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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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평점
2.1. 평론가 평점
3. 호평
3.1. 주제의식과 매력적인 캐릭터성
3.2. 낮은 진입 장벽
4. 혹평
4.1. 편의주의적인 스토리
4.2. 빈약한 메인 빌런의 매력
4.3. 부실한 액션
5. 호불호
5.1. 박서준 캐릭터의 비중


1. 개요[편집]


영화 〈더 마블스〉의 평가를 정리한 문서.


2. 평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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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개봉 후 공개된 평가 사이트 점수에서 로튼 토마토는 썩은 토마토에 해당하는 53%, 메타크리틱은 노란색 영역에 해당하는 50점으로 시작하였다. 썩은 토마토를 받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인 〈이터널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도 시작은 신선한 토마토에서 시작했는데 그것에 비해서도 낮은 편이다. 한편, 북미 전야제 후 공개된 팝콘 지수는 83%로 준수한 편에서 시작하였다. 이후 두 지표가 회복세에 접어들며 신선등급은 아니어도 평범한 지표에 머무르고 있다. 11일 기준, 마블 시리즈 중에서는 중위권과 하위권 사이 정도의 평가다. 로튼 토마토의 마블 시리즈 전체 별점이 나열된 공식 트윗


2.1. 평론가 평점[편집]


앙상하고 처량하구나

- 박평식(씨네21) (★☆)[1]


우주, 애들의 장난감 혹은 놀이터

- 이용철(씨네21) (★☆)


증식하는 세계선을 구원할 엑스 마키나는 어디에

- 유선아(씨네21) (★★★)



3. 호평[편집]



3.1. 주제의식과 매력적인 캐릭터성[편집]


이번 작품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캡틴 마블의 캐릭터성이 대폭 상향되었다. 이번 작품은 캡틴 마블이 자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독선적인 정의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2] 이러한 다소 오만하기까지한 모습은 전작 뿐만 아니라 본인이 너무나도 강력한 나머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도 드러났던 모습이었으며 캐릭터 자체에 대한 불호 포인트로 지적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렇게 강력했던 캡틴 마블조차 타노스핑거 스냅으로 인한 블립 현상을 해결하지 못했고 본인의 절친 마리아 램보의 딸인 모니카 램보가 블립되어있는 동안 마리아의 죽음도 막지 못하였다. 이에 캡틴 마블은 본인이 지구에 있었더라면 타노스를 저지하여 블립도 막아내고 블립으로 인한 사회 붕괴 현상도 막아내어 자신의 절친의 죽음으로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자책감에 빠지게 된다.

이후 본인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자신이 잘못된 일들을 바로 잡아야한다는 집착 하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다가 오히려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시키며 이번 작품의 빌런인 다르-벤이 흑화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이에 모두를 위기에 빠뜨리기까지 한다. 일련의 일들로 멘탈이 터진 캡틴 마블은 후반부에 "내가 바로 잡아야 했다. 모든 일을 바로 잡은 뒤 당당한 모습으로 지구에 돌아오려고 했다." 라고 하지만 모니카는 "나는 위대한 캡틴 마블을 바란게 아니다. 캐럴 이모로 있으면 충분하다."는 대답을 돌려준다. 즉, 금방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캡틴 마블에게 섭섭한 감정이 있었던 모니카 램보가 오해를 풀면서 캡틴 마블은 자신의 오랜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고 캐럴 댄버스가 정신적으로 한 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

히어로 영화 측면에서 봤을 때 이번 작품은 히어로의 독선적 정의가 가져올 수 있는 문제점, 그리고 그걸 방지하기 위한 히어로 팀의 필요성 측면에서 충분히 어필한다고 볼 수 있다. 1편에서의 까칠하고 툴툴거리던 캡틴 마블이 미즈 마블, 모니카와 함께 하며 점점 태도가 부드러워지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어찌보면 통상의 히어로 영화 탄생기에 해당하는 1편에서 다뤘어야할 문제를 이번 작품에서 다루게 된 셈.

정리하면 그동안 보여준 적 없던 감정적으로 약한 모습과 조금의 감정선, 자신의 광팬인 미즈 마블과 절친의 소중한 딸인 모니카와 팀을 짜서 호흡을 맞춰 싸우는 등, 캐릭터성이 더 풍부해졌다.

