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에스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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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9.1~

쿠바 출신의 미국 가수. 라틴 팝의 대모로 불린다. 아바나에서 태어나 피델 카스트로의 통치를 피하기 위해 3세 때 온 가족이 미국 플로리다마이애미로 이주하였으며, 미국에서 라틴 팝 가수로서 명성을 떨쳤다. 특히 글로리아 에스테반의 업적이라고 불릴 만한 것이 라틴 팝의 시장을 미국에 개척하여 대박을 낸 점이라 할 수 있다. 글로리아 에스테반 이후 샤키라, 라 오레하 데 반 고흐등 기라성같은 라틴 팝 가수들이 미국 시장을 공략해서 성공적으로 빌보드 차트에 오르기도 했다.

1990년에는 탑승 중이던 투어 버스가 트레일러와 정면 충돌해 척추가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다. 생명이 왔다갔다 할 정도로 치명적 부상을 입었지만 티타늄 보형을 척추에 영구 고정하는 등 대수술을 거쳐 1년여의 긴 재활까지 끝낸 후 활동을 재개, 새 싱글 "Coming Out of the Dark"가 본인 커리어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먹는 쾌거를 이룬다.

또한 1993년에 'Mi Tierra' 앨범으로 최우수 전통 열대 라틴 앨범상을 수상했고 1995년에 'Abriendo Puertas' 앨범으로 최우수 열대 라틴 퍼포먼스상과 2000년에 'Alma Caribeña' 앨범으로 최우수 전통 열대 라틴 앨범상을 수상했다.

거기에 Anything For You, Don't Wanna Lose You, Coming Out of the Dark 이 세곡의 노래를 빌보드 차트 1위에 랭크시켜 놓기도 했다. 빌보드 차트 1위에 3번 올랐고 그래미상 역시 세번 수상했다.

1988년에는 대한민국에 찾아와서 1988 서울 올림픽 축하공연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라틴 팝의 대모로서 추앙받고 있다.



글로리아 에스테반의 노래 중 하나인 Conga. 상당히 경쾌하다.
현재까지 슈퍼볼 하프타임에 헤드라이너로 2번 출연한 유일한 가수이다. (1992 슈퍼볼 XXVI, 1999 슈퍼볼 XXXI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