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구(박태준 유니버스)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HNH그룹 소속의 조직원이자, 회장 최동수의 경호원. 모티브는 네이버 웹툰 대표 김준구 이사. 염색한 머리, 안경, 결정적으로 이름까지 상당히 많은 부분을 가져왔음을 알 수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김준구(박태준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전투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김준구(박태준 유니버스)/전투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인간관계[편집]
4.1. HNH그룹[편집]
- 최동수 - 상관. 하지만 몰래 역심을 품고 있고, 최동수 또한 준구를 버릴 것이라는 언급을 보아 적대 관계가 될 확률이 높아보이며 실제로 최동수가 곽지창과 싸울 때 곽지창을 스카우트하고 싶다며 자신에게 기어오르는 경호원을 처리하고 새로 교체하고 싶다고 언급하면서 김준구의 역심을 눈치채고 죽일 생각을 하고 있기에 결국 서로가 적대관계로 틀어질 예정이다.
- 박종건 - 친구, 동료이자 라이벌. 과거 첫만남부터 대판 싸웠고 이때 서로에게 큰 상처를 입혔고 이때부터 라이벌겸 악우가 되었다.[6] 몇 안되는 맞수에다가[7] 또래인지라 티격태격하지만 서로 같이 놀러다닐 정도로 사이는 좋다. 다만 철저히 최동수 라인을 따르는 종건과 달리 준구는 대놓고 다른 생각을 품고 있다보니 이에 관해서는 서로 예의주시하고 있다[8] .
- 이도규 - 스승이자 적대 관계. 정확한 관계는 드러나지 않었으나 과거 종건과 함께 이도규에게 싸움을 배웠으며 현재는 이도규를 적대하고 있다.
- 종건을 제외한 HNH그룹 멤버들 - 동료이자 비즈니스 관계.
4.2. 일해회[편집]
- 유진 - 우호적인 관계로 3년 전 박형석의 자취방이 되기 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로 추정되며, 최동수가 4대 크루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준구가 직접 스카웃하기도 했다. 최동수를 제낀다는 공동의 목적이 있는 현재로서는 최소한 적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서성은이 유진을 배신하고 유진이 응보로 그를 박진영에게 넘겼기 때문에 준구 입장에선 친구끼리의 싸움이 벌어져 이후 입장이 애매해졌다. 그러다 준구가 서성은의 편을 들게 되면서 자연스레 적대 관계로 돌아섰다.
- 서성은 - 비밀친구이자 부하. 과거 종건에게 버림받았던 서성은을 대신 거두어주었기 때문에 서성은 쪽에서도 충성심이 강한 것 같다. 끝내 1계열사에서 위기인 서성은을 구해주러 왔으며 대사로 보아 최동수의 호위도 그만두고 독립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1계열사 이후 서성은을 자신의 독립세력으로 끝까지 데리고 갈 것으로 보인다.
- 이태성 - 비밀친구이자 부하. 현재 계속해서 데리고 다니며 부리고 있다. 그 성미상 고분고분하진 않지만 그만큼 욕망에 솔직하기 때문에 운전 셔틀로 쓰는 등 적당히 부려먹는 중. 하지만 일해회에 데려왔음에도 그저 먹기만 하고, 단련조차 하지도 않는 그의 모습에 정나미가 슬슬 떨어진 모양.
- 백한결 - 일해회 1계열사 사장이자 주치의로 추정되는 의사이자 현재는 적대관계. 첫 등장 당시에도 서로 잘 아는 듯한 대화를 나눠서 평범한 인물이 아님을 암시했다. 준구의 비밀친구라는 추측이 있다. 그러나 서성은을 도와주기로 결심한 것 때문에 적대 관계로 바뀌었다. NO.1을 쓰러트리고 하는 말을 보면 이전부터 그의 행보를 역겹게 여긴 모양.
4.3. 2세대[편집]
- 새로운 몸 박형석 - 이전 적대관계 → 일시적 협력관계. 종건과 달리 엮인 적은 별로 없지만, 일해회를 무너뜨리려는 목적을 가졌기에 적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준구가 서성은의 편을 들게 되면서 일해회를 적대하게 되었기에 일시적으로 협력하게 되었다.
