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트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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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적
총 경기 수 - 156경기
(2022년 2월 27일 기준)

함부르크 SV
Hamburger SV

무승부
SV 베르더 브레멘
SV Werder Bremen

54
44
58

1. 개요
2. 관련 일화
3. 주요 기록
3.1. 2008/09 시즌


1. 개요[편집]


북부 독일을 대표하는 함부르크 SV베르더 브레멘 두 명문 클럽 간의 더비 매치를 뜻한다. 북부 독일을 대표하는 두 팀의 더비 매치란 이유로 북독 더비로도 불린다. 영어로는 노던 더비(Northern Derby)라고 쓴다.

분데스리가 역대 전적 기록에서 브레멘과 함부르크가 각각 2,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브레멘은 리그 내에서 더블 기록을 가진 4팀[1] 중 한 팀이고, 함부르크는 리그 내에서 챔피언스 리그 우승 경험을 가진 3팀[2] 중 한 팀이라는 상당한 기록을 나눠 가지고 있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매치업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더비이기도 하다.

브레멘함부르크는 독일 내에서도 단 세 개뿐인 도시주[3]이자 유이한 자유 도시이며, 본래부터 두 도시 간의 라이벌 의식도 강하다. 이때문에 레비어 더비 못지 않게 격렬한 더비 매치이다.

역대 전적은 156번 붙어서 함부르크가 54승, 브레멘이 59승으로 베르더 브레멘이 근소한 우세를 점하고 있다.


2. 관련 일화[편집]


  • 라이벌 축구팀 팬이 다 그렇듯 이 두 팀도 양팀의 팬끼리 충돌하면 난투극이 일어난다. 1982년 베르더 브레멘의 팬인 아드리안 말레이카(Adrian Maleika, 1965~1982)가 함부르크 팬들과의 난투 끝에 다음 날 사망한 사건이 있다. 이를 계기로 양 팀의 팬들 간의 사이는 더욱 험악해졌다.

  • 2003-04 시즌 브레멘이 우승을 차지했는데, 후반기 31라운드 함부르크와의 노르트 더비에서 6-0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사실상 굳혔다.

  • 2005-06 시즌 브레멘과 함부르크는 나란히 상위권 우승 및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을 펼쳤다. 최종전 전까지 함부르크가 2위, 브레멘이 3위였으나 최종전으로 열린 노르트 더비에서 원정팀 브레멘이 2-1 승리를 거두며 브레멘은 챔피언스리그 직행권이 있는 2위, 함부르크는 3차예선을 거쳐야 하는 3위로 시즌을 마쳤다. 함부르크는 3차예선에서 CA 오사수나를 꺾고 본선에는 진출했다.

  • 2017-18 시즌 함부르크가 54년만에 강등당하자 브레멘의 팬들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에 접어들었다. 함부르크가 강등당하기 전까지는 함부르크가 유일한 1부 리그 개근 팀이자 1부 리그에서 가장 오래 머문 클럽이었으나, 함부르크가 강등당하고 18-19시즌에도 1부 리그 승격에 실패하면서 분데스리가 최다 출전 타이틀은 브레멘에게 단독으로 넘어갔다. 게다가 함부르크가 연달아 승격에 실패하면서 20-21 시즌 기준으로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분데스리가 출전 경력이 밀리고 말았다.[4]

  • 함부르크 SV의 강등으로 1981-82시즌부터 쭉 이어져온 노르트 더비는 성사될수 없게 되었다.[5] 2.분데스리가로 강등된 함부르크는 2018-19시즌, 2019-20, 2020-21시즌에 연이어 4위를 기록하며 승격에 실패했다. 베르더 브레멘은 2019-20시즌 극심한 부진으로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고, 최종 라운드에서 극적으로 16위로 올라서며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함부르크를 상대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함부르크가 홈에서 잔트하우젠에 대패하는 바람에 노르트 더비가 불발되었으나, 2020-21시즌 중위권을 유지하던 브레멘이 후반기에 극심한 부진으로 17위롤 기록하며 강등이 확정되며 노르트 더비가 2021-22 시즌 역사상 처음으로 2. 분데스리가에서 치러지게 되었다.

