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번트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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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슬립 노 모어로 유명한, 영국의 공연 제작사 펀치드렁크에서 제작한 이머시브 씨어터. 아이스킬로스의 ⌈아가멤논⌋과 에우리피데스의 ⌈헤카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트로이의 함락을 다룬다.
2. 등장인물[편집]
이하 인물 설명은 공식 홈페이지에 적혀 있는 대로 서술한다.
2.1. 그리스[편집]
- 아가멤논
그리스의 왕비, 아가멤논의 아내, 이피게네이아의 어머니, 아이기스토스의 불륜 상대. 이피게네이아가 결혼식에 충분히 준비될 수 있도록 돕지만 결혼식이 그녀를 희생시키는 계략이었다는 걸 깨닫는다. 딸의 죽음 이후 비탄에 빠지고, 군사들이 전쟁에 나간 새 바람을 피운 상대와 복수를 꾸민다. 핏빛 연회를 마친 후, 그가 덫에 빠지기만을 기다린다.
아가멤논의 사촌이자 클리타임네스트라의 불륜 상대. 이피게네이아의 약혼식에 선물을 갖고 등장한다. 크리타임네스트라가 괴로워할 때 위안을 준다. 그녀와 세운 아가멤논 살해 계획을 실행하여 마사지사로 위장한 채[2] 독이 든 연꽃을 들고 궁에 당도한다.
- 이피게네이아
아가멤논의 부사령관. 그리스군은 트로이행 항해를 도와줄 바람을 기다리며 반복되는 속죄의 시간을 보낸다. 네오프톨레모스는 아르테미스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 이피게네이아를 희생하는 아가멤논의 계획에 동참하도록 압력 받는다. 계획이 끝나자 바람이 불어왔고, 그리스군은 트로이를 기습한다. 아가멤논이 그 도시를 차지했다는 증표로 폴릭세네 공주의 목숨을 원했고, 모두가 꺼리는 처형자 역할을 그가 임명받는다. 그러나 폴릭세네는 군사의 손에 죽느니 자결하겠다고 말한다. 그녀가 죽고, 슬픔, 죄책감, 분노가 뒤섞인 감정에서 허우적거리다 친한 전우 파트로클로스의 시체를 목도한 후 이 소용돌이는 더욱 거세진다.
상급 군인. 그리스군은 끝없는 속죄의 시간에 지쳐 이성을 잃기 시작한다. 싸우는 건 당연지사고 훈련은 서로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의식에 가까웠다. 마침내 트로이로 떠나고 그곳을 함락할 때, 파트로클로스는 사제 이피게네이아를 만나고는 현혹된다. 독살당한 그는 아르테미스에게 제물로 바쳐진다.
- 워치맨
2.2. 트로이[편집]
- 헤카베
헤카베의 장녀. 아폴론에게 애원하여 예지 능력을 얻었으나 동시에 그의 유혹을 거부하여 누구도 예언을 믿지 않을 거라는 저주를 얻는다. 카산드라는 트로이의 추락과 폴릭세네의 죽음을 예지하지만 아무도 귀담아듣지 않는다. 트로이가 함락당한 뒤 그녀는 아가멤논이 본인의 아내에게 죽음을 맞이할 그리스로 돌아가도록 능력을 사용해 부추긴다.
헤카베의 막내딸. 아가멤논이 그녀의 죽음을 요구할 때, 노예로 살 바에야 죽겠다고 맞선다. 사망한 후 분노의 화신이 되어 헤카베가 폴리도로스를 위해 복수하는 걸 돕는다.
- 폴리도로스
- 폴리메스토르
- 마카리아
- 아스칼라포스
- 루바
사케 바 '화이트 사이프러스'의 바텐더. 종종 챠코의 웨이트리스 유리를 그린다.
트로이의 중심지에 있는 카페 챠코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연인 자그레우스와 함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는 진심으로 유리와 트로이에서 벗어나고 싶으나 그녀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도중인데도 고국을 떠나는 걸 달가워하지 않는다.
공동 주택의 경비원이자 몰렉의 문지기. 폴리메스토르에게 또 다른 제물로 폴리도로스를 바쳐야 한다고 알려준다.
예언자이자 예술가. 신에게 바칠 봉헌물을 만들고, 사랑과 절망을 담아 그의 작품을 완성한다. 아폴론이 카산드라에게 트로이의 몰락을 보여주는 모습을 예지한다. 카산드라가 아가멤논이 클리타임네스트라에게 죽음을 맞을 수 있게끔 능력을 쓰라고 예언자로서 고무한다.
- 사제
- 핍 바 호스트들
- DYO
- CICI
- MARCY
- ACES
- MO
- KOKO
- DI
- 오르페우스
- 캄페
2.3. 신[편집]
아폴론의 쌍둥이이자 사냥괴 순결의 여신. 그녀의 성지에서 아가멤논이 욕망에 휩싸인 눈빛으로 자신을 훔쳐봤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분노한다. 그 결과, 아가멤논의 군사들이 무인도에 갇힌 채 서로 반목하도록 저주한다. 가장 예뻐하는 막내딸 이피게네이아를 바치지 않는 한 저주를 풀 수 없을 거라 말한다. 이에 아가멤논은 괴로워하지만 그 방법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결정을 내린다. 그가 이피게네이아를 바치자 아르테미스는 그녀를 사제로 되살려낸다. 그리고 그녀에게 젊은 그리스군이 아르테미스의 영광 속에서 목숨을 바치게끔 꾀는 역할을 맡긴다.
아르테미스의 쌍둥이이자 진실과 예언의 신. 카산드라는 아폴론에게 예언 능력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올리고, 그는 그녀의 외모와 헌신하는 태도에 빠져 그 능력을 하사한다. 그러나 카산드라가 아폴론의 유혹을 격렬히 거부하자 분노하여 그녀가 하는 예언을 아무도 믿어 주지 않으리라는 저주를 건다.
지하 세계의 여신이자 여왕. 지하 세계에 들어서면서 모든 기억을 잃는다. 본인이 누구고 어디에 있는지조차 잊어 버린다. 그래서 단서를 찾아 삶의 조각을 하나하나 끼워 맞춰 나간다. 그리고 남편 하데스의 손길을 따라 자신이 지하 세계의 여왕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지하 세계의 신이자 왕. 하데스에게 오늘밤은 페르세포네가 집으로 돌아오는 특별한 기념일 밤이다. 고통스러운 인간 관찰하고, 감정 채취하고, 음반 수집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오늘밤에는 전부 멈춘다. 사랑하는 페르세포네가 자신의 곁으로 돌아와 스스로를 찾아나설 때 그녀를 지나칠 정도로 지켜본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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