이 뿐만 아니라 미즈 마블에 대한 캐릭터성도 좋은 평가를 받는 중. 디즈니+드라마 미즈마블이 평론가들의 호평과 달리 실질적인 평가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와중에도 이만 벨라니가 연기한 카말라 칸은 매우 찰떡인 연기를 보여주며 큰 호평을 받았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여러모로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을 톡톡히 맡아준다. 10대 히어로답게 톡톡튀고 귀여운 매력을 작품 내내 뽐내며 작품 전체 분위기를 말랑말랑하게 해주고,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내며 사이가 서먹서먹해진 캡틴 마블과 모니카 램보의 브릿지 역할을 해주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3명이 끈끈하게 뭉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드라마에서도 호평받았던 부분을 이번 작품에서도 그대로 잘 살려낸 느낌이라고 호평 받고 있다.


3.2. 낮은 진입 장벽[편집]


페이즈 4부터 시작된 멀티버스 사가 특유의 높은 진입 장벽은 이번 작품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이번 작품이 최소 3편의 마블 드라마[3]와 연계되어 있었기 때문에 드라마를 보지 않은 사람들에겐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스토리 구성 자체가 내용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는 간결하고 깔끔한 선에서 짚고 넘어가기 때문에 드라마 세 편을 전혀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진입 장벽이 낮다. 특히 이번 작품 시간대가 〈시크릿 인베이젼〉 직후임에도 해당 작품의 시청은 전혀 필요하지 않은 수준이다. 다만 스토리 자체가 캐럴 댄버스의 감정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1편 및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시청은 권장되는 편.

극중 기억 회상 장면을 통해 드라마에 나온 주요 장면이나 간략한 스토리 요약도 보여 주는 등 드라마를 보지 않은 관객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물론 아예 진입장벽이 없는 것은 아니고 드라마 〈호크아이〉를 보지 않았더라면 영화 최후반 등장하는 케이트 비숍이 누군지 몰라 어리둥절할 수는 있으나 애초에 〈아이언맨〉의 닉 퓨리 등장 장면을 패러디했기 때문에 역시 보지 않아도 상관 없는 수준이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아이언맨〉 때처럼 카말라 칸새로운 히어로를 영입하는 것' 정도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쿠키 영상에서 나온 엑스맨 유니버스와의 연계 역시 〈이터널스〉의 쿠키 영상처럼 자기들만 아는 얘기를 떠드는 수준이 아닌 후속작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정도로 끝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고 할 수 없다.


4. 혹평[편집]



4.1. 편의주의적인 스토리[편집]


한 작품의 완성도로만 따지자면 뛰어난 편은 아니다. 작중 주요 사건은 세계관 전체적으로 보자면 상당히 거대한 스케일의 문제지만, '문제 발생 → 해결 방법 확인 → 빌런과 맞서나 고전 → 하나로 뭉친 후 해결'이라는 서사만으로 이번 작품 내에서 정리하다보니 그 규모가 세계관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 확인하기 힘들다.[4] 그래서 체감 스케일면에 있어서는 〈토르: 러브 앤 썬더〉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5]

또한 역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중 상영 시간이 가장 짧다보니 여러모로 필요최소한의 내용만 담아내느라 자잘한 부분에서 개연성이 부족하다. '더 마블스'라는 팀이 '도대체 왜 구성되어야 했는가, 어떻게 구성되어 왔는가'라던가 캐럴 댄버스모니카 램보와의 관계 등 대부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몰입도가 다소 낮은 편이다. 카말라 칸이 활달한 성격으로 어찌저찌 둘의 관계를 봉합시켜줬다고 하지만 이들의 거리감은 모니카의 어머니의 부고도 지키지 못한 것같이 하루 이틀로 해결될 일이 아님에도 이와 관련도 없는 제 3자의 개입만으로 날림에 가깝게 처리되었다.

즉 짧은 상영 시간의 문제인지 너무 슉슉 지나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영화 중후반부 행성에 떨어졌을 때 다르-벤의 다음 행선지를 캡틴 마블이 바로 알아채고, 마지막 후반부 차원의 균열이 일어났을 때도 모니카가 해결 방법을 어디서 알았는지 바로 말한다. 조금 과장해서 작중의 모든 문제나 불화가 10분 이상 걸리지 않는 등 작중 문제가 생길 때마다 바로바로 해결법이 나와 순식간에 해결하는 부분에서 빈 곳이 많다. 물론 이러한 빈 부분들은 간결한 대사 및 이해가 가능한 범주의 핍진성으로 퉁치고 넘어가기 때문에 머릿속에 물음표가 박힐 정도로 흐름을 해치진 않지만 극 자체가 대충 쉽게 쉽게 이해가 가는 수준에서 빠르게 넘기기 때문에 디테일이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이 짙은 편.


