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네슬의 지그프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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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쳐 시리즈 등장인물
데네슬의 지그프리드
Siegfried of Denesle



본명
데네슬의 지그프리드
Siegfried of Denesle[1]
종족
인간
성별
남성
국적
파일:COA_Redania_Radovid_IV_sceptre.png 르다니아
직업
기사
소속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
계급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 사령관
작위
그랜드마스터 (선택 사항)[2]
가족 관계
데네슬의 아이크[3] (아버지)
데네슬의 소피아 (어머니)
성우
웨인 포레스터[4]




1. 개요[편집]


게임 더 위쳐의 등장인물.[5]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의 단원으로 르다니아의 기사이기도 하다. 원작 소설 중 운명의 검에 수록된 가능성의 한계라는 단편에 등장하는 데네슬의 아이크의 아들이다.


2. 소설[편집]


소설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대신 그의 아버지가 나온다. 운명의 검의 단편중 하나인 가능성의 한계에서 데네슬의 에이크(한국어판에선 덴젤의 에이크)라는 유명한 용사냥꾼이 등장하는데, 바로 그 기사가 지그프리드의 아버지이다. 성격은 아들과 판박이로 기사도의 표본이라고 할만큼의 정의로운 인물이다. 명예를 위해서 무보수로 괴물과 용을 사냥하기에 게롤트가 자기 일거리가 없어진다고 투덜거릴 정도. 아버지가 유명한 용사냥꾼이였기에 자신도 직접 코카트리스를 사냥하러 비지마의 하수도에 내려온 것.


3. 더 위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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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상에서는 비지마의 지하 하수구에서 처음 만난다. 리비아의 게롤트코카트리스를 잡는다는 조건으로 구속에서 풀려났을 때 지그프리트도 스스로 코카트리스를 퇴치하기 위해 하수구에 내려온 상태였다. 게롤트는 그와 힘을 합쳐 코카트리스를 잡거나 혹은 그에게 이 일은 기사의 일이 아닌 위쳐의 일이라고 말하여 그를 지상으로 돌려보낼 수도 있다.

플레이어가 어떤 선택을 하든 코카트리스를 잡았다면 지상에서 게롤트와 함께 살라만드라와 조우해 싸움을 벌이고, 게롤트와 살라만드라에 대해 논의한 지그프리드는 그에게 자신이 아는 사립탐정인 레이몬드 말로에브에게 수사를 의뢰해 보도록 조언한다. 이후에도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의 단원으로서 자주 게롤트와 접촉하게 된다. 만약 지그프리드와 함께 코카트리스를 잡았다면 게롤트가 습지림으로 가기 위해 비지마 성문을 지날 때 경비병들이 가로막는데, 이때 나타나 경비병들을 설득해 게롤트가 성문을 쉽게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샤니의 파티에 손님으로 지그프리드를 초대할 수도 있다.

게임 중간의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서 관계가 변한다. 게롤트가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 편을 든다면 게롤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중립으로 남을 시에는 게롤트를 적대하지는 않지만 사이가 약간 틀어진다. 반면 스코이아텔의 편을 들게 되면 게롤트는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의 적이 되며 당연히 지그프리드와의 관계도 나락으로 떨어진다. 이후 게롤트와 지그프리드는 에필로그에서 다시 재회하는데 스코이아텔 루트라면 지그프리트는 게롤트와 싸우다 그의 손에 죽는다. 중립을 선택했다면 굳이 싸우지 않고 그를 설득해 싸움을 피할 수 있다.

기사단의 편을 들면 지그프리드는 그랜드마스터 작크 드 알데스버그의 실상을 알고서 폴테스트의 편에 붙고 작크를 이어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의 그랜드마스터로 임명되며, 그리고 게롤트를 도와 작크 드 알데스버그를 무찌른다. 이후 어느 루트로 가든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은 테메리아에서의 기반을 완전히 상실하고 본거지를 르다니아로 옮기게 되며, 이 과정에서 지그프리드도 테메리아를 떠나 르다니아로 가게 된다. 2편에서 등장하는 내용을 보면 르다니아 국왕군과는 독립적이면서도 사실상 르다니아의 왕의 통제를 받는 듯 하다.[6]


4. 더 위쳐 2: 왕들의 암살자[편집]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Tw2_journal_Siegried.png

1편에서 플레이밍 로즈의 편을 든 세이브파일을 연동할 시에 후속작인 더 위쳐 2: 왕들의 암살자에서도 등장한다. 챕터 3의 록 무인 외곽의 오더 오브 플레이밍 로즈의 캠프에서 만나게 되며, 이 시점에서는 아직 게롤트가 국왕살해범이라는 누명을 벗지 못 했음에도 기사단의 그랜드마스터로서 게롤트의 록 무인 입장을 허락한다.[7]

이오베스 파트라면 이 장면 이후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지만 로치 루트라면 선택에 따라 한 번 더 만날 수 있다. 플레이어가 트리스를 구하지 않고 로치와 함께 폴테스트의 사생아인 아나이스를 구하기로 선택하면, 게롤트와 로치가 아나이스를 구한 후 아나이스를 라도비드에게 데려가기 위해 그들 앞에 나타난다. 이때 플레이어가 아나이스를 라도비드에게 넘긴다면 게롤트와 로치를 라도비드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반대로 아나이스를 라도비드가 아닌 존 나탈리스에게 맡긴다면 게롤트와의 우정을 생각하고 이를 눈감아 준다.