- 박형석 - 적대관계. 3계열사 편에서 이태성과 대치를 할 때 기절시켜서 쓰러뜨렸다.
- 이은태 - 과거 친척의 부탁을 들어주다가 우연히 구해줬다. 장난스럽게 대충 사이타마식 수련법을 가르쳐줬는데 그걸 그대로 따라해서 강해진 것을 보고 후임만 구해놓지 않았다면 자기 후임 시켜봤을거라면서 아쉬워했다. 나름대로 마음에 들었는지 이은태가 면전에 대고 나쁜놈이라며 비난하는 와중에도 '나쁜놈 맞다.'며 태연하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4.4. 그 외[편집]
- 매미 - 준구의 먼 사촌. 준구를 돈으로 고용한 인물.
- 조귀관 - 본인이 노리려 했던 대상.
- 박진철 - 적대관계.
- 김효승 - 자신의 팬이자 일시적 동맹.
5. 어록[편집]
나? 난 나쁜 놈이지. 너희들이랑 똑같은.
55화.
다 같이 소년원 가고 학교 문 닫을까요. 아니면 조용히 저 집에 갈까요? 경찰 불러봐~
56화.
미리 말하는데.. 나 잡으려면 종건이라도 데려와. 너희 헤드들 다 모여도 나한테는..
262화.
아저씨, 조심해. 다음에 만나면 눈깔 뽑혀.
296화.
아저씨, 큰 칼에는 큰 책임이 따르는데, 감당할 수 있겠어?
310화.
박종건이 인정 안 하면 어때!!!!!!!!!!!!!!!!!!!!!
나 김준구가 인정하는데!!!!!!!!!!!!!!
316화.
그만그만, 이제 그만하자 형석아. 형 진짜 화나려고 그래.
344화.
됐다 ㅋㅋ ㅈ됐다 ㅋㅋ
344화[10]
, 473화[11] .
421화.
그냥 고민 중~ 이럴까 저럴까~ 그냥 죽여버릴까.
누굴 죽이냐가 문제네. 그래. 이왕 만든 비밀 친구인데 성은이를 도와줘야지.
431화, 472화.[12]
그리고 말이야. 인자강[13]
이라는 말은 말이지. 그 녀석, 그런 놈들한테나 하는 말이라고.
461화.
그렇게 됐어, 한결. 얼라이드의 편으로 오게 됐다.[14]
[15] 나도 어른인데 독립해야 될 거 아니냐.그런데 말이야. 일이 쉽게 풀릴 줄 알았는데, 귀찮은 게 하나 보이네. 이거 치워줄까?
근데 알잖아. 나한테 부탁하면 돈 드는 거. 몸무게도 초과인데 측정 레벨이 이도규라니.[16]
10억부터 시작이다?
472화.
...검이란, 특별한 게 아니야.
검이란 곧 인지다. 그렇기에 무엇도 검이 될 수 있지.
설령 부러진 나무토막이라도 생각하기에 따라 검이 될 수 있는 거다.
그래, 내가 이걸 검이라 생각한 순간부터
이건 검이였던 것이다.[17]
473화.
뭐가 진정한 아름다움이야. 그냥 사람 얼굴 망치는 거면서.
아니면 자기 얼굴부터 망치든가. 자기 얼굴은 건들지도 않는 새끼가.
선택적 아름다움이냐? 네가 뭔지 확실히 말해줘?
백결. 넌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예술가가 아니야.
그냥 아빠를 가두고 엄마를 살해하고 형을 괴물로 만든 싸이코패스일 뿐이라고.
474화.
6. 기타[편집]
- 라이벌인 박종건과는 여러모로 대비된다.
- 종건은 무기를 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나[18] 준구는 연장을 사용하는 걸 선호한다
- 종건은 아이키도, 극진가라데 등의 무술을 사용한 정석적인 싸움 방식을 사용하나 준구는 주변의 사물을 이용한 변칙적인 싸움을 한다.