  • 2021년 9월 19일, 3년만에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더비 매치가 펼쳐졌다. 오랜만에 성사된 더비 매치답게 경기는 매우 거친 양상으로 흘러갔는데, 양팀의 파울 횟수만 다 합쳐 32회였으며, 브레멘에게 옐로 카드 6장, 함부르크에게 3장이 쏟아져나왔다. 급기야는 전반전 막판에 브레멘의 크리스티안 그로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더니 이어서 후반전엔 함부르크의 제바스티안 숀라우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양팀에서 퇴장자가 1명씩 발생하는 상황까지 나왔다. 치열한 경기 끝에 하이어와 글라첼의 골을 지켜낸 함부르크가 2-0으로 승리했다. 브레멘은 점유율을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함부르크보다 앞섰음에도 기회를 살려내지 못하며 패배했고, 함부르크는 적진에서 승리를 따내며 최근의 안 좋은 분위기를 끊어내고 2연승에 성공했다. 또한 함부르크는 2016년 4월 23일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이후 5년만에 노르트 더비에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2022년 2월 27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벌어진 후반기 더비에서는 브레멘이 3-2로 승리하며 1승씩을 나눠가졌다.

  • 베르더 브레멘이 한 시즌만에 1부 리가로 복귀하고, 함부르크 또한 베르더 브레멘에 이은 3위를 기록하며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면서 1부 리가에서 노르트 더비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함부르크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 합계 2-1로 헤르타 베를린에게 패배하며 2022-23시즌에선 노르트 더비를 볼 수 없게 되었고, 2022-23시즌 또한 함부르크가 2부리가에서 3위를 기록하며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뤘지만 슈투트가르트에서 패배하며 2023-24시즌 또한 DFB 포칼 2라운드 이후나 최악의 경우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나지 않는 이상은 노르트 더비를 볼 수 없게 되었다.

3. 주요 기록[편집]




3.1. 2008/09 시즌[편집]


2009년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18일 동안 자국 리그와 DFB 포칼, UEFA컵까지 무려 다섯 번이나 라이벌 매치가 성사되었다.[6]
  • 분데스리가 14라운드 : 2008년 11월 23일 함부르크 SV 2-1 베르더 브레멘
  • DFB-포칼 준결승 : 2009년 4월 22일 함부르크 SV 1-1 베르더 브레멘[7]
  • UEFA컵 준결승 1차전 : 2009년 4월 30일[8] 베르더 브레멘 0-1 함부르크 SV
  • UEFA컵 준결승 2차전 : 2009년 5월 7일 함부르크 SV 2-3 베르더 브레멘[9]
  • 분데스리가 31라운드 : 2009년 5월 10일 베르더 브레멘 2-0 함부르크 SV[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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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베르더 브레멘, FC 쾰른[2]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함부르크 SV[3] 나머지 한 도시는 수도 베를린.[4] 20-21시즌 기준 베르더 브레멘은 57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56시즌, 함부르크 SV는 55시즌이다.[5] 대신 지역 라이벌인 FC 장크트파울리와의 함부르크 더비가 성사되었다.[6] 여담으로 2009년 3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한일전이 5번이나 성사된 지 불과 한 달 뒤에 북부 독일에서 재현되었다.[7] 승부차기에서 팀 비제의 슈퍼세이브로 베르더 브레멘이 3-1로 승리하여 결승 진출[8] 이 날은 토마스 샤프 감독의 48번째 생일이었는데 홈에서 라이벌에게 패배하였다.[9] 1,2차전 합계 3-3 동률이었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하여 베르더 브레멘이 결승 진출[10] 브레멘은 이 승리로 분데스리가 우승에 도전하던 함부르크에게 결정적인 치명타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