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캐니언 공중추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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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Grand Canyon mid-air collision
Grand Canyon mid-air collision

항공사고 요약도
발생일
1956년 6월 30일
유형
공중충돌
발생 위치
그랜드 캐니언 상공
탑승인원
승객 : 53명
승무원 : 5명
사망자
승객 : 53명
승무원 : 5명
기종
더글라스 DC-7
항공사
유나이티드 항공
기체 등록번호
N6324C
출발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도착지
캔자스시티 국제공항

항공사고 요약도
발생일
1956년 6월 30일
유형
공중충돌
발생 위치
그랜드 캐니언 상공
탑승인원
승객 : 64명
승무원 : 6명
사망자
승객 : 64명
승무원 : 6명
기종
록히드 L-1049
항공사
트랜스 월드 항공
기체 등록번호
N6902C
출발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도착지
미드웨이 국제공항

1. 개요
2. 사건 전개
2.1. 소통의 부재
2.2. 충돌
2.3. 결과
3. 여담




1. 개요[편집]


파일:그랜드사고1.png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한 사고 상황

파일:그랜드사고2.jpg
사고기의 발견 위치

최초로 100명 이상을 사망하게 한 항공 사고. 이 사고로 미국의 비행 안전에 대한 전면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2. 사건 전개[편집]


파일:그랜드사고3.jpg
파일:그랜드사고4.jpg
사고기.

2.1. 소통의 부재[편집]


TWA 002편은 예정 시각보다 31분 연기된 9시 1분에 이륙했다.이륙 직후, TWA 기장은 비행 경로 근처에서 형성된 먹구름을 피하기 위해서 21000피트 상공으로 상승 허가를 요청했지만 당시는 관제사와 기장이 직접 연락을 주고 받지 않았다. 21000피트에는 유나이티드 항공 718편이 비행중이였기에 이 요청은 거절됐다. TWA 002편은 1000피트 위로 상승을 다시 요구한다. 관제사는 현재 피트를 몰랐기에 이 요청은 승낙됐고,002편은 20000피트로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먹구름을 벗어나지 못한 002편은 21000피트에 유나이티드 항공 718편이 비행중이란 정보를 몰랐기에 1000피트 더 상승해 21000피트로 상승하고 만다.


2.2. 충돌[편집]


결국 10시 30분경 두 비행기는 25도의 각도로 충돌하고 만다.718편의 왼쪽 날개는 002편의 수직 안정판 상단을 왼쪽으로 꺾었다. 역시 718편도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하여 양력을 상실하고 엔진이 심하게 손상되어 남쪽 절벽에 부딪혀 추락했고 모든 승객과 승무원은 즉사하고 말았다.

2.3. 결과[편집]


그랜드 캐니언 상공은 레이더도 닿지 않고 블랙박스도 없었고 그 구간을 지나던 항공기 또한 없었고 증인도 없었다. 사고의 유일한 단서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비행기에서 마지막으로 이륙한 항공기에서 출발하는 송신 불능 송신 신호를 들었다는 것뿐이였다. 민간 항공 위원회 기술자들은 부기장 로버트 험의 목소리를 녹음된 목소리를 복구한 테이프를 보고했다. 이후 실종된 항공기들을 찾으려는 작업이 이어졌고, 콜로라도 강 근처에서 잔해가 처음 발견되었다. 파렌은 택시를 타던중 연기를 보고 이상한 낌새를 느꼈는데, 이후 실종된 비행기들의 소식을 듣고 동생과 경비행기를 이끌고 연기가 났던곳으로 가 002편의 잔해를 찾았고, 이를 당국에 보고하고, 다음날 718편의 잔해도 찾아내었다. 구조 헬기들이 사고 파악을 위해 잔해가 있던 곳으로 떠났지만, 험난한 지형과 예측 불가능한 기류 때문에, 또한 단단한 협곡의 강도 때문에 시체가 온전하지 않았고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70년이 지난 현재도 비행기의 일부 파편들은 충돌 현장에 남아있다.


3. 여담[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