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츠키(Doki Doki Literature Club!)

덤프버전 : r20210301





파일:DDLC_Natsuki.png
이름
Natsuki / 나츠키 / ナツキ
나이
18세

149cm(4'11")
서체
Ammys Handwriting
어비 못된여자체유저 한글패치
프로필 출처

1. 개요
2. 행적
2.1. 진실
2.2. 게임 내 시 모음
3. 기타



1. 개요[편집]


"진심이야? 남자를 데려왔어? 분위기를 깨도 정도가 있지. (Seriously? You brought a boy? Way to kill the atmosphere.)"


"만화도 문학이야!! (Manga is literature!!)"

Doki Doki Literature Club!의 등장인물.

이름인 나츠키는 일본의 성씨 혹은 이름으로 쓰이며, 중성적인 이름이라 남성과 여성을 가리지 않고 쓰인다.


2.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Doki Doki Literature Club!/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만화와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분홍 머리의 츤데레 여학생. 문예부 벽장에 본인이 아끼는 만화 컬렉션이 다수 소장되어 있다. 주인공이 만화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관심을 보인다. 키가 작은 것에 콤플렉스가 있어서 귀엽다고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1] 제빵에 관심이 있어서 컵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나누어 주기도 한다.

항상 '만화도 문학이다'라고 주장하면서 문예부에 와서 만화를 읽지만, 부장인 모니카는 동의하지 않는 것 같다.

나츠키의 시는 겉보기에 항상 간결한 문장으로 쓰여 있으나 의외로 담고 있는 내용은 깊다. 본인은 읽기는 쉽지만 이해하면 깊은 내용을 알게 되는 것을 좋아한다고 설명한다. 원문으로 보면 라임이 잘 짜여 있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유리와는 성격이나 취향적인 면에서 자주 투닥거리는 사이이다.[2] 물론 특정 루트에서는 유리가 너무 위험한 상태가 된 걸 걱정하는 모습도 보이는 걸 보면 본성이 뒤틀렸다든가 하는 건 아니지만. 유리와 나츠키가 자주 싸우기 때문에 유리 x 나츠키 커플링 그림이 많이 보이는 편이다.

츤데레답게 작중에서 튕기는 모습도 많이 보여 준다. 괜히 앞에서는 툴툴대면서도 둘만 있을 때에는 정감 있는 모습만 보여준다든지 하는 등.


2.1. 진실[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니카 씨발년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fucking monikammmmmmmmmmmmmmmmmmmmmmm)[3]

2회차에서 모니카가 책장을 정리하자. (상황 자체는 1회차에서도 나온다.) 본작 명대사 만약 디폴트네임을 모니카로 설정한다면....


"아빠가 알면 날 죽여버릴지도 몰라(My dad would beat the shit out of me if he found this)."[4]

나츠키는 아버지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다. 때문에 학교의 문예부가 그녀에게 있어서는 가장 안전한 피난처. 1회차 때는 정상적인 생활이나 물질적인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2회차부터는 아예 집에 음식도 없고 돈도 없는 등 막장 가정으로 변한다.[5]

나츠키의 설정이 막장이 되는 걸로 2회차부터 노골적으로 게임 설정이 조작된다고 보는 추측이 많다. 챕터 1의 나츠키는 개인 물건을 많이 갖고 있고, 문예부 창고의 책장을 만화책(특히 한정판 세트)으로 한 줄씩 채우고, 특히 직접 만든 쿠키나 컵케이크를 친구들에게 나눠줄 정도로 살림에 여유가 있다. 하지만, 2회차 중반부터 아버지가 돈이나 밥도 안 주고 배고파서 모니카가 던져준 초코바를 개처럼 주워먹고 동물 취급당하는 장면까지 나올 정도로 처참하게 변한다.

