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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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파일:G'huun_Concept_art.jpg
영명
Blood god G'huun
종족
인조 고대 신
진영
공허, 고대 신
지역
울디르
이명
혈신, 피의 로아(참칭)
인간관계
티탄 (창조자)
예언자 줄, 혈트롤 (추종자)
잔달라 트롤 (적)
성우
프랭크 웰커(영어 WoW)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혈트롤들에게 혈신, 즉 그들만의 로아로서 숭상받는 존재이지만, 진짜 정체는 바로 티탄들이 공허를 연구하던 중 만들어 낸 인조 고대 신이다.

애벌레같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으며, 하얀 포자를 내뿜어 주변을 창백한 균사체와 혈액과 포자로 가득 차 있는 점액낭으로 뒤덮는다. 곤충과 균류의 특징을 동시에 가진다는 점에서 동충하초를 연상시킨다. 또 등에 가시가 돋아난 민달팽이 모양의 생김새는 크툴루 신화그레이트 올드 원 중 하나인 글라키와 닮았으며, 피와 하얀 가루, 창백한 벌레의 모습이라는 요소는 림 샤이코스에서 모티브를 따왔을 가능성도 있다.

나즈미르에 그훈과 비슷하게 생긴 슐-나그루스의 아귀(Maw of Shul-Nagruth)라는 촉수가 정예 전역 퀘스트에서 등장하며, 그훈의 보스전에서 다크 영(Dark Young)이라는 이름의 하수인을 소환한다. 이를 볼 때 그훈은 슈브 니구라스에서 모티브를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2.1. 격전의 아제로스[편집]


파일:Herz_der_Dunkelheit_2018-06-05.jpg
그훈을 봉인한 울디르의 시설 일부인 어둠의 심장부.[1]
파일:Dazar'alor.jpg
파일:Atul'Aman.jpg
파일:Nazwatha.jpg
그훈의 거대한 봉인장치.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다자알로, 나즈와타, 아툴아만.
티탄들이 고대 신들의 저주와 타락을 완전히 치유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실험하던 도중 만들어졌다. 하지만 티탄들은 치유법을 찾지 못했고, 그훈을 나즈미르울디르라는 시설을 만들어 격리시켰다. 그 다음 나즈미르, 볼둔 그리고 줄다자르에 거대한 봉인이라는 커다란 바퀴가 달린 피라미드 모습의 장치로 울디르의 봉인을 걸었다.[2] 하지만 트롤 제국의 아즈아퀴르 전쟁과 대격변으로 인해 볼둔과 나즈미르의 아툴아만과 나즈와타는 파괴되었다.

현재 시점에서, 쿨 티라스에서 아즈샤라가 암약하고 있는 것과 같이 잔달라 스토리 라인의 흑막은 이 그훈이 맡고 있다. 봉인당했던 나즈미르에 본거지를 마련하였으며 혈트롤에 의해 로아처럼 숭배받고 있다. 그리고 어둠의 예언자 역시 그훈을 섬기는 중.

나즈미르에서는 혈트롤을 조종해 로아들의 힘을 노리고 있다. 죽은 영혼들을 차지하기 위해 브원삼디를 공격하는가 하면, 토르가를 죽이고 그 힘으로 공허의 생명체들을 불러오고 있다. 크라그와 역시 공격을 받고 있으며, 히르이크는 그훈에 의해 타락해 버린 상태이다. 그 외에도 나즈미르 여기저기에서 그훈의 포자가 퍼져나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울디르의 감시자들이 오작동을 일으키는 중이다.


게다가 잔달라 마지막 퀘스트에서는 자크라제트 장군이 죽으면서 최후의 발악으로 소환한 크트락시 장군, 종결자 미스락스예언자 줄의 지휘 아래 혈트롤과 코르테크파 세스락 대군을 다자알로로 끌고 들어와 라스타칸 신왕과 로아, 호드용사들을 비롯한 수비 병력과 대치시킨 사이, 마지막 하나 남은 거대한 봉인을 박살내어 그훈이 풀려나게 만든다.

당연하지만 티탄도 바보는 아니기 때문에 그훈을 격리하는 3개의 봉인 뿐만 아니라 제거하는 장치도 준비해뒀다. 이게 그훈과 전투에서 사용하는 시초 재개 장치. 탈란지는 마더가 알려준 이 장치로 그훈을 제거하기로 결정한다.


2.1.1. 울디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그훈/울디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그 이후, 격전의 아제로스의 첫 번째 공격대 던전인 울디르의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울디르는 풀려나기 직전인 그훈 때문에 타락이 만연한 상황으로, 울디르의 심부는 그훈이 내뿜은 포자로 인해 피멍울이 솟아난 하얀 균류에 뒤덮여 있다.

3. 하스스톤[편집]


혈신 그훈 참조. 그훈의 피는 항목 참조.


4. 기타[편집]


인터뷰에 따르면 설정상으로는 진짜 고대 신에 비해 많이 약하다고 한다. 아제로스에 뿌리를 내린 것도 아니고 본체가 통째로 울디르에 갇혀 있다 보니 장치를 작동하면 이전의 레이드보스인 크툰이나 요그사론과는 달리 영구적으로 사망하는 듯한 모양. 링크

격전의 아제로스 첫 장과 잔달라 전체의 스토리를 마무리하는 던전이다. 그훈 공찾이 열림과 동시에 볼진의 영혼을 추적하는 퀘스트가 생겼고, 호드는 볼진의 영혼에게 퀘스트를 받아 울디르 에필로그 영상을 보고 업적을 받을 수 있다.

신화 난이도 그훈 처치 시 획득하는 칭호는 '정화자(the Purifier)'이다.

뚱뚱한 외모와 이름 등이 디아블로 3에 등장한 폭식의 군주 그홈과 제법 비슷하다.

이후 14주년 기념으로 오리시절 필드 레이드 보스들이 축하기간 동안 잡을 수 있게 풀렸는데, 문제는 그중 에메리스의 난이도가 너무 심각한 탓에 에메리스가 그훈 신화보다 훨씬 어렵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실제로 에메리스는 버섯과 수면장판 덕에 탱인계도 힘들고 거의 공략도 의미가 없고 무덤런을 하지 않으면 잡는게 불가능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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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각기둥 한면마다 불이 들어와 있거나 꺼져있는데, 이는 작동 중인 봉인의 수를 나타낸다. 즉, 다자알로만 남은 격아 시점에서는 남쪽의 하나에만 불이 켜져있다.[2] 그냥 죽여도 상관없지만 그훈은 애초에 죽이려고 만든게 아니라 고대 신의 타락을 연구하는 실험체이기 때문에 최대한 오래 격리한 채 살려두기 위해 만든 장치다. 마더가 탈란지에게 이 이야기를 하자 탈란지는 황당해하며 왜 그걸 아직도 살려뒀냐고 대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