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모리 사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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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ko Nanamori (七森 小夜子 Nanamori Sayoko)
성우는 타나카 아츠코 / 배주영 / 켈리 매니슨.

라제폰의 등장인물. 키사라기 이츠키의 연구 조교. 이츠키에 대한 짝사랑의 감정이 있다.
멋진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는데, 사요코의 감정을 드러내기 위한 극중 장치로 종종 사용된다. 감정이 동요하는 일이 생기면 차 와이퍼가 좌우로 움직이는 식의 연출이 들어간다. 대개는 이츠키에 대한 화나 서운함 등을 드러내는 장치로 사용되는 편.

사실 이츠키도 그녀를 어느 정도는 이용하는 처지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8화에서 이츠키가 사요코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줬던 크리스탈 펜던트가 그녀를 흡수해 돌렘이 되는데, 이츠키는 그 펜던트의 원석을 자기 손으로 돌렘의 잔해에서 빼돌리고서는 이를 그녀에게 주었으며 펜던트가 성장하고 있음을 눈치챘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사실상 무슨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걸 알고서도 건네준 것이나 마찬가지.

그러나 잇시키 마코토와 연줄이 생긴 뒤 그녀 나름대로는 이츠키를 위해서 한다는 일이 다 그를 배신하는 형태로 끝나버리고 이츠키의 분노를 사 버려, 결국 그를 만날 수 없게 된다. 그 이후로는 이츠키 얘기를 하면 엄청나게 히스테릭한 반응을 나타내었다.

그녀도 사실 바벰 재단에서 만들어낸 일종의 인조인간이다. 이츠키에 대한 애증이 극에 달한 뒤 마지막엔 결국 그를 죽여버리고 마는데, 여기서 흑막으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된다. 이츠키에 대한 짝사랑 역시 자의가 아니며, 애초에 바벰 재단에서 가짜 기억을 주입하고 그를 사랑하도록 프로그래밍했다는 것.[1] 다만 이츠키를 자신의 손으로 죽인 일만큼은 상정된 행동 범위 밖이었던 모양이다. 이 사실을 알고 미쳐버려, 그대로 자신이 죽인 이츠키의 옆에서 자살.

그녀의 이름도 사실 정체와 연결되어 있다. 흑막은 그녀를 '버전 7.34'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는데, '버전 7.34'을 고로아와세로 고치면 그녀의 이름인 나나(7)모리 (3)(4)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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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목적은 쿠온이 오린의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쿠온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이츠키의 후손으로 다음 오린을 만드려고 했던 것. 잇시키 마코토에게 잠시나마 끌린 것도 그가 오린의 유전자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