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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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닥터 스톤
1. 개요[편집]
- 만화 닥터 스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 구세계의 인류로 확정된 사람은 ★로 표시.
2. 초기 부활자 3인[편집]
- 이시가미 센쿠(千空) ★
- 오키 타이주(大樹) ★
- 오가와 유즈리하(小川 杠) ★
주인공 중 하나인 타이주의 짝사랑 상대. 성우는 문남숙 / 이치노세 카나 / 브리태니 라우다.와오~
머리에 쓴 헤드셋 같은 머리띠가 특징으로, 다른 옷이 전부 풍화되어 사라졌지만 헤드셋만은 살아남았다. 석화에 풀려나면서 목과 어깨 쪽에 문신 같은 것이 생겼다. "와오"라는 감탄사를 자주 사용한다.
수공예부 출신으로 손재주가 몹시 뛰어나 재봉과 공예에 매우 능하다. 즉 센쿠의 지식, 츠카사의 무력, 타이쥬의 노동력에 이은 인간의 기본적인 소양 가운데 하나인 재단을 담당하는 캐릭터이다. 후에 나오는 카세키처럼 공학적인 물건을 만들 순 없지만, 천이 들어가는 물건의 경우 거의 100% 유즈리하가 담당한다.
타이쥬가 오래 전부터 반해 있던 여학생으로 타이쥬와 같이 순수하고 착해서 석화된 새를 고치려고 간 동물병원 앞에서 만난 적이 있다. 타이쥬의 고백을 듣기 직전 석화에 휘말렸지만 그 순간 옆의 큰 나무[1] 를 붙잡은 덕에 3700년을 겪으면서도 나무덩굴에 보호받으며 살아남았다.[2][3]
석화를 푸는 연구에 성공해 최초로 인공적으로 부활한 인간이 될 뻔했지만 "옷이 없으면 부끄러워 할 것이다"라는 이유로 타이주가
여린 외모와는 달리 강단 있는 성격으로 츠카사가 위협하려고 머리카락을 잘랐는데도 미동도 안 하고[4] 센쿠에게 석화약의 비밀을 가르쳐주지 말라며 일부러 츠카사가 가진 칼을 자기 쪽으로 갖다 댔다.
그리고 73화에서 츠카사가 부순 사람들을 돌조각 하나하나를 모아서 재조립해버리며 모든 인간을 살리겠다는 엄청난 인간애적 근성을 보여주었다. [5] 여기서 가장 대단한 것은 이건 퍼즐이 아니다. 2D 평면이 아니고 완성품을 알 수도 없다. 하지만 그 수많은 박살난 돌들을 모아서 3D의 퍼즐을 완성본도 모르는 채로 완성을 시킨다는 것이다.[6]
스톤 월드에서 패션의류를 만들고 원시환경에 익숙한 신인류들을 가볍게 눌러버릴 뛰어난 재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7] 앞서 언급한 재조립 역시 본래 밤새도록해야할 분량을 순식간에 해결하고는 그 남는 시간에 해온 것. 재봉을 할 때는 손이 여러 개로 그려지는 무다무다 수준으로 나온다.
합병 이후로도 천짜기를 맡았으며, 항해 때에 돛 담당으로 선원 명단에 들어간다.
- 시시오 츠카사(獅子王 司) ★
3. 이시가미 마을[편집]
- 루리(ルリ)
성우는 최덕희 / 우에다 레이나 / 크리스틴 맥과이어.고백할게요. 전 아주 아득히 먼 옛날 부터 당신을 알고 있었어요. 당신의 이름은 이시가미 센쿠.
이시가미 마을 촌장의 딸이며, 신인류 집단의 무녀이자, 코하쿠의 쌍둥이 언니. 루리 같은 무녀는 햐쿠모노가타리(百物語)라는 여러가지 지식이 담긴 100가지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일을 맡고 있다.[8]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있으며 그 때문에 밖으로 나오지 못 한다. 촌락 주민들에게 모모타로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일본에 서식하지 않는 고릴라의 존재를 알고 있는 등 어째서인지 구세계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9] 센쿠의 이름을 들었을 때는 아픈 몸을 이끌고 나타나서 센쿠의 성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이 촌락에는 성을 쓰는 문화가 없고 주민들은 성이 무엇인지 개념조차 알지 못한다. 엄청난 떡밥 투성이라 센쿠도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루리의 병을 낫게 할 약을 만드려고 한다.
코하쿠와 다르게 존댓말 캐릭터에 마음이 상당히 여리고 화도 잘 내지 않으며 감수성이 풍부한 성격이다. 크롬과는 어릴 때부터 어울리며 소꿉친구였다.
마을의 무녀는 대대로 차기 촌장인 어전시합의 우승자와 결혼해야 하는데, 어쩌다보니 센쿠가 어전시합에서 우승해서 센쿠와 결혼하고, 술을 얻자마자 곧바로 크롬과 루리가 잘 되기를 응원하는 센쿠가 이혼을 선언했기 때문에 신인류 중 최초로 이혼한 무녀가 되었다.
41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루리의 병은 폐렴이었다. 다행히도 센쿠가 개발한 설파제로 치유될 수 있는 병이었기에 무사히 완치되었다. 병 때문에 그동안 얌전히 있었지만 사실 코하쿠만큼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성격. 게다가 고릴라라고 불리는 코하쿠의 언니답게 141화에서는 미나미를 등으로 밀어서 츠카사 앞으로 보내는 파워도 보여줬다. 현재 항해에 나선 동료들과 통신하며 이시가미 마을을 지키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청금석.
- 스이카(スイカ)
성우는 장미 / 타카하시 카린 / 세라 위든헤프트.스이카도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신인류. 어린 여자아이[10] 신장 119cm, 체중은 21kg. '-야(だよ)'라는 말투를 쓴다. 스이카는 수박이라는 뜻인데 이름대로 수박껍질을 쓰고 다닌다.[11] 자기 말로는 얼굴을 보이기 싫어서라는데, 28화에서 초고도근시라는 것이 밝혀진다. 수박껍질을 쓰고 다니는 이유도 구멍으로 핀트를 집점시키기 위한 것. 거기다 그냥 억지로라도 보려고 눈을 가늘게 뜨려고 할 때 눈이 찌푸려지는 수준을 넘어서 안면기예 급 모습인지라 부끄럽기 때문. 맨얼굴은 금발 보브컷 헤어의 미소녀다.[12] 다행히 흐릿하게 보이던 걸 센쿠가 유리를 만들어 렌즈를 깎아 수박껍질 구멍에 딱 맞춰 끼워서 일종의 안경을 만들어줬다. 같은 마을 사람인 크롬 말로는 스이카라는 이름은 "아마도 별명일 거"라고 하지만 본인이 "스이카"라고 3인칭화를 하는 걸로 봐선 본명일 가능성이 높다.
수박껍질 속에 숨어서 평범한 수박으로 위장하는 경이로운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능력을 살려 큰 활약을 하고 본인의 눈치도 굉장히 빠른 편. 오죽했으면 긴로보다 꼬마인 얘가 훨씬 더 도움이 될 꺼라고 했을까. 물론 어린애답게 순진한 면모가 있다.
센쿠가 범선을 만들고 출항할 때 몰래 숨어들었다. 배에 있던 일행이 다들 석화될 때 도망쳤던 긴로와 류스이에게 구해진 얘만 석화되지 않았다. 보물섬에서 활약했던 보상으로 미국으로 떠나는 인원에 정식 합류하게 되었고, 아마존 중심에 도착하였을 때 작전의 키가 될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194화에서 바로 전 화에서 석화 광선으로 다시 석화된 사람들 중 가장 먼저 깨어났음이 확인되었다. 잠깐동안이지만 사실상 주인공 포지션을 넘겨받은 셈. 부활 이후 자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석화되었던 상태라 꿈도 희망도 없.....는 줄 알았지만, 센쿠가 남겨둔 부활액을 만드는 방법을 찾게 되면서 0부터 부활액을 다시 만들게 된다.
글을 배운 덕분에 센쿠의 부활액 제조법까진 읽을 수 있었으나 과학적인 기법들이나 기술들을 알고 있지 않아서 난항을 겪었다. 다른 방법도 많았으나 그나마 쉬운 똥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건 숙성의 과정이 필요해 1년이나 필요한 작업이었다. 허나 센쿠들이 남긴 이런 저런 지식을 이용해 새들의 똥인 인광석을 찾아내고, 그러한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도했고 많은 시도 끝에 부활액을 센쿠에게 뿌려서 부활시키는데에 성공하게 된다. 무려 7년이란 시간을 홀로 세월을 보내면서 이루어낸 결과였다.[13]# 그동안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했기에 이미 스이카는 센쿠 일행과 엇비슷한 나이대가 된 상태다.[14] 이후 제조법을 알고있는 센쿠의 도움으로 부활액을 마구 제조해 동료들과 눈물의 재회를 하게된다.
늘 나약한 자신이라도 모두의 도움이 되고싶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매번 100억%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SSR가치를 지닌 굉장한 아이.
- 초크
- 사가라
코하쿠가 잡아온 야생 새끼 멧돼지[15] 처음에는 프랑소와에게 그냥 고기로 도축될 뻔했으나 어째선지 기름 냄새가 많이 났고, 석유를 찾으려는 센쿠에 의해 도축은 저지된다. 스이카가 길들여서 유전을 찾는데 사용된다. 이후에도 기름 냄새가 많이 나서 먹을 수 없어서 방치한다는 핑계로 스이카에게 넘겨져서 다른 멧돼지들과 함께 길러지고 있다. 야생 멧돼지인데 굉장히 순하게 묘사돼서 단순히 만화적 허용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의외로 멧돼지는 길들이기 쉽고 한번 길들이면 순종성과 붙임성이 야생동물 중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높은 편이다. 특히 개인 초크와 함께 어울린다는 점도 나름 고증이 잘 됐다 할 수 있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킨로(金狼)
성우는 마에노 토모아키 / 정성훈 / 조시 그렐리.룰은 룰이다.