- 종건은 평소의 진중함과 달리 제대로 전투에 임할 때는[19] 즐거워하며 웃으나 준구는 평소의 웃음이 많은 성격과 달리 제대로 싸울 때는 오히려 정색한다.[20][21]
- 종건은 전투 시작 전에 옷을 찢으나 준구는 오히려 자신의 옷 등이 망가지는 걸 싫어한다.[22] 그래서 종건은 상의 탈의 장면이 많으나 준구는 거의 없다.
- 종건은 평소의 잔인한 면모와 달리 자신이 인정한 대상에게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등 정이 많으나[23] 준구는 평소의 장난스런 태도에 인간적인 것처럼 보이다가도 수지타산을 일일히 따진다거나 싸우는 상대가 재기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파괴하는 등, 무정하고 잔인한 면모를 보인다.
- 종건은 약한 상대라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나 준구는 그런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는다.
- 가능성이 보이면 성장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종건과 달리 준구는 후환을 남기지 않고 싹을 잘라버린다.
- 종건의 극진과 아이키도는 일본의 무술이고 종건 본인도 일본인이나 준구는 한국 검도를 사용한다.
- 종건은 최동수에게 충성하고 있으나 준구는 그를 배신하려는 듯하다.[24]
- 종건은 웬만한 공격은 맞아주는 등 고통을 잘 느끼지 않는 듯한 묘사가 나오지만[25] 준구는 훈련 때 맞는 게 일상인 검도인데도 주삿바늘에도 몸서리를 칠 만큼 엄살이 심하다.
- 이 때문인지 종건은 상대의 공격을 허용하면서 피할 수 없는 일격을 꽂아넣는 전투방식이 강조되는 반면, 준구는 유연성과 속도 등을 이용한 아크로바틱한 개싸움과 무기술로 자신은 회피하면서 상대를 압박하는 전투방식이 부각된다.
- 종건은 제자를 훈련시키는 스승으로서의[26] 면모가 강한데[27] 준구는 후임을 비밀친구라고 부르며 딱히 훈련시키는 묘사는 없고[28] 함께 일하는 친구로서의 면모를 더 보인다. 이는 473화에 드러난 바에 의하면 본인은 누군가를 양성시키는 것에 흥미가 없는 것을 넘어 싫어하는 편이며 강해보이는 떡잎이 있는 자에게 잔혹한 손속을 가하는 것도 훗날 자신의 적이 되면 상대하기 껄끄럽거나 곤란하기 때문에 떡잎을 꺾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힌다. 즉, 종건은 자신의 호적수를 원하기에 호적수의 자질이 보이면 자신처럼 강해질 수 있도록 키우지만 김준구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란 단어에 걸맞는 성격답게 자기 이외의 강자가 생기는 것을 싫어하는 타입이라는 점에서 두 사람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린다.
- 그렇다고 종건과 공통점이 없는 건 아니다. 둘 다 세계관 최상단의 전투력과 잔인함의 포스를 보유하고 있고, 자신들이 손수 고른 사람들은 방식은 달라도 나름 잘 챙겨주거나 받아주는 모습도 보여준다. 물론 두 사람 다 작정하고 누굴 죽이려 든다면 얄짤없지만.
- 보통 무기술, 연장질을 쓰는 캐릭이라도 무기를 들기 전 까지는 맨손으로 싸우는 경우가 많은데 유독 준구만은 싸움 전에 미리 무기를 준비해가거나 싸움이 시작됨과 동시에 뭔가를 드는 경우가 많아 맨손 전투의 비중이 낮은 편이다. 극 초창기 매미의 사촌으로 등장했을 때부터 의자를 사용했고, 그나마 성요한, 한신우와의 전투에서는 초반에 맨손으로 싸우다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만 이게 전부다.
- 대체적으로 매사에 장난인 성격에 어지간하면 미소를 잃지 않는 능글맞기 그지없는 인물이지만, 중요한 순간에선 언제 그랬냐는 듯 진지해지며 엄청난 포스를 내뿜는다. 평소에는 안경에 가려서 눈이 보이지 않지만 진지해진 순간에만 눈이 드러난다.
