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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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오션
グランオーシャン|Grand Ocean


파일:그랑 오션.png


1. 개요
2. 특징
3. 종족
3.1. 인어
3.2. 바다의 요정
4. 작중 상황
4.1. 비밀
5. 소속 인물



1. 개요[편집]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에 등장하는 세계.

이름은 프랑스어로 '위대한'을 뜻하는 Grand과 영어로 '바다'를 뜻하는 Ocean의 합성이다.

2. 특징[편집]


해저 깊은 곳에 있는 인어들의 나라이자 로라의 고향. 현재는 미루기 마녀 일당의 침공으로 인해 의욕파워를 빼앗겨서 위기에 처해있다. 이 때문에 로라는 자신의 고향을 구하고 차기 여왕의 자리를 얻기위해 지구로 올라가 프리큐어를 찾는다.

작중 모습은 흔히 말하는 바다 궁전같은 모습으로 바닷속답게 물로 가득차 있으며[1] 해양 생물과 공존하며 살아간다. 외부에서 보면 거대한 암초 덩어리가 떠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4화에서 로라의 말로는 그랑 오션에선 '없는 것은 스스로 만드는 주의'라고 한다.

6화에선 빵이란 음식 자체가 아예 없다고 한다. 근데 7화에서 과자는 있다고 나온다. '바다 과자'라고 하는 걸 보면 평범한 과자는 아니고 물에 안 젖는 고유의 재료로 만든 과자인 모양이며 유명한 메이커들도 있다.

36화에서 밝혀지길 그랑 오션 주위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둘러싸여 있으며, 오직 인어와 바다의 요정들만 그 사이를 지날 수 있는 통로를 열 수 있다. 작중에선 바닷 속 깊은 곳의 통로가 있는 곳까지 들어간 뒤 로라가 그 통로를 열어 들어가게 된다.

3. 종족[편집]



3.1. 인어[편집]


흔히 알려진 대로 인간의 상반신과 물고기의 하반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귀와 팔 뒤쪽에 지느러미가 달렸다. 1화에서 로라가 한 말로는 인어라면 아름다운 것이 당연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1화 초반과 2화의 해설신에 잠깐 나온 엑스트라 인어들도 다들 미형이고 머리칼이 고와 보인다. 그리고 인어들은 다들 이름이 길고 예쁘다고 한다. 또한 다들 노래부르는 걸 좋아한다고 13화에서 나온다. 현재 묘사된 바에 의하면 인어는 여성체만 있는 듯 하다.

36화에서 밝혀지길 인어는 커다란 조개에서 태어난다고 한다. 그래서 혈연으로 이어진 가족은 없으며, 로라의 경우 여왕을 어머니 대신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른 인어들도 마찬가지인지는 불명.

인어는 인간보다 수명이 훨씬 길다. 정식으로 이 설정이 언급된 것은 최종화지만, 인어의 여왕이 10대 소녀의 모습으로 미나미노 섬에 나타났을 때 토미 할머니가 비슷한 나이대였던 것에서 이미 짐작할 수 있는 설정이었다.

3.2. 바다의 요정[편집]


일반적인 해양 생물들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약간씩 다르게 생긴 요정들이다. 크기는 쿠루룽처럼 작은 개체도 있지만 인어들 못지 않은 크기도 있는 등 다양하다. 대부분 수생 생물들의 수인화 모습으로 물고기나 수생 생물이 옷을 입은 형태로 묘사된다.

4. 작중 상황[편집]


1화에서 이미 미루기 마녀 일당의 침공을 받아 대다수 주민들이 의욕 파워를 빼앗겨 쓰러진 상황이다. 작중에 묘사된 바로는 인어의 여왕, 로라, 쿠루룽 정도만 무사한 듯하다.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인어의 여왕이 로라에게 프리큐어를 찾아오라는 임무를 맡긴다.

다만 의욕 파워라는 게 뺏긴다고 몸이나 정신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 의욕만 빼앗기는 것이다보니 여왕이나 로라도 당장 그랑 오션의 상태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에는 조급해하지 않는 느낌이다. 프리큐어들은 그랑 오션의 존재 자체는 알고 있지만 그랑 오션에 그다지 큰 궁금증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그랑 오션을 반드시 원래대로 되돌려야한다는 강한 목적의식은 없다.

7화에서 인어의 여왕이 쿠루룽을 로라에게 보낸다.

17화에서 미루기 마녀에게 납치되었다가 감옥에서 탈출하던 로라가 버틀러의 공격을 받아 기절하였을 때 쿠루룽이 로라를 구해주면서 인어의 여왕 앞으로 데려오게 되고 여왕이 로라에게 임무가 끝났으니 여기 있어도 된다고 하였는데 로라가 지상으로 돌아가서 프리큐어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로라에게 머메이드 아쿠아 팩트를 건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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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에서는 인어의 여왕이 프리즘 오션 미러를 통해 로라에게 연락해 그랑 오션에 프리큐어들을 초대한다. 시간이 지나 주민들의 의욕 파워도 전부 돌아오고 원래의 아름다움을 되찾은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주민들의 모습은 미루기 마녀 일당이 만든 환영였다. 그랑 오션 어딘가에 잠들어 있는 '바다의 링'이 프리큐어들에게 반응해서 나타나도록 꾸민 짓이다. 주민들의 모습은 미루기 마녀 일당이 붙잡아둔 실제 주민들에게서 탈취한 기억을 통해 만들어낸 것이었다.[2]

정체가 드러난 미루기 마녀 일당들이 초 젯타이 야라네다를 소환하고, 싸우다가 위기에 처한 프리큐어들의 포기하지 않는 마음에 반응해 바다의 링이 깨어나지만 버틀러에게 빼앗긴다. 그리고 싸움 중에 보호막에 구멍이 뚫려 바닷물이 쏟아지면서 프리큐어들은 휩쓸려 간다.

