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난A

덤프버전 : r20200302

파일:attachment/다이아난A/20.jpg
[1]

마징가Z에 등장하는 로봇.

요기계수에게 개발살나서 끝장난 아프로다이A의 후속기로 만들어진 기체로, 유미 사야카가 탑승한다.

파일더처럼 스칼렛 모빌이라는 오토바이로 콕핏에 도킹[2]해 탑승하는 방식이며, 스칼렛 모빌 자체에서도 스칼렛 빔을 발사할 수 있다.

무장은 아프로다이A 처럼 가슴 미사일이 있고 스칼렛 빔이라는 광선병기가 새로 추가되었다. 그러나 아프로다이A보다 조금 강해졌지만 결국 50보 100보.

탑승방식이 에네르가Z와 비슷하게 오토바이가 생으로 노출되는 방식이라 매우 위험하기로 유명하다. 머리를 공격하지 않아도 흔들면 잘못하면 사야카가 추락해서 사망하는 구조이며 당연히 수중전도 불가능.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는 불명이다. 사진만 보고 머리에 달린 게 파일더 아니냐는 사람이 있는데, 그거 그냥 오토바이 앞 유리다.

여성형 로봇이지만, 컬러링이나 디자인 자체가 마징가 Z의 리파인이 된거마냥 디자인이 된데다가 좀 별로라서 그런지 70화 넘게 시청자들과 함께하면서 정이 든 아프로다이 A보다는 인기가 없다. 오히려 1회만 나온 미네르바 X가 컬트한 인기를 끄는 것과 대조적이다. 그래도 후속작인 마징가Z 대 암흑대장군, 그레이트 마징가, 그레이트 마징가, 겟타로보G, 그렌다이저 결전 대해수에도 출연해서 인기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파일:Dianan A.jpg

최후는 마징가 Z 최종화에서 고오곤 대공이 보낸 전투수, 그라토니오스, 피라니아스에게 완파당한다.(만화책에선 머리만 남고 전부 갉아먹혀 어찌보면 그로테스크하다고 할 수 있는 최후를 맞았다.) 그러나 훗날 사야카가 유학갔다 돌아오고 다시 제작되었다. 조종석의 문제는 전혀 개선하지 않고 완벽재현한 것이 포인트.

파일럿인 사야카가 완전 노출되어 있어서 전혀 안전해보이지가 않는데 이런 로봇을 타고 수많은 적과 싸우고도 살아남은 사야카가 대단하다.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우주에 나갈 때 이거 때문에 고민하다 결국 우주복을 입고 출격하기로 한다. 그야말로 근성이다.


[1] 참고로 이 사진은 원조가 아닌 마징가 엔젤 Ver.칼라다.[2] 다이아난의 머리에서 오로라 광선으로 길을 만들어 그걸 타고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