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 사하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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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 사하퀴엘
Dorothy Sahaquiel


파일:Dorothy.png

이름
도로시 사하퀴엘
나이
400세 이상
종족
인간 → 마녀
신분
추방자(공적) → 게헨나의 주민
직업
무기 밀매상
→ 헤세드 학회 상징과 학부장
칭호
구도의 마녀
위계
22
자성마법
강림, 천사의 고리, 천사의 날개, 예배당, 심판, 계시
좋아하는 것
시가

1. 개요
2. 성격 및 특징
3. 작중 행적
4. 사용 마법
5. 보유 마도구
6. 인간관계
7. 기타



1. 개요[편집]


마녀의 도시히로인으로, 주인공 신시우의 7번째 연인. 자성마법 사용시 읊는 영창은 "두려워 말라".


2. 성격 및 특징[편집]


수녀복 차림을 한 은발 은안의 미녀로 마치 성녀와도 같은 분위기를 두르고 있으나, 그럼에도 가려지지 않는 I컵 폭유의 소유자.

성녀처럼 보이는 외견과는 정반대로 무기 밀매 및 중개를 업으로 삼는 죽음의 상인이다. 이는 선대 사하퀴엘의 사업을 계승한 것으로, 뛰어난 사업 감각과 현대에 오면서 천문학적인 가격을 호가할 정도로 비싸진 첨단무기 덕분에 어마어마한 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시우가 이를 불편해하자 헐값에 정리하긴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수백만 달러는 거침 없이 낼 수 있을 정도의 재력을 보유한 상태.

선대 심해의 마녀인 샬리트 누켈라비와 약 350년의 오랜 기간 동안 알고 지낸 친우이며, 르뤼에 누켈라비에게는 갓난아기부터 자신을 돌봐준 이모와도 같은 존재. 르뤼에를 여왕님이라 부르며 친근하게 대한다.

겉으로는 느긋한 말투와 여유로운 태도를 보여주고 있지만, 내면은 오랜 공적 생활과 목적 의식의 결여로 심각하게 피폐해져 있었다. 그런 와중에 옛 친우의 딸인 르뤼에와 10여년만에 재회하고, 르뤼에에게 구금되어 있던 시우와 만난다. 공적이라고 의심하면서도 무조건적으로 적대하는 것이 맞는가 고민할 정도로 어수룩하고 선량한 시우에게 호감을 느끼고, 이후 낙인 회복을 위한 동침으로 인한 떡정까지 더해져 점점 시우에게 빠져들어간다.

쿨하고 털털한 태도와 자신을 현지처라 지칭하며 자기비하하는 것도 서슴치 않는 언행을 보이지만, 시우를 향한 속내는 매우 헌신적이고 순정적인 면모를 보인다. 단순히 시우에게 칭찬 받고 싶다는 이유로 무기 밀매 사업을 정리하고, 시우와 만나기 전의 문란했던 생활을 시우가 알아차리고 실망할까봐 전전긍긍해하며,[1] 영혼의 마녀 편에서 해피 피그로 보게 된 환상은 둘 모두 마녀가 아닌 일반인인 상태로 만나 결혼해 아이를 낳고 평범한 생활을 하는 내용이었다. 때문에 아멜리아가 마녀임에도 불구하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임신하자 소식을 전해듣고는 질투로 심히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 작중 행적[편집]


서울에서 벌어졌던 파올라 사건 후, 비앙카가 소집한 클리포트 소속 마녀들의 회합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비앙카와 클레흐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 별다른 등장을 하지는 않으나 이후 신시우가 르뤼에 누켈라비에 의해 핵잠수함 아쿨라에 납치되었을 때에 다시 등장한다. 아쿨라에 머무는 동안 자신을 공적이라는 이유로 의심하면서도 그것이 올바른가 고민하는 시우를 보며 호감을 느끼고, 자신과 함께 가지 않겠냐며 꼬드긴다. 물론 시우는 거절하고, 도로시는 떠나는 척 다시 돌아와 르뤼에를 기습적으로 찔러 무력화시키고는 시우를 데려가기 위해 접근한다. 하지만 시우는 르뤼에를 두고 온 것을 보고 의심하여 도로시와의 전투에 돌입하고, 도로시가 시우를 최대한 상처 없이 데려가기 위해 적당히 하는 점과 대지에 발을 붙이고 있어야 한다는 도로시의 자성마법의 약점을 지반을 무너뜨리는 것으로 찔러 무력화에 성공한다. 도로시의 요청에 의해 마무리를 지으려는 찰나 가까스로 응급처치를 한 르뤼에가 난입하고, 결국 도로시는 속내를 털어놓게 된다.