신인류. 신인류 마을의 문지기 형제 중 형. 규칙을 매우 중요시하는 고지식한 성격으로, 항상 "룰은 룰이다" 라는 말을 하며 규칙을 지키는 걸 고수한다. 그 때문에 센쿠의 마을 출입을 막고는 있지만 코하쿠에게 밀려서 센쿠의 행동을 묵인한다. 그래도 출입 자체는 막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실력은 코하쿠의 분석으로는 코하쿠의 전투력의 절반 정도로, 코하쿠가 SS라면 킨로는 S 정도라고 한다. 스피드는 C.
센쿠에게 금으로 도금한 창을 뇌물로 얻으면서 은근슬쩍 개그 캐릭터화되기도 한다.[16] 그리고 그 창은 나중에 강력자석을 만들기 위한 피뢰침으로 사용되어 문자 그대로 박살나버렸다.
28화에서 킨로도 스이카만큼은 아니지만 근시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 때문에 창을 쓸 때마다 항상 마지막이 얕고 거리감이 얕았던 것이다.[17] 하지만 본인은 변명이라는 생각에 긴로를 제외한 다른 이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어전대회 이후에는 유리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전용 안경을 쓰게 되었다. 인상도 펴지게 된 건 덤.
항해팀으로 호명되었을 때 혼자 고지식하게 이름이 불린 뒤에 승선했다.
분명히 파워는 마을에서 코하쿠와 마그마 다음으로 강하고 실력이 나쁘지 않다는 묘사가 있는 편이나 초반부의 근시로 인한 너프와 항상 만나는 상대가 너무 강한 것 때문에 전투를 담당하는 캐릭터 중에서는 상당히 많이 굴러다니는 편이다.[18] 또한 작품이 진행되며 츠카사나 효가 등 사기캐들이 아군화하면서 파워 밸런스를 따라잡지 못해 긴로와 단둘이 수련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다.
이름의 유래는 금.
- 긴로(銀狼)
신인류. 신인류 마을의 문지기 형제 중 동생.[19] 겁이 많고 찌질한 구석이 많은 개그 캐릭터. 그 성격 탓에 전력에 도움이 잘 안 되고 민폐를 부릴 때도 가끔씩 있으며, 킨로와 달리 의지가 약해서 툭하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기질이 있다.[20]
킨로가 금창을 받은 후 한동안 이를 가지고 놀려대면서 자기도 킨로처럼 이름에 맞게 은창을 갖고 싶어했는데[21] 처음에 센쿠도 킨로의 창에 도금을 해주면서 이를 언급했으며 킨로도 이를 만족하며 항상 금창을 가지고 다녔고, 나중에 센쿠가 정말로 긴로에게 은창을 만들어줬다. 다만 공짜가 아니라 황산원 조사를 위해 센서 역할로 쓰기 위한 것이었다.[22] 그렇게 센서 역할로 황산원 조사에 같이 따라갔다가 환상으로 나타난 천사를 보고 홀려서 다가가다 크롬과 코하쿠가 구해줘서 살았고, 똑같이 홀려서 다가간 새들은 순식간에 죽어서 녹아버렸다. 이때 천사가 말 그대로 죽음의 천사
허나 결정적으로 악의 없는 순수함과 눈치가 없는 것 때문에 민폐가되며, 어전시합 때 파워업 드링크는 물론 재료마저 혼자서 전부 먹어버리고 한 명만 이긴 뒤 부작용으로 뻗어버리는 트롤은 물론, 루리가 누구와 맺어져도 상관없다는 말을 그대로 믿곤 센쿠에게 진심으로 덤벼서 이긴 뒤 자기가 촌장이 되어 매일 라멘을 먹고 자길 포함해 마을 모두의 하렘을 만들겠다는 수준 낮은 야망을 말하자 마을 사람 모두가 긴로만큼은 촌장이 되면 안 된다고 한 마음이 되었다. 그리고 그 꿈은 센쿠가 지렛대를 활용한 125km/h의 과학적인 공격에 사타구니와 함께 처참하게 박살났다.
그 이후 항해팀으로 호명되었을 때 무서워서 안 간다고 거절했지만 나중에 배가 출발한 뒤에 헤엄쳐 가면서 같이 가겠다고 했다. 사실 남은 인원에게 그럴 듯한 모습을 보이고 배에서 눈치채지 못했기에 합류 못했다는 핑계를 대려는 잔머리였으나 배에서는 눈치 못 채도 레이더
어째 항해팀에 들어온 이후로 완전히 바보 취급 일색이다. 스이카가 SSR등급이면 이놈은 GGR등급이라고 한다.[23] 그래도 석화광선에 살아남아 스이카와 협력해 라보카를 끌고 오고 어쩌다보니 여장도 하게 돼서 본인 의사와 다르게 신부감으로 발탁되고, 그 와중에 센쿠 일행이 들키지 않게 눈치껏 어그로를 끌어주기도 하는 모습을 봐선 할 때는 하는 꼭 필요한 남자다.
도망치던 와중에 촌장은 석화되었으며 그 사실을 이바라가 숨기고 마을 사람들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한다는 중요한 비밀을 알아내나 곧 이바라에게 배를 관통당한다. 다행히 사망하기 직전 기지를 발휘한 코하쿠가 일부러 석화광선을 쐬어줘서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긴로가 알아낸 비밀은 과학왕국 일원에게 전달되어, 사람들의 반란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장 중요한 정보가 된다.
그리고 170화에서 센쿠의 목적지를 알려줘버리는 역대급 병크를 저질러버리고 만다!
이후 마츠카제와 함께 미국팀의 인질이 되어 이동하는데, 스이카가 발견당하고 눈앞에서 총살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긴로는 마츠카제가 자기를 믿고 어렵게 밧줄을 풀어주었음에도 두려움에 가만히 있는 듯 하였으나, 곧 동료들을 위해 용기를 내어 창술을 발휘해낸다.
이상하게도 등신이 길었다가 줄었다가 작화가 마구 변한다. 정확히는 아주 가끔 진지해지거나 상상 속에서 등신이 늘어난다. 실제로는 형인 킨로와 키가 꽤 많이 차이나고 여장이 어울릴 만큼 여리여리한 외모인 듯. 담당 성우인 무라세 아유무는 이전에도 이런 속성의 캐릭터를 많이 맡았다. 그래서 애니에서는 긴로의 곱상하게 생긴 외모와 나약하고 순진해 빠진 성격이 무라세의 엄청난 연기력과 시너지를 일으켜 성우보정이 되었으며, 그 덕분에 개그캐 치고는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무라세 아유무의 목소리 특성상 싱크로율이 아주 높아 애니에서 더 생동감이 산다.
이름의 유래는 은.
- 코쿠요
성우는 카나오 테츠오 / 시영준 / 제이슨 더글러스.센쿠, 이 자가 오늘부터, 이시가미 마을의 새로운 촌장이다!
신인류. 코하쿠와 루리의 아버지이자 신인류 마을의 촌장. 이름의 유래는 흑요석
처음엔 외지인에 루리와 이혼까지 한 센쿠를 아주 부정적으로 보았지만 루리의 병이 완치된 것을 계기로 센쿠를 인정하고 센쿠에게 촌장 자리를 넘겨준다. 이후 센쿠의 과학 기술로 마을이 풍족하게 발전하면서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일단 촌장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센쿠가 과학 기술 개발을 주로 하다보니 전 촌장답게 마을 주민들을 통솔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실상 계속 촌장을 맡고 있는 셈이다.
딸바보 기질이 있는데 코하쿠가 가지고 다니던 방패는 그가 촌장이 되었을 때 받은 우승 상품으로 코하쿠에게 선물해주었다. 그 후 이 방패는 코하쿠가 아무런 거리낌없이 직접 기어용 톱니바퀴로 즉석에서 개조시켜버린다.
성우인 카나오 테츠오는 모 특촬물에서 과학 문명을 사용하는 인류를 이용해 지구를 멸망시키려던 지구 외 생명체 역을 맡았다.
- 마그마
성우는 마미야 야스히로 / 박상훈 / J. 마이클 테이텀.[24]내가! 제일의 남자란 말이다!!!
신인류. 그리고 제 1장의 최종 보스.
강함과 권력을 추구하는 거친 성격으로, 촌장 후보답게 기본적으로 힘이 강력하며 전투력도 높다. 하지만 그 힘에 비해 지력은 별로 없는데다가 제멋대로인 면이 많고 목적 달성을 위해 온갖 잔머리를 굴려 비겁한 짓을 하는 성격이다.
루리와의 혼인이 걸려있는 어전시합에 참가했지만 실제 목표는 자신이 촌장이 돼서 권력을 쥐는 것. 어차피 루리는 금방 죽을 테니 상관 없다는 생각이었다. 코하쿠는 이 계획을 듣고 어전시합에 참가해 마그마를 이겼다. 하지만 그 뒤로도 목표는 안 바뀌어서 발전기를 만들려는 센쿠 일행의 계획을 눈치채고 찾아갔다가 자신의 눈 앞에서 마술을 보인 겐을 센쿠로 착각하고 찔러 죽이려고 하고, 어전 시합에서 코하쿠를 불참하게 하기 위해서 스이카를 맨틀을 시켜 납치하는 등 충실히 악역의 행보를 보인다. 그러나 결국 스이카가 탈출해 자기의 렌즈 수박껍질을 던져줘, 킨로에게 패배하는 듯 했으나 만약 스이카의 가면이 룰에 반한다면 자신의 패배임을 인정하겠다며 심판의 판단을 기다리는 킨로를 기습해 결국 승리하고 만다.
