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미야 쇼코/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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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1권
2.2. 2권
2.3. 3권
2.4. 4권
2.5. 5권
2.6. 6권
2.7. 7권



1. 개요[편집]


목소리의 형태의 여주인공인 니시미야 쇼코의 작중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이 문서는 철저히 쇼코의 시점을 서술했다. 작품이 남주인공인 이시다 쇼야의 시점에서 전개되기 때문에 작중에서 제대로 묘사가 되지 않은 내용도 있다.

2. 상세[편집]



2.1. 1권[편집]


1화에서는 쇼코가 고등학교 3학년 때인 2014년 4월 15일 화요일에 자신이 다니는 수화교실에서 쇼야와 만나자 놀라는 것으로 시작된다. 쇼코는 쇼야에게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 지 몰라서 억지로 웃는 표정과 화내는 표정을 짓다가 결국 도망친다. 쇼코가 도망치자 쇼야는 쇼코한테 나 기억안나나며 초등학교 6학년 때 이시다 쇼야라고 말하며 쇼코를 쫓아간다.

시점은 초등학교 5학년 때인 2007년 9월로 돌아왔다. 이때 쇼코는 제2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머리를 깎으려고 쇼야네 가게에 찾아온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제2초등학교에서는 디럭스에 의해 밀쳐 넘어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시간은 흘러 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08년 4월 10일 목요일이 되었다. 쇼코는 스이몬 초등학교로 전학을 왔는데 자기소개 시간에 가방에서 노트를 꺼내 "안녕하세요. 니시미야 쇼코입니다."라고 보여준다. 이에 반 아이들은 쟤 뭐냐면서 교실이 술렁거린다.
쇼코는 노트를 계속 넘기면서 "저는 이 노트를 통해서 여러분과 친해지고 싶습니다. 저는 귀가 들리지 않습니다."라고 적힌 노트를 보여준다.
파일:저는 귀가 들리지 않습니다-만화.png
쇼야는 쇼코가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에 "재 이상해!"라고 큰 소리로 말해서 반 애들이 모두 쳐다보는데 귀가 들리지 않는 쇼코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담임 타케우치는 쇼야에게 네가 좀 뒤로 가라며 자리를 만든다. 쇼코는 타케우치로부터 저 자리에 가서 앉으라는 안내를 받아 앞자리에 앉은 아이부터 먼저 차례대로 고개숙여 인사를 했고 마지막에 쇼야한테는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했다. 쇼야는 당황한 듯 "안녕"이라고 인사를 했고, 쇼코는 쇼야의 앞자리에 앉는다.

번외편은 2007년 9월 쇼야네 가게를 방문한 쇼코의 시점으로 시작된다. 쇼코는 의자에 앉아 헤어잡지를 읽는데 이발사인 쇼야 어머니가 안쪽으로 들어오라고 여러번 말하지만 쇼코는 귀가 들리지 않으니 그 쪽을 보지 않았고 그래서 쇼야 어머니가 직접 다가올 때 알게 되었다.

쇼야 어머니의 안내로 쇼코는 의자에 앉는다. 쇼야 어머니가 머리를 만지는데 쇼코의 머리는 젖은 상태였고 나뭇잎까지 있었다. 쇼코는 잡지에서 단발머리를 한 모델을 가리켜 단발로 해달라고 한다. 쇼야 어머니는 "이 스타일 말이지"라고 말한다.[1]

그때 어머니가 가게에 들어왔다. 쇼코 어머니는 쇼야 어머니에게 남자애처럼 보이게 보이시숏컷머리로 해달라고 말해서 쇼야 어머니가 쇼코에게 헤어잡지를 보여주면서 이거 괜찮냐고 묻는데 쇼코는 귀가 들리지 않아서 보지 않았고 쇼코 어머니는 "소용없어요. 안들리니까"라고 말해서 쇼야 어머니가 놀란다. 그리고 쇼코 어머니는 쇼야 어머니에게 오늘은 특히나 보청기를 안껴서 더 안들린다며 누가 개울에 던져서 못찾았다는 말을 한다. 쇼야 어머니가 "던져버려요?"라고 묻자 쇼코 어머니는 "예, 학교에서 애들이 괴롭혀요. 뭐, 곧 장애 아동을 배려하는 학교로 전학시킬 거지만. 난 애가 더 강해졌으면 좋겠어요. 남자애처럼. 그럼 바싹 잘라줘요"라고 쇼야 어머니에게 말했다.

쇼야 어머니는 곤란해하면서 쇼코에게 헤어잡지를 보여주는데 쇼코는 무슨 일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쇼야 어머니는 포스트잇에 '엄마는 이 스타일이 좋으신가본데 어떡할까?'라고 적어서 보여줬고 쇼코는 별로라는 표정을 짓는다. 쇼야 어머니는 쇼코의 머리를 어머니가 원하는 보이시한 머리가 아닌 쇼코가 원하는 단발로 해주고 "이런 느낌은 어떠세요?"라고 쇼코 어머니에게 물었다.

쇼코 어머니는 안 좋은 표정을 지으며 "그쪽도 귀가 안 좋나요?"라고 말한다. 쇼야 어머니는 "죄송합니다.하지만 이게 좋다고···."라고 말하자 쇼야 어머니는 "돈을 내는 건 나예요"라고 답한다. 쇼야 어머니는 "하지만 본인의 의향은"이라며 쇼코는 이게 더 좋다고 그랬다고 말하려 하자 쇼코 어머니는 "그쪽 생각은 물어본 적 없어요! 쇼코 생각도! 중요한 건 딸아이가 괴롭힘 당하지 않는 거라고요!"라고 큰소리로 화를 냈다. 쇼코 어머니는 "손님의 요청을 들은 척도 않다니 프로 실격이예요! 두 번 다시 오나 봐요, 이런 가게!"라고 말하며 돈을 계산대에 탁치면서 내려놓는다. 그러고는 쇼코를 데리고 나갔다.[2] 쇼야 어머니는 쇼코 어머니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쇼코는 이발사가 자신이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해줬기 때문에 쇼야 어머니에게 고개숙여 인사를 하고 미소를 지으며 떠났다. 쇼야 어머니는 쇼코의 미소에 쇼코한테 고개숙여 인사했다.

파일:번외편-쇼코와 쇼야 어머니.png
파일:쇼야 어머니에게 미소짓는 쇼코.png

2화에서 쇼코는 뒷자리에 앉은 쇼야가 공책을 말아서 고함을 지르는 바람에 놀라게 된다.[3] 귀가 들리지 않는 쇼코를 흥미롭게 여겼던 쇼야는 쇼코의 뒤에서 "왁"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쇼코에게 장난을 친다.[4]

어느날 우에노[5] 쇼코한테 웃으면서 "있잖아, 니시미야는 일본어 할 줄 알아?"라고 말한다. 쇼코는 필담노트를 가져와서 "다시 한 번 물어봐 줄래?"라고 묻는다. 우에노는 대답을 해주지 않았고 쇼코는 필담노트로 여자아이들이랑 대화를 나눈다. 쇼코는 별명이 '쇼짱'으로 쇼야와 별명이 같다고 한다. 어느날 체육시간 때 쇼야가 조심스럽게 "너 있잖아.왜 우리 학교에 온 거야?"라고 묻는다. 이때 쇼코는 소리를 느끼고 쇼야를 쳐다본다. 쇼코는 필담노트에 "방금 뭐라고 했어?"라고 적어서 물었고 쇼야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도망쳤다.