오직 1편에서 오더 오브 플레이밍 로즈의 편을 든 세이브 파일을 연동해야지만 2편에서 그를 만날 수 있으며, 1편에서 위쳐(중립) 혹은 스코이아 텔의 루트로 갔다면 세이브 파일 연동을 해도 2편에서 만날 수 없다. 스코이아 텔 루트로 가면 지그프리드를 죽이게 되니 당연히 2편에서 나오지 않으며, 위쳐 루트로 가서 비지마 폭동시 조우하게 되는 지그프리드를 그냥 살려보내더라도 2편에서 그랜드마스터가 되지 못한 지그프리드는 다른 임무로 인해 록 무인에 오지 않았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2편에서 만날 수 없다. 그러나 버그인지는 몰라도 중립루트로 지그프리드를 살려준 세이브를 연동을 해도 챕터2 로치 파트의 플레이밍 로즈의 티발트 백작은 게롤트가 지그프리드를 죽였다고 게롤트를 죽이려고 한다. 아마도 제작사 측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버그일 가능성이 높다.

인물 도감에 의하면 록 무인에서 게롤트의 입장을 허가해 주었을 때, 게롤트가 그에게 꽤 감명받았다고 서술되어있다. 위쳐라서 사람들에게 배척받던 게롤트에게 사실상 제대로 된 예우를 해준 인물이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2편에서 북미판은 성우가 바뀌었다. 다만 폴란드 판은 전작과 동일. 얼굴 모델링은 제작사의 게임 디자이너중 한명으로부터 따왔다.


5. 기타[편집]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이 해체되어 이터널 파이어 교단의 마녀 사냥꾼으로 전락하고 이터널 파이어 교단이 막장의 끝을 달리는 집단으로 변신한 3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나마 궨트 카드에서 간접적으로나마 등장하며, 만약 플레이어가 1편에서 지그프리드를 죽이지 않았다면 위쳐 3 시점에서도 여전히 생존해 있다고 한다. 다만 막장화된 르다니아에 더 이상 속해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막장화된 이터널 파이어 교단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해주는 온건한 이터널 파이어 기사단을 이끄는 로우의 지그프리드라는 인물이 언급되는데 혹시 이 지그프리드 아닌가 하는 의견이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후 하츠 오브 스톤에서 게롤트에 의해 언급된다. 게롤트는 올지어드 부하의 의뢰로 발자취를 추적하는 가운데, 플레이밍 로즈의 몰락 기사들과 만나게 된다. 이들은 라도비드에게 버려진 이후, 강도질과 피스텍 제조 등으로 근근히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를 본 게롤트는 "플레이밍 로즈가 강도질과 피스텍 제조라고? 데네슬의 지그프리드가 이걸 보면 뭐라고 했을까" 라고 일침을 놓는다. 그만큼 게롤트도 지그프리드를 기사도와 정의감을 지닌 몇 안되는 의인으로 생각하는 듯 하다.

쓰론브레이커에서도 언급이 되는데, 명예를 위해 무보수로 일하는 바람에 어머니의 병을 치료할 돈을 못 내는 아버지를 원망했던 듯. 그래도 정의로운 성격은 그대로 닮았는지 크게 엇나가지 않고 바르게 성장했다.

키가 약 188cm로 추정되는 게롤트를 내려다 볼 정도로 굉장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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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본인 폴란드식 발음도 영어식 발음도 모두 s를 묵음으로 데넬이라고 발음한다. 정발된 원작 소설에서는 덴젤이라고 번역되었다.[2] 위쳐 1에서 기사단 루트로 진행할 경우 에필로그에서 작크 드 알데스버그를 이어 그랜드마스터로 임명된다. 중립 루트 또는 스코이아텔 루트에서는 그랜드마스터가 되지 못한다.[3] 정발본에서는 덴젤의 아이크라고 번역되었다.[4] 1편 한정. 2편에서는 다른 성우로 교체되었다.[5]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더 위쳐 2에서도 등장 할 수 있다.[6] 이 때문에 3편에서 라도비드가 이들을 강제로 해산시키고 광신적인 단원들을 마녀사냥꾼으로 만들었다. 마녀사냥꾼이 되지 않은 단원들은 피스텍을 팔아먹고 도적질로 연명하는 신세다.[7] 이때 어떤 파트를 선택했냐에 따라 진행이 살짝 달라진다. 로치 파트라면 게롤트 뿐만 아니라 로치의 입장도 허락해 게롤트와 로치는 함께 성문을 통해 록 무인에 입장한다. 반대로 이오베스 파트라면 스코이아 텔의 리더인 이오베스는 근처에 있는 동굴로 우회해서 가고 게롤트는 혼자 성문으로 입장하거나 이오베스를 따라 동굴로 우회해 록 무인에 입장한다. 즉, 이오베스 파트에서는 지그프리드를 아예 안 만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