이후, 스이카를 찾으러 갔었던[25] 코하쿠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가 거의 다 와갈 때 즈음 크롬과 싸우는 맨틀을 시켜 일부러 항복하게 한 다음, 3차전을 빠르게 시작시켜 코하쿠를 부전패시킨다.[26]
준결승에서 크롬과 대결을 펼치지만, 차기 촌장 후보란 칭호에 걸맞은 힘을 보여주며 크롬을 압도한다. 하지만 스이카의 안경을 보호하는 척하며 볼록렌즈[27] 를 준비한 크롬의 전술과 고간을 향한 일격에 패배한다.[28]
일단 악역이기에 그냥 미화하긴 힘들겠지만, 잔머리 덕인지는 몰라도 상황 판단 능력은 괜찮은 편인 듯. 아직 센쿠에게 악감정이 남아있을 텐데도 불구하고 대치 중인 적을 쫓아내기 위해 뜻을 함께 했다.[29]
루리가 죽어도 상관없어 하는 모습에서 보였던 촌장을 향한 욕망과는 별개로 마을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긴 한 듯. 센쿠가 촌장이 된 이후로는 아군으로 돌아서서 아군이 된 적 보정을 받고 있다. 그다지 똑똑하지도 않고 말도 잘 안 듣는 근육뇌지만 긴로처럼 할 때는 똑바로 하는 타입이며 은근히 의리있는 모습도 보여준다.
카세키가 물건 만드는 손기술 셔틀이 된 것처럼 이쪽은 희귀광석을 캐는 파워 담당이 되었다. 이후 센쿠, 크롬과 함께 희귀광석을 캐러 갔다가 바닥이 잘 부서지는 운모 위에서 갑작스레 돌격해 센쿠와 함께 떨어져서, 크롬에게 아직도 나쁜 짓을 할 생각이냐고 맹비난을 받지만, 사실 크롬과 센쿠가 있던 자리가 무너지기 직전인 걸 발견하고 크롬이라도 먼저 구하고, 센쿠도 떨어져도 안전하게 도와준 것이었다. 센쿠가 이 사실을 밝혀내자 본인은 "도와줄 생각 따윈 눈꼽만큼도 없었지만 네녀석들이 죽으면 귀찮아질 것 같았다."는 전형적인 츤데레의 대사를 친다.[30] 그리곤 구덩이에 물을 채워 밖으로 빠져나가려 할 때도 센쿠가 저체온증에 걸리려하자 센쿠를 던져서 먼저 내보냈다. 센쿠가 말하길 만약 그대로 있었다면 최악의 상황으로 센쿠와 마그마가 서로를 껴안고 체온을 나누는 상황이 펼쳐졌을 것이라고 한다. 이때부터는 촌장이 될 야심을 버린 건 아니지만 필요할 때는 협조해주는 면모를 보여주며 아군으로 전환. 이후 휴대 전화를 츠카사 제국까지 옮기기 위해 겐과 크롬과 합세하는데, 중간에 츠카사가 부활시키기 위해 모아놓은 석상을 아무렇지도 않게 부수려고 하는 냉정한 모습도 보여주나 겐이 우쿄에게 들키지 않고 마을까지 돌아가도록 크롬과 함께 연막작전에 가담하는 등 일에 도움이 되려고 하는 모습이 많다.
말을 참 안 듣고 자기 멋대로 하는 성격이지만 운좋게도 이렇게 하는 일이 다 도움이 된다. 츠카사군의 2차 습격때 일본도를 들고 닥돌했지만 그때 코하쿠가 공격할 기회랑 동시에 겐이 해놓은 방해공작이 제대로 성공할 타이밍을 주었고 보물섬에선 오신장이 된다는 욕심 때문에 멋대로 리볼버를 바꿔치기 해버렸다. 트롤링이 될 뻔했지만 마침 이바라가 센쿠 일행의 작전을 눈치채고 역습을 하려는 순간이라 오히려 소란을 피워주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되는 상황이 되어 역전의 찬스를 만들 중요한 자리에 올랐다. 이후 총알을 다 써버리기 전에 전투조가 합류해 총을 회수조치한다.
의외로 성격이 여린 면도 있는데 크롬이 센쿠를 운모에서 밀쳐 죽이려는 줄 알고 비난했을 때 상처 받은 표정을 지었으며, 타이주의 도움으로 밭의 작물이 잘 자라자 눈물을 글썽이며 감격하기도 했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마그마.
- 맨틀
성우는 마츠시게 신 / 이창민(1기), 정의택(2기) / 소니 스트레이트.Aye!
신인류. 마그마의 부하인 키 작은 아저씨. 마그마를 위해 온갖 비겁한 짓을 서슴치 않는다. 어전시합에서 스이카를 몰래 잡아다 나무에 묶어놓고는 강에 빠졌단 거짓말로 코하쿠를 실격시키고[31] 마그마의 시합 땐 밖에서 돌을 던지려고 했다가 심판이 보고 있다는 크롬의 말에 무산되었다. 이후 마그마가 아군화되면서 이쪽도 겸사겸사 아군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름의 유래는 지층 아래에 존재하는 맨틀.
- 카세키(カセキ)
성우는 무기히토 / 탁원제 / 케니 그린.알기 쉽고 상냥하게 가르쳐줘.
신인류. 이름은 화석(化石)의 일본어 훈독. 단행본 Q&A에 따르면 나이는 60세이다. 신장은 155cm에 체중은 57kg. 마을에서 주민들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물건을 제작한 도구 제작 장인 역할을 해오고 있었으며, 간단한 회상장면과 카세키 자신의 회고에 의하면 겁이 많고 소심해서 마을의 남성들이 주로 하던 외부 탐색, 사냥과 같은 일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릴적부터 좋아했던 도구 제작으로 마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마을 안에서 도구 제작 등의 일을 도맡아 해온 것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오랫동안 도구 제작을 해온 만큼 장인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뛰어난 손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센쿠의 과학이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서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유리세공을 통한 유리 용기의 제작이 터무니 없이 높은 난이도라는 벽에 가로막혔을 때 크롬이 마을에서 도구제작의 장인이라며 밧줄로 묶어서 끌고 오는 것으로 센쿠 진영에 처음 모습을 비추게 된다.
처음에는 여타 마을 주민과 다름없이 센쿠를 의심하여 돕지 않으려 했으나, 유리 세공이라는 처음보는 기술을 보고 마음이 동하여 자신이 직접 해보겠다며 단단히 묶은 밧줄을 숨겨져있던 근육으로 찢어버리고 센쿠 진영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특이 사항으로 평소에는 땅딸막한 체구와 긴 수염, 옷으로 가려져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옷 아래는 수십년간 도구 제작과 힘 쓰는 일로 다져진 엄청난 근육질 몸매를 숨기고 있으며, 때문에 도구 제작이 어렵다고 해서 당황해하는 기색은 보일지언정 단 한번도 지친 기색은 보여준 적이 없는 다이주 수준으로 강철 체력을 가진 자이기도 하다.[33] 때문에 센쿠도 크롬이나 코하쿠와 같이 카세키를 나이의 차이를 넘어서 친구이자 동료로 인정하고 있으며, 마을 안에서도 도구 제작에만 빠져사는 괴짜 취급을 받던 자신을 동료로 생각해주는 센쿠를 진심으로 신뢰하고 있다. 사실 센쿠에게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사해하고 있다. 그가 나타나기 전에는 비록 손재주가 좋았어도 신인류의 기술력 자체가 낮다보니 원시적인 도구를 만드는 것밖에 할 줄 몰랐는데, 센쿠를 만난 덕에 상상도 못했던 온갖 기술들을 알게 되고 자신의 재능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그리고 주당도 엄청나다고 한다.
겐이 꽤나 마음에 드셨는지 작업을 할 때 종종 옆에 둔다.[34]
본래 노화에 따른 관절염에 시달리고 있었으나 석화에 풀린 이후로 관절이 회복되어 더더욱 쌩쌩하게 되었다. 석화가 풀릴 때 조각이 부족해 등에 똥모양의 흉터가 남을 뻔했는데, 다행히 힘이 넘치는 타이쥬가 추가로 조각을 찾아온 덕분에 흉터로 인한 굴욕은 면했다.
- 간엔
성우는 무로 겐키 / 정주원.굉장해~!
신인류. 이시가미 마을 최고의 먹보라고 한다. 그래서 스이카가 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걸 조사할 때 생선과는 다른 새로운 음식을 원한다고 했다. 그래서 센쿠가 만든 라멘을 얻어먹었지만 그 뒤에 라면값으로 제철소에서 중노동을 겪었다.
이름의 유래는 암염의 일본어 음독.
- 가넷, 사파이어, 루비
신인류. 마을에서 가장 예쁜 3자매로 스이카가 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걸 조사할 때 남친을 원한다고 했다. 각자 강한 남자, 멋진 남자, 한턱 쏘는 남자가 취향이라고. 여기서 루비는 센쿠가 만든 라멘을 얻어먹고 센쿠에게 어떤 여자가 취향이냐고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그 뒤에 라면값으로 제철소에서 중노동을 겪었다.
- 재스퍼
코쿠요 촌장의 측근 중 하나로 어전시합에서 심판을 맡고 있다. 코쿠요의 회상으로 보아 전 어전시합의 결승전에서 코쿠요와 싸워 패배한 것으로 보인다. 무뚝뚝한 인상과 달리 정이 많은 타입인지 코하쿠를 무의식적으로 코하쿠 아가씨라 부르다 정정하거나 코하쿠가 센쿠를 데려왔다는 사실을 숨기려 하다 터콰이즈에게 제지 당하기도 했다.
- 터콰이즈
코쿠요 촌장의 측근 중 하나. 코하쿠가 태어나기 이전 마을이 수렵 실패로 인한 기근을 겪었을 때 가족을 모두 잃었다고 한다. 잔정이 많은 재스퍼에 비해 냉정한 편이다.
이름의 유래는 광물 터키석.