국어시간에 타케우치는 쇼코한테 국어책을 읽게 했는데 당연히 쇼코의 발음이 엉망이었다.[6] 이후에 쇼야는 쇼코의 발음을 흉내냈고 이에 반 아이들이 모두 웃는다.[7]

다만 이때까지 쇼야의 행동은 잘못되었지만 쇼야에게 악의는 없었고, 쇼코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쇼코는 수업 때 우에노에게 노트를 주면서 대신 적어달라는 부탁을 한다. 우에노는 처음에는 아무런 감정없이 적어주었지만 자신이 수업을 못 듣는 일이 연이어 발생하자 쇼코를 점점 귀찮은 짐짝처럼 생각하기 시작했다. 쇼코는 수업시간에 계속 손을 들어서 질문을 하는 바람에 수업이 계속해서 지연이 되는 일이 발생한다. 우에노를 비롯한 여자아이들 무리는 "쟤는 자기때문에 수업이 지연되는 거 알까?","분위기 파악 좀 하라고"라며 쇼코의 뒷담화를 한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자 쇼야는 쇼코에게 "너 말이야. 이대로 가다간 애들이 싫어한다?"는 말을 했다. 쇼코는 소리를 느껴서 쇼야에게 '글로 좀 적어달래?'라고 노트에 적어서 보여주자 쇼야는 귀찮다며 거부한다.

시점은 음악실로 바뀌었다. 합창 콩쿠르에 나가기 위해서 합창연습을 하는데 문제가 발생한다. 쇼코가 다른 반 아이들이 모두 놀랄 정도로 노래를 너무 못 부른 것이다. 반 아이들은 쇼코는 합창대회에서 빼달라고 했는데 음악선생인 키타 선생님이 아이들한테 "쇼코의 노래가 좀 서투른 건 장애의 특징으로---"라는 말을 하며 아이들을 설득하려 하자 우에노를 비롯한 여자 아이들은 이번 합창 콩쿠르는 망한 것 같다는 말을 한다. 키타 선생님은 쇼코도 합창에 참가시켜달라면서 "찬성하는 사람은 박수~!"라고 했고 여자아이들은 작게 박수를 친다. 쇼코도 다른 반 아이들과 합창 대회에 참여하는 것이 확정되자 쇼야는 이대로 가면 쇼코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에 쇼코한테 노트를 달라고 한 뒤 "넌 음치니까 노래하는 척만 해!"라고 적고 가버렸다.
파일:2화 쇼야가 쇼코를 도와주려 하다.png

쇼코는 쇼야가 쓴 글에 표정이 안 좋아지게 된다. 키타 선생님은 쇼코에게 이런 거 신경 쓸 거 없다는 말을 한다. 어느 날, 작업이 다 끝났는데 쇼코만 혼자서 계속 작업을 하는 일이 일어난다. 타케우치는 쇼코를 챙기지 않았다면서 우에노를 혼낸다. 이후에도 쇼코가 우에노에게 노트에 적어달라는 부탁을 해서 우에노에게 힘든 일이 생기고, 쇼코때문에 수업이 지연되고, 쇼코를 위해서 서툰 노래를 맞춰주느라 반 아이들은 쇼코를 점점 귀찮은 짐짝처럼 여기게 되었다.

어느날 키타선생님이 반을 찾아와서 아이들한테 그건 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말을 한다. 그러고는 반 아이들에게 쇼코를 돕기 위해서 수화를 배우자는 제안을 한다. 키타 선생님이 쇼코가 선생님이 돼서 가르쳐 줄 거라는 말을 하자 우에노가 일어나서 키타 선생님한테 노트에 적는 게 수화를 배우는 것보다 편하다면서 수화를 배우자는 주장을 반대한다.[8]

키타 선생님이 당황하면서 우에노는 배우는 게 귀찮아서 괜히 억지를 부리는 거 같다며 저랑 타케우치 선생님도 같이 공부하겠다는 말을 한다. 이에 타케우치는 키타 선생님한테 "선생님은 수화를 못 하십니까?"라고 물어본다. 키타 선생님은 잠시 말이 없다가 "예,그래서 오늘부터 배울까하고요"라고 답한다. 타케우치는 "본인도 모르는 걸 학생더러 먼저 배우라고 하시다니,부끄러운 이야기 아닙니까?"라고 하자 반 아이들이 웃음을 짓는다. 키타 선생님이 얼굴이 빨개지면서 "안··· 되나요?"라고 묻자 타케우치는 우에노가 싫어하는 것도 일리가 있다며 이래선 아무도 안 따올 거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키타 선생님한테 이번 일은 없던 걸로 하자는 말을 하자 쇼코와 키타 선생님이 안 좋은 표정을 짓는다.

그런데 이때 사하라가 "제가 수화 배울게요"라고 말하며 일어난다. 결국 사하라가 쇼코를 위해서 수화를 배우는 것이 확정되자 키타 선생님은 반 아이들한테 박수를 쳐달라는 말을 했고 이에 반 아이들이 박수를 치는데 이때 우에노는 표정이 안 좋았다. 사하라는 쇼코를 돕기 위해 쇼코와 필담으로 이야기를 나누는데 뒤에서 우에노가 "점수 따려고 아주 기를 쓰네"라며 자신을 깍아내리는 말을 듣게 된다. 이에 사하라가 쳐다보는데 우에노를 비롯한 여자 아이들이 '웬 잘난 척? 쟤 말이야. 딸리는 주제에.','그보다 저 옷,촌티 안 나니?','그러게-'라고 험담을 한다. 이에 쇼코는 노트에 "왜 그래?"라고 사하라에게 물어보는데 사하라는 쇼코에게 미안하다며 자리를 떠난다.

이후에 사하라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합창 콩쿠르는 쇼코 때문에 진짜 망했다. 이 모습을 본 어린 쇼야의 시점에서는 쇼코가 반에 폐를 끼쳐서 학급을 괴롭히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니시미야로부터 다른 반 구성원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쇼코를 괴롭히기로 결심한다.[9]

가장 먼저 쇼야는 칠판에 니시미야때문에 합창 콩쿠르가 망했다며 쇼코를 비난하는 글을 적는다. 쇼코는 칠판에 적힌 글을 보고 놀라는데 교실에 들어온 쇼야는 모르는 척 시마다하고 같이 낙서를 지운다. 이에 쇼코는 "고마워. 얘들아"라고 적어서 보여준다. 이건 쇼코가 반 아이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걸 자신의 잘못으로 여겼기 때문에 나온 행동이었다. 그런데 쇼야는 쇼코가 화를 내지 않자 흥미로워하면서 본격적으로 쇼코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어느날 쇼코는 학교 건물 밖에서 빗자루로 나뭇잎을 쓸다가 2층에서 쇼야가 민달팽이에 소금을 뿌린 걸 쇼코한테 뿌리는 바람에 쇼코는 머리에 소금을 뒤집어 쓰게 된다.[10] 이후로도 쇼야는 쇼코에게 호스로 물을 뿌리고, 발을 걸어 넘어뜨리고, 필담노트에 낙서를 하며 쇼코를 괴롭힌다. 하지만 쇼코는 쇼야에게 전혀 화를 내지 않았다.

이때 쇼코는 쇼야한테 왕따를 당했을 때 "내가 이시다한테 왕따를 당하는 건 이시다가 나를 말렸음에도 노래를 끝까지 불러서 반에 폐를 끼친 나의 잘못에 대한 벌이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쇼코가 자신을 괴롭히는 쇼야에게 화를 내지 않았던 것은 자신이 잘못해서 왕따를 당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전혀 화를 내지 않았던 것이다. [11]

그러다가 어느날[12] 우에노가 쇼코의 왼쪽 귀에 있는 보청기를 발견하고 뽑아버렸다. 우에노를 비롯한 여자아이들은 "사실은 들리는데 안 들리는 척 하는 거 아니야?"라는 말을 했고, 그 말을 들은 쇼야는 "그럼 특별 취급 안해도 되잖아."라고 말한다. 쇼코가 당황하자 쇼야는 우에노한테 보청기를 달라고 말한 뒤 보청기를 창문밖으로 던져버렸다. 쇼코가 창문 쪽으로 가서 밖을 쳐다보자 쇼야는 쇼코의 오른쪽 귀에 보청기가 있는 걸 보고 보청기를 뽑으려 했는데 이때 쇼코의 오른쪽 귀에서 피가 나게 된다.