- 유쾌한 캐릭터성으로 인기있으나 실제로는 작중 순수악에 가까운 성격을 가진 빌런 캐릭터이다.[29] 성요한에게 패드립을 치거나 박형석을 회유하다 통수를 치거나 한신우를 죽이려 하고는 돈을 차는 서성은에게 뻔뻔하게 화를 내고 무형석과의 싸움 때 작정하고 언월도로 베려고 하는 등, 그냥 가만히 있었던[30] 호스텔이 4대 크루화를 거부하자 가족놀이나 한다며 맹비난하고는 장현을 불구로 만들려 하거나 자신을 찾아온 본체 박형석에게 욕설과 폭력을 퍼붓고는 보여줄 게 없으면 죽일 거라고 했던 라이벌 종건, 악덕기업 수장인 상사 최동수와 마찬가지로 작중 내에서도 메인 빌런의 위치에 서있는 편.
- 작가의 블로그 비공개 게시글이지만 사실 매미는 조직폭력배의 아들이라는 설정으로 처음 준구 대신 조폭들이 학교로 와서 혼내주는 스토리였다고 한다. 하지만 개연성이 너무 안 맞아 사촌인 준구로 대체된 듯하다.
- 가끔씩 평소 짓는 미소와 달리 조커를 연상시키는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짓는데 대표적인 예가 '이은태' 편에서 나온 양아치를 두들겨 팰 때와 성요한과 싸울 때, '호스텔' 편에서 과거 회상으로 나온 이태성을 두들겨 팰 때, 그리고 과거에 서성은이 4대 크루 헤드들을 털어버린 실력을 인정했을 때다.
- 종건에게까지 자세한 것은 비밀로 하며 강자들을 비밀 친구로[31][32] 만들고 있다. 총 3명[33] 이라고 하며 지금까지 알려진 사람은 이태성과 서성은이고, 나머지 한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34][35]
- 비밀친구의 존재는 물론이고, 여러모로 최후반부에 종건과는 적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일해회 3계열사에서 큰 싸움을 암시하고 오히려 나는 너(김기명)의 편이라고 한 점, 최동수와는 은근히 적대감을 보이는 모습이 그렇다. HNH 그룹을 처음부터 최동수와 함께 구상한 종건과는 달리 준구는 종건에게 스카웃 받은 입장이라 별 충성심이 없을 것이기도 하고. 강다겸과 마찬가지로 최동수 사람이지만 홍경영 측에 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 명색이 세계관 최강자 수준의 강자인 데다 첫 등장 때 조커를 연상케 하는 매우 잔혹하고 영리한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어째 시간이 갈수록 촐랑거리는 개그 캐릭터로서의 면모가 더 강해지고 있다. 종건을 계속해서 갈구거나 사우나에서 유치한 말싸움을 한다든지 '호스텔' 편에서는 아예 앞치마를 입고 요리를 한다든지, 큰 칼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느니, 준구일섬같은 개드립을 치는등등 분명 빌런은 빌런인데 빌런다운 면모를 많이 보여주지는 않는다. 이도규에 따르면 원래 그런 사람으로, '검을 쥐었을 때' 빼고는 매사가 장난이라고. 물론 어디까지나 늘상 장난이나 치는지라 많이 보여주지 않는것 뿐이지 진지해지면 한 없이 잔혹해진다. 준구의 사촌을 괴롭히던 양아치의 손가락을 밟아 부러뜨거나 '원나잇' 편에서 성요한을 피를 흘리는 정도로만 제압했던 것은 많이 봐준거였고, 김기명 편부터 슬슬 김준구의 무서움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필사적으로 덤벼드는 한신우를 만신창이로 만든 후에 화가 나서 없애버리려고 했고, 서성은, 김기명도 세트로 보내버리려고 했다. 옆에서 종건이 제지하지 않았다면 세 사람 다 끝장이 났을 것이다. 무형석과 싸울때도 "형이 슬슬 화날려고 그래."라고 한마디하자 무형석이 위기감을 느끼고 언월도를 부서버렸을정도.
