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리치 에이서리락

덤프버전 :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Acererak the Archlich
파일:대 리치 에이서리락_afr.png
한글판 명칭
대 리치 에이서리락
마나비용
{2}{B}
유형
전설적 생물 — 좀비 마법사
대 리치 에이서리락이 전장에 들어올 때, 당신이 전멸의 무덤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대 리치 에이서리락을 소유자의 손으로 되돌리고 던전에 진입한다.

대 리치 에이서리락이 공격할 때마다, 각 상대마다, 그 플레이어가 생물 한 개를 희생하지 않는 한 당신은 2/2 흑색 좀비 생물 토큰 한 개를 만든다.
공격력/방어력
5/5
수록세트
희귀도
포가튼 렐름에서 펼쳐지는 모험
미식레어

D&D 사상 최초의 데미리치인 것으로 유명한 악역 아세레락이다. 포가튼 렐름에서 펼쳐지는 모험 세트가 유달리 기존 D&D 번역을 참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악명높은데, 아세레락도 이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에이서리락"이라는 뜬금없는 이름이 되었다. 소멸의 무덤 역시 "전멸의 무덤"이라는 약간 다른 번역명으로 등장한다. [1]

3마나 5/5라는 오버스펙이지만 전멸의 무덤 완료라는 끔찍한 전제조건을 만족하지 않으면 ETB로 손으로 되돌아가 버린다. 일단 포렐에서 도입된 던전 진입이라는 능력 자체가 그다지 저렴하지 않은 것부터가 골칫거리. 전멸의 무덤 역시 4/4 아트로팔 토큰 소환이라는 보상을 얻기까지 손에 잡히는 메리트가 없고, 점술 토큰 드로우 등등 자잘하게 얻는 게 많은 판델버 광산에 비해 인기가 없는 편이다. 심지어 최단속도로 완료하려면 중간방에서 1디스카드에 생물 하나 + 마법물체 하나 + 땅 하나를 희생하는 걸 요구한다.

때문에 3턴에 정상적으로 소환할 수 없는 3마나 생물 취급. 자기보호는 물론이고 공격 트리거 생물에게 중요한 신속이 없어서 소환되고는 멀뚱멀뚱 서있다가 디나이얼 맞고 횡사하기 일쑤다. 그나마 편법으로 정적을 가져오는 자엄격한 학생감 등등 ETB 무시 카드를 이용해서 손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막는 것 정도가 쓸만한 콤보 수단이다.

하지만 이게 레거시로 내려가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3마나 이하의 생물 무한콤보로 끝장을 보는 레거시 유인 덱은 이 카드가 승리 수단인 동시에 자체적으로 바운스되기 때문에 콤보피스를 모을 필요 없이 한 장으로 무한콤보가 가능하다. 던전을 가더라도 전멸의 무덤만 가지 않으면 유인 + 에이서리락으로 무한히 던전을 진입할 수 있으니, 판델버 광산 던전을 79번 가고 그 중간에 끼어있는 "각 상대는 생명점 1점을 잃고 나는 생명점 1점을 얻는다"를 20번 먹여서 상대를 죽이는 것.

스탠다드에서도 보물 관련 시너지를 모으고 수집가, 우모리 등을 이용해서 비용을 깎으면 판델버를 한바퀴 돌고 - 판델버 중간에서 얻은 보물로 4마나 생성 - 4마나로 ETB 4번 해서 판델버 한바퀴 - 생명점 1점 빨고 보물 생성을 반복하는 무한콤보를 비슷하게 만들 수 있지만 아직은 예능 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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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데 정작 같은 Annihilation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절멸의 구는 또 멀쩡하게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