이걸 본 반 아이들은 모두 놀랐고 쇼야에게 너무했다는 말을 한다. 쇼코는 보건실로 갔고, 쇼야는 타케우치에 의해 교무실로 끌려간다.[13] 이때 쇼코는 "나 때문에 이시다가 곤란해졌다"는 생각에 학교 밖에서 쇼야가 하교할 때까지 쇼야를 기다렸다. 쇼코는 쇼야에게 "미안해"라고 적어서 보여준다. 쇼야는 '사과해'라고 적을 줄 알았는데 자신한테 미안하다고 하자 쇼코의 행동이 이해가 안된다며 필담노트를 뺏으면서 불만 있으면 말하라는 말을 한다. 노트를 뺏긴 쇼코는 당황하면서 가만히 있다가 오른손으로 쇼야의 오른손을 붙잡았다. 이건 쇼야와 화해하고 싶다는 뜻에서 악수를 한 것이다.
파일:2화 쇼야와 화해하려는 쇼코.png

파일:3화 쇼야가 반응한다.png
3화에서 갑자기 손이 잡힌 쇼야는 놀라서 쇼코의 손을 뿌리친다. 옆에 있던 시마다와 히로세는 크게 웃음을 터트린다. 시마다가 "쇼야 너? 얼굴 빨개진 것 같아"라고 하자 쇼야는 "안 빨개졌거든!"이라고 말한다. 이때 쇼야의 행동에 쇼코는 표정이 약간 안 좋아진다. 쇼야가 다시 자신 쪽을 쳐다봤을 때 쇼코는 "너랑 친구가 되고 싶어"라는 수화를 보냈는데 쇼야는 재수없다면서 필담노트를 연못에 던져버렸다. 쇼코는 노트를 건지려고 연못 안으로 들어간다. 그 모습을 본 쇼야는 더럽다면서 비웃는다.

이때 만화가 쇼야의 시점에서 만화가 전개되기 때문에 나오지 않지만 쇼코는 필담노트를 줍지 않고 연못에 버렸다. 쇼코는 "바보 같이 나도 참, 모두와 같아질 수 있을 리가 없는데"라는 생각을 했고 반 아이들과 소통하는 것을 포기해버렸다.

그 이후에도 쇼코는 쇼야한테 왕따를 당한다. 뒤에서 쇼야가 공책을 말아서 귀에 고함을 지르고, 쇼야가 자신의 보청기를 뺏어서 부수거나 물에 던지거나 땅에 묻어버려서 못쓰게 되었다.[14] 이런 일이 계속 되자 어머니는 학교에 연락을 해서 쇼코가 반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알린다.[15]

쇼코는 이날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이날 쇼야는 학급재판에서 '왕따 가해자'로 낙인찍히게 된다.[16] 쇼코는 어머니가 쇼야 어머니를 만나서 보상금과 사과를 받기 위해 공원에 오게 된다. 쇼코는 폭포터널에서 비둘기한테 빵을 던져 먹이를 준다. 이걸 본 쇼야는 기둥 뒤에 숨는데 기둥에 적힌 낙서를 보고 이 곳이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다는 걸 알게 된다. 쇼야는 기둥을 발로 찼고 이에 쇼코가 진동음을 느껴서 그 쪽을 쳐다보게 된다. 쇼야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며 도망친다.

쇼야를 발견한 쇼코는 쇼야를 쫓아갔고 무지개 다리에서 피아노를 치며 어머니를 기다리는 쇼야와 만나게 된다. 쇼야는 쇼코한테 오지 말라는 말을 하자 쇼코는 억지웃음을 짓는다. 쇼야가 가까이 오면 맞는다고 하자 그때 어머니가 "집에 가자.쇼짱"이라고 말하며 나타난다. 쇼코 어머니는 "덜 떨어진 얼굴 하곤. 부모고 자식이고 똑같네"라는 말을 했고 쇼코는 어머니에 이끌려 돌아간다.

이후에 쇼야는 왕따를 당하게 된다. 이때 쇼코는 쇼야가 왕따를 당하는 것을 보고 "나 때문에 이시다가 왕따를 당했다"는 죄의식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쇼코는 쇼야가 책가방이 열린 채 길바닥에 누운 모습을 보고 쇼야의 공책을 집어주는데 쇼야가 이걸 보게 된다.

4화에서 쇼코는 쇼야와 눈이 마주치자 쇼야한테 억지웃음을 짓는다. 쇼야는 멋대로 남의 물건 건들지 말라며 쇼코가 들고 있던 공책을 쳐서 쇼코는 공책을 떨어뜨린다. 쇼야는 꺼지라며 가라는 제스처를 했고 이에 쇼코는 가버렸다.

어느날 쇼코는 체육시간 때 둘이 짝을 지어서 운동을 해야 하는데 짝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쇼야뿐이었다. 이에 쇼코는 매우 난처해했고 쇼야는 배 아파서 좀 쉰다고 거짓말을 하며 달아났고 타케우치가 쫓아가면서 쇼코는 당황한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묘사는 안되지만 반 아이들이 쇼야의 책상에 낙서를 했다, 쇼코는 꽃 당번이라 아침에 일찍와서 매일 쇼야의 책상을 닦아주었다. 이것도 "나 때문에 이시다가 왕따를 당했다"는 죄의식에 기반한 행동이다. 그런데 문제가 이걸 우에노가 보게 되었다. 우에노는 쇼코의 이 행동을 "니시미야가 이시다를 좋아한다고 착각해서 책상에 적힌 낙서를 닦아주고 있다"고 생각해 쇼코를 왕따시키기로 결심한다.

이후에 쇼코는 우에노가 자신의 교과서에 낙서를 적거나 실내화를 더럽히는 등의 왕따를 당하게 된다. 쇼코가 꽃 당번이라서 아침 일찍오고 쇼야의 책상을 닦아주던 어느날[17] 쇼야가 시마다와 히로세한테 맞아서 코피를 흘리며 쓰려지는 일이 발생한다. 이걸 본 쇼코는 쇼야의 코피를 닦아주려고 손수건을 갖다대는데 쇼야가 놀라서 쇼야가 뒤의 신발장과 부딪친다. 쇼야는 쇼코한테 뭐 하자는 거냐며 뭔 놈의 친절을 떠냐는 말을 하자 쇼코는 억지웃음을 짓는다. 쇼야가 "또 그 표정"이냐며 "할 말이 있으면 해!"라고 말하며 쇼코를 발로 차서 쇼코가 벽에 머리를 부딪힌다.

쇼야는 쇼코한테 "비겁하다고 넌!! 입 꾹 다물고 약한 척하면서 선생님이 자기편이나 들게 하고 말이야!! 한 번이라도 마음 속 생각을 말해본 적이 있기나 해?!"라는 말을 한다. 이에 쇼코는 쇼야의 뺨을 때린다. 쇼코가 처음으로 쇼야에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파일:4화 쇼야와 쇼코의 싸움.png
뺨을 맞은 쇼야는 쇼코를 때렸고 결국 둘 사이에 싸움이 일어난다. 쇼코는 어눌한 목소리로 "이래봬도 노력했어"라고 말하며 손으로 쇼야의 입을 막는다. 쇼야는 쇼코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고 쇼코를 밀면서 "뭐라는 거야?"라고 말하며 둘 사이에 큰 싸움이 일어났다. 이걸 본 다른 아이들은 선생님한테 알려서 둘의 싸움을 멈춘다.