2회차부터 나츠키는 단점이 강화되어 쌍욕을 해댈 정도로 까칠해지지만, 막상 그렇게 쌍욕을 하는 상대가 주인공이 아닌 다른 두 명인 데다가 그 중 한 명을 상대로는 사태의 심각성을 미리 깨닫고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본성까지 뒤틀린 건 아니다. 이 때문에 사요리와 마찬가지로 폐를 끼치지 않는 온전한 피해자이자 유일한 정상인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특히, 본작에서 기괴한 스프라이트를 가장 많이 보여주는데,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나츠키의 기괴한 CG 중에서 내면을 보여주는 장면은 한두 개뿐이고,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조종 당하는 묘사들이 많다.

특히 2회차부터는 무척 격렬히 다툼을 벌였음에도 다음날 또 덮어씌워져서[6] 유리를 걱정해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진심이 담긴 편지와, 그 직후 뭔가에 덮어 씌워져 "오직 모니카만."이라고 말하는 상태의 갭은 상당히 심각하게 조작당함을 보여준다.

여기에 2회차에서 나츠키 루트를 탈 수 있는 건 초반 한 번뿐이고 이후에는 아무리 나츠키를 향한 시를 써 줘도 강제로 유리 루트가 되어[7] 2회차 3인방 중에 비중이 가장 적으며, 여기에 저 초반의 나츠키 루트를 타지 않는다면 이후에 나츠키의 가정 환경에 대해 들을 기회도 없어지고 나츠키의 심리적인 불안감을 알 기회도 많이 줄어들어 그냥 공기가 된다. 이는 이 캐릭터가 얼마나 남은 둘과 주인공 사이에서 고생하는지, 또 심적으로 의지하려 하는 대상이 문예부에서 문예부에 가입한 주인공 측으로 조금씩 바뀜을 은은하게 드러내는 부분이기도 하다. 문예부 내 사람들 중 주인공과 나츠키 외에 나머지 2명이 얼마나 정신 나간 친구들인지 생각하면 문예부라는 장소 자체가 심적으로 편할 수가 없는 장소이기도 하니까[8] 이는 역으로 타인에게 까칠하게 나오면서도 유일하게 주인공에게만은 속을 털어놓을 수 있는 나츠키와 주인공의 관계를 그만큼 깊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어야 하지만 전술한 대로 흑막에 의해 무언가에 덮어 씌워진 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는 말을 하게 되는 점에 가려져서 작중에서 주인공과 나츠키의 관계가 잘 표현되지는 않는 편. 그래도 몰래 편지까지 써 주는 것을 보아 일단 주인공만큼은 믿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작중에서 중반 이후로 아예 비중 자체가 없어져 버리는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 문예부원 4명 중 제일 대우가 나쁜 게 나츠키인데, 이는 특히 게임이 막장으로 치닫는 2회차에서 더 크게 드러난다. 특히 플레이어가 나츠키를 신경 써 주는 만큼 그 대우가 더 나빠지는데, 나츠키만을 위해 시를 써 주면 경우에 따라 먼저 나서서 할 말은 제대로 하는 이전과 달리 역으로 작중에서 나츠키가 하는 말이 없어질 뿐더러 주변 사람들의 나츠키에 대한 시선 내지는 대우가 은근슬쩍 나빠진다. 축제 준비 때 직접 컵케이크 만들겠다고 하던 것과 달리 모니카가 아예 일방적으로 명령한다든가, 유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태에서 유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츠키를 작정하고 모욕하는 말을 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나츠키에 대한 주변의 반응이 싸해지며 나츠키 또한 이전에 비해 캐릭터가 더욱 더 소극적으로 변한다.

나츠키가 얼마나 멘탈갑인지를 분석한 글


2.2. 게임 내 시 모음[편집]


독수리는 난다

원숭이는 올라탄다

귀뚜라미는 뛴다

말은 경쟁한다

부엉이는 찾는다

치타는 달린다

독수리는 난다

사람은 시도한다

그런데 그게 다야


에이미는 거미를 좋아해

내가 에이미에 대해 뭘 들었는지 알아?

걔가 거미를 좋아한대.

징그럽고 털 나고 더러운 거미를!