- 소유즈
센쿠들과 같이 배를 탄 이시가미 마을의 인물. 대머리로 머리에 큰 흉터가 있다. 어째서인지 이름이 없다. 17화에서 공개된 신인류 마을 명단에도 어째서인지 이름이 나와 있지 않다. 신장은 179cm.
결국 101화가 되어서야 비밀을 밝히는데 사실 이시가미 마을 출신이 아니다. 어릴 때 혼자 해변에 흘러온 것을 양부모가 자기 아이라고 거짓말하며 키워온 것. 진짜 이름은 이시가미 마을에서 너무 특이하기 때문에 이름 없이 살아왔다.[35] 본래 고향은 과거 우주비행사들이 내려와 정착했던 바로 그 섬이다. 그 섬이 지금 무인도가 아니라는 정보와 함께 배를 그곳으로 안내한다.
단행본에서 밝혀지길 소유즈는 혼자서 이시가미 마을에 흘러온 거라 착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한 여성과 함께 떠내려왔고 그 여성은 마을에 도착한 직후 사망했다고 한다. 소유즈란 이름 역시 그 여성이 알려 준 것이라고.
또한 기억력이 엄청나게 좋은데 무려 갓난아기때 보고 들었던 걸 현재까지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다.[36]
석화 무기 쟁탈전 종료 후 보물섬의 새로운 두령이 되었다. 그리고 석화 부활액의 제조법을 기억해놓았다고 하고 키리사메를 센쿠일행의 호위로 붙여주고 자신은 보물섬의 모든 주민들을 부활시키기 위해 섬에 남게되면서 센쿠 일행과 이별하게 된다.
- 나마리
이름의 유래는 납(鉛)의 일본어 음독.
- 카보
함께 처리하러 가다 겐에게 설득당해 돌아온다.이후엔 비중이 없지만,애니메이션에서는 센쿠의 생일선물을 준비할때,자신에게 집
한채를 지어줬으면 좋겠다는 오리지널 대사가 추가된다.
- 셔블
- 티탄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다.
- 스즈
4. 츠카사 제국[스포일러][편집]
- 아카츠키 효가 ★
문서 참조.좋네요 너는, 굉장히 착실해요.
- 모미지 호무라 ★
효가의 오른팔인 여자. 신장 145cm. 효가를 엄청나게 존경하고 있으며 첫 공격 당시 이시가미 마을에 불을 질렀다. 그 이후 마을을 감시하고 있던 중 센쿠가 미끼로 둔 솜사탕을 먹게 된다.[37] 센쿠가 휴대 전화를 발명해 운송하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유인하는데, 체조를 했었기 때문에 코하쿠와도 맞먹을 정도로 빠르게 다닌다. 거기다 정보 수집력이 뛰어나 마을 사람들의 이름을 모조리 알고 있었으며, 잠깐 본 순식간에 3명이 없다는 것을 알아채고 보고하러 간다. 허나 겐의 속임수와 이시가미 마을 모두의 협공에 걸려 보고도 못하고 잡히고 만다.
이후 요우를 포섭해 감옥에서 탈출한 뒤 센쿠, 츠카사 태그에게 당한 효가를 도와주려다 제압당해 효가 건너편 감옥에 수감되고 이후 광범위 석화에 당했을때 갇혀있다가 146화에서 효가가 츠카사와 센쿠에게 부탁한 덕분에 부활하는데 성공했다.
- 닛키 / 하나다 니키 ★
CV. 타네자키 아츠미 / 이은조 / 케이틀린 바.릴리안은 이제,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거구나.
의외로 쿠죠 죠린을 닮았다는 평이 많다..
180cm라는 거구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유도부에 들어가야했고, 어쨌든 잘 활약했는지 후배들이 아니키, 니키로 부르면서 잘 따랐다고 한다. 그러나 원래 본인 성격은 애초에 소녀 감성이어서 이런 생활에 불만이 있었던 모양. 릴리안의 노래에 구원받은 건 이런 배경 때문인 듯 하다.
보이는 이미지와 다르게 귀여운 글씨체를 가지고 있으며, 모즈를 속이기 위해 효가와 사귀는 척을 하라는 겐의 말에 매우 부끄러워하기도 한다.
릴리안의 노래를 알기 위해 공부했던 덕에 영어를 잘 하는 편에 속하고, 미국에 온 뒤로는 미나미와 함께 교섭을 맡고 있다.
- 사이온지 우쿄 ★
- 우에이 요우(上井 陽) ★
폭행죄? 공무 어쩌고 죄였나? 모르겠어 뭐든 어때. 아무튼, 나쁜죄로 체포한다!!
CV. 나카지마 요시키 / 이주승 / 카일 필립스.우웨에에에이!!!
응?
신장 177cm.
과거에 범죄자가 도망쳤다는 이유로 총을 쏴댄 과격 경찰이었던 인물[38] 크롬이 갇힌 감옥의 경비를 지휘하면서 등장한다. 우측 안구 주변에 석화된 부분이 존재하는 걸로 보이지만 단지 껍질부분을 달고 있는것 뿐이다. 톤파 같은 걸 무기로 사용하면서 함정을 망가뜨린 인물에게 바로 가격하면서 이걸로 끝. 더 이상 씨부렁 대면 용서하지 않는다고 발언한다. 신인류의 수준 낮은 상식을 보곤 억지로 웃음을 참으면서 약을 올린다.[39]
크롬이 탈옥하자 츠카사에게 처벌 받을 걸 두려워해서 부하에게 자긴 크롬을 쫒다 죽었다며 책임을 죽은 자신에게 돌리라고 말하면서 얼굴의 껍데기를 유품으로 주면서 도주했는데 정작 츠카사는 요우를 비롯한 죽은 사람들을 추모했다. 그리고 그 추모를 위해 유품을 묻으려고 할때 크롬 일행이 묻어둔 전화기가 츠카사에게 발견되었다.
이후 호무라에게 포섭되어 그녀를 감옥에서 꺼냈지만 호무라, 효가는 다시 잡혀버리고 츠카사 제국도 그대로 합병되면서 낙오될 뻔했지만 강에 빠져 기억상실에 걸렸다는 거짓말로 은근슬쩍 되돌아왔다. 과학왕국에서도 거짓말은 눈치챘지만 일손이 부족했으니 그냥 받아들였다.
양국의 합병 후에는 주로 마그마와 티격태격하면서 같이 바보짓을 한다.
124화에선 전직 경찰이여서 급조된 총을 담당하게 되었다. 사격 실력은 앞에 놓인 병 대신 근처에 숨어있던 독사를 맞출 정도로 뛰어나.....진 않았고 병을 쏘려는 게 빗나가서 우연히 독사가 맞은 것뿐이었다.
이후, 열심히 연습해서 확실하게 맞출 수 있게 되었고 127화에서 총을 쏘려고 했으나 어느 사이엔가 마그마가 나무 토막이랑 바꾸어서 훔치고는 멋대로 적들이 있는 배로 쳐들어가고 그 뒤를 쫓아 센쿠 일행이 배로 올라와서 닛키가 두들겨패서 겨우 마그마에게서 빼앗았으나, 이때 마그마가 총을 마구 난사해서 총알이 3발밖에 안남았다. 일단 폭죽을 넣고 한발을 공중으로 쏴서 빛기둥을 만들어서 배에 탄 병사들이 배 밖으로 도망치게 한 다음 배로 올라오는 모즈에게 두발째 총알을 쏘지만, 하필 모즈는 이전에 센쿠 일행과 협상할때 센쿠의 움직임[40] 을 관찰하고 있었기 때문에 요우가 손가락을 움직여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총알을 피하면서 그대로 요우를 들고 있던 무기로 가격해서 바다로 빠트린다.
이후, 몇 화 동안 등장이 없다가 131화 마지막 장면에서 이바라의 손등을 마지막 세발째 총알을 쏴 맞춰 이바라가 손에 들고있던 석화장치가 바다에 빠지게 만드는 활약을 했다. 이때 짓는 표정이 볼 만하다.
그리고 145화에서 센쿠와 류스이의 대결에 돈을 걸었다가 왕창 날려먹고 프랑소와의 바의 음료에 술이 없다며 태클을 거는 장면도 나온다. 그러다가 146화에서 겨우 맥주를 마실수 있게 되었다.
여전히 현대의 속물적인 면이 남아있는지 다이아몬드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구세계에서 센쿠와 친구가 되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상상하고, 다이아몬드 제작에 성공하자 대부호가 될 생각에 기뻐한다.
- 호쿠토자이 미나미★
北東西 南 CV. 히카사 요코 / 문남숙[41] / 크리스티 로스록누굴 원하지? 누구든 원하는 사람을 찾아내 줄게.
신장 166cm. 츠카사 제국의 일원으로 양쪽 귀 부분에 석화된 부분을 남겨놓은 여성. 본래 민완 기자로 츠카사 제국에서 석화된 인물의 정보를 담당하고 있었으며 두 집단이 합쳐진 후에도 역할이 유지된다. 그녀가 몰래 숨겨둔 1인분의 부활액은 프랑소와를 깨우는데 사용되었다. 이후 센쿠가 카메라를 발명하는데 성공하자 다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눈물을 흘리고[42] 역사에 기록될 사진들[43] 을 찍는다. 이후 페르세우스 호를 제작하는 1년동안 여러 사진들을 찍었으며, 과학왕국의 출항 조가 떠나기 전에도 다시는 못 만날 수도 있으니 단체사진을 남기자고 제안한다.[44]
이름이 北東西南(North East West South)인데 앞문자 이니셜을 따면 NEWS가 된다. 기자를 선택한 건 이런 이름에서 운명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첫 등장 당시엔 여린 아가씨 같은 모습이었지만 센쿠가 기자로써의 일거리를 주자 분위기가 180도 바뀐다.
묘하게 츠카사를 우대하는 듯한 면모가 있다. 대사를 잘 들어보면 츠카사에게 은근히 사심이 있는듯(...)
