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타

1. 개요[편집]

---

인공위성을 이용한 통신망 중 하나. 1994년에 프랑스텔레콤과 보다폰이 주축이 되어 6개국 12개업체의 공동 컨소시움으로 만들어졌다. 한국에서는 데이콤과 현대가 컨소시움으로 6.4%의 지분을 투자했다. 식별번호는 0100.

2. 위성[편집]

---

위성은 1,414km의 고도에 저궤도 위성 48개(+4개의 예비위성)를 띄워올렸는데 커버리지를 보면 북미와 남미 전체, 유럽과 북아프리카 일부, 러시아, 극동 아시아, 호주를 포함하고 있다.

위성의 관리와 통신을 위한 지구국이 세계에 5개 있는데 이 중 하나가 경기도 여주시에 있다는 점은 특이점이다.

3. 데이터 통신[편집]

---

다른 위성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데이터 통신도 지원하는데 속도는 9.6kbps. 인공위성을 이용한 통신의 특수성인 만큼 느리고 비싸다. 데이터 통신시 업링크용으로 1610~1626.5MHz를, 다운링크용으로 2483.5~2500MHz 주파수를 이용한다.

한국에서도 서비스중이다.

3.1. iPhone 위성 통신 기능[편집]

---

iPhone 14, iPhone 14 Plus, iPhone 14 Pro와 iPhone 14 Pro Max에 추가된 Emergency SOS via satellite (위성 긴급 SOS) 기능을 서비스 한다. 이는 기지국 신호가 미약하거나 아에 불가능 할때에만 작동한다. 위 기종들에는 특수 설계된 위성 안테나가 사용되며, 높은 효율을 위해 기존 글로벌스타에서 사용되는 대역을 iPhone에 맞도록 최적화 하여 시스템 내에서 압축 등의 과정을 거친 뒤 다시 기지국으로 연결된 뒤 911 및 관계기관에 연결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위성 위치에 따라 전송 여부가 결정되는 탓에, iPhone에서 위성 방향을 직접 표시하여 통신 가능 여부를 높여준다. 글로벌스타는 총 네트워크 용량의 85%를 iPhone의 긴급 구조 통신 기능을 위해 할당한다. 다만, iPhone이 활성화 된 후 2년까지만 무료로 제공되며, 그 이후로는 유료로 제공된다.

대략 메시지를 보내는데 최대 1~2분이 소요될 수 있고, 임야 등의 장애물이 없는 경우에는 15초의 간격으로 송수신이 가능하다.[1] 다만, 한정된 대역폭의 특정상 많은 양의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보낼 수 없기에 위에 상술한 것과 같이 압축 과정을 거치거나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구성된 단축된 빠른 전송을 통해[2] 전송하는 방법으로 쌍방향 통신한다. 또한, 기존의 글로벌스타 서비스에서 제공하던 위성전화와 인터넷은 사용이 불가능하며 문자를 제외하고 전송 가능한 데이터는 나의 찾기의 위치정보로 한정되어 있다.[3]

다만 이 기능은 현재는 미국, 캐나다에서만 지원된다. 지구국이 위치한 지역이라면 해당 국가 또한 지원될 가능성이 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