그래서 내가 걔랑 친구를 안 해.

에이미는 노래할 때 목소리가 예뻐.

걔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랑 노래를 부르는 걸 들어본 적이 있어.

걔가 후렴을 노래할 때, 내 심장은 리듬에 따라 콩닥거릴 거야.

근데 걔는 거미를 좋아하잖아.

그래서 내가 걔랑 친구를 안 해.

언제는 내가 크게 다리를 다쳤던 적이 있어.

에이미는 날 부축해서 양호실에 데려다줬어.

난 걔가 날 못 만지게 했어.

걔는 거미를 좋아하니까, 걔 손도 더러울 거 아냐.

그래서 내가 걔랑 친구를 안 해.

에이미는 친구가 많아.

맨날 다른 사람이랑 얘기하고 있더라구.

아마 거미 얘기 하고 있던 걸 거야.

걔 친구들도 거미를 좋아하게 되면 어떡해?

그래서 내가 걔랑 친구를 안 해.

걔가 다른 취미를 가져도 상관없어.

걔가 이걸 비밀로 해도 상관없어.

그게 다른 사람한테 해가 안 가도 상관없어.

더러워.

걔는 더러워.

세상은 거미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으면 더 좋아질거야.

모두한테 말하겠어.[9]

[10]


네 해변이 되어줄게

너의 마음은 공포와 문제로 가득해

그게 몇 년 동안 너의 꿈을 막고 있었겠지

그래서 오늘 너와 가고 싶은 특별한 곳이 있어

해변에 가자.

지평선 너머 펼쳐지는 해변

멋진 빛 아래 빛나는 바다

네 마음속 벽은 녹아내릴 거야

햇빛 아래

내가 너의 걱정을 씻는 해변이 되어줄게

매일을 상상하며 쉴 수 있는 해변이 되어줄게

내가 너의 심장을 뛰게 하는 해변이 되어줄게

오래전에 떠났다고 생각했던 그런 곳이 되어줄게.

무거운 생각들은 모래더미에 묻어두고

햇살에 목욕하고 내 손을 잡아

불안감 따위는 바다에 씻어

네가 빛나는 걸 보여줘.

네 기억들은 발자국 속에 묻어두고

내 바람에 네 돛을 맡겨봐

그러곤 네가 왜 멋진 사람인지를 떠올려봐

네 입술을 내 입술에 맞출 때.

내가 너의 걱정을 씻는 해변이 되어줄게

매일을 상상하며 쉴 수 있는 해변이 되어줄게

내가 너의 심장을 뛰게 하는 해변이 되어줄게

오래전에 떠났다고 생각했던 그런 곳이 되어줄게.

하지만 내가 네 곁에 있게 해 준다면

너만의 해변, 너만의 피난처가 되게 해 준다면

너는 네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우게 될 거야.


너 때문이야

내일도 나와 함께라면 날은 밝겠지

하지만 오늘이 어둡다면, 난 아래를 볼 수밖에 없어.

그래도 난 조금 더 멀리 볼 수 있어

네가 날 바라봐주기 때문이야.

내가 말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난 소리 크게 외쳐!

하지만 내 진정한 감정은 나오질 않아.

그래도 내 말에 감정이 덜 빌 수 있는건

네가 내 말을 들어주기 때문이야.

뭔가 내 위에 있을 땐, 난 하늘에 손이 닿으랴 뻗어.

하지만 내가 작게 느껴질 때면, 얼마 못 가.

그래도 내가 선 모습이 크다고 느껴지는 건

네가 내 옆에 앉아주기 때문이야.

난 나 자신을 내 모든 마음을 다해 믿어.

근데 그 마음이 온통 찢겨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럴 때도 내가 나 자신을 더 믿을 수 있는 건

네가 날 믿어주기 때문이야.

내 펜은 항상 내 감정을 시험대에 올려놔.

내 글쓰기가 좋은 건 아니지만, 내 최선은 최선이야.