- 고잔, 유키, 렌, 아카시, 쿄이치로, 모리토 ★
효가와 함께 이시가미 마을로 파견된 그의 부하들. 하나같이 근육질에 근육뇌다. 신인류를 미개한 원시인들이라고 깔봤다가 일본도로 무장한 이시가미 마을 전투조에게 역관광당한다. 효가도 이들을 못 써먹을 놈들 취급하며 장기말로나 써먹으려고 했다. 그러다 자신들을 유인하려는 스이카를 쫒아갔다가 우연히 강풍을 타고 날아온 아황산가스를 뒤집어쓰고 전멸했다. 정확히는 가스가 있는 걸 알아차리고 전부 다 나무 위로 올라가서 살아남긴 했는데, 효가가 저게 진짜인지 확인해본다면서 이들을 모조리 떨어트렸고 금세 가스 때문에 사망. 참고로 스이카는 코하쿠가 방독면을 가지고 구해주면서 무사했다. 이후 츠카사가 이들 모두의 이름을 열거하면서 추모해준다. 정작 효가는 이들의 이름을 몰랐다.
5. 과학 왕국[편집]
- 아사기리 겐 ★
- 문서 참조.
- 시시오 미라이 ★
獅子王 未来수 년 동안... 오빠가 나를 지켜줬으니까 이번에는 내가 쭉 지켜줄게. 매일매일 지켜보면서 절대 부서지지 않도록...
CV. 이와미 마나카 / 이세레나 / 에미 로
시시오 츠카사의 여동생으로 본편 시작 6년 전에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에 츠카사는 싸움을 통해 의료기기의 유지비를 벌면서 영장류 최강의 고등학생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
센쿠가 츠카사와의 거래 조건으로 종전과 함께 여동생을 부활시키는 조건을 걸어서 기존 병원이 있던 곳에서 미라이의 석상을 발굴 후
츠카사가 들려주었던 인어공주 이야기를 매우 좋아한다. 정신연령은 뇌사판정을 받은 당시의 나이인 6세. 키는 139cm. 또한 여담으로 츠카사의 동생이면서 갈색머리인 츠카사와는 다르게 금발의 소유자이다. 염색인지 배다른 동생인지 작가가 놓친건진 잘 모르겠으나 그 때문에 신인류들과 구분이 잘 안간다.
- 나나미 류스이 ★
- 프랑소와 / 프랑수아 ★
CV. 사카모토 마아야 / 김다빈 / 미셸 로하스욕망=정의입니다.
그 후 보존 가능한 빵과 다른 보존식량, 그리고 그 외의 항해준비를 진두지휘한다. 말버릇은 류스이와 콤비를 이루는 듯한 욕망=정의. 집사인 만큼 주변 인물들에 대한 뛰어난 관찰력이 종종 드러난다.
나이, 본명, 출신, 성별 등이 불명이지만 이건 딱히 본인이 비밀로 해서가 아니라 류스이가 신경을 안 써서 그런 거라고 한다. 신장은 160cm, 체중은 50kg.
- 키노모토 테츠야★
현대의 엔터테인먼트를 되돌릴 것이라며 깨운 만화가. 만화를 그리기보다는 나마리와 함께 그림 담당을 맡고 있다. 소설에서는 교육을 위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자 할 때 조언을 해주기도 하였다.
6. 보물섬[편집]
- 아마릴리스
센쿠 일행이 보물섬에서 처음 마주친 외지인. 엄청난 미소녀로, 본인도 자신의 미모를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미인계를 주 무기로 삼는다. 신장은 160cm.
섬사람들은 석화가 두령 일족의 요술 능력이라고 알고 있지만, 아마릴리스는 어릴 적 친구들이 석화되는 것을 눈 앞에서 지켜보고 석화 능력이 요술이 아닌 무기를 이용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이후 미모를 가꿔 두령의 후궁에 잠입하여 석화 무기를 훔치려는 목표를 가지고 살아왔다. 센쿠 일행과 마주치고 서로의 목적이 같다는 걸 안 후 협력관계가 되었다.
이후 이바라의 석화 무기로 석상이 되었다가 과학 왕국 승리 후 센쿠, 크롬이 섬의 식량 조달을 위해 부활시킨다.
- 이바라
보물섬을 지배하는 두령의 최측근인 중년 남성이자 제 3장의 최종 보스. 1인칭으론 '아저씨'를 사용한다. 신장은 2m.
두령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 반역자는 키리사메의 석화 무기를 통해 돌로 만들고 오오아라시가 부숴서 바다에 버린다.[50]
사실 보물섬의 지배자인 두령은 이미 석상이 되어있는 소유즈와 흡사하게 생긴 남성으로, 실질적으로는 두령님의 말씀인 척 이바라가 섬을 지배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 사실을 눈치챈 긴로의 복부를 손톱으로 관통해 치명상을 입힌다. 결국 코하쿠가 긴로를 살리기 위해 일부러 석화하고 만다.
이후 코하쿠의 통신장치로 센쿠 일행의 작전을 눈치채고 과학왕국의 배에 섬 주민들만 빼낸 뒤 섬에 남은 센쿠 일행을 섬째로 석화시키려고 한다. 허나 센쿠 일행이 부서진 석상을 부활시킬 수 있는 사실을 알아버리자 섬에 두고 온 두령의 석상이 부활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급히 섬으로 되돌아가려고 배 밖으로 나오다가 키리사메가 배로 오는 걸 보고는 키리사메에게 명령해서 석화장치를 받고 그 장치를 오오아라시에게 주면서 이걸 가지고 섬의 한가운데로 뛰라고 명령한다. 허나 두령께서 부하와 섬 주민들까지 몽땅 석화시키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윽박지르자 키리사메가 그를 의심하게 되어서 이바라에게 그것이 두령의 명령이 확실한지 묻기 시작했고, 센쿠 일행이 두령의 실체를 밝히는 순간 손에 들고 있던 석화 무기로 키리사메를 석화시켜버린다. 그리고는 센쿠 일행을 석화시키려고 했으나 요우의 저격으로 손에 구멍이 나면서 석화 무기를 떨어트리고 만다.
허나 요우가 괜히 석화 무기를 써보려고 주춤한 사이에 최후의 발악으로 요우 바로 앞으로 떨어지면서 동시에 석화 무기에 명령어를 입력한다.
결국 133화에서 요우를 석화시키는데 성공하고 석화 무기를 다시 손에 넣었으며 석화 무기에 2,000m 15분을 설정하고 바로 옆에 있던 오오아라시를 잡아 물속으로 끌어내서 오오아라시에 입에 석화 무기를 집어 넣어 삼키게 만들고 석화를 회피하고 싶으면 섬의 한가운데까지 가야한다고 거짓말을 하여서 섬에 대규모의 석화 광선이 발생하게 만들었다.
이후 석상이 된 오오아라시를 부숴 속에 있던 석화 무기를 회수하고 섬을 둘러보는데 왜인지 석화된 센쿠의 동료들이 일렬종대로 서있는 어색한 상황을 본다. 직후 근처의 고릴라 호에 들어갔다가 스피커에서 센쿠의 목소리로 석화 무기의 작동 명령어가 들리자 깜짝 놀라고 뒤이어 센쿠도 멀쩡히 있는 걸 목격한다.[51] 사실 센쿠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석화 무기로부터 몸을 지켰고[52] 그러면서 센쿠가 고릴라 호를 지렛대로 움직이게 하자[53] 그대로 고릴라 호에 깔린다. 하나 이바라는 석화 무기를 뺏길 상황을 예상하고 있었고 복부에 방어구를 입은 상태라 무사했다. 결국 센쿠를 절벽으로 몰아넣고 석화 무기를 던지는데 무사했던 류스이가 드론을 이용해 석화 무기를 낚아챈다. 그렇게 줄에 걸려 떨어진 드론으로 줄다리기를 하다가 센쿠 쪽이 먼저 손을 놔버려서 석화 무기가 자신 쪽으로 날아오지만 모자를 던져서 센쿠 쪽으로 다시 날린다. 하나 류스이가 석화 무기를 잡고 이바라에게 돌격하지만 거리가 모자라서 중간에서 석화되면서 박살, 이바라에게 다시 석화 무기가 돌아갔는데..... 류스이가 석화 무기에 통신기를 걸어놓았고 센쿠가 수신기를 통해 석화 무기에 명령어를 외치게 되면서 그대로 석화되어버리면서 리타이어, 석화 무기 쟁탈전은 과학 왕국의 승리로 끝난다.[54]
매우 용의주도하고 끈질긴 성격에 피지컬까지 있어 센쿠도 제법 고전했다.
- 모즈
이바라의 수하 중 1명으로 부하들 중 최강. 신장은 182cm. 모종의 이유로 이바라를 죽이고 그의 석화 무기를 뺏기 위해 센쿠 일행과 협상해 겐의 말빨로 일시 동맹을 맺는다. 이후 센쿠 일행의 작전대로 행동하지만 최종적으론 목적을 위해 센쿠 일행까지 제거할 생각이다. 이를 눈치채고 과학왕국 측에선 이에 대비해 리볼버를 제작한다.
이후 과학왕국 측의 작전이 간파되면서 동맹은 파기되었고 센쿠 일행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결국 센쿠가 최후의 수단으로 효가를 풀어준다. 그리고 효가의 강함을 알아보고 효가를 포섭하려 했지만 이들의 신념이 정반대여서 도리여 효가가 완전히 센쿠 편으로 돌아서게 되었다.
효가와 싸우면서 자신은 효가 같은 노력형 천재가 아닌 태어날 때부터 천재라면서 몰아붙이지만 효가가 창의 손잡이를 얻어 완전한 관창술을 구사하게 되면서 역으로 제압당하게 된다. 이후 이바라의 석화 무기로 인해 석화되었고 효가에게 기회가 된다면 그에게 창술을 배우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츠카제의 대련때 효가가 센쿠에게 부탁해서 부활하는데 성공했다. 특훈의 효과로 이후 미국에서의 전투 때 효가의 관류창술을 능숙하게 활용한다.
