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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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사회운동가로 지난 2014년에 페이스북 페이지 광주의 오월을 기억해주세요.를 창설해 팔로워 5만 3천 명을 모았다.
정의당 광주광역시당에서 부위원장과 청년학생위원장을 지냈고 광주청년유니온에서 기획팀장과 노동상담팀장을 역임했다. 광주지역 시민단체인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에서 약 2년간 사무국장으로 활동했다. 페이스북 페이지 광주의 오월을 기억해주세요.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에 5.18 기념재단과 광주전남기자협회가 수여하는 5.18언론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명진고 사학비리 사건 연속 보도로 광주전남민주언론상 대상을 수상했다.
2. 생애[편집]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청소년 시절부터 진보정당에서 활동했다. 지난 2013년 12월 당시 재학 중이던 고등학교에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를 부착한 후 페이스북 페이지 '광주는 안녕들 하십니까?'를 개설했다. 안녕들하십니까 팀이 전국 순회 성토대회에 나서자, 전남대 후문에서의 안녕들 성토대회를 주도했다. #
이후 페이스북 페이지 '광주는 안녕들 하십니까?'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에 광주의 오월을 기억해주세요.를 창설해 팔로워 5만 3천 명을 모았으며, 이로 인해 지난 2019년 당시 5.18 기념재단과 광주전남기자협회가 수여하는 5.18언론상을 수상했다.
2017년도 전남대 총학생회 선거 당시 신천지 베드로지파의 전남대 총학생회 선거개입 사건을 겪었다. 직후부터 전남대 총학생회사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2019년에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사를 작성했다.
2017년 6월에 진행된 정의당 제4기 전국동시당직선거 당시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부위원장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이후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청년학생위원장으로 임명됐다. # #
2017년 10월에는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했던 전라남도 담양군 A 식당의 임금체불 및 근로기준법 위반 사건 관련 문제제기에 나섰다. 결국 A 식당은 청소년 14명에게 체불 임금 4천만 원을 지급했으며, 사업주의 동생은 청소년에 대한 성추행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 직후부터 A 식당 문제 해결에 앞장선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한총련 5기 의장을 지낸 강위원이 광주 광산구청장 선거에 나서자 강위원의 성희롱 의혹을 폭로했다. 이로 인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피소돼 조사받았으나, 강위원 캠프 측이 고소를 취하함에 따라 무혐의 처분됐다. 이후 강위원은 광산구청장 선거를 중도 포기했다. 강위원 성희롱 사건 공개 배경은(남도일보)
2019년 11월 당시 전남대에 레논 벽(홍콩)을 설치하고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은 5.18과 판박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하지만 전남대에 유학 중이던 본토 중국인들은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에서도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서 현수막을 훼손했다. 이후 찢어진 현수막과 철거된 레논 벽을 회수해 전남대 박물관에 기증했다. 2019년 12월 10일로 예정되었던 전남대 '홍콩활동가 초청 강연회'가 전남대 측에 의해 취소된 직후에는 광주홍콩연대회의를 결성해 홍콩에 다녀왔다. # 광주홍콩연대 활동기록집
2021년에는 광주지역 사회운동가 17명을 인터뷰해 '광주에서 활동가로 살아가기'라는 책을 출간했으며, 5.18 이후 세대들의 이야기를 모은 '포스트 5.18'에도 공저자로 참여했다.
2.1. 신천지 관련 활동[편집]
2020년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이 발생한 직후부터 신천지에서 5년간 활동했던 친구 박형민과 함께 신천지에 대한 저술 활동을 시작했으며, 텀블벅 사이트에서 펀딩을 받아 '나는 신천지에서 20대 5년을 보냈다'를 출간했다. # #
이 과정에서 광주MBC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천지 베드로지파(광주, 전남)에 대해 증언했는데 해당 영상이 누적 조회수 130만 회를 돌파하면서 신천지의 실상을 알리는데 공헌했다. 이후 신천지 세력이 광주지역에서부터 '모략 포교' 수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해, 이들이 광주지역 운동권 이탈자들로부터 조직적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을 폈다. # 해당 주장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 의해 널리 확산됐다. #
2.2. 명진고 사학비리 관련 활동[편집]
2020년 5월에 불거진 명진고등학교 사학비리 사건 관련 문제제기를 지속해왔다. 특히 오마이뉴스에서 '명진고 저항자들'이라는 제목의 연재를 시작해 총 21편의 기사를 통해 명진고 사건을 상세히 다뤘다. 이를 이유로 명진고 교장, 교감, 법인 등에게 명예훼손죄를 이유로 4차례에 걸쳐 형사고소를 당했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명진고 사건은 MBC 스트레이트와 PD수첩을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명진고 이사장은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지난 2018년 당시 949명이었던 명진고 재학생 수는 2022년 기준 약 390여 명으로 급감했다. 하지만 명진고 측은 이사장의 비리를 고발한 교사를 비롯한 문제제기자들에 대한 소송을 멈추지 않았으며, 김동규에게 1억원을 요구하는 내용의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원고 패소 판결을 받았다. 사학비리 비판 20대에 1억 소송 낸 명진고 법인 '패소'(연합뉴스)
이후 김동규는 오마이뉴스 명진고 사학비리 연속보도를 이유로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으로부터 광주전남민주언론상 대상을 수상했다. 명진고 저항자들
2.3.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헌법소원[편집]
2020년 10월에는 형법 제307조 제1항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는 헌법에 위배된다는 내용의 헌법소원에 청구인으로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16년 당시 휴대폰 대리점에서 일하는 지인이 점주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한 일을 시작으로 총 6차례에 걸쳐 명예훼손죄로 수사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직후에 헌법재판소 측이 지난 2017년 당시 반려견 병원 치료 중 부당한 진료 행위를 발견한 A씨의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관련 헌법소원에 대해 합헌 판정을 내림에 따라, 이 사건 위헌 판정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1]
사실을 말했다는 이유로 6차례나 수사 받았습니다
2.4. 김삼호 광산구청장 민간인 신분 퇴임식 논란[편집]
지난 2018년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2022년 4월 14일자 대법원 판결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광산구청장직을 상실했다. 그러나 김 구청장은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은 직후인 14일 오후 2시에 구청의 과장급 이상 공무원들을 구청 2층 상황실에 모아놓고 '퇴임식'을 진행했다.
이는 당선무효형 선고로 인해 광산구청장에 취임한 적이 없는 사람이 된 김씨가 현직 공무원들을 동원한 일이며, 해당 퇴임식에는 광산구 예산까지 소모됐다. 해당 퇴임식은 김동규가 오마이뉴스를 통해 단독 보도해 큰 논란이 됐다. 기사 이에 대해 광산구 측은 "부당함과 불편함을 느끼신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추후 직권남용 관련 조사(처분)결과에 따라 예산 환수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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