그래도 내 시에 감정이 더 담길 수 있는 건

네가 날 생각해주기 때문이야.

너 때문이야, 너 때문이야, 너 때문이야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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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제3의 눈을 떠라

칼을 통해 그녀의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치 내 손길의 연장선인 것처럼. 내 몸은 거의 경련을 일으킬 뻔했다. 이 통제할 수 없는 기쁨에 저항하기 위해 비명을 지르는 뭔가가 엄청나게 희미하고 깊은 곳에 있다. 하지만 이미 내가 벼랑 끝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 난... 난 멈출 수 없어.


이 얘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 조금 걱정되는 일이 있어서 말이야.

요즘 유리가 조금 이상해. 너는 여기 온 지 며칠밖에 안 됐으니까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원래 이러던 애는 아니었거든. 항상 조용하고 점잖고… 배려심 깊고. 뭐 그러던 애가...

하... 진짜 부끄럽긴 한데, 꼭 말해야겠어. 사실, 나 걔가 진짜 진짜 걱정돼.

근데 내가 말 걸려고 하면, 나한테 또 화낼 거 아냐. 내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내 생각에 네 말이라면 들어줄 거야. 왠지는 모르겠어.

그래도 뭔가 좀 해봐. 상담이라도 받는 게 어떻겠냐고 말야.

난 항상 유리랑 좋은 친구가 되기를 바랬어, 그리고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파.

이런 걸 인정하면 나중에 내가 싫어질지도 모르지만, 지금 당장은 상관없어.

내겐 정말 다른 방법이 없어. 그러니까 어떻게 좀 도와줘.

유리한테 나쁜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 컵케이크라도 만들라면 만들 테니까, 제발 뭐라도 좀 해줘.

그리고 모니카... 잘 모르겠지만, 걘 분명히 이 일에 대해 무시할 거야. 아니 모른 척 하길 바라는 것 같아.

그래서 걔한테는 지금 좀 화나 있어, 그래서 너한테 부탁하는 거야.

내가 이걸 썼다는 걸 걔가 알면 안 돼!!!![1]

그냥 내가 너한테 좋은 시를 준 것처럼 해, 알았지?

부탁할게. 읽어줘서 고마워.



3. 기타[편집]


미사용 스탠딩 CG 스프라이트로 고개를 돌리고 귀엽게 토라져있는 모습이 있다. # 츤데레의 상징과도 같은 모습이다 보니 Our Final Heartbeat 모드를 포함한 각종 모드에서 많이 쓰인다.

주목할 만한 점은 4명의 히로인 중 어떤 루트에서도 문예부에서 중요한 위치를 맡지 않는다는 점. 모니카는 부장이고, 사요리는 부부장이었다가 나중에 부장이 되고, 유리는 둘 중 한 명이 없으면 부부장이 되지만 나츠키는 별다른 직책이 없다. 어쩌면 나츠키가 나만 정상인 포지션으로 나오는 것과 관련 있을지도.

작중(특히 2회차)에서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비교적 찬밥 신세인 캐릭터지만 세세하게 보면 은근히 실력자이다. 각종 무거운 제빵 도구들을 죄다 짊어지고 아무렇지도 않게 주인공의 집까지 오는 점이나 이후 제빵 과정에서 아이싱을 다루는 장면 등을 보면 작은 덩치에 비해 힘 쓰는 건 잘 하는 편. 이게 2차 창작에선 나츠키가 완전 근육돼지로 등장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여기에 굉장히 예리해서[11] 다른 부원의 안 좋은 버릇도 처음부터 일부를 꿰뚫고 있으며, 비록 뒤에서 다 알아낸 누군가 때문에 헛수고로 끝났지만 2회차에서 다른 부원들의 행동이 평소에 비해 좀 많이 이상해진 것을 눈치 채고 남들 몰래 도움을 요청하는 부분을 보면 눈치도 빠르다.

