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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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성향
3. 역사
4. 기타



1. 개요[편집]


씹어먹을 뼈가 더 있군...(More bones to gnaw on...)


아제로스 행성에서 후대에 등장한 종족 중 하나로, 하이에나를 닮은 외양에, 키는 트롤과 비슷하게 키는 약 210cm 정도로 장신이나 척추에 문제가 있는지 등을 구부정하게 구부리고 있다. 무기를 제외하고도 단순한 힘을 따지자면 의외로 높은 편이다.


2. 성향[편집]


상당히 공격적인 성향을 지녔지만 지능이 다른 인간형 종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사회 생활을 하고 다니는 여느 인간형 종족들 중에서도 야성적이라 돈,권력 명예보다는 식욕 에 더 높은 가치를 두고 있으며, 주변에 살고 있는 다른 인간형 종족들과는 다툼이 끊이지를 않는다.심지어는 자기네들끼리 분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도 번식력과 종족 내부의 단합심은 뛰어난 수준으로 발달되어 있어 보통 떼거지로 몰려 다닌다.

각 놀 부족은 여족장과 투사가 부족의 우두머리를 맡는다. 여족장은 여성 놀, 투사는 남성 놀이 맡게 되는데, 이중 여족장이 투사보다 더 높은 지휘권을 가진다. 하지만 부족에 여족장이 없는 경우에는 투사가 부족의 지휘권을 모두 갖게 된다.

놀들은 힘을 권력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종족과 매우 적대적이지만, 덩굴발 부족처럼 오우거에 대항하기 위해 설인과 동맹을 맺은 경우도 있다.

이들의 기원지는 알터랙 산맥 이며 동부왕국에 자주 출몰하지만 칼림도어에서도 목격되고 있다. 멀고어에도 진출해서 타우렌들과 간간히 마찰을 빚고 있는데, 이 때문에 타우렌 초반 퀘스트 중에 여기에서 살고 있는 놀들과 대치하는 것이 있다.


3. 역사[편집]


《워크래프트 3》의 종족 설정을 보면 누구 그림자가 더 긴지(...) 등의 자잘한 것으로 서로 자주 싸우는 것 때문에 나름 사회생활을 하고 도구를 사용하는데다가 힘이 셈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입지를 구축하지 못하였다고 나와있다.

워크래프트 3》에서부터 중립 크립으로 등장했다. 일반 놀, 놀 포처, 놀 어쎄신, 놀 부르트, 놀 워든, 놀 오버시어가 존재하는데 별로 강한 녀석들이 없다. 주의해야 할 녀석은 놀 어쎄신이나 놀 오버시어 정도고 나머지는 난이도가 쉬운 편. 상대할 때 주의할 점은 포처, 어쎄신, 워든은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것과 어쎄신의 독 공격, 워든의 퍼지 공격 등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설정 상 1차 대전쟁에서 74년 전, '무리왕 가르팽(Packlord Garfang)'이라는 붉은마루 부족 놀의 족장이 붉은마루 산맥의 다른 놀 부족을 정복하여 엄청난 군세를 조직해 스톰윈드를 공격했던 일이 있었다. 이를 놀 전쟁(Gnoll War)이라고 부른다. 가르팽은 놀 대군이 스톰윈드 성채를 공격하는 사이 서부 몰락지대를 포함한 곡창지대를 불태우려는 양동작전을 계획했고, 도시 방어에 전력을 다하던 와중에 군대를 외부로 돌릴 여력이 없자 당시 스톰윈드의 국왕인 바라덴 린(Barathen Wrynn)[1]은 소규모 정예 기사들을 이끌고 붉은마루 산맥에 있는 가르팽과 그의 놀 군대를 직접 공격했다. 하루 내내 치러진 치열한 전투 끝에 바라덴이 손수 가르팽을 죽이자 놀 군대는 혼란에 빠지기 시작했고, 이틈에 스톰윈드 군은 총공격을 하였다. 이 전투에서 스톰윈드 군은 놀들을 남김없이 처단했고 생존자들을 뿔뿔이 흩어져 와해시켰다.[2] 이후 바라덴은 아다만트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고, 놀은 큰 타격을 입고 가르팽 이후로 큰 무리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물론 놀들은 어차피 이기적이고 흉폭한 성격이라서 자기들끼리도 싸워대는 놈들인지라 단합이 잘될리가 없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한 지역에 무리를 지어 사는 인간형 몬스터로 등장하며 그나마 펄볼그도 우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나무구렁 일족 세력이 있는데 반해 이들은 우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부족이 없다. 이는 놀의 공격적이고 타 종족에게 매우 배타적이며 단합이란 것을 모르는 단순무식한 지능을 가졌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것인 듯. 그리고 이런 족속들을 투자개발회사는 잡역꾼으로 부려먹고 있다.

무기로는 주로 철퇴, 도끼 같은 둔기류나 석궁을 즐겨 쓰며, 가끔은 마법을 쓰는 개체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워크래프트 3》에서 나온 놀 워든. 샤먼의 퍼지 마법을 쓴다.근데 자세히 보면 놀 워든도 철퇴 들고 마법 쓴다. 놀 텐트를 자세히 보면 사람 얼굴가죽이 붙어있는 흠좀무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와우의 하드한 요소 중 하나.


4. 기타[편집]


작중 유명한 네임드로 얼라 초반 퀘스트 지역에서 마주치게 되는 들창코와 다크문 유랑단의 세이지, 싸움꾼 조합의 미트볼[3]이 있다. 이 중 세이지는 미트볼을 빼면 우호적인 NPC로, 세이지가 내는 질문의 선택지에 따라 플레이어에게 유용한 버프를 걸어준다. 지능이 떨어진다는 설정과 다르게 세이지는 점술가라는 직업에 맞게 지능이 상당한지 아제로스에 흔히 등장하는 지능이 딸린 인간형 종족들이 주로 사용하는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는 말투를 쉽게 말해 오우거말투 사용하지 않고 하게체를 사용한다.

아제로스의 여행자들에서 나오길 놀들은 소금물에 절인 삶은 달걀을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1] 아다만트(Adamant)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는 레인 린의 아버지이다 1차 대전쟁이 발발하기 얼마 전 구루바시 부족과의 전쟁에서 전사했다.[2] 왜냐면 놀 군대는 대기병 전술도 없이 무조건 닥돌로 나가니 당연히 기병대한테 발릴수 밖에. 나중에 처음 인간 기병대를 상대한 오크들이 딱 이런 식으로 발렸다.[3]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와 군단에서 추종자로 영입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