한달 후 쇼코는 특수학교로 전학을 갔다.[18] 쇼코는 전학을 가기 전날까지 매일 아침 쇼야의 책상에 적힌 낙서를 닦아주었다. 쇼야는 이 사실을 쇼코가 전학을 가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쇼야는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게 된다.

이때 쇼코에게 쇼야는 스이몬 초등학교에서 가장 싫은 상대로 기억에 남았으며, 자신을 때린 쇼야를 '적'으로 여겼다.[19]

쇼코가 전학을 간 이후부터 쇼야와 재회했을 때까지 쇼코가 어떻게 살았는지 작중에서는 전혀 묘사가 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때의 쇼코는 전학을 간 이후 인간관계보다 동식물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 쇼코는 현재 농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그곳에서는 결코 미움을 받지는 않지만 쇼코가 비청각장애인 틈에서 자라오면서 여러모로 일이 잘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청각장애인 틈에서 자라온 아이들과는 피상적으로만 이해할 뿐 감정적으로 공감하면서 서로를 이해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현재 쇼코에게는 사적으로 만나는 친구가 없다.

쇼코는 친한 친구도 없이 집에서 책을 읽으면서 무미건조한 삶을 살았다.

5화에서 쇼코는 고등학교 3학년 때인 2014년 4월 15일 화요일에 자신이 다니는 수화교실에서 쇼야와 5년 만에 재회하자 놀라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이 난다.


파일:쇼야가 쇼코를 잡았다-좌.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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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쇼야가 쇼코를 잡았다-우.png

파일:쇼야와 만나게 되자 놀라는 쇼코.png

2.2. 2권[편집]


6화에서 쇼코는 쇼야를 만나게 되자 도망치게 된다. 쇼야는 쇼코를 쫓아가면서 "니시미야, 나 기억 안나? 초등학교 6학년때 그 이시다거든! 이시다 쇼야라니까"라고 말하는데 그때 쇼야가 넘어진다.[20] 쇼야가 넘어진 걸 본 쇼코는 쇼야에게 다가가서 쇼야의 손바닥에 '어째서?'라고 적으며 묻는다.
파일:쇼야와 쇼코의 재회-만화.png
둘은 눈이 마주쳤으며 쇼코는 쇼야를 일으켜 세워준다. 쇼코는 쇼야로부터 초등학교 6학년 때 자신이 버리고 간 필담노트를 돌려받는다. 이때 쇼야가 수화로 '놓고 간 거'라고 하자 쇼코는 쇼야가 수화를 한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쇼코가 "어떻게 수화를 하는 거야?"라고 묻는 수화를 보냈고 쇼야는 배웠다고 답한다. 쇼야는 수화를 하면서 "나라고 할 말 없었던 거 아냐. 네가 목소리가 안 들리다 보니 나도 나름대로 고충이 컸다고"라고 말한다. 쇼코는 필담노트를 펼쳐 안에 적혀 있는 내용을 본다.

이때 쇼야의 시점에서 전개돼서 필담노트에 무엇이 적혀있는지 자세하게 나와 있지는 않지만 필담노트에는 욕 같은 게 적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쇼코 입장에서는 자신을 괴롭혔던 쇼야가 자신이 포기했던 필담노트를 보관하고 돌려주려고 왔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는 게 된다.

쇼코가 눈물을 흘리자 쇼야는 미안해하는 표정을 지으며 "이건 실은 반쯤은 널 만날 구실이야.사실은 나 자신을 위해 여기 왔어. 계속 드는 생각이 있어. 초등학교 6학년 그때.그때 서로 목소리가 들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말한다.

쇼코는 말없이 아래를 내려다본다. 쇼코는 쇼야에게 "난 내가 싫어. 나밖에 모르고,배려심도 없고 같은 반 애들 깔보면서 살아왔어. 17년간 살면서 한 번도 착한 녀석이었던 적이 없어. 그때는 서로를 상처 입히는 것으로밖에 목소리를 전하지 못했어. 이제 와서 그게 너무 분해! 무엇보다 그때 그 시절의 나 자신과 하나도 달라진 게 없다는 데에 화가 나! 하지만, 하지만 지금은 알아들을 수 있을 것 같아. 네 목소리를"이라고 쇼코에게 말한다. 그러면서 쇼야에게 "니시미야. 나랑 너 친구가 될 수 없을까?"라고 말하며 친구가 되고 싶다는 수화를 받게 된다.[21]
파일:쇼야의 수화에 당혹스러워하는 쇼코.png
쇼코는 한때 자신을 괴롭혔던 쇼야가, 5년전에 자신이 쇼야에게 보냈던 수화를 똑같이 보내면서 친구가 되고 싶다고 하니 매우 당혹스러워하면서 필담노트로 코와 입을 가렸다.
파일:쇼코가 노트로 얼굴을 가렸다.png
이에 쇼야는 실수로 친구가 되고 싶다는 수화를 보내자 쇼야는 얼굴이 빨개진 상태로 "라고 했던 거지?! 그때 너! 나 참! 용케 그런 쪽팔리는 소릴 다 한다!!"라고 말했는데 그때 쇼코는 오른손으로 쇼야의 오른손을 잡아줬다. 쇼코가 쇼야를 친구로 받아준 것이다.
파일:쇼코가 쇼야를 친구로 받아줬다.png

7화에서

8화에서

9화에서

10화에서

11화에서

12화에서

13화에서

14화에서

2.3. 3권[편집]


15화에서

16화에서

17화에서

18화에서

19화에서

20화에서

21화 마지막에 보면 굉장히 오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유즈루는 쇼야와 쇼코 사이를 고의로 떨어뜨려 놓으려는 목적으로 두 사람 모두 따로 애인이 있다는 식의 거짓말을 해 왔는데, 쇼야는 유즈루가 쇼코의 여동생임을 알게 되면서 이 오해가 풀렸지만 쇼코는 오해를 풀지 못했기 때문에 쇼코 입장에서는 그 뒤에 다시 만나게 되는 우에노가 쇼야의 여자친구라고 생각할 만했다. 쇼야가 당황한 것도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들켜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22화 마지막에 헤어스타일이 포니테일로 바뀌었다.[22] 그리고, 쇼코 역시 우에노 말대로 지금의 쇼야와의 관계가 그저 '친구 놀이' 같다고 말하며, 진짜 친구가 되기 위해서 쇼야를 좀 더 알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23화 우연히[23] 쇼야와 마주치게 되었을 때 수어가 아닌 목소리로 대화를 시도했다. 아무래도 우에노와 쇼야는 청각 장애인인 자신과 다르게 목소리로 의사소통할 수 있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답답함 내지는 번민을 느낀 나머지 더 적극적으로 쇼야에게 다가가기 위해 목소리를 내보려고 노력한 것 같다. 쇼야가 수화로 해달라고 하자 쇼코가 "내 목소리 이상해?"라고 묻자 쇼야는 "응"이라고 대답한다. 쇼코는 풀이 죽었지만,[24] 쇼야가 미안하다며 완전 괜찮다면서 상냥하게 대하자 쇼코는 자리를 뜨려던 쇼야를 붙잡은 뒤 화분 장식품을 선물로 준다.[25] 쇼코는 선물을 주고 잠시동안 고개를 숙이며 망설이다가[26] 결국 "좋아해!(好き, 스키)"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발음과 목소리가 좋지 못했기 때문에 쇼야는 달(月:つき, 츠키)로 잘못 듣게 되고 마침 하늘에 떠 있는 보름달을 보고[27] 달이 참 예쁘다고 말한다. 쇼코는 차마 수어로는 마음을 전하지는 못하겠던지 얼굴이 빨개지면서 뛰어간다.[28][29]그리고 침울해진 채로 집에 돌아와 침대에 다이빙한다. 다리를 동동 구르는 모습이 쇼코의 소녀다운 일면을 보여주는 소소한 부분. 쇼야에게 같이 놀이공원에 가자는 권유를 받았을 때에도 침대에서 다리를 동동 구른다. 유즈루와 함께 약속 장소에 나갔을 때에는 다시 원래 헤어스타일인 장발로 돌아왔다.

