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갚음(유희왕)

유희왕의 카운터 함정 카드.
  관련 문서: 벌거벗은 임금님(유희왕)



어비스 라이징에서 나온 카드.

희대의 폭군 벌거벗은 임금님이 마침내 왕위에서 쫓겨나 국민들에게 뭉친 종이, 귤, 슬리퍼를 맞고 있다. 왕일때는 웃옷을 안 입어놓고 폐위당하니 웃옷을 입고 있는 부조리함.

잘 보면 알겠지만 이 카드의 일러스트는 벌거벗은 임금님과 비슷하며 같은 배경에 사람들도 같은 사람들에 왕궁의 탄압에 있던 사람들[1]이 섞여있다. 벌거벗은 임금님을 보고 킥킥대던 사람들이 그 동안 했던 행동에 아유를 하며 물건을 던지고 임금님이 행차하던 모습에서 물건을 맞고 있는 모습으로 바뀌었을 뿐. 국내판과 해외판은 배꼽이 보이는 부분을 옷으로 가렸다.

카드 성능을 설명하자면 특정 조건하에서만 발동하기는 하지만 마법 / 함정 카드를 무효화시킴과 동시에 패 보충까지 할 수 있는 유용한 카드라 할 수 있다. 현재의 듀얼 환경상 잘 쓰이는 마법 / 함정은 정해져있기 때문에 굳이 미러 매치가 아니더라도 덱에 넣고 사용할 가치는 있다.

아마 가장 유력한 효과 대상이 될 카드는 무덤의 지명자, 말살의 지명자같은 패 트랩 저격 카드, 무한포영 같은 몬스터 효과 무효화 카드들이 대표적일 것이다. 죽은 자의 소생, 해피의 깃털, 번개, 어리석은 매장같은 제한인 파워 카드들도 있다.

다만 요즘은 거의 없기는 하지만 몬스터 Only 덱이나 마도잡화상인등을 쓰는 유사덱을 만나면 당연히 아무짝에 쓸모없는 카드가 되므로 주의.

TCG에서는 나이트 샷처럼 코나미가 뭔가 눈치를 챘는지 시크릿 레어로 레어도가 급상승했다. 이게 다 마도 때문이다.

실제로 마도 덱의 미러 매치에서는 묘지에 마도서가 잘 쌓이며 같은 이름의 카드도 아주 많고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일단 극초반에 잡은 게 아닌 이상 거의 100% 확률로 성공할 카드. 물론 미러 매치에 한해서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80번인데 노멀 레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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