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F 마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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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Nikon D7000 F-Mount.jpg
D7000의 마운트
1. 개요
2. 특징
3. 양날의 검
4. 기타


1. 개요[편집]


Nikon F Mount
니콘의 SLR카메라 전용 렌즈 마운트. 참고로 니콘의 RF카메라용 마운트의 명칭은 니콘 S마운트다.1959년 니콘 최초의 SLR카메라인 '니콘 F'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마운트의 방식은 바요넷 방식이며 직경은 44mm. 니콘의 모든 렌즈와 모든 SLR카메라, 니콘 카메라용 서드파티 렌즈는 모두 이 렌즈 마운트를 채택하고 있다. 니콘의 카메라 렌즈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NIKKOR 항목 참조.


2. 특징[편집]


니콘의 모든 SLR카메라들이 니콘 F마운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렌즈-바디 호환성이 높다.[1]
  • 기본적으로 F마운트의 모든 렌즈는 하위호환성을 가진다.
    • 렌즈의 전자기능은 기계식 바디에서 작동하지 않는다. VR 기능이나 AF-s 구동은 기계식 바디에서는 작동하지 않으므로 일반 MF렌즈처럼 초점을 맞추게 된다. G타입 렌즈는 기계식 조리개이나 기계식 바디에서는 통제가 불가능하여 최소개방으로만 찍히고, E타입은 전자조리개로 D3 이전의 바디들에서는 최대개방으로만 찍히는 제약이 있다.
  • 기본적으로 F마운트의 모든 바디 역시 하위호환성을 가진다.
    • 중고급형 바디는 렌즈의 모든 기능에 대해 하위호환성을 가진다.
    • 보급형 바디에 모터가 없는 비AF-s 렌즈를 결합할 경우 AF가 구동되지 않으므로 일반 MF렌즈처럼 초점을 맞추게 되며 다만 AE는 작동한다. MF렌즈를 결합할 경우 AE는 작동하지 않는다.[2]
  • DX렌즈는 이미지서클이 작기 때문에 35mm 풀사이즈 촬상면으로 촬영하면 화상 주변부에 비네팅이 발생한다.

여담으로 이런 폭넓은 호환성은 스트로보도 마찬가지. 80년대에 만들어진 니콘 스트로보를 2010년대에 만들어진 니콘 바디에 사용할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하며, 그저 명목상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노출도 잘 잡힌다.

2003년 출고된 SB-800의 경우 TTL(필름AF기종) , D-TTL(D1,D100등), i-TTL(D70 이후 모든 DSLR/미러리스들)을 모두 지원하여 필름 시절의 AF 바디들 (F5,F80,F100 등등)에서도 TTL 호환이 지원된다.
다만 이런 호환성은 SB-800과 SB-600만 해당되며 SB-900 이후의 신형 스트로보들은 i-TTL만 지원한다.


3. 양날의 검[편집]


니콘 F마운트를 이렇게 꾸준히 유지해오는 것이 니콘에는 양날의 검이 된다. 일단 장점의 측면에서 보자면 필름카메라 시절 니콘은 SLR카메라 업계에서 부동의 1위 업체였기 때문에 유저들이나 시장에 풀린 렌즈의 절대적 수량이 매우 많다. 그래서 예전의 좋은 렌즈들을 현재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기존 사용자들이 신모델로 넘어오기 쉽게 해 주는 역할도 한다. 게다가 20년 이상 젊은 K마운트의 현재 모습에 비해 양호한 편이다. 그 쪽은 옛날 렌즈를 요즘 바디에 끼우면 조리개 조절이 제대로 안 돼서 노출이 오락가락한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 미래의 첨단기술을 예측하여 상위호환성을 고려해 만들어진 마운트가 아닌 만큼, 나중에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발달된 기술을 추가하려고 하니 기술적 어려움이 보통이 아니었다. 이 때문에 AF, SWM, VR 등 신기술 도입 때마다 니콘 엔지니어들은 엄청난 고생을 해야 했다.[3] 또한 나중에 나온 여러 마운트들에 비하면 플렌지백이 훨씬 긴데, 이론적으로 플렌지백이 길면 광각 설계에 제한을 받게 된다. 하지만 오히려 니콘은 이를 설계로 극복, 전통적으로 광각 렌즈들이 우수하여 '광각의 니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4] 실사용자 입장에서는 플렌지백이 길기 때문에 변환링으로 타사의 렌즈를 쓸 수 없다는 정도가 단점이다.

결국 2018년 8월 23일 공개한 FF 미러리스 카메라는 새로운 Z마운트를 채용하였다. 마운트 내경 55mm로 종전 F마운트 외경보다 사이즈가 큰 것이 특징이며, 그동안 니콘이 F마운트를 유지하며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알 수 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4. 기타[편집]


  • 타 카메라 회사 중에 니콘의 바디를 빌려서 DSLR을 만든 회사가 몇몇 있다. 하나는 후지필름의 SxPRO 시리즈이고, 하나는 코닥이다.(코닥은 니콘의 바디만 빌려온것이 아니라 캐논의 바디도 빌려왔기 때문에 EF마운트를 그대로 단 모델도 있다.)

  • 위에서 짧게 언급한것처럼, 플렌지백이 타사보다 길기 때문에 이종교배가 어려운 편이다. 정확하게는 보통 많이 쓰는 M42마운트 수동렌즈 등의 플렌지백이 더 짧게 설계되어 있어서 물리적인 개조를 하지 않는이상 이종교배가 불가능하다. 마운트 변환링만 물릴 경우 화질손해는 크지 않지만 무한대 촛점이 맞지 않는다. 이를 해결해주는 보정렌즈가 들어간 어댑터를 사용시 무한대 초점은 맞지만 화질이 심각하게 떨어지게 된다. 렌즈를 분해해서 약 1mm정도를[5] 이정도를 갈아내거나 부품을 손봐서 물리적으로 거리를 줄여야하는데 헬리오스 같은 일부 렌즈를 제외하면 개조가 쉽지 않다. 이종교배는 포기하는게 마음이 편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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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래 내용에서 ix렌즈와 같은 극소수 특수한 렌즈는 제외된다. Fisheye 계열 렌즈들 중 일부는 미러를 올린 다음 셔터 앞까지 렌즈를 들이대는 방식도 있어 디지털 바디에는 사용이 불가하다. 그리고 Ai렌즈 이전에 있었던 Non-Ai 렌즈들은 디지털 바디에 장착하기 위해 조리개링을 깎는 개조가 필요하다.[2] 이는 기계식 MF렌즈에는 CPU가 없기 때문으로, CPU를 내장한 P렌즈는 AE가 작동한다. 그러나 중고급형 바디는 렌즈의 CPU를 이용하지 않아도 별도의 방법으로 노출을 측정할 수가 있기 때문에 MF렌즈도 AE가 가능하다.[3] 이와 반대되는 대표적인 예가 경쟁사 캐논의 경우. 수동 필름카메라 시절에도 몇번 마운트를 변경하고 또 현재 EOS라인업을 구축하면서 EF마운트를 새로 개발해 렌즈군 전체를 재편했다. 물론 사용자 입장에서는 엄청난 금전적 피해를 보았다.[4] 어안을 제외한 최단초점 렌즈 등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화질 면에서도 니콘의 광각 렌즈들이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5] m42마운트가 약 1mm 차이이고, m39나 타사 올드렌즈는 플렌지백을 더 많이 줄여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