4.2. 빈약한 메인 빌런의 매력[편집]


이번 작품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다르-벤전작욘-로그[6]보다는 낫지만 존재감이 약한 편이다. 작품 자체가 더 마블스 3명의 유대와 캡틴 마블의 정신적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의도적으로 빌런의 존재감을 약화시킨 것으로 보이나 사실상 메인 빌런이라는 타이틀을 걸어주기도 민망할만큼 활약상이 매우 약한 편이다.

다르-벤의 능력 자체는 메인 빌런 타이틀에 손색이 없는 편이다. 미즈 마블이 가진 것과 똑같은 뱅글을 가진 다르-벤은 주인공들 중 가장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캡틴 마블의 양자 에너지 빔을 오히려 흡수할 수 있는 카운터 포지션에 위치해 있다. 그렇기에 충분한 시간만 들였다면 주인공 3인방에게 상당한 위협이 되는 연출을 보여줄 수 있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뱅글 2개를 억지로 사용하다 힘이 폭주해서 허무하게 자멸하는 최후를 보여준다.

그 외에 빌런으로서 강렬한 활약이나 장면이 있는 것도 아니다. 영화 내내 하는 행동은 뱅글과 해머를 부딪쳐 점프 포인트를 강제로 여는 것이 전부라 주인공 일행과 대립한다는 느낌이 전혀 없다. 분명 강제로 점프 포인트를 열어 행성 하나를 궤멸시키는 능력은 상당히 위험한 능력임에도 초반에 스크럴 난민들이 살던 행성을 파괴한 장면 말고는 그 위험성이 작중에서 제대로 부각되지 않는다.

다르-벤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다른 행성의 자원을 가져와 할라를 복원하는 것이기에 꼭 파괴적인 면모가 강조되어야 했던 것은 아니라는 점도 있으나, 행성 재건이라는 목표와 상충하고, 연출적인 위협감도 부족했다.

4.3. 부실한 액션[편집]


3명의 히어로들이 능력을 쓸 때마다 서로의 위치가 바뀐다는 점을 예고편 공개 때부터 '스위칭 액션'이라며 강조했었는데 꽤나 활용할 여지가 많은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띌 만한 액션의 질이 부족하다. # #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턴제 게임이냐며 대차게 비판받는 부분이다.[7] # # 특히 볼 만했던 스위칭 액션 시퀀스들조차 대부분 예고편으로 공개해버렸기 때문에 액션신을 기대한 관객 입장에선 본 거 또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스위칭 액션 뿐만 아니라 능력 자체의 묘사도 다른 마블 영화에 비해 아쉽다는 평이 많다. 미즈 마블이 그나마 본인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발판 응용이나 방어막등으로 창의적인 액션을 보여주지만 다른 두 명은 시종일관 빔만 쏜다.

물론 능력을 쓸 때마다 3명의 위치가 바뀐다는 설정은 자칫 잘못하면 상당히 어지럽고 난잡하게 연출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세 명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바뀌는 시퀀스 흐름은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흘러가는 편이라는 평도 있다. 또한 인물마다 가진 능력이 다르기에 일종의 상성이 생기면서 빌런과의 대치방법도 매번 달라지며, 한 명이 부재하는 상태에서는 남은 두 명이 서로를 도와주게 된다. 액션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다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들과 비교하면 아쉬운 것은 맞지만, 전작의 빈약하고 텅 빈 느낌의 액션 시퀀스들에 비하면 발전한 편이다.


5. 호불호[편집]



5.1. 박서준 캐릭터의 비중[편집]



‘더 마블스’ 관람평 “박서준 보러 갔다가…” [잇슈 연예] / KBS 2023.11.09.
국내 한정으로, 박서준이 배역을 맡은 알라드나 행성의 얀 왕자의 분량 및 활약이 아쉽다는 의견들이 몇몇 존재한다.

우선 그가 사는 행성 사람들은 MCU영화에서는 특이하게도 뮤지컬 풍으로 묘사된다. 행성에서의 지위, 캡틴 마블과의 관계, 노래를 언어로 쓰는 개성 등등 면에서 그의 등장신 자체는 임팩트가 강했다.