2.4. 4권[편집]


24화

25화

26화

27화

28화
그런데 약속 장소에는 옛 따돌림 가해자였던 우에노가 있었고, 조금 불편한 분위기가 됐지만 일단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잠시 쉬던 도중에, 쇼코에게 옛날 일에 대해 제대로 사과를 하면 자기도 사과를 받아주겠다는 쇼야의 말을 들은 우에노가 쇼코를 반 강제로 데려가서 우에노와 단 둘이 관람차에 타게 되었다. 이때 유즈루는 눈치 빠르게 쇼코에게 카메라를 넘겨준다. 이 덕분에 관람차에서 우에노에게 폭언을 들으며 뺨을 맞는 장면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쇼야와 유즈루가 보게 된다. 이 영상 속에서 쇼코는 '나도 내가 싫다'며 처음으로 본심을 드러낸다. 자세한 대화 내용은 이렇다.
[ 대화 내용 ]

(쇼코와 우에노 두 사람이 관람차 안으로 들어온다.)

우에노:(의자에 앉으면서)영차

(우에노가 밖을 쳐다보며 잠시 침묵한다.)

우에노:(쇼코를 쳐다보며)있잖아.

우에노:난 너 싫어.

(침묵이 흐른다.)

(우에노에게 필담노트와 펜을 건네는 쇼코)

우에노: (손으로 거부하면서)그건 관둘래? 감정이 안 전해지잖아. 네가 알아들을 수 있게 천천히 얘기하고. 네 얘기도 잘 들을게.

(쇼코가 자기 자리로 필담노트와 펜을 갖다 놓으면서 잠시 침묵이 흐른다.)

우에노: 초등학생 때··· 난 너에 대해 이해가 너무나도 모자랐어.

그게 널 싫어하게 된 원인이었다고 봐.

하지만 너도 날 이해 안 했어.

그래서 당연하다는 듯이 나한테 이상한 노트나 내밀지 않나. 애들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합창 콩쿠르에 참가하지 않나.

그 결과 난 널 공격했어. 노트에 욕을 적기도 하고 흉도 봤지. 하지만 그건 메시지였어.

'그만 좀 해','우리한테 더는 상관 마'라는.

그리고 너도 반격했지. 어른들을 이용해서.

그 결과 이시다는 친구들을 잃어버렸고 나도 많이 상처받았어.

이거, 피장파장아냐?

실은 아까 똑바로 사과하라고 이사다가 그러더라. 하지만 나만 사과하는 건 불공평한 거 아냐?

쇼코:(어눌한 목소리로)미안해

우에노:이해를 않는데 똑바로 사과할 수 있을 것 같아? 오늘 아침에 내가 사과한 거랑 똑같아, 그거. 아니, 난 있지. 사과하라는 게 아냐.

그때는 피차 필사적이었으니까 난 그거면 된 거라고 봐. 사과해버리면 꼭 옛날의 나 자신을 부정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난 옛날에 너한테 품었던 감정이 틀렸다고는 생각 안 해.

하지만 지금은 지금,옛날은 옛날.

난 네가 싫고, 넌 내가 싫어.

서로 싫은 상대라도 평화롭게 지낼 수 있다고 봐

(우에노가 일어서서 오른손을 내민다.)

우에노:그러니까 악수하자.

쇼코:(어눌한 목소리로)그,그런거 아냐. 난.. 내가 싫은.. 거야.

(우에노가 쇼코의 뺨을 세게 때렸다.)

우에노:그게 뭐?[1]

'난 내가 싫은 거야'가 뭐 어쨌단 거야?

그런 흔해 빠진 소리. 무슨 자기만 그런 것처럼 하지 말아줄래?

너 있잖아, 내가 이렇게 전부 다 털어놓고 이렇게 보란 듯이 적의를 드러내주는데도 그것밖에 할 말이 없니?

옛날부터 그랬지?

뭔가 싫은 소리 좀 했다 하면 금방 '미안해' 뭐 그런 소리나 하고 도망쳐버리고.

나도 알아. 그게 더 편하지? 변명하느니 차라리 그냥 정부 다 인정해버리는 게.

난 그게 짜증난다고.

니시미야 너, 마음에도 없이 그런 소리하는 거 뻔히 다 보였거든?

'고마워'도 그렇고.

'미안해'도 그렇고.

나, 오늘 확신했어.

넌 5년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여전히

나랑 얘기할 마음이 없는 거야!!

(관람차가 멈췄다.)

(관람차에서 내리는 우에노)[2]

(우에노의 뒷모습)

(영상이 끝난다.)

목소리의 형태 4권 27화 74페이지~28화 86페이지


28화에서 쇼코는 쇼야에게 우에노에게 보내고 싶은 편지가 있다면서 우에노의 집주소를 물어본다. 쇼야는 안다고 말하며 쇼코에게 무슨 내용을 적었냐고 물어보나 쇼코는 비밀이라고 말하며 알려주지 않았다.

29화

30화

31화

32화

번외편

2.5. 5권[편집]


33화

34화

35화

36화

37화

38화

39화에서는 전 화에서 카와이가 쇼야의 과거를 폭로해버렸다. 그래서 쇼야는 학교에서 도망쳤는데 그 길에 우에노를 만나서 우에노와 같이 다리로 간다. 쇼코는 아직 쇼야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몰랐다. 뒤이어 다리로 온 카와이가 우에노와 왕따 얘기를 해서 말다툼이 일어난다. 이때 쇼코는 귀가 들리지 않았기 때문에 유즈루와 사하라한테 무슨 얘기를 하냐고 물어봤지만 본인이 왕따당한 과거에 대한 이야기였기 불편해하면서 알려주지 않았다. 쇼야는 모두에게 그만 하라면서 전부 돌아가라고 말한다. 그리고 쇼야는 모두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폭언을 들은 카와이,나가츠카,우에노는 눈물 흘리며 자리를 떠났고, 사하라도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마지막에 마시바한테 주먹으로 한 대 맞기까지 한다. 다리 위에서 쇼야의 인간관계가 파탄나고 영화 제작 모임이 해체 위기에 처하게 된다. 다른 인물들은 전부 쇼야를 떠났지만 쇼코는 계속 끝까지 남아주었다. [30]

40화
단 둘이 놀러간 관광지에서 쇼야에게 수어로 '나랑 있으면 너가 불행해져'라는 말을 남기며 복선을 깔았다. 이전부터 이미 초등학교 시절 트라우마 때문에 자기혐오와 정신적 피로에 시달리던 상태였는데, 예전의 모습처럼 다시 무너져 가는 쇼야를 보며 큰 충격을 받은 듯.

41화

결국 42화에서 불꽃놀이 도중에 빠져나와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투신 자살을 시도한다. 쇼야와 헤어질 때 쇼야는 '또 봐'라는 뜻의 수어를 하는 반면에 쇼코는 '고마워'라는 수어로 응답하는데, 눈치 빠른 독자들이라면 이 부분에서 어느 정도 뒷일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유즈루의 카메라를 가지러 온 쇼야가 아슬아슬하게 팔을 붙잡아 쇼코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반동 때문에 역으로 쇼야가 떨어져버렸다.

