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스

덤프버전 :

파일:Dallis_29.webp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기쁨의 요새
2.2. 복수의 여인호
2.3. 사신의 해안
2.4. 이름 없는 섬
2.5. 악스
3. 기타



1. 개요[편집]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의 메인 악역. 신성 교단 소속이며 알렉산더 대주교의 휘하에서 백의 마지스터들을 이끌고 그를 보좌하고 있다. 교단의 망치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기쁨의 요새[편집]


네가 신의 화신께 말씀드릴 것이 더 없다면, 네 혀는 쓸모가 없구나. 잘라내라.

-마지스터 아투사를 심문하며

첫 등장은 기쁨의 요새 해안입구이다. 신성자의 아들 알렉산더와 같이 부하 마지스터 아투사를 심문하고 있는데 아투사가 근원술사들을 탈주시키고 있다는 혐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투사는 자신은 충성을 바쳤고 배신했을리가 없다며 결백함을 증명하지만 달리스는 두번물어보지도 않고 자결을 명령한다.[1] 아투사가 진짜로 자신의 혀를 잘라버리는 의지를 보여내자 실망한 달리스는 아투사의 근원을 축출하고 호위병 가이스트와 같이 떠나버린다.

이후 기쁨의 요새 전역에서 달리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수 있다. 본래 이정도로 비정한 사람은 아니었으나 교단의 망치가 된뒤로는 아예 다른 사람이 되었다거나, 근원 억제구를 만들어 근원술사들을 붙잡고, 그들의 뇌를 뒤틀어버리고 침묵의 주시자, 가이스트로 만드는 연구결과를 냈다고 한다. 첫 등장 이후 마지스터들의 수소문하는걸 들어보면 아투사가 탈출시켰다는 근원술사들을 쫓아 수색대를 이끌고 늪지대로 향했다고 한다.

요새를 탈출하고 늪지대 안까지 탐험하면 곳곳에서 죽거나, 죽어가는 마지스터들을 통해 달리스가 늪에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마지스터들에게 각 지역의 위험사항들에 대해 경고하고 사라진 상태다. 정작 마지스터들의 능력부족때문에 부하들은 모두 실패하고 수색대는 전멸한 상태. 달리스는 마지스터들을 이욯해 근원술사들을 잡으려고 한것도 있지만 그 이전에 부하들을 통해 브라쿠스 렉스의 보물들을 모두 수집해놓으라는 지령을 내렸었다.

섬을 모두 탐험한 신의 화신 일행이 수색자들과 같이 복수의 여인호가 정박한 곳으로 향하면 알렉산더가 항구에서 기다리며 달리스가 이상할정도로 늦는다며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볼수있다. 신의 화신 일행이 알렉산더를 처치하고 딸려나오는 공허의 존재까지 죽였음에도 달리스는 나타나지 않는다.
  • 첫 등장의 이벤트는 플레이어가 가까이 다가가 달리스와 대화해야만 스크립트가 진행된다. 무슨 말이냐면 플레이어가 가까이 다가가지만 않으면 달리스와 알렉산더는 계속 해안 입구에서 아투사와 주절거리고 있다는건데 이걸 이용해 기쁨의 요새를 탈출하지 않은 채(탈출을 먼저 할 경우 이벤트가 자동 진행되어 달리스 일행이 사라진다.) 레벨을 6까지 올린 뒤에 다시 여기로 돌아와 달리스, 알렉산더와 싸우는것도 가능하다. 여기서 달리스나 알렉산더를 죽이는 데 성공하면 달리스가 갑자기 용으로 변신해 알렉산더가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다른 곳으로 순간이동 시킨다.[2] 참고로 여기서 싸울 수 있는 달리스 무리는 상당한 오버레벨의 강적이므로 별다른 준비 없이 기쁨의 요새에서 달리스와 싸우는 건 자살 행위에 가깝다.[3]
  • 게임 후반부로 가면 더 그렇지만 기쁨의 요새에서도 달리스 충성파와 반대파가 많이 갈려있다. 특히 달리스가 침묵의 주시자나 비명자를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등의 끔찍한 진실을 알아냈거나 소문이라도 들어본 마지스터들은 달리스를 믿지 않고 신의 화신들을 도와주기도 한다. 당장 마지스터 아투사부터 이미 달리스의 만행을 알고 있기 때문에 수색자들과 결탁하여 근원술사들의 탈출을 돕고 있었기 때문에 달리스에게 추궁을 당하고 있던 것이다.


