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출신의
금발,
자안인 남성으로 남부 최고 부자인 아스타헬 남작가의 차남
[15] 다만, 형이 죽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장남이다.
이다. 당연히 혼전 이름은 데릭 아스타헬. 결혼 당시에는 25살, 브리엔에게 살해당했을 때는 향년 33살이다. 지위를 위해 공작가 출신인 브리엔을 아내로 맞이하고 루텐가르드 공작이 된다. 결혼을 하고 남부로 가는 길부터 본색을 드러내 아내의 남사친이 선물로 준 머리핀을 촌스럽다고 밖으로 던져버리고 아내가 친정에 가지 못 하게 한다거나
[16] 자녀가 생기면 바로 보내주려고 했는데 아이가 안 생겨서 계속 미뤄졌다고 한다.
무리한 관계를 요구한다. 브리엔이 관계 중에 반응을 안 해주다보니 시체랑 하는 것이 더 낫다면서 메이드장인 루리카와 바람을 핀다. 다만, 5화에서 브리엔이 반응해줬다고 엄청 좋아하면서 그동안 암묵적으로 아내를 무시한 루리카를 크게 혼낸다거나 루리카에게는 꽃 한 송이를 주면서 아내에게는 꽃 한 다발을 주는 것을 보면 아내를 가장 사랑하기는 하는 듯. 브리엔이 폭력을 쓸 때도 그냥 맞아줬고, 아내를 존댓말로 대한다. 하지만 첫 단추를 단단히 잘못 끼워버린 것 때문에 브리엔은 데릭을 매우 싫어하므로
짝사랑이기도 하다. 브리엔의 그에 대한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으므로 아내를 잘 대해줬더라면 금슬 좋은 부부가 될 수 있었을 테니
자업자득. 이러다보니 작중에서는 데릭이 나오는 장면은
웃음벨이기도 하다. 이혼당하면 그 순간 공작 작위가 날아가는 파리목숨이지만 어떻게 보면 브리엔이 이혼을 언급하지 않아서인지 브리엔이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한다.
24화에서는 알렉산더와 여관 앞에서 만나 여관에서 언쟁을 벌인다. 결혼식 때는 자신의 신분이 낮았기에 숙였지만 이제는 공작이기 때문에 거칠 것이 없기 때문. 독자의 비호감 때문에 알렉산더의 옹호 여론이 대부분이지만 사실 하나하나 살펴보면 데릭 쪽의 말이 다 맞는 말이다. 알렉산더가 공작이 여색을 즐긴다는 소문으로 반박했지만 그것조차 17화 루리카의 언급을 보면 대놓고 할 수준은 아니지만 당연시되는 수준임을 고려하면 당시 기준으로는 알렉산더만 문제가 있는 셈이다.
크리스의 계략에 속아 보석을 찾아 나섰으나, 허탕을 친 것에 분노한다. 그러나 냉정하게 안 좋은 상황을 분석했고 가장 가까운 사람을 의심한 결과, 브리엔과 크리스의 부적절한 관계까지 알아낸다
[17] 평소 바보라고 생각했던 독자들은 이러니까 남부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재평가했다.
. 이에 대해 브리엔 앞에서 그림 도구들을 뒤엎으며 화를 냈지만 마부와 같이 조용히 저택으로 돌아가고 옥탑방에 브리엔을 벌로 유폐시키고 루리카가 공작 부인의 방을 쓰게 만든다. 문제는 이때 메이드들에게 브리엔이 바람을 피웠다는 설명을 제대로 안 하고 단순히 '천박한 년'과 같은 표현을 쓰며 옥탑방에 가두다 보니 메이가 단순히 불쌍하다고 생각해 브리엔의 편을 들어주는 결과를 만들고 말았다.
루리카를 풀어주고 공작 부인의 방을 쓰게 했지만 찝찝했는지 브리엔이 있는 곳으로 가다가 메이와 루리카에게 저지당해 다시 돌아온다. 이후 반성하겠다고 한 브리엔에게 루리카가 저지른 짓을 듣고 루리카를 내보낼 준비를 한다. 페르난도에게 루리카 암살을 사주하나, 크리스와 알렉산더에 의해 실패한다. 70화에서 페르난도가
집단 성폭행을 당하게 만든 건 덤.
자녀가 있기를 원했지만 결혼하고 끝내 자식은 못 얻었다. 관계는 루리카와도 하는데
사생아 하나 없는 것을 보면 브리엔이 불임이라기보다 데릭 쪽이
무정자증인 듯. 16화에서는 브리엔과 알렉산더가 불륜하는 망상을 하기도 한다.
조루다. 23화에서 크리스 말에 의하면 귀족파들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다고 한다. 28화에서 칼라일 말로는 겨울나비를 멸종시켰다고 한다. 30화에서 형과 아버지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