2.6. 6권[편집]


43화

44화에서 입원한 쇼야를 만나기 위해 병원에 찾아왔는데 여기서 놀이공원 사건이 발생하고 이후인 28화때 쇼코가 우에노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이 공개된다.
[ 일본어 원문 ]

私は今まで自分の聞き取っていることに自信が持てず

自分が感じとっていることが真実の上になりたっていることなのか判断できませんでした

私は本当のことをみんなより遅れて知ることになってしまいがちで

誰かに何かを聞くにしても

笑顔を作り あたりさわりのない返事をすることによって相手の気分を損ねないように取り繕ってきました

クラスのみんなから見たら薄情でつまらない人間に見えたと思います

でもそれが合理的だと思ってしまったのです

私のせいで石を投げられてしまう妹のために

みんなと同じようになりたくて普通の子達と一緒にいたかった

でも同時にクラスのみんなに迷惑がかかってしまった

二つの気持ちの間で葛藤するうちに

作り笑いを続けることに精一杯になってしまった

だから直花さんが観覧車で

私の悩みのタネである問題に気づいてくれていたことがわかって

とても嬉しかったです

일본어 원문


난 지금까지 내가 듣는 것에 자신이 없었어.

내가 느끼는 것이 진실로부터 비롯된 것인지 판단할 수가 없었어.

난 진실을 딴 애들보다 한 발 늦게 알게 되다 보니

누가 나한테 말을 해도 애써 미소를 지으며 적당히 무난한 답변을 해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일 없도록 꾸며 왔어.

반 애들 눈에는 정 떨어지고 재미없는 애로 보였을 거야.

하지만 그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게 됐어.

나 때문에 돌을 맞는 동생을 위해 딴 애들과 같아졌으면 하는 마음에 보통 애들과 함께 있고 싶었어.

하지만 동시에 반 애들한테 폐를 끼치고 말았어.

두 가지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동안 매번 억지웃음을 짓는 것밖에 할 수 없게 됐어.

그래서 나오카가 관람차안에서 내 고민의 근원이 되는 문제를 눈치채준 걸 알고 정말 기뻤어.

한국어 번역

쇼코는 편지에서 자신이 억지웃음을 짓는 이유에 대해 우에노에게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우에노를 나오카상(なおかさん)이라고 부르며 우에노에게 자신의 고민이 되는 근원을 눈치채줘서 고맙다는 말까지 했다.

그러나 쇼코는 우에노한테 너때문에 쇼야가 다쳤다며 우에노에게 폭행을 당했다.[31]직후 쇼코 어머니가 다가와서 우에노에게 폭풍싸대기를 날리며 싸우는 모습을 목도하고,

45화
집으로 돌아온 뒤 유즈루가 자신이 그동안 찍었던 동물 사체 사진들을 떼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한 듯하다.

이시다가 언제 눈을 뜰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한다.병실로 가는 길을 걸으며 생각을 했다.뭔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마냥 기다리고만 있는 건 싫다.

46화 쇼코의 독백[32]

46화 '나가츠카 토모히로'편에서 쇼코는 다시 쇼야의 병문안을 왔지만, 이제는 병실을 점령한 우에노에게 문전박대를 당한다. 우에노는 자신이 대신 전해주겠다면서 가져온 꽃 바구니를 빼앗는다.[33] 이걸 본 나가츠카가 병실 문을 열려고 했지만 우에노가 문을 잠가서 열지 못한다. 결국 쇼코는 쇼야의 얼굴을 보질 못했다. 곧이어 쇼코는 나가츠카와 쇼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모두가 쌓은 것을 무너뜨리고 말았다.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다'고 심경을 털어놓는다. 나가츠카가 이제 어쩌면 좋겠냐고 묻자, 영화를 다시 만들자고 이야기한다.

47화 '사하라 미요코'편에서는 사하라가 우에노에게 영화 때 쓸 의상이라면서 둘이 같이 제작한 의상을 가져와서 보여준다. 하지만 우에노는 '영화는 이미 날아가버렸다'고 하자 사하라는 의상이 필요없어졌다고 생각해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했는데 뒤에서 쇼코가 나타나서 수화로 무슨 일이냐는 질문을 한다.[34] 사하라는 영화는 날아갔으니 의상이 필요없어서 버리려 한다고 하자 쇼코는 영화를 만들어야 하니까 필요하다는 수화를 보낸다.

48화 '카와이 미키'편에서는 병문안을 온 카와이와 마시바에게 영화 제작을 재개하자고 노트에 적어서 보여주자[35] 카와이한테 뺨을 맞는다. 그리고 카와이는 쇼코에게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면서 쇼코를 껴안고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느냐면서 쇼코를 위로해주는 척 자신을 정당화하는 말을 한다.[36]

49화 '마시바 사토시'편에서는 쇼야 어머니와 복도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부딪힌다. 서로 누군지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쇼야 어머니가 쇼코가 떨어트린 잡지를 보고는 이거 나한테도 있다고 말하는데 쇼야 어머니 뒤에 있던 카와이가 쇼코를 보고 "니시미야"라고 불렀고, 반대편에 쇼코 뒤에 있던 사하라도 "쇼짱"이라고 불러서 쇼야 어머니는 지금 앞에 있는 여자애가 쇼코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쇼코는 쇼야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되자 바로 무릎을 꿇고 사과한다.[37] 쇼야 어머니는 쇼코에게 나중에 이야기하자는 말을 하고 떠난다. 사하라가 이 사실을 쇼코에게 전해주고 차가워진 분위기 속에서 마시바가 영화 제작을 재개하자는 말을 했고 카와이도 이에 동조한다.쇼코는 마시바보다 먼저 스이몬 초등학교로 갔고 거기서 마시바와 함께 영화촬영 허락을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50화 '우에노 나오카'편에서는 쇼코가 우에노를 '나오카상(なおかさん)이라고 부르면서[38] 필담으로 "나오카도 같이 영화를 만드는데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보여주는데 우에노는 싫다며 거부하지만 쇼코가 우산을 씌워주면서 집까지 바래다줘서 우에노는 결국 마지못해 음악 담당자인 시마다의 메일주소를 알려준다.

51화 '니시미야 쇼코'편에서는 쇼코의 시점으로 만화가 전개되는데,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죄다 군데군데 지워져 있고 글자도 이상하게 써져 있다[39]. 귀가 들리지 않는 쇼코의 상황을 더욱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연출이다.

먼저 쇼야가 자신을 구해주고 떨어진 날 자신의 집에서 급하게 맨발로 밖으로 나오는데 경찰관들이 쇼코에게 질문을 한다. 쇼코는 귀가 들리지 않아서 아무 말도 못하는데 시마다가 나타나서[40] '그 애는 귀가 들리지 않아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시마다는 쇼코에게 '이시다한테 말하지 않기다'라고 말한다.

이후 쇼코는 영화 제작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으며 다같이 스이몬 초등학교를 방문한다.[41] 사하라,카와이와 함께 6학년 때 쓴 교실을 방문하며 자신이 앉았던 자리에 앉는다.여기서 쇼코는 자신이 바랐던 어린 시절 일상의 모습을 상상했으며 그날 밤 꿈 속에 그려진다. 쇼코는 장애가 없고, 친구도 있다. 아버지가 있고, 유즈루는 머리를 자르지 않았으며 결정적으로 쇼야와 사이가 좋다.[42]

꿈 속의 쇼코가 하루를 마친 후, 잠자리에 들자 꿈이 끝나며 울고 있는 현실의 쇼코의 모습이 대비된다. 마지막으로 쇼코는 또 다른 꿈을 꾸는데, 쇼야가 웃으며 쇼코를 찾아왔다. 그런데 이 쇼야는 마지막 인사를 하러 왔다고 한다. 쇼코는 울면서 무언가 말하려 하지만, 방금 전 꿈과 다르게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꿈 속의 쇼야가 이제 자신은 없어도 된다고 하자, 쇼코는 쇼야를 붙잡고 그 말을 부정한다. 하지만 쇼야는 쇼코의 손을 떼면서 "이제 곧 화요일이 끝나. 안녕 니시미야."라고 말하며 초등학교 6학년 시절로 돌아가는 모습으로 사라지며, 꿈에서 깬 쇼코가 현관문을 열고 다급히 밖으로 뛰쳐나간다.[43]

52화 '정적'편에서는 집밖으로 나와 쇼야와 늘 만나던 스이몬 다리에 서서 쇼야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린다. 목소리를 내어 우는데, 울음소리마저도 발음이 어눌한 것이 애니메이션에서 잘 묘사되어 안타까움을 더했다.[44] 성우의 연기력이 일품.

