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잔불의 기사)

네이버 웹툰 잔불의 기사의 등장인물.

부채를 들고 있는 의문의 인물. 실눈에 도깨비라는 이름에 맞게 능글맞은 표정을 짓고 있으며 부채를 무기로 사용한다. 이런 캐릭터는 원래 세다 용의 표현에 의하면 조정의 현 실세라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왕과 함께 동대륙의 지배자 포지션인 듯.[1]
용에 의하면 용 자신을 동대륙에 묶은 인물이 바로 이 도깨비로, 내심 용을 우습게 보고 있는지 "꼬질이"라는 멸칭으로 부른다. 강해서 그런지 아니면 주박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용도 이 도깨비는 경계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해진 장군도 도깨비를 경계하고 "예상보다 빠르다"는 투의 말을 한 걸 보면 온전히 동대륙의 편이라기에는 조금 의아한 면도 있다.
밝혀지기를 도깨비 또한 본질적으로는 용이며, 동족인 용을 섭취하고 다니면서 도깨비로 불리게 되었다.[2]

주로 지니고 다니는 부채를 사용하며 무진류를 주력으로 하여 전투 한다.용의 염동력 공격을 가볍게 쳐내거나 기사들을 압도 하는것을 보면 기본 무력 자체가 무진류를 제외하더라도 상당한것으로 보인다.

생명체를 먹음으로써 가지고 있던 기억, 능력 등을 흡수 할 수 있다. 용의 대사로 보아 본체가 아닌 분신은 생명체를 먹을 수 없는것으로 추정된다. 나름 비중이 있었던 루스를[3] 먹어치워 독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본체와 다른 분신을 생성한다. 본체에서 위치를 직접 지정하여 순간이동 수준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다만 본체 고유의 능력을 온전히 쓰지못하나 의지증폭은 쓸 수 있는것으로 보인다.
동대륙으로 넘어와 나견의 행적을 조사하던 지우스 일행과의 전투에서 사용. 얼마 가지 않아 기린에게 간파당했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능력으로 상대방의 특정 의지를 증폭하여 원하는 대로 행동하게 만들어 조종하는 능력으로 아무리 강해도 어떤 종족이라도 간단히 제압하여 섭취해 왔다. 의지를 증폭하려면 대상이 조금이라도 그 의지를 갖고 있어야 하며 새로 만드는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위기 상황에 감정을 완전히 배제한채 상황을 타개할 방법부터 찾는 나견에겐 통하지 않는다.

도깨비가 보여준 능력 중에서 가장 물리적 영향력이 큰 능력으로 보이며 자신이 열세에 몰리자 사용한 것을 보면 끝까지 숨겨두는 비장의 수인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지형이 거대한 손 모양으로 변하여 나견 일행을 공격했다. 원리는 다르지만 용의 염동력과 같은 패널티를 갖고 있는데 골렘이 공격을 당하면 스탠드마냥 같은 부위에 피해를 입는다.

나륜과는 다른 무진류 강룡이라는 기술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