- 키리사메
이바라의 수하 중 1명으로 인류를 석화시키는 투척 무기를 소지하고 있다. 노팬티 노브라에 시스루라는 정신 나간 패션이지만 주변 장식품들이 교묘하게 특정 부위들을 가려 큰 문제는 없다.[55] 가슴 쪽에 여러 개의 주머니가 달려있는데 이 중 하나에 석화무기를 보관한다. 신장은 164cm.
이바라와 모즈와는 다르게 키리사메는 두령이 석상이 되었다는 걸 모르고 있다.
131화에서 섬 주민들까지 석상으로 만들려는 모습을 보고 이바라가 말하는 두령의 지시가 정말인지 의심한다. 직후 센쿠 일행에 의해 두령의 실체가 밝혀지는 순간 자신이 이바라에게 건넨 석화 무기로[56][57] 인해 석화되면서 바다에 빠지고 만다. 이후 승리한 과학 왕국측이 인양했고 센쿠가 이녀석도 이용당했다면서 부활시키고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후 소유즈에게 고개숙여 사과하고 이후 센쿠일행의 전력이 되라는 소유즈의 부탁을 받고 센쿠쪽으로 가게 되었다.
여담으로 연애에 관해서는 어쩔 줄 몰라한다. 연인인 척을 한 센쿠와 코하쿠를 보고 어쩔 줄 몰라하기도 하고, 3장 에필로그에서 서로 포옹하는 그 둘을 정말 연인으로 착각하고는 얼굴을 붉힌다. 143화에서 미나미로부터 킨로와 상성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굴을 붉히며 그런 건 모른다고 하는데, 아마 킨로와 플래그가 꽂힌 건 아닐까 추정.
- 오오아라시
이바라의 수하 중 1명으로 아누비스 모양의 모자를 쓰고 있다. 미라클 파워라는 기합이 특징. 신장은 183cm.
과학왕국의 습격 때 이바라가 석화 무기를 쥐어주면서 센쿠 일행과 함께 석화시킬 자폭병으로 써먹으려 했는데 물에 빠진 오오아라시에게 석화 무기를 먹이곤 섬 중앙까지 가면 석화되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해 전속력으로 달리게 만들었다. 결국 뱃속에 들어간 석화 무기가 작동되면서 석화되었다. 이후 이바라가 그의 석상을 부수면서 석화 무기를 꺼낸다.[58] 과학 왕국 승리 후 소유즈가 새로운 두령이 될때 다시 부활했다는 것이 나온다.
- 두령
- 마츠카제
- 수백 년 전 두령
7. 미대륙(북미 편)[편집]
- 루나 라이트(Luna Wright)★
나는, 쿨한 여자 루나! 나는, 능력있는 여자 루나!스탠리의 지시로 페르세우스호에 잠입한, 센쿠 또래의 여자. 신장 165cm에 체중은 55kg. 머리색은 벚꽃색이다. 단발머리로, 머리 위에 별 모앙의 장식을 달고 있다. 능력있는 여자가 되어서 지적인 남자와 커플이 되는 것이 꿈. 160화에서 의학부 학생 출신임이 드러난다.[60] 163화에선 센쿠를 치료해주면서 뜬금없이 센쿠를 남친으로 삼게 되었다. 센쿠는 연애에 관심이 1mm도 없는 사람이지만...[61]
- 카를로스 바리오스(Carlos Barrios), 맥스 아담스(Max Adams)★
- 브로디 더들리(Brody Dudley)★
- 마야 빅스(Maya Biggs)★
- 샬롯(Charlotte)★
8. 미대륙(남미 편)[편집]
- 닥터 첼시★
- 죠엘 기어(Joel Gear)★
처음에는 남자한테는 오만하고 여자한테는 잘 넘어가는 찌질이 캐릭터처럼 묘사되었지만, 의외로 제노와의 마지막전에서 가장 큰 활약을 했다. 죠엘이 없었다면 석화장치를 완성하기는 커녕 그냥 191화에서 몰살당했을테니...
9. 인도[편집]
- 나나미 사이★
10. 최후의 6인+로봇 1대[편집]
- 이시가미 뱌쿠야★
우리들은 인류에 남은 최후의 6인이야.
구조를 기다리자고? 우리가 구하러 가야 돼. 전인류 70억명을!
石神 百夜[64]만약 일본에 갈 수 있다면 난 샅샅이 뒤져서 센쿠를 찾아내 되살릴 거야. 아니, 그 녀석이라면 석화 정도는 자기 힘으로 풀지도 모르지! 그러면 센쿠랑 우리가 반드시 전인류를 구할 수 있어! 몇 년 걸려도 말이야! 그런 녀석이야, 그 녀석은. ······아니, 그런 건 결국 변명이지. 실은 나──아들을 만나고 싶어······ 죽을 정도로······.
성우는 원호섭 / 후지와라 케이지[65] → 미카미 사토시 / 켄트 윌리엄스
센쿠의 아버지. 친자식은 아니지만,[66] 아끼던 차마저 눈물을 흘리며 팔아치워가며 아들을 위해 온갖 실험도구가 갖추어진 실험실을 준비해주는 멋진 아버지. 그에 대해 이야기된 것만으로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수의 떡밥과 의문이 해결된다.
본래 우주 비행사가 꿈이었으나 채용시험에 여유롭게 떨어져서 대학교수의 길을 걷게 된 과거가 있었다. 이후 센쿠가 약점인 착의 수영을 보조하기 위한 슈트[67] 를 만들어 주었으나 실제로 도움이 되지 않은 모양. 하지만 센쿠가 그런 물건을 만들어 주었다는 이유로 죽을 각오로 착의 수영을 클리어했다고 면접에서 말한다. 그리고 5년 후이자 석화 3일 전 우주로 나간다. 이때 우주 승무원 자격으로 한도가 없는 블랙카드가 나와 센쿠가 과학자재를 손에 넣음으로써 고등학생 레벨을 뛰어넘는 지식을 가지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때 우주 정거장에 있던 사람은 자신을 포함해 6명. 남녀가 3명씩 세 쌍이었다. 그 중에는 유명 가수인 릴리안 와인버그가 포함되어있었다.
석화 당일, 인류가 석화된 것을 알게 되고 센쿠가 사용한 방법을 떠올려 SNS에 최종적으로 올라온 글의 시간차를 확인, 발생지점이 남미라는 걸 알아낸다. 전 인류가 석화된 상황에서 구조가 올 리 없다며, 우리가 직접 내려가 전 인류를 구조해야 한다고 말한다.[68]
먼저 지구로 내려간 동료들의 귀환용 소유즈가 바다에 기울어진 채 착수하자, 자신도 지구로 내려가서 보트를 찾아 10시간 만에 구조했다. 그 뒤 다른 5명의 동료와 함께 섬에서 살기 시작하고, 이후 신인류가 만든 이시가미 마을의 창시자가 된다. 언젠가 센쿠가 눈을 떴을 때 동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마을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했다. 그야말로 긍정적인 의미의 아들바보. 센쿠가 사용하는 100억이라는 표현도 이 사람이 쓰는 걸로 봐선 센쿠가 말버릇을 이어받은 듯.
지구로 내려온 뒤 동료들은 한 쌍씩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지만, 코니가 폐렴에 걸리고, 다리야와 야코프는 항생물질을 구하기 위해 본토로 떠나면서 돌아오지 못하면 아이들을 돌봐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떠난 다리야와 야코프는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에 코니는 결국 죽고, 샤밀도 같은 폐렴에 걸려 죽었다. 이후 남은 동료 1명이자 아내가 된 릴리안[69] 과 함께 아이들을 돌보면서, 햐쿠모노가타리라는 이름으로 식료의 정보, 맹수 같은 위험을 막는 법(=왜곡된 모모타로 이야기[70] ), 광석에 관한 이야기(=신인류 집단의 이름)[71] , '노리츳코미'의 개념에다, 마지막 100번째 이야기를 센쿠의 이야기로 전한다. 릴리안마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우주인 6명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았으나 바쿠야 역시 세월을 이기지는 못해서 사망, 그리고 그의 후손들이 만든 무덤이 아직까지 남아있어 센쿠는 그를 추모한다.
그러다 휴대 전화 발명 후 문득 루리가 스피커를 언급하면서 밝혀진 바로, 14번째 이야기는 '스피커라는 벌이 있었다. 스피커는 묘비에 자신의 침을 찌르면 죽은 자의 목소리로 말하는 게 가능하다.'는 아무런 지식이 담겨있지 않은 의미불명의 이야기였고, 센쿠의 생일과 같은 '14'라는 숫자라는 사실로 알아낸 사실은, 뱌쿠야의 묘비는 단순한 묘비가 아니라 콘크리트 덩어리였고, 그 안에는 유리로 된 레코드가 알루미늄 호일에 싸인 채 들어있었고 그 레코드에는 뱌쿠야가 녹음한 내용=유언이 담겨있었다.[72]
본편과 리부트에선 후세대의 인류를 위해 강가에서 희소 금속을 채취하던 중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노사하게 되었다.[73][74] 그리고 노사하기 직전 우연히 강물에 앞으로 떨어져 강물에 비친 우주에 ISS 보이고, 눈물을 흘리며 삶을 마감한다. 이후 그의 시신은 후손들이 수습해 다른 동료들이 잠든 곳에 함께 묻힌 것으로 보인다.
- 릴리안 와인버그★
Lillian Weinberg이것이 인류 마지막 우주에서의 모습이야.
성우: Lynn(더빙) 로라 피트 펄포트 (Laura Pitt-Pulford) (노래) / 최덕희 / 케이틀린 글래스.