2.2. 복수의 여인호[편집]


네 패기는 존중한다, 근원술사. 배를 훔치고, 나의 주교를 죽이고, 악마들과 결탁까지 하다니. 하지만 지금 누구를 상대하고 있는지는 모르고 있군.

신의 화신 일행이 달리스의 기함인 복수의 여인호를 탈취하고 제어권을 얻어내 드리프트우드로 출발하면 마지스터 병력과 함께 자신의 배를 되찾으러 나타난다. 플레이어 파티에 포함돼있지 않은 모든 오리진 캐릭터들은 이 때 모두 죽어 버린다.

복수의 여인호 쟁탈전은 가이스트들과 달리스 옆에 붙어 있는 망토를 쓴 인물이 날리는 지원사격때문에 난이도가 높다. 일단 시작부터 수적 열세에, 적 벙력도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말라디가 조금만 시간을 벌면서 자기를 지켜달라고 한다. 병력차가 압도적으로 높지만 다행인 점은 달리스는 자신의 배에서 지휘만 하며 아무것도 안하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말라디를 보호하면 말라디가 복수의 여인호를 메아리의 전당으로 순간이동시켜 달리스의 손아귀로부터 탈출하게 된다.
  • 달리스가 오기 전에 복수의 여인호를 둘러보면 그녀가 복수의 여인호를 어떻게 만들게 되었고, 전용실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수있다. 복수의 여인호는 죽은 엘프로부터 태어난 선조목을 벌목하여 깎아낸 소재로 만든 배인데, 달리스는 고대 리자드의 언어로 된 노예 조종의 노래를 불러 배에 깃든 엘프의 영혼을 강제로 조종하여 조타수 없이 배가 스스로 항해하게 만들었다.
  • 달리스 개인실을 보면 타퀸이 있는데, 타퀸의 말에 의하면 달리스는 타퀸의 재능을 이용해 그를 감금하고 특수한 장비를 만들게 했다고 한다. 그러나 타퀸의 말에 의하면 둘 사이는 대등하게 거래하는 입장이 아니라 달리스쪽에서 일방적으로 명령하는 주종관계였고 원하는 장비를 얻은 달리스는 그대로 타퀸의 양손을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때문에 타퀸은 설정상 의수 비슷한 장비로 자신의 작업을 대신하고 있다.
  • 복수의 여인호 전투를 끝내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말라디가 죽지 않고 주문을 완성할 때까지 버티는 것이며, 두번째는 달리스나 망토를 쓴 인물의 방어력을 모두 깎는 것이다.(달리스 쪽이 쉽다.) 일단 달리스 자체가 너무 높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마스트에 올라가 원거리 공격으로 처리하는게 가장 일반적인 공략법. 달리스를 공격하는 방향으로 전투를 이겼을 경우 메아리의 전당에서 복수의 여인호 갑판을 자세히 찾아보면 달리스가 사용하는 양손 둔기 '심판의 망치'를 얻을 수 있다. 기쁨의 요새에서 이미 한 번 달리스를 퇴치한 경우에는 한손 메이스 '불타오르는 정의'와 방패 '찬란한 이지스'를 얻을 수 있다.


2.3. 사신의 해안[편집]


사신의 해안에 위치한 드리프트우드는 마지스터가 점령한 지역으로써 마을 주변 전체가 마지스터 관리하에 놓여있고, 달리스의 지시로 그녀의 직속부하들이 사인의 해안을 이잡듯이 뒤지고 있다. 사인의 해안에서 볼수있는 달리스의 직속부하는 조나단, 레이몬드가 있다.

마지스터 레이몬드는 사신의 해안에서 검은 결사단 처리를 맡고있는데 드리프트우드에서 레이몬드를 설득하여 그에게 얘기를 들어보면 드워프들이 근원술사 조직을 꾸리고 마지스터들을 습격했다는 생각을 하고있다.[4]

마지스터 조나단은 블랙핏 발굴지의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데 달리스가 블랙핏 내부에서 오래된 이터널 유물인 에이테란을 얻어내고 나머지 발굴을 조나단에게 일임하고 떠났다는것을 알수있다. 달리스는 블랙핏을 통과하기 위해 검은결사단을 이용하고 버렸는데 그녀가 떠난 뒤에 블랙핏은 공허의 존재들이 들이닥쳐서 마지스터들은 신의 화신이 도착하기전까지 발이 묶이게 된다.