- 몸에 수많은 흉터가 새겨져 있고 문신도 한 종건과는 달리 준구는 사우나에서 보면 흉터는커녕 그 흔한 양아치들의 상징인 문신 하나 하지도 않았다. '호스텔' 편에서 종건에게 이를 걸고 넘어지기도 했다.
- 위와 같이 종건이 메인 빌런 느낌으로 문어체를 쓰며 포스를 뿜어내는 것에 비해 준구는 욕설도 자주 섞어가며 일상적인 구어체를 쓴다. 또 종건은 조금이라도 상대를 띄워주는 식의 화법을 쓰지만 준구는 그런 거 일절 없이 과격할 정도로 상대를 냉철하게 깎아내리는 대화 방식을 쓴다. 좀 더 심플한 대화체지만 사실 말하는 내용을 보면 준구가 좀 더 잔혹하다.
- 종건과 달리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종건이 담배를 피우자 코를 막고 담배 냄새를 싫어하는 듯한 티를 보였기 때문에 비흡연자로 보인다.
- 첫 등장에서는 완전히 노란 머리였지만 이후 등장할 때는 머리 뿌리는 검고 그 위로는 노란 머리다. 자연 노란색이 아니라 염색인 듯.
- 헬스나 수영을 하거나 무술 연습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는 종건에 비해 요리하거나 게임을 하는 등 단련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상술했듯 수도 없이 싸움을 해왔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몸에 흉터 하나 존재하지 않는데 그런데도 종건과 대등한 전투력을 갖고 있다는 게 미스테리할 정도.
- 특이하게도 종건과는 달리 본인이 싸우고 싶어 먼저 싸움을 거는 경우가 드물다. 과거 이은태 편에 등장했던 일진들의 경우 사촌에게 돈을 받아서 싸운 것이었고, PTJ 엔터테인먼트 폭력배나 성요한과 싸운 것은 회장의 명령이었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강자를 만나 몰아붙여지면 오히려 분노하여 상대를 잔혹하게 다루는 경향이 있다.[36] 이 역시 일정 수준 이상의 강자에게는 비교적 관대한 종건과 비교된다.
- 종건의 4대 크루를 대신 없애려는 계획을 간파하고 종건 말고 자신에게 오라며 박형석을 회유하는 등 앞으로는 동료처럼 보였던 박종건과 김준구 사이의 대립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 카오게이의 달인이다. 첫 등장 때도 그렇고 성요한과 싸울 때도 얼굴이 소름 끼칠 정도로 일그러졌으며 '일해회 (4계열사)' 편에서 박형석과 대화할 때도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썩소를 보여주었다. 특히 김기명 에피소드 막바지, 서성은 앞에서 그 정점을 보여주었다.
- 작가의 미스인지 눈썹 색깔이 자주 바뀐다. 이은태 편에서 첫등장 했을 때만 해도 검은색으로 통일이었지만, 그 이후엔 검은색과 노란색 둘 사이에서 색이 자주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정도냐면 일해회 (4계열사) 편에서는 컷 마다 눈썹 색깔이 바뀔 정도.
- 영문판의 경우 이름이 'Goo Kim' 으로 나오는데 한국식으로 성이 이름보다 먼저 오도록 바꾸면 그 유명한 'Kim Goo' 가 된다. 우연인지 의도한 건지는 불명. 이것을 어느정도 의식했는지 최근에는 풀네임인 Joongoo Kim으로도 쓰는 편. [37]
- 초반부 작화를 보면 천상천하의 등장인물 류자키 츠토무와 비슷하게 생겼다. 카오게이가 자주 나온다는 점도 비슷하다.