그 시각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쇼야가 다리에 찾아와 다시 재회하게 된다.

2.7. 7권[편집]


53화

54화
쇼코는 쇼야한테 무릎을 꿇고 '미안해.덕분에 살았어'라는 수화를 보낸다. 쇼야도 무릎을 꿇으면서 서로 무릎을 꿇은 상태로 진심을 이야기한다. 쇼야는 5년만에 자신이 저지른 왕따에 대해 사과한다. 쇼코는 쇼야가 자신에게 사과하자 "왜 사과하는 거야?"라고 묻는 수화를 보낸다. 이건 쇼코가 초등학교 시절에 쇼야한테 왕따를 당한 걸 자신의 잘못으로 여겼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즉, 쇼코는 애초에 쇼야를 용서를 해줘햘 대상으로 여기지도 않았고 그 덕분에 자신을 괴롭힌 왕따 가해자였던 쇼야를 받아들일 수 있던 것이다.

쇼코는 쇼야한테 네가 떨어진 건 나 때문이라며 나는 그때랑 똑같다 나는 정말 최악이다 내가 모두의 관계를 망쳐버렸다며 미안하다고 울면서 고개를 숙여 사과한다. 쇼야는 위로해주려고 쇼코를 안아 주려다가 멈칫하고는 어깨를 붙잡는다. 쇼야는 쇼코에게 "내가 살아가는 걸 너가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사실상의 고백과도 같은 말을 한다. 쇼코는 자신과 함께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끝내 자살시도를 했는데 이렇게 살아갈 이유를 주니 웃으면서 '알았어'라는 수화를 보내며 받아들였다. 한때 쇼야가 쇼코를 죽고싶어할 정도로 괴롭혔던 걸 생각해보면 매우 대조되는 부분이다.

55화

56화에서는 쇼야와 문화제 영화를 보러 가는데 다른 사람들과 대면하는게 어렵다고 밝힌 쇼야에게 자신이 이끌어줄테니 밑을 보고 걸어도 괜찮다고 말해줬다. 그리고 다함께 만들었던 영화[45]를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

57화

58화

59화에서 사하라가 나온 패션쇼를 쇼야, 유즈루와 함께 보러 갔다. 이후 어머니가 원하는 진로를 갈것인지, 본인이 원하는 진로를 갈것인지 고민중이라고 밝힌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은 미용 일인데, 존경하는 선생님에게 추천장까지 받았고 도쿄에 있는 가게에서 일을 하면서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다가 도쿄에서의 생활을 걱정한 쇼야가 흥분하자 쇼야에게 토라져서 가버린다(...).

60화
하지만, 쇼코의 꿈을 이해하고 존중하게된 쇼야는 자신 역시 이발사를 목표로 하며 같은 꿈을 향해 정진하자며 다독이며 도쿄행을 기뻐해준다.[46]

61화
결국 떠나는 당일까지 쇼야랑 많은 시간을 보내며 배웅하는 순간이 왔으며 유즈루는 당분간 쇼야 일행에게 신세를 부탁하게 된다. 이때 나가츠카와 유즈루가 은근히 작별인사로 고백하라고 부추겼지만 쇼야는 "전에 줬던 선물 뭐였어?" 라고 물어봐서 다들 벙찌게 된다.[47] 이후 문자로 화분 장식임을 알려줬다.