2.4. 이름 없는 섬[편집]


알렉산더와의 대화에서 알렉산더가 달리스에게 속고 있었고 그 충성은 거짓된 것이었음이 밝혀진다. 신의 화신을 지속적으로 추격한 끝에 학술원에 도달해 신성자가 되려는 신의 화신을 저지하고 장치를 파괴한다. 신성자의 아들로서 차기 신성자가 될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알렉산더를 신성은 세계의 문제를 하결할 수 없으며, 신성 그 자체가 문제라고 일갈한 뒤 알렉산더를 추출해 죽여버린다. 이후 이름없는 섬을 통째로 파괴하고 신의 화신 일행 또한 몰살시키려고 든다.


2.5. 악스[편집]


달리스와 마지스터들의 배신 행위가 알려져 악스는 팔라딘과 마지스터 간의 내전이 벌어졌으며, 여기서 팔라딘들이 승리해 악스 내의 마지스터들은 몰살된다. 에이테란을 이용해 루시안의 무덤에 숨어들어 그 신성을 추출하고자 하는 달리스를 막기 위해 대성당으로 잠입한 신의 화신들은 그녀의 진정한 목적에 대하여 알게 된다.

사실 그녀는 인간이 아니라 고대의 이터널 종족이었으며, 페인의 딸이었다. 페인이 알려준 방법에 의해 일곱 신을 제외한 다른 이터널 종족들이 모두 공허로 추방되자, 분노한 신왕은 페인의 가족에게 벌을 내렸고 달리스는 오랜 기간 동안 커다란 고통을 겪게 된다. 일곱 신들이 장막에서 훔쳐 낸 근원 때문에 장막에 틈이 생겨 공허의 존재들이 리벨론으로 몰려온다는 것을 알게 된 달리스는 신성자 루시안과 힘을 합쳐 세상의 모든 근원들을 다시 모아 장막을 막으려고 했고, 이것이 알렉산더와 다른 신의 화신들을 적대하며 근원을 모으는 것을 방해했던 이유였다.

신들과 신의 화신의 근원을 빼앗고 장막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에이테란이 필요했고, 달리스는 이를 찾기 위해 검은 결사단 뿐 아니라 타퀸을 시켜 부활시킨 브라쿠스 렉스의 지식까지 이용했다. 에이테라를 얻고 신의 화신을 눈앞에 두고 진의를 설명하며 근원 추출에 동의하라고 플레이어를 설득하며, 플레이어는 이에 동의할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신의 화신들을 상대하며 에이테란의 위치를 찾기 위해 부활시켰던 브라쿠스 렉스에 대한 감시가 소홀해졌고, 그 틈을 타 브라쿠스는 이미 달리스의 지배를 벗어나 신왕과 결탁해 마지막 순간에 배신을 선언한다.

이후에는 브라쿠스와 신왕의 부하들을 제압한 플레이어 신의 화신의 선택에 따라 그 운명이 달라진다.


3. 기타[편집]