37화에서 프리큐어들은 다행히 무사하였고, 궁궐로 들어가 진짜 여왕과 다른 주민들을 기억 추출 장치에서 풀어준다. 그 과정에서 후술할 기억을 보관하는 방을 프리큐어들이 발견하여 여왕에게 추궁하기도 했다.

43화에서는 버틀러에 의해 아쿠아 포트가 고장나게 되어 큐어 라메르가 수리를 위해 들리게 되고 인어의 여왕이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해준다. 나머지 프리큐어들은 대왕고래 야라네다에게 먹혀서 납치된 마나츠를 구하기 위해 미루기 마녀 저택으로 갔었다.

45화에서는 버틀러가 최후의 발악으로 자신의 의욕 파워를 어리석은 자의 관에 넣어 세계의 멸망을 시작시키는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인어의 여왕이 그랑 오션을 통째로 마녀의 저택까지 이동시켜 나타난다. 여왕이 갖고 온 아쿠아 포트로 어리석은 자의 관을 막은 뒤, 마녀의 저택이 붕괴되자 프리큐어들을 태우고 지상까지 올라가 탈출했고, 미루기 마녀 일당도 그랑 오션 하단부에 달라붙어 같이 피난했다. 이후 로라가 아쿠아 포트에 모은 의욕 파워를 다시 퍼뜨려 쓰러졌던 주민들도 눈을 뜨고 그랑 오션도 완전히 부활한다.

46화에서는 로라가 차기 여왕직을 계승하기로 결심하고, 그 전에 트로페스에서 인어의 모습을 공개해 버리며 인간 세상에 인어의 존재가 알려진다. 하지만 로라가 돌아간 뒤에 인어는 물론 인간들의 기억까지 추출되면서, 로라는 인간계에 있었던 기억을 잊어버리고 인간계 쪽에서는 로라와 인어에 대한 모든 것을 잊어버린다. 그러나 로라는 규칙의 예외 대상인 미루기 마녀 일당에게 나중에 자신이 오면 잊어버린 기억을 알려달라고 부탁해 뒀고, 그 결과 다음해에 엘다에게 들은 내용을 통해 아오조라시에 찾아가 마나츠와 재회한다. 처음에는 당연히 서로를 기억하지 못했으나 대화하던 중에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더니, 아쿠아 포트가 둘의 마음에 반응하며 내부에 있던 샤봉 픽처들을 쏟아내고, 그 결과 기억 추출 기계도 고장이 나며 모든 기억이 다시 돌아오게 된다.


4.1. 비밀[편집]


37화에서 밝혀지길 인어는 인간과 접촉하면 기억을 강제로 추출당해 잊어버리게 되어 있다. 36화에서 등장한 기억을 탈취하는 기계는 이것을 위해 있는 것이었다. 이렇게 뽑아진 기억은 조개나 고둥 껍데기 안에 보관되어, 그랑 오션 내부 깊숙한 방에 따로 보관된다. 기억이 보관된 껍데기를 만지면 담겨 있는 기억을 엿볼 수 있다. 이 규칙은 여왕이라 해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규칙이라고 한다.

최종화인 46화에서 기원이 밝혀진다. 인어는 인간보다 훨씬 오랜 시간을 살기 때문에, 과거 어떤 인어가 자신과 알던 인간들이 수명의 차이로 먼저 죽고 나자, 슬픔을 이기지 못해 기억을 지우는 도구를 만든 것이다.

이 기억 중에는 36화 초반부에 마나츠의 꿈을 통해서 나왔던 전설의 프리큐어와 미루기 마녀와의 슬픈 전투 내용도 있는데 이게 왜 그랑 오션의 인어의 기억을 보관하는 곳에 있는지는 불명이다. 전설의 프리큐어는 인간이고 미루기 마녀는 그랑 오션에 속해 있지 않으니 둘 중 누구에게서도 추출할 이유가 없다. 최종화의 내용을 참고하면 아마도 프리큐어의 아이템들은 사명을 다하면 자동으로 인간들의 기억을 추출해서 그랑 오션으로 돌아가는 듯하다. 혹은 경우에 따라서는 기계가 인간들의 기억까지 알아서 추출하는 것 같은 묘사도 있는데 약간 설명이 오락가락한다.

43화에서 밝혀지길 여왕이 로라에게 주었던 아쿠아 팩트는 본래 여왕이 프리큐어로 각성하기 위해 사용했으나 실패를 하여서 성배와 함께 동굴에 숨겼고 그 동안 아쿠아 팩트를 가지고 있다가 17화에서 로라에게 주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22화에서 나온 마나츠의 고향에서 전해지는 전설의 인어가 달빛이 비춰지는 때에 나타난다는데 바로 그 인어가 인어의 여왕 본인이었다는 것도 밝혀졌다.

그러나 46화에서 로라와 마나츠의 만남으로 인해 기계가 고장을 일으켜, 로라에 대한 기억이 인간 세상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더 이상 인어의 비밀을 감추는 의미 자체가 없어졌으니 관습도 폐지될 듯하다.

46화에서 사실 허점이 있는 것이 밝혀졌는데, 미루기 마녀 일당은 인간계에도 그랑 오션에도 속해 있지 않으므로 규칙의 영향을 받지 않아 기억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엘다가 로라에게 마나츠에 대해 알려줄 수 있었다.


5. 소속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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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때문에 프리큐어들은 변신하거나 립의 힘을 빌려야만 그랑 오션 내에서 숨을 쉴 수 있다.[2] 그런데 기억을 탈취하는 기계 자체는 원래부터 그랑 오션에 있던 것이라고 누메리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