1회차에서 시를 쓸 때 좋아하는 단어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단어들, 귀여운 의태어단 음식들이다. 긍정적인 단어들 중에는 사요리와 공유하는 게 꽤 되어 잘못 고르면 사요리의 호감도가 오를 수 있으므로 나츠키의 호감도를 올리고 싶다면 볼드 처리된 단어들을 고르는 게 확실하다.

예외적으로 아빠가 나츠키가 좋아하는 단어로 지정되어 있는데, 가정폭력 설정을 생각하면 다소 의아한 편. 오랜 세월 강요된 순종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고, 희망적인 추측을 한다면 모니카에 의해 설정이 뒤틀리기 전에는 아빠와의 사이가 좋았던 걸 수도 있지만 진상은 제작자만이 알 듯.[12]

기본적으로 츤데레 속성이 부각되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작중에서 그렇게 많이 다뤄지지 않은 불행한 가정사 또한 주목받았기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스토리를 다루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게임 모드 중 하나인 Save All 4 Girls[13]에서는 진 주인공급 대우를 받는다. 원작 스토리를 기반으로 해피 엔딩을 맞이할 수 있는 루트만 추가된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이쪽은 아예 본인 전용 회차와 전용 시나리오를 갖추었으며 그 분량 또한 다른 캐릭터들보다 훨씬 많다. 또한 대사 몇 줄로만 알 수 있었던 나츠키의 가정 환경이 더욱 구체적으로 묘사된다.[14] 그러나 워낙 갑툭튀스러운 결말 때문에 호불호는 갈린다.

또다른 모드인 Exit Music[15]에서도 나츠키의 가정사가 스토리의 주된 주제인데, 위의 모드보다 나츠키가 더욱 처절하게 묘사된다. 가정폭력으로 인해 피투성이가 된 얼굴을 보여준다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술과 약물에 중독되어 사경을 헤맨다거나... 제작자가 새로 그린 반쯤 풀린 눈으로 눈물을 흘리는 나츠키의 모습은 매우 측은해 보인다. 또한 툭하면 선택지의 기로에 놓인 원작과는 달리, 이 모드의 주인공은 위험도 무릅쓰고 나츠키의 집에 직접 찾아가 그녀를 본인의 집에 데려와 간호해주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 유저들의 호평이 많다. 그러나 곳곳에 보이는 급전개와 주인공의 답답한 태도로 일부 유저들은 불호하기도 한다.[16] 한글패치

왜소 체격이라는 점을 역으로 비틀어서, 오히려 무지막지한 근육질의 거한처럼 그리는 경우도 있다. 구글 같은 데에서 Buffsuki라고 쳐 보면 나츠키의 얼굴을 하고 있는데 정작 그 아래에 있는 몸은 현실의 보디빌더를 능가하는 근육덩어리인 뭔가가 나온다. 재미있게도 DDLC의 진상을 파헤친 적이 있는 The Game Theorists에서도 이 근육질 나츠키를 다룬 적이 있다.