미국인 유명 가수이자 우주 관광객으로 우주 정거장에 올라온 뱌쿠야의 동료. 하지만 과거 슬럼가 출신이라 쓰레기장에서 레코드를 주워서 망가질때까지 매일매일 들었다. 그 이후 노래가 즐거워서 스스로 노래를 부르고 그 노래를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살아가다가 유명가수까지 되었다고 한다. 석화가 일어난 뒤 지구에 내려와서 뱌쿠야과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뱌쿠야보다 먼저 죽게 되었고, 죽기 전에 자신의 노래를 레코드에 담았다. 이 목소리를 듣고 겐이 계략을 떠올렸다. 외모가 코하쿠와 루리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생각해보면 그 둘의 조상으로 추측된다.
리부트에서 보면 우주 정거장에서 생활하면서 뱌쿠야와 연애 플래그가 생기기 시작한다.
- 샤밀 월코프★
Shamil Volkov아저씨가 나 한테 억지로 먹였던 라면, 우주선에서 먹었던 그 라면...
너무너무 맛있었어. 웃음이 나올 정도로. 언젠가 인간은 우주에서 다시 라면을 먹을 날이 올까.
성우: 모리쿠보 쇼타로 / 서반석 / 패트릭 사이츠.
우주 정거장에 있던 뱌쿠야의 동료. 엄청 고지식한 러시아인. 뱌쿠야에게서 받은 라멘을 맛보다가 우주인 6인들 중 가장 처음으로 인류가 석화되는 광경을 목격했다. 후에 다른 6인들 중 코니라는 여성과 결혼해 자식을 낳지만 폐렴에 걸린 코니를 돌보다가 자신도 폐렴에 걸렸고 코니가 먼저 사망한 뒤 죽기 전에 우주에 간 덕에 석화되지 않고 살아서 결혼까지 해서 즐거웠고 우주 정거장에서 뱌쿠야가 억지로 먹였던 라멘이 맛있었다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 야코프 니키친★
Yakov Nikitin오호오~
성우: 야마모토 카네히라 / 민승우 / 마이크 폴록.
우주인 6인 중 뱌쿠야와 샤밀에 이은 세번째 남성 포지션 캐릭터. 러시아인. 다리야의 제자인 동시에 남편이다. 후에 코니를 치료하기 위해 부부가 바다를 건너 대륙으로 해독제를 찾으러 갔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한다.
겁이 많은 성격이며 리부트 2화에서 힘을 주자 우주복이 폭발(...)하는 것으로 보아 카세키가 이 사람의 후손일 것으로 추정된다.
- 다리야 니키치나★
성우: 타나카 리에 / 조진숙 / 레이첼 로빈슨.
우주인 6인 중 러시아인 여성. 입술이 약간 두꺼운 속성. 야코프의 스승인 동시에 아내다. 야코프와는 반대로 용감한 성격. 성격과 더불어 종종 고양이 입이 되는 것이 코하쿠와 닮았다. 코니가 폐렴에 걸렸을 때 치료하기 위해 부부가 바다를 건너 대륙으로 해독제를 찾으러 갔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한다.
- 코니 리★
성우: 카네모토 히사코 / 김보나 / 에리카 멘데즈.
우주인 6명 중 하나. 미국인으로 전직 NASA 직원으로 릴리안의 팬이다. 샤밀과 결혼한다. 후엔 폐렴에 걸리고 최초의 6인중 가장 먼저 사망한다. 땋은 머리카락 속성.
최후의 6인 중에서는 유일하게 어두운 색 계열 머리로, 크롬을 포함한 어두운 색 계열 머리의 신인류의 조상으로 추정.
- REI 37
인간이 없으면 전기가 남아도네요.
레이, 우주 공간 데뷔!
리부트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뱌쿠야가 만든 A.I 로봇. 1화에서부터 등장하며 3화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스마트폰의 메인 보드 60개로 만들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공학 지식이 입력되어 있으며 궤도 계산 등을 담당하지만 기초 상식 같은 건 없다고 한다.[75] 그래서인지 뱌쿠야가 지구에 내려가고 3,57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하염없이 "뱌쿠야는 내일이면 돌아오지 않을까요?"라면서 기다리고 있는다. 기초 상식이 있었다면 이미 뱌쿠야는 사망했거나 두 번 다시 우주로 되돌아올 수 없다는 걸 깨달았을 것이다.뱌쿠야를 기다리는 건 정말이지 바쁘네요.
4화에선 본편에서처럼 뱌쿠야가 지구에 불시착한 다른 동료들을 구하러 지구로 내려가게 되면서 홀로 우주 정거장에 남게 되었다.
내려가기 전에 반드시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지만 끝내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홀로 인공위성을 유지하면서 뱌쿠야를 기다리며 다양한 문제 요소를 해결하고 있다.[76] ISS와 자신의 유지보수를 위해서 선내의 각종 장치 및 우주복 그리고 자신을 개조하거나 선내의 식량, 물, 공기와 몇 년에 거쳐서 지구 근처로 가져온 혜성의 파편과 지구 주변을 맴도는 각종 인공위성들을 자원으로 이용했다.레이 "뱌쿠야 님, 저도 동료입니까?"
뱌쿠야 “그래, 물론이지.”
레이 “그럼 저를 만나러 돌아와주실 겁니까? 인간은 돌아온다고 말씀하시는 걸 들었습니다. 뱌쿠야 님은 돌아와주실 겁니까?“
뱌쿠야 “······그래, 돌아올게. 그러니까 마음 편히 기다려, 레이.”
인간들은 그렇게 ISS에서 떠났습니다. 불타는 화력 발전소의 불만이 오도카니 빛나고 있는 어두운 지구의 밤 속으로 멀어져 갔습니다. 그리고 레이, 저는 이 우주에 혼자 남았습니다.
7화에선 42년 후 지구의 뱌쿠야에게 빛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하나 안타깝게도 처음 신호를 보낸 순간 뱌쿠야는 본편에서 강에서 희소 금속을 채취하던 중 노사하게 되었고 마지막 순간 수면에 비친 레이의 빛 신호를 확인하고 그대로 사망했다.[77] 이후로도 우주 정거장이 뱌쿠야가 내려간 장소를 지날 때마다 빛 신호를 보내게 되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채집한 혜성이 태양에 의해 증발하자 새로운 혜성을 찾으려하는데 새로 발견한 혜성에 유기물이 발견됐다고 하는데 이빨이 있으며 눈이 있는걸로 봐선 공룡인듯하다.[78] 8화에선 3,570년 후 지구에 떨어질 직경 40km짜리 소행성을 막기 위해 뱌쿠야에게 빛 신호를 보낼 장치를 뺀 우주 정거장의 부품 대부분을 총동원해서 수소 폭탄을 탑재한 무인 우주선=미사일을 4000대나 제조, 소행성의 궤도를 바꿔 지구를 구해냈다.
최종화인 9화에서는 남아있는 우주 정거장과 지구 주위에 떠도는 인공위성 부품들을 모아 초대형 3D 프린터를 만들기 시작했다.[79] 부품을 구하는 데에 1년의 시간이 걸려 3,573년 후 시점부터 시작해 3,600년 후 시점에 완성을 했다. 하지만 릴리안의 음성 데이터 손상에 더불어 레이 자신도 고칠 방법이 없어 명령 디스크를 만들어놓고 본인은 기능 정지가 된다. 성공하면 ISS와 레이 자신도 완전히 부활하겠지만 단 한 번이라도 실수가 있으면 그대로 실패해버리는 상황이지만, 그로부터 118년 후 센쿠가 눈을 뜬 당일(3,718년) 새로운 ISS가 완성되고[80] 과거 뱌쿠야가 모형으로만 만들었던 안드로이드에 릴리안의 모습을 더한 새로운 육체로 부활하는 데에 성공,[81] 곧바로 빛 신호를 다시 보내기 시작하고, 이후 이시가미 마을에 정착한 센쿠가 그걸 보게 된다.
센쿠는 유성 아니면 ISS인가 생각했지만, ISS는 이미 불타 없어졌을 거라며 중얼거리고는 크롬에게 물어보려던 찰나 카세키가 말을 걸어와 결국 물어보지 못하게 된다. 그 후 크롬의 독백이 나오는데, 크롬은 그 빛 신호가 매번 다른 곳에서 빛났다는 것을 알아내고 그것을 천에 기록해두었는데, 마지막 컷에 나온 그 내용은 "ビャクヤ/ワタシ/ココニイル(뱌쿠야/나/여기에 있어)"로, 다시 깨어나서도 계속 뱌쿠야에게 메시지를 보냈던 것이었다.
약 3,700년 후 센쿠가 밤에 인공적으로 비춘 빛을 봤을 가능성이 있으나 본작엔 표현되지 않았다. 마침 본작 최신화 시점에서 와이맨과 싸우기 위해 달로 가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니 이를 위한 우주선을 만든 뒤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본편에는 출연하지 않을거라고 스토리작가가 밝히면서 그대로 묻혔다
11. 그 외 등장인물[편집]
- 황산의 천사
정확히는 긴로가 본 황산 온천이 아름다운 천사의 형상으로 이미지화한 것이다. 위험한 황산답게 실제 모습은 좀비마냥 피부가 녹아버린 매우 무서운 모습으로 표현된다. 물론 이 모습은 어디까지나 환상일 뿐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처음엔 긴로를 유혹하려는 모습을 띄웠다가 은창 센서로 아황산가스를 피하자 본모습을 드러내면서 "왜 알아차렸냐, 조금만 더 오면 영원히 편하게 재울 수 있었는데."면서 긴로가 공포에 질렸다. 결국 긴로가 공포를 극복하면서 황산을 담을 병에 봉인되는 듯한 연출과 함께 황산을 성공적으로 채취한다. 그러다 츠카사 제국의 습격 때 강풍을 타고 아황산가스가 일대를 덮칠 때 다시 등장해 가스를 뒤집어쓴 츠카사 제국 측의 습격자들중 효가와 호무라를 제외한 6명이 사망했다.