- 보유차종은 2대 이상으로 추정되며 하나는 벤틀리 컨티넨탈 2세대, 세단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
- 협박이나 위협을 할 때 눈깔을 뽑아버리겠다는 말을 자주 하는 듯 하다. 종건과 처음 만났을 때, 이도규를 협박할 때에도 눈깔을 뽑아버리겠다는 말을 했다.[38]
- 종건과는 달리 자기가 소유한 값어치가 나가는 물건에 하자가 생기는 것을 싫어한다. 종건이 성요한을 후임 후보에서 퇴출시킨 후 타코야키 가게에서 종건에게 시트가 다 젖었다며 퍽퍽 치면서 짜증냈고, 자퇴한 이태성이 차 뒷자리에 타자 시트에 피 묻는다며 질색팔색 하는 것은 물론이고 김기명 에피소드에서 흑곰파 최상호와 싸울 때 안경이 잘리자 "아저씨 이 안경 비싼건데?!" 라며 눈물을 보인다.[39]
- 대립관계로 오랫동안 등장한 종건과 달리 현재까지도 아직 어느 분야의 천재인지 나오지 않았다. 가장 부각되는 특성으로는 검도, 그 분야의 계승자이긴 한데 이쪽의 천재라고 한다면 이미 전투 분야에선 싸움의 천재인 이도규가 있기 때문에 특색이 떨어진다. 종건의 경우 그 싸움 능력을 누구에게나 적용시켜 괴물로 만들 수 있는 수준의 육성 능력을 가진 천재로 자신만의 정체성을 잡았다. 현재까지 나오는 추측으로는 습득의 천재[40] , 연장의 천재, 검도(술)의 천재, 살인의 천재 등이 꼽히는 중.
- 빅딜 잡기에서 라이벌인 종건이 등장한 이후 다시 등장해 종건과 싸울 가능성이 있었으나[41] 이지훈이 등장하며 무산되었다. 사실 비밀 친구인 서성은이 일해회를 배신했으니 등장하기도 애매한 상황이긴 했으며 아직 회장을 배신하지 않았다면 김기명의 부탁에[42] 빅딜 측 지원군으로 등장 할 가능성도 있었다.[43]
- 현재 종건급을 넘어가는 인물들 중 유일하게 전투력에 대한 별명이 없는 인물이다. 종건은 시로오니, 이지훈은 1세대의 전설, 심지어는 작가에게 미움받는 장현조자도 강동의 전설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준구는 어떤 것도 없다.
- 다소 파워 밸런스의 의문점이 있는 캐릭터다. 맨손으로 주로 싸우는 외모지상주의 세계에 무기를 들면 누구든 안 강해질리가 없다. 단지 준구는 그 무기들을 너무나 자신에게 잘 맞게끔 위력적으로 쓰다보니까, 준구에게 무기 들리면 최강이라는 소리가 나온 이유다. 오히려 맨손 격투 쪽은 준구에게 마이너스 요소로 꼽힌다. 즉 무기 없으면 준구는 라이벌인 박종건에게는 당연히 상대도 안되기 때문이다. 이건 창작물 뿐만 아니라 실전에서도 해당되는 얘기이다.
- 다만 외모지상주의 세계관에선 무기를 든다 해서 무조건 강해지는 건 아닐 수도 있는데, 장현이 그 예시다. 장현은 박종건의 언급으로 '무기는 족쇄'라고 언급되었으므로, 무기를 드는 것보다 맨손으로 싸우는 것이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다. 이로 미루어볼 때 외모지상주의 세계관에선 무기를 드는 것 또한 격투 스타일의 일종이며, 무기를 드는 것이 플러스인 사람도 있고 마이너스인 사람도 있는 것이고, 김준구는 무기를 드는 것이 플러스인 경우인 것일 수도 있다.
- 동료인 종건이 육성의 천재로 칭해질 정도로 제자 양성에 관심이 많은 것에 비해 본인은 그런 관심이 없다. 본인의 전투 스타일이 종건처럼 가르치기 어렵기도 하고.[46] 그래도 이태성이 훈련을 제쳐두고 게을러지자 일침을 하거나, 첫 영입 이후 지속적으로 강해진 서성은을 끝까지 챙기는 걸 보면 자기 사람들은 챙기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