  • 마지스터 내부에서도 달리스 충성파와 알렉산더 충성파가 많이 갈려있다. 알렉산더 충성파는 주로 달리스가 침묵의 주시자, 가이스트, 비명자같은 소름끼치는 작업. 그리고 브레드만의 존재때문에 달리스를 믿지 못하는 이들이다. 그래서 이런 마지스터를 만났을때 신의 화신을 돕도록 잘 설득하면 "나는 좋은 마지스터야. 충성파라고." 라며 달리스에 대한 정보를 술술 털어놓는 이들도 있다. 반대로 달리스 충성파는 광신적일정도로 높은 충성심을 달리스에게 바친채 근원술사 사냥에 목매는데, 레이몬드같은 상급자들을 보면 모든 근원을 축출해야한다는 그녀의 진짜 계획을 확실하게 아는 이는 극소수에 불과했던 것으로 보인다. 악스에서 만나는 마지스터 유령들과 대화해보면 달리스의 행각에도 불구하고 근원을 멸절시켜서 공허를 몰아내겠다는 달리스에게 충성을 맹세한 마지스터들을 아주 많이 볼수있다.[5]
  • 달리스라는 이름과 외모는 고대 이터널 종족인 그녀 자신이 아니라 현재의 리벨론에 존재했던 마지스터에게서 가져온 것이며, 달리스가 묻혀 있던 곳에 호기심 접근했다가 근원에 굶주렸던 이터널 달리스에 의해 죽은 뒤 형상변환 가면에 의해 완전히 대체당해버렸다.
  • 달리스의 최종목적이 공허에 빠져버린 동족과 어린아이를 잔혹하게 죽여버리는 신왕에게 복수한다는 정당한 이유이긴 하지만 이게 달리스가 딱히 좋은 사람이라서 하는건 아니다. 최종전에서도 알수있듯 애초에 성격자체가 좋은 편이 아닌데 리벨론을 구원하고 공허를 막는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복수심에 의해서 하는거지 루시안이 원하는 평화라는건 그냥 겸사겸사 하는 것에 불과한 결과는 좋았다형 빌런.
  • 본래 달리스의 배였던 복수의 여인호에 선실에 들어가 보면 그녀가 키우던 해골 고양이를 만날 수 있는데, 이름이 꾹꾹곰돌이다. 사적인 부분에서는 그렇게 딱딱한 사람은 아니었던 모양.
  • 어째서인지 용으로 변신할 수 있다. 사신의 해안의 추격전에서도 달리스를 잡으면 용으로 변신해 날아가버리고, 최종전에서도 용으로 변신해 전투한다.
  • 엔딩 이후 달리스의 행적은 오로지 근원 축출 엔딩에서만 볼수있는데[6] 달리스의 컨셉아트1 컨셉아트2. 꽤나 미형이며 이에 대해 작중 이터널 종족의 유물을 파내는 노동자들이 달리스와 레이몬드에 관한 저속한 낙서를 하는 묘사도 있다. 게임 내 등장인물들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 듯. 근데 그거 남의 얼굴인데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1 13:10:14에 나무위키 달리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혀를 자르라는것 자체가 애초에 아투사가 "주교님께 거짓말을 할바에야 제 혀를 자르고 말겠습니다!" 라고 은유한것 뿐인데 달리스는 문자 그대로 "그렇게 쓸모없는 놈이라면 진짜로 잘라버려라."는 극단적인 성격을 보여준 것이다.[2] 달리스나 알렉산더를 패퇴시킬 경우 'Hammered'라는 도전과제와 '심판의 망치'라는 기쁨의 요새에서는 거의 최고 수준인 양손 메이스를 얻을 수 있다.[3] 가장 쉬운 방법은 페인 등 힘을 약간 올린 언데드 주인공으로 메이웨더 호에서 죽음안개 통을 얻어 알렉산더 위로 순간이동시켜주는 것이다. 보통은 성벽 위에서 저격하는 방식을 많이 쓴다.[4] 후반부 스토리를 보고나면 레이몬드의 생각은 거의 정답이었는데, 드워프 로하르가 저스티니아의 명령으로 마지스터들의 배인 피스메이커 호를 침몰시키고 그 안에 든 화물들을 악스로 배달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로하르는 화물의 정체가 죽음안개였다는 사실을 알아내자 이런 무기는 쓸수없다며 배달하기를 거부한다. 하지만 드워프 왕실 수뇌부는 검은 결사단에게 장악당한 상태였고, 결사단 스파이중 하나였던 모르두스는 자기가 화물을 빼돌려서 로하르가 눈치채기전에 죽음안개를 악스로 배송시킨 후였다. 즉 달리스가 후반부에 꾸미는 최종목적을 생각해본다면 드워프들이 신왕의 수하로써 마지스터와 적대한다는 레이몬드의 생각은 배신자 모르두스의 한해서 정답이었다.[5] 비인도적인 실험행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평판이 좋은 이유는 델로루스의 입을 빌어서 해명이 된다. 루시안이 죽고, 공허의 존재때문에 리벨론 전체가 혼란에 빠지자 사람들은 당장의 해결책을 갈구했고 달리스만이 유일하게 해답을 들고 나왔다고 한다. 근원술이 공허의 존재를 이끈다는 이론을 제시한것도 그녀이고 이를 억제할 방법과 수단을 만들어낸 것도 모두 달리스이기 때문에 공허의 존재를 막을 방법을 제시한 그녀는 사실상 구원자였던 것.[6] 근원 축출 엔딩에서만 달리스와 협력하기 때문에 나머지 분기에서는 모두 달리스를 죽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