그러나 박서준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출연 분량은 상영시간 중 5~7분, 그가 나오는 컷씬만 따로 편집하면 3분이 채 안된다. 스토리 상 인물은 인상적이나, 한국시장을 위한 카메오 수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예상했던 분량보다 적은 편. 해외 포스터에 나오는 것과는 다르게 조연으로서는 극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다.[8]

이러한 이유로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인스턴트 카레 하나 데울 동안 박서준의 분량이 다 끝났다는 뜻으로 박서준 3분요리라는 별칭을 얻었다. 한국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은 차치하더라도 일단 캐릭터 자체가 이 영화에 반드시 존재해야 할 필요는 없었다. 스토리 진행에 필수적인 캐릭터도 아니고, 분량이 많거나 활약상이 커서 관객들에게 확실히 각인되는 캐릭터도 아니다. 배우의 인기를 생각하면 다소 낭비된 배역이다.

다만 알라드나 행성에서 벌어지는 초반 시퀀스 자체는 일반관객에게는 뮤지컬영화같은 재미가 있고, 다르-벤이 미즈마블의 퀀텀밴드를 발견하는 이야기 전개가 있다. 또한 대치도중 캡틴 마블이 다른 두 명을 제쳐두고 다시 단독행동을 하려다가 실패하자, 차원을 이동하여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역지사지격으로 이해하게 되는 소통의 계기를 만들어 주긴 한다.

또한 개봉 전부터 마블 스튜디오가 발표한 캐스팅 라인업 중 박서준의 이름이 맨 끝에 들어있었고, 예고편 내 분량도 1초 남짓하게 아주 짧은 것을 보고 실제 영화에서도 그렇게 분량이 많지는 않을 것을 예측한 사람들도 분명 있었다. 박서준이 한국에서 스타지만, 단발성 출연일 것이기에 기대를 하지 않았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 굳이 지적을 하지 않는 관객도 있다.

그리고 이것은 영화 제작진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는데 이는 국내 배급사에서 열심히 홍보를 진행한 것이지, 얀 왕자는 당초 북미 포스터에는 없고 예고편에서도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 이전 〈토르: 천둥의 신〉 개봉 당시 일본에서 일본인 배우가 연기한 호건을 열심히 띄워 준 것이나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 출연한 다니엘 헤니를 한국 한정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에 비해 실제 활약은 매우 옅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인 것이다.



[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에 준 별점 중 가장 낮은 평점이다. 이전 기록은 〈토르: 다크월드〉의 별 2개.[2] 자신을 세뇌 개조한 크리에게 감정적이라고 가스라이팅 당하며 이용당한 트라우마 때문으로 보인다. 닉 퓨리도 캡틴 마블의 이 부분을 지적하였다. 또한 모니카 램보와의 관계가 서먹해진 것도 모든 문제를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어머니의 사망 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금방 돌아오겠다는 모니카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아 그런 것이다. 결국 댄버스는 모니카가 가장 자신을 필요로 할 때 곁에 있어주지 못하였다.[3]완다비전〉, 〈미즈 마블〉, 〈시크릿 인베이젼[4] 모니카 램보의 희생은 '해결' 두 글자만으로 처리하기는 아직 시기 상조다. 멀티버스 레벨로 고장난 공간을 치유한 적이 있는 모니카가 다른 멀티버스에 갇힌 이야기가 시리즈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5] 당장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과거 로키가 도망친 것 하나로 어떤 스노우볼이 굴러갔는지, 닥터 스트레인지의 무리한 행동으로 인해 본 세계로 멀티버스의 히어로와 빌런이 모여 어느 깽판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영향과 해결을 후속작에서 매끈하게 한 반면 이번 작품은 문제의 기승전결이 한 작품 내에서 모두 이루어졌다.[6] 이번 작에도 나오지만 전작 장면을 다시 보여주는 카메오 수준의 등장 시간을 자랑한다.[7] 예고편에서도 이러한 지적이 있었다.[8] 마동석길가메시는 적어도 타 이터널스와 큰 차이 없이 분량도 많았고, 테나의 보호자이자 그녀의 각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렇기에 얀의 존재와 그가 등장하는 알라드나 행성은, 물이 필요하다는 설정을 빼면 다른 행성으로 바꿔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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