[1] 귀엽다는 말에 자신의 진심이 얼버무려지는 것을 굉장히 섭섭하게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그냥 '귀엽다'라는 단어만 들어가도 예민하게 반응한다.[2] 시를 교환하며 싸우기도 하지만, 그건 취향문제라기보단 나츠키가 귀엽다는 말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화내는 것이다. 대사를 보면 알겠지만 나츠키는 각자의 취향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3] 기록을 보면 "빌어먹을 모니카 때문에...(Freakin' Monika...)"로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대사가 나온다. 근데 이것도 정상은 아니다[4] 기록을 보면 "이런 게 내 방에 있다는 걸 알면 아빠가 무슨 반응을 보일 지 모르겠어..."로 상대적으로 덜 위협적인 내용이 나온다. 원문은 "내가 이러는 걸 우리 아빠가 알게 되면 날 아주 죽어라 두들겨 팰 지도 몰라."라는 내용.[5] 모니카가 땅바닥에 던져주는 초콜릿을 받아먹으며 아예 개 취급 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중 모니카의 대사를 인용하자면, "나츠키에게 관심이 있다면, 항상 간식을 들고 다니도록 해." / "나츠키의 아버지는 나츠키한테 점심값도 주지 않으시고 집에 음식도 없어서 나츠키가 자주 까칠한 태도를 보이고는 해." / "나츠키가 키가 작은 건 밥을 제대로 못 먹어 영양실조가 걸린 것 때문이 아닐까?"[6] 게임이 망가지는 현상의 대다수는 흑막이 설정을 고쳐 쓴 것이 이유인데, 나츠키와 유리를 너무 막장으로 만들어서 주인공이 불쾌함이나 공포감을 겪으면, 그때그때 바로 흑막이 튀어나와서 사과한다. 이때는 그 대가로서 나츠키의 기억을 아예 삭제해버린 것.[7] 다만 2일차에서도 나츠키 루트를 선택할 때 시 교환 장면에 왜 자신을 내버려 두고 유리랑 놀았냐며 피눈물을 흘리고 눈과 입이 모자이크되고, 이내 섬뜩하게 웃으면서 "나랑 놀자고!!!"라는 말과 함께 목이 홱 꺾이고 그 상태로 플레이어를 향해 돌진한다. 그리고 비록 스토리는 강제로 유리 루트로 전개된다고는 하지만, 2회차의 공포 요소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한 사람을 집중적으로 보는 것을 권장한다. 나츠키만 선택할 시 위 이벤트가 뜨고 유리만 선택했다면 나중에 또 다른 이벤트가 등장한다.[8] 2회차에서 나츠키가 하는 말 중에 "난 그냥 편하고 친구 몇 명이랑 어울리기 좋은 곳을 원해."라든가 "별로... 별로 나한텐 편한 곳이 없으니까..."라는 대사에서 이게 잘 드러난다. 이전까지 문예부가 자기에게는 편한 곳이었지만, 주인공이 들어오고 모니카와 유리가 주인공에게 빠져들기 시작하면서 그 둘이 서서히 정상 범주를 벗어남에 따라 문예부가 더 이상 마음 놓고 있을 수 있는 장소가 아니게 되었기 때문.[9] 얼핏 보면 시가 아닌 저격글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에이미가 유리가 되고, 거미가 자해가 된다면 약간 말이 문드러지기도 한다.[10] 게임상의 맥락으로 보았을 때, 취향을 존중하지 못하는 화자의 잘못된 마음을 보여줌으로써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는 게 옳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11] 주인공과 함께 만화를 볼 때에 개그들과 배경요소들을 다 알아차릴 정도이다.[12] 1회차에서 아빠가 언급되는 건 집에 만화를 못 두게 한다는 것과 일요일 이벤트에서 당일 저녁 당번이 아빠라 빨리 가야 한다는 얘기 및 최대한 많이 먹어야 한다는 얘기 정도인데, 만화를 못 사게 하는 건 현실에서도 꽤나 흔한 일이고 아빠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밥을 맛있게 먹어주는 딸의 얘기도 흔한 얘기긴 하다. 물론 게임 분위기상 이쪽일 가능성이 낮기는 하지만...[13] 4명 전원을 해피 엔딩으로 이끌어 살릴 수 있게 해주는 모드. 다만 분기점에서 말을 올바르게 선택해야 한다.[14] 나츠키의 아버지와 주인공이 직접 대면하는 장면도 있으며 아버지가 자신의 딸을 어떤식으로 생각하는지 잘 나온다.[15] 모드의 제목인 Exit Music은 영국의 록 밴드 Radiohead의 곡 이름이기도 하다. 그리고 가사에서는 죽어가는 이에게 정신을 차리고 고통에서 벗어나자고 말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제목이 곧 스토리의 복선이었던 것.[16] 이런 주인공의 늑장으로 인해 결국 나츠키가 자살하고 만다. 그리고 그 충격이라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다가 나츠키의 장례식도 놓치고 만다. 그리고 싸울 상대가 없어진 유리는 모니카와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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