 아버지가 데리러왔다는 말을 남기고 급히 가버리고 이후 그림자로 부자간의 상봉이 나왔다.[3] 엄은경에게 죽을 뻔한 4번째 남편과 자식들, 오정호에게 희생된 임유정 소위의 아버지가 엄은경, 오정호가 사형집행당한 후에 잘 살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4] 개탈 세력의 행동이 극단적이기에 결코 정의롭지못한건 사실이지만 만악의 근원인 이민수가 내뱉을 말은 아니다.[5] 김무찬의 행동이 잘못된 건 아니다. 이민수를 여기서 살려야 배후에 있는 진짜 만악의 근원인 그의 모친 민지영까지 모든 죄가 드러나 일망타진할 수 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