62화
대충 2~3년후의 에필로그에서 쇼야 일행과 같이 성인식에 참가한다. 이때 쇼야를 보며 염장질한건 덤.[48] 막판에 쇼야랑 같이 동창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긴장을 풀어주는 쇼야와 함께 가능성을 찾아가는 모험에 발을 딛는 장면으로 작품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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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쇼야 어머니는 속으로 '말이 없는 애네'라고 생각했다.[2] 이때 쇼코는 무슨 일인가하고 어머니를 쳐다본다.[3] 쇼코가 보청기를 끼고 다닌다는 점에서 귀가 아예 들리지 않는 건 아니었다.[4] 이걸 본 타케우치는 쇼야를 불러서 "니시미야가 특이하다고 해서 놀리면 안된다"고 혼낸다. 쇼야는 정말 안 들리나 해서 그냥 확인해본 것뿐이라고 하자 타케우치는 그럼 방법을 바꾸라며 니시미야한테 직접 물어보라고 말한다.[5] 쇼야는 쇼코를 잘 몰랐기 때문에 말을 걸지 못했고, 우에노한테 대신 말을 걸게 했다.[6] 이때 타케우치는 손가락으로 안경테를 올리는 척 손으로 입을 가리며 몰래 웃었다.[7] 이때 타케우치는 인상을 썼고, 쇼야를 따로 불러내서 "니시미야의 목소리가 이상하다고 해서 흉내내면 안된다"며 "세상에는 어쩔 수 없는 게 있다"는 말을 한다. 이에 쇼야는 쇼코에게 장난을 치는 걸 멈춘다.[8] 우에노가 수화를 배우자는 제안을 반대한 이유는 자신에게 책임이 막중하게 전가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에노는 쇼코가 전학왔을 때부터 가까운 자리였다. 그로 인해 담임인 타케우치로부터 여러가지 일을 떠맡아야 했다. 우에노 입장에서 쇼코는 항상 자신을 피곤하게 만들고 곤란하게 만드는 인물로 이제는 자신이 수화까지 배워야 하는 처지가 될 것 같아서 반대한 것이다.[9] 이 장면은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인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삭제돼서 쇼야가 그냥 장난으로 쇼코를 괴롭힌 것으로 나온다.[10] 이때 위에서는 쇼야가 다른 아이들한테 귀 없는 호이치 얘기를 하면서 쇼코를 놀리자 타케우치가 "푸훕"하면서 웃음을 참는다. 이 얘기를 들은 시마다와 히로세,우에노,카와이가 모두 웃는 일이 있었다.[11] 그런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쇼코가 스스로를 가해자로 여기는 묘사가 완전히 삭제되는 바람에 쇼코가 무슨 천사나 성녀처럼 보이게 되었다.[12] 이날은 2008년 9월 12일 금요일이다.[13] 쇼야는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는 말을 했는데 타케우치는 일부러 그랬든 아니든 그건 알 바 아니라며 무슨 일이 일어나도 다 자기 책임인 줄 알라는 말을 한다. 그러고 타케우치는 쇼야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내 얼굴에 먹칠하지 말라는 말이다. 하지만 뭐 네 심정을 알겠다."는 말을 한다.[14] 이때 쇼코의 표정이 전혀 나와 있지 않다. 이것은 쇼코가 모든 것을 포기해버렸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15] 이때 쇼코 어머니는 쇼코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딸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 쇼코에게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고 말하며 계속 방관한 것이다.[16] 이때 쇼야는 시마다에 의해 연못에 빠지게 되는데 연못에서 쇼코가 버린 필담노트를 발견하고 건져서 집에 가져온다.[17] 이때 쇼야는 쇼코가 닦고 있는 책상이 쇼코 본인의 책상이라고 생각해 "재, 아직도 괴롭힘 당하고 있나? 딱하긴"이라고 생각한다. [18] 35화에서 타케우치가 "내가 그런 쪽 학교로 전학을 권유하지 않았더라면..."부분에서 알 수 있다. 작중에서 나오지 않지만 쇼코는 현재 농학교를 다니고 있다.[19] 쇼코는 왕따를 당한 걸 자신의 잘못으로 여겼지만 쇼야와 싸우면서 좋지 않게 끝났기 때문에 그에게 싫은 감정이 있는 건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다.[20] 넘어진 쇼야는 그럴만도 하다며 자포자기한다.[21] 이건 5년전에 쇼코가 쇼야에게 보낸 수화와 정확히 일치한다.[22] 팬북에 따르면 이 포니테일은 귀를 드러냄으로서 목소리로 의사소통을 하려는 쇼코의 의지를 나타내는 부분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쇼야와의 대화를 실패하고 원래의 헤어스타일로 돌아가게 된다.[23] 사실 유즈루가 기회를 만들어준 것.[24] 언어구사, 그중 정확한 발음의 체득은 자신과 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력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청각장애인이 이런 이유로 발음이 부정확할 수 밖에 없다.[25] 쇼야는 이게 무슨 용도로 쓰이는 물건인지 알아차린지 못한다.[26] 애니메이션에서는 양손으로 치맛단을 붙잡는다.[27]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믐달.[28] 일본에서는 'I love you'를 '달이 참 아름답네요'라고 번역한 나츠메 소세키의 일화를 노리고 그린게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으나 정작 공식 팬북에서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해당 에피소드를 그릴 당시에 나츠메 소세키의 에피소드는 전혀 머릿속에 없었다고 한다. 작가 본인도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 영문판에 번역자가 이것은 나츠메 소세키의 일화와 관련이 있다며 주석을 달아 소개해 놓기까지 하자 굉장히 민망해 했다고 한다.[29] 만화에서는 하늘 높이 보름달이 떠 있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믐달을 떠 있었는데 사실 쇼코가 고백을 한 2014년 6월 3일 화요일에는 초승달이 뜨기 때문에 보름달이나 그믐달같은 형태의 달은 볼 수 없다.
파일:2014년 6월 1일~7일 기후현 달 관측시.jpg
다만 이것은 쇼코의 마음이 전달되지 못했다는 것을 볼 수 없는 달로 묘사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30] 다음 화에서 쇼코는 유즈루한테 물어봐서 유즈루가 무슨 대화를 했는지 알려주었다.[31] 이때 우에노의 행동은 백 보 양보해도 참작의 여지가 없는 수준으로 이기적이었고, 또한 몰상식해서 우에노라는 캐릭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폭증했다.[32] 나가츠카의 독백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일본어 원문을 보면 '이시다군(石田君)'으로 되어 있다. 나가츠카는 쇼야를 음절을 뒤집은 '야쇼'라고 부르며 쇼코와 필담으로 대화를 할 때도 그렇게 불렀다. 우에노나 유즈루는 쇼야를 '이시다'라고 부른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나가츠카가 아니라 쇼코의 독백이다.#[33] 50화에서 쇼코가 준 선물은 쓰레기통에 버린 것으로 나온다.[34] 작가가 말하길 이건 2화 '어쩔 수 없는 것'편에서 사하라가 쇼코한테 수화를 배우러 하는데 우에노,카와이를 비롯한 여학생 무리가 점수 따려고 애쓴다며 사하라를 깎아내리는데 사하라는 이걸 듣고 뒤를 의식하는데 쇼코가 사하라한테 "무슨 일이야?"라고 필담으로 질문을 한 장면을 의식한 것이다. 그때는 필담으로 했지만 지금은 수화로 질문을 했다는 차이가 있다.[35] 이때 쇼코는 카와이와 마시바한테 인사도 하지 않고 바로 노트를 보여줬다. 46화에서 쇼코는 수화를 할 줄 모르는 나가츠카한테는 먼저 "안녕"이라고 인사를 했는데, 카와이와 마시바한테는 그런 거 없이 바로 노트를 보여주고 물었다. 이것은 쇼코한테 카와이와 마시바는 심리적으로 매우 멀어진 사이가 되었다는 걸 뜻한다. 쇼코는 카와이가 쇼야의 과거를 폭로했고, 마시바는 쇼야가 때리고 싶으면 때려도 된다는 말에 진짜로 때린 것 때문에 둘한테 큰 거리감을 느낀 것이다.[36] 카와이는 쇼코의 귀가 들리지 않는 걸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 자리에 있던 사하라가 쇼코에게 "카와이가 한 얘기는 나중에 설명해줄게"라는 말을 하면서 수화를 보내자 카와이가 당황한다.[37] 이때 쇼코가 떨리는 손으로 필담노트에 무언가를 적으려고 한다.[38] 쇼코는 수화를 할 줄 아는 쇼야나 사하라도 성으로 부르는데 수화도 할 줄 모르는 우에노를 이름인 나오카로 부르는 것은 우에노가 유일하게 자신에게 거짓없이 진심을 말했기 때문이다.[39] 일본어로도 이상하게 쓰여있어 일웹에서조차 이게 무슨 말인지 해석해보자는 게시글이 올라왔을 정도다.[40] 옆에 히로세도 있었는데 시마다와 히로세는 아파트에서 연못으로 떨어진 쇼야를 보고 연못에 뛰어들어 쇼야를 구했다.[41] 이 날은 9월 2일 화요일이다.[42] 그런데 나오는 대사들이 전부 엉망진창이다. 꿈은 뇌에서 겪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꾸기 때문에 태어나서 한번도 소리를 들은 적이 없는 선천적인 청각장애인의 경우 꿈에서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쇼코는 선천적 청각장애인이기 때문에 단 한 번도 정확한 발음을 들은 적이 없다. 그래서 쇼코의 상상에서도 대사가 엉망진창인 것이다. 쇼코의 이 상상은 자신이 청각장애인이 아닌 세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모든 대사가 엉망진창이라는 점에서 역설적으로 쇼코가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잔인하게 보여주고 있다.[43] 이때 문밖을 나온 시각이 9월 2일 화요일 23시 50분이다.[44] 우는 소리에 무슨 차이가 있겠느냐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사실 우리가 웃는 소리와 우는 소리 모두 어느 정도 무의식적인 조정이 들어간 상태이다. 대놓고 웃거나 울면 주변에서 보거나 듣기에 좋지 않다는 것을 그간의 삶을 통해 알고 있기 때문. 그러나 청각장애인들은 이 피드백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절이 되지 않는다. 즉, 작중 쇼코의 울음소리는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내심으로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정말 목 놓아 우는 것과 같다. 현실에서 이러한 소리는 매우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아서 그 무엇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감정을 있는 그대로 고함이나 울음 따위에 섞어 낼 때 나올 수 있다. 소위 말하는 '까무러치는' 상황에서나 나올 법하다는 것이다.[45] 그녀도 영화를 볼 수 있게 무성영화에 자막을 넣었다.[46] 여기서 쇼야는 쇼코랑 자신의 장래희망이 똑같다는걸 알고 내심 기뻐하는 모양새를 보면 쇼코 역시 내심 기뻐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 증거로 쇼야에게서 진로 얘기를 들었을때 흠칫 당황했다.[47] 질문하자마자 넘어간 다음 컷에서 쇼코의 눈빛이 재회이후 최초로 경멸의 눈을 띄었다(...). 그 광경을 바라보는 유즈루의 표정도 "뭐 저 병..." 이런 식이었다. 막타로 나가츠카마저 쇼야를 보고 실망했다(...).[48] 우에노는 옆에서 이 광경을 보며 큰 질투를 하였다. 그래도 내심 사이는 좋아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