이후로도 황산을 소재로 사용할 때마다 소환수마냥 간간히 모습을 비춘다.
- 와이맨
와이맨의 정체는 센쿠처럼 석화에서 풀려난 현대인 혹은 그 현대인의 후손, 외부인 등으로 추정된다. 평범하게 우주인[84] 일 수도 있다.
138화에서 또다시 와이맨의 전파가 통신에 간섭하는데 이번에는 모스 신호가 아니라 목소리를 전송했다! 그 내용도 내용이지만 [86] 더 놀라운 것은 목소리가 센쿠의 목소리와 완전히 같다는 것.
139화에선 계속해서 통신을 보내는데 우쿄가 분석한 결과 완전 똑같은 톤으로만 보내는 것이라 합성된 음성을 보낸 것이라고 한다.[87] 이후 안테나로 전파를 찾아내어 와이맨이 있는 곳을 알아냈는데 달 표면에 있는 걸 확인했다.
그리고 201화에서 통신을 보내는데 이번엔 WHY가 아닌 DO YOU WANNA DIE(죽고 싶은 것이냐)라는 메시지를 보낸다.[88] 여기서 이상한 점을 알 수 있는데, 진작 센쿠 일행을 막고 싶었으면 석화를 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메시지로 경고만 한 것 등으로 보아 무언가 목적이 있는 것 같다.
227화 마지막에 등장. 모습을 확인한 센쿠가 '줄곧 여기 있었구나 우리들의 바로 옆에'라고 하며 과학 왕국의 인원들이 전부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 것으로 보아 등장했던 인물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228화에서 정체가 밝혀졌다.
[강스포일러]
석화 장치는 와이맨이 만든 단순한 석화광선 발산 기계가 아닌 일종의 기계형 기생 생명체 즉, 외계인으로, 전파로 의사소통을 하여 전세계 언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게다가 달에 엄청난 수의 석화장치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이들은 하이브 마인드와 같은 군집체가 아닌, 개개인의 자아를 가지고 있다.
전 인류를 석화시킨 것도 인류 멸망이 목적이여서가 아닌, 오히려 그 반대, 인류의 영생을 위한 겸, 미끼였다.
석화 장치들은 자신의 석화를 통한 영원한 생명[1] 을 담보로 해 지적 생명체들이 자신들, 석화 장치의 유지 보수, 나아가서는 석화 장치 자체를 복제하도록 시켜 자신들의 존재 역시 영속하도록 만들려는 것.[2][3]
작중에서 석화의 대상이 '제비'와 '인류'의 2종 뿐이었던 것에 대한 이유도 밝혀지는데, 알고 보니 제비 쪽은 그냥 대충 랜덤으로 아무 생명체나 골라서 석화시킨 거였다. 처음에 지구에 접근한 석화 장치들이 특정 생물에게만 영향이 미치도록 조정된 석화 광선을 쐈는데[4] 거기에 해당되는 게 제비였기에 수많은 제비들이 석화되었고, 이후 그렇게 돌이 된 제비들을 발견한 사람들이 각자 SNS에 올린다거나 석화 제비를 갖고 실험을 한다거나 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자 불사의 비법(석화)을 발견하고서 갑작스에 전파의 교류를 나누기 시작한 종족 = 가장 지적인 종족이라는 판단 하에 인류를 자신들의 기생 대상으로 삼고서 2차 석화 광선으로 지구 전체의 인류를 석화시킨 것. 게다가 뇌의 회전이 빠른 생물일수록 석화에서 빨리 깨어나니까 그런 종족이 석화와 불사의 힘을 깨닫게 되면 자신들에게 전지를 만들어 바칠 거라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사기리 겐의 추측에 의하면 석화 장치들에겐 '교섭'이라는 개념이 없었고, 그래서인지 문명 레벨이 초기화되어 자신들의 존재는 커녕 석화 광선의 의미도 제대로 의식하지 못한 인류에게까지 무작정 석화=영생을 이해했을거라 단정하는 등 인류의 행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엇갈리게 된다.[5]
추가로 이들 중 상당수가 달에 자리잡고 있고, 지상의 개체들은 수동적으로만 작동되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행성의 대기, 즉 공기가 이들의 활동을 극히 억제하기 때문이다. 대기중에서도 음성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걸 보면 아주 움직일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일종의 최면 상태에 가깝게 제정신도 못 차리는 것으로 보이며, 특히 공기 중의 산소는 금속 기계인 이들을 녹슬게 해 망가뜨릴 수 있다.
한편 이들의 방식은 사용하는 과학기술의 수준과는 별개로, 말하자면 조잡한데다가 야만적이고 오만하다. 특히 그러한 점이 잘 드러나는 점은 이들이 사용하는 수단인 전파다.- 전 인류 석화 당시, 지구상에서의 통신의 구조와 내용을 이해하고 개입하는 것은 이들의 능력이면 충분히 가능할 일일텐데도 이들이 취한 수단은 짧은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친 전체 석화였다. 결과는 기존 인류 문명의 완전 유실과 약 3700년간의 무방비 정체.[6]
- 전 인류 석화 3000년 후, 보물섬에서 원시 부족을 이루고 있던 신인류가 금속 광석을 닦다가 난 전파가 우연히 증폭된 것을 문명의 신호라고 착각해 보물섬에 석화 장치와 사용 방법의 신호를 보낸다. 이후 보물섬에서 석화 광선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도 모르고 석화=영원한 생명을 얻고도 왜 자신들을 유지보수조차 하지 않는 것인지, 인류는 숙주로 삼기에는 지성이 부족했던 것인지 의문을 품는다.[7]
- 훗날 센쿠 일행이 사용한 소규모 통신 장비에서 발생한 미약한 전파에 대해, 고작 이것밖에 안 되는 열등종인가 싶기도 한다.[8]
- 95화 시점. 센쿠 일행이 GPS 거점용으로 전파 발신원을 설치하자, 이렇게나 강대한 전파를 발신할 수 있는 지성이라고 평가를 바꾸고, 다시 그들이 영원한 생명을 바라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의문을 품고 메세지(WHY)를 보낸다.
- 애초에 지적인 개체라면 자력으로 석화를 풀 수 있다고 단정한 전제부터가 잘못되었다. 이 전제에서 특히 크게 관여하는, 또는 관여할 수 있는 요소는 바로 질산으로, 자연 상태에서 합성되기는 극히 어려운 희소성과, 그렇다고 아예 없지도 않으면서 석화 해제에 생명체의 지적 활동 이상으로 크게 관여하는 영향력을 둘 다 갖췄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석화 해제에 걸리는 시간을 굉장히 불규칙하게 만들고, 생명체의 지성 기대값에 근거한 해제 시간 예상값에도 엄청난 오차를 만든다. 게다가 행성 대기권 안에서는 골골대는 석화 장치들이 이 요소를 제대로 조사하고 상정했을 가능성은 상당히 적다.[9]
- 한편 센쿠 일행이 북미 측에서의 전투 당시 최종수단으로 와이맨의 음성에 의한 전 지구 석화를 이용한 바 있는데, 이 시점에서 석화 장치들은 드디어 인류가 석화의 훌륭함을 알아차려줬다고, 반의 반 정도까지는 맞는 착각을 하며 안심한다. 그러나 이 이후 다시 인류가 석화에서 해제되어 활동하기 시작하자 다시 영원한 생명을 거절하는 것에 대해 이해불능에 빠지고, 다시금 메세지(DO YOU WANNA DIE)를 보낸다.[10] 어이없는 건 2차 전체 석화에서 센쿠 일행이 풀려나기까지 소모된 시간은 7년. 인간이 이런저런 일들을 해내기에 충분히 긴 시간인 동시에 석화 장치들이 날려먹은 약 3700년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짧은 시간이다.
??? :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영생을 누리면서 우리 좀 도와줘라
231화에서 인류의 지식과 문명 레벨으론 자신들을 복제 및 번성 가능성 0%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희박하여 결국 교섭은 실패하고 모든 석화 장치들은 다른 지적 생명체의 행성을 찾아 달을 떠난다.[11]
그러나... 지금까지 지구에서 센쿠 일행과 함께 있던 석화 장치 한 체 만큼은 센쿠의 교섭에 흥미를 느껴 지구에 남는다.
그 석화장치는 여전히 인류가 석화의 영생을 거부한 것을 이해하지 못했음에도 이성적이고 냉정한 동족들과 달리 센쿠의 교섭에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센쿠와 함께 있으면서 어느정도 그의 로망에 감화된 이유도 있지만 센쿠와 같은 괴짜=기행종이었기 때문이다.
다시 몇 년의 시간이 흐른 232화에서는 센쿠를 포함해 석화에서 깨어난 연구진들에 의해 석화 장치들의 석화 광선 및 달에서 보여준 중력을 무시한 공중부양이 힉스장의 조작인 것으로 해명되었다. 그리고 센쿠와 와이맨은 타임머신의 제작이라는 기한 미정의 프로젝트에 돌입하며 작품이 종료된다.[12][13]
여담. 작가가 본편에 등장하지 않을 거라고 명확히 선을 긋긴 했지만, 레이와의 접점이 정말로 1도 없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기약 없이 뱌쿠야를 기다리면서 ISS의 추락을 막고, 자원으로 쓸 혜성도 노획했고, 인류의 석화가 풀리기도 전에 지상에 충돌했을 소행성도 막아냈으며, 마지막에는 한계에 이른 ISS와 자기 자신의 재구성 프로세스를 남겨 부활하기도 했다. 활동 하나하나가 석화 장치들의 판단 기준인 전파를 뿜뿜하고 있고, 석화 장치들의 숙주 예정이었던 인류를 지켜내고, 석화 장치들의 목적이기도 한 자기복제까지 이룩한 사실상의 기계생명체라는 점에서 석화 장치들, 그것도 활동에 제약을 두는 공기도 없는 월면의 석화 장치들에게는 주목하여 뭐라도 하지 않는 게 이상한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