오랜 세월 공적으로 살아온 도로시는 공적 생활이 얼마나 위험하고 치열한지 알고 있었기에, 르뤼에가 게헨나의 마녀들보다 추방자와 공적에게 친근감을 드러내자 이대로 공적 사회에 들어가게 되면 크게 상처입을 것을 걱정했다. 그래서 르뤼에와의 우정이 파탄나는 걸 감수하고서라도 공적을 함부로 믿지 말라는 교훈을 심어주려고 고의적으로 뒤통수를 치면서도 죽지 않고 낙인에 손상이 가지 않게 손을 쓴 것이다.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1개월 정도로 자연회복 가능한 상처로 조절했고, 시우도 몇달간 데리고 다니다 다시 보낼 예정이었다고. 사정을 들은 르뤼에는 도로시를 용서하고, 시우와의 전투에서 손상된 낙인을 회복시키기 위해 시우와의 동침을 제안한다.

연인 관계가 아니었던 만큼 처음에는 자위로 성감을 끌어올린 뒤 사정만 질내에 할 예정이었으나, 도발이 섞인 도로시의 요청으로 결국 일반적인 정사를 치르기로 한다. 도로시와 시우가 양쪽 다 침대 위에서는 정복자 성향이었기에 둘은 30분간의 애무 대결로 누가 주도권을 잡을지 겨루게 되는데, 도로시가 여태 동성 간 수많은 관계를 가졌다고 자신한 만큼 시우의 애무를 잘 버텨냈던 반면 도로시는 파이즈리+림잡으로 시우를 사정 직전까지 몰아붙인다. 도로시는 타임아웃 직전 손가락까지 사용해 시우의 청년막을 관통하려 하고, 이대로 가다가는 스트랩 딜도로 뒤를 관통당하는 미래가 그려졌던 시우는 최후의 수단으로 관장 플레이를 실행해 가까스로 항복을 따낸다.[2] 결국 주도권을 빼앗긴 도로시는 막 눈뜨기 시작한 마조 소양에 마력 증폭의 쾌감까지 더해져서 시우가 시킨 젖소 울음소리까지 순순히 낼 정도로 철저하게 굴렀다.

이렇게 오랜 시간을 관계를 가졌음에도 도로시의 낙인은 40%정도밖에 회복되지 않아서, 결국 도로시는 아쿨라에 1주일 정도 더 머무르며 관계를 가졌고 때로는 르뤼에까지 난입해 쓰리섬을 즐기면서 완전히 낙인을 회복했다. 회복 기간동안 도로시는 본인의 자성마법에 대한 운용법까지 특강해준 뒤, 인근에 올 일 있으면 놀러오라면서 자신의 거처의 위치까지 전부 알려준다.[3] 그러나 시우가 무기밀매를 중단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자신이 통제하지 않으면 더 상황이 악화될 뿐이라고 답했다. 딱히 악행을 한 것이 아니라 선대의 공적 딱지를 물려받았을 뿐이고, 먼저 건드리지 않는 한은 나름 양심적으로 장사했던 도로시가 사업을 놓는다면 다음에 그 자리를 차지할 공적은 훨씬 악독하게 장사할 것이 자명했기 때문. 그와는 별개로 스스로를 현지처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어떠냐고 하는 등 첫 공적 소속 히로인의 위치를 차지했다.

이후 시우가 린네 사마키엘에게 납치당해 헥센나흐트에 연금된 시점에서 다시 등장. 결국 시우가 바라던대로 무기 밀매를 중단하고 사업도 조용히 청산 중이다. 이유는 그저 다시 만났을 때 신시우가 이것을 듣고 기뻐하지 않을까 해서라고. 정작 공적 도시 헥센나흐트에세 다시 만났을 땐 상황이 상황인지라 얘기도 못 꺼냈다(...). 헥센나흐트에서는 운 좋게 우연을 가장하여 시우와 만남을 가지고, 마법으로 시우와 린네 몰래 대화하며 현 상황에 대해 전해듣는다. 시우가 사정할 때 마력 복사를 일으키는 점을 알아챈 린네가 이를 위해 관계를 가지려 들고, 시우는 매커니즘을 교묘하게 왜곡하며 이를 피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도로시는 폭소한다. 시우는 자신의 쾌감이 극에 달할 때만 마력 복사가 일어나며, 이를 위해서는 온갖 천박한 음어를 내뱉으며 항문 성교를 하는 매우 변태적인 행위를 해야 한다고 속이고 있던 것. 시우는 도로시를 통해 이걸 사실이라 꾸며내기 위해 협력을 요청하고 도로시는 할 수 있으면 해보라며 강짜를 부린다. 물론 이미 시우에게 코가 꿰였던 도로시는 또다시 젖소 울음소리를 내면서 처절하게 망가지고, 린네의 경계가 느슨한 틈을 통해 순간적으로 질내에 사정해 마력 복사를 일으킨다. 시우로써는 이정도로 변태적인 행위를 해야 마력 복사가 일어나니 린네가 알아서 포기하길 바라고 한 일이었지만, 강해지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던 린네는 마력 복사를 실제로 확인하여 더욱 이에 집착하게 된다.

그렇게 헥센나흐트에서의 생활을 보내던 도중, 시우는 침묵의 마녀와 접촉하고 그녀의 악행을 보고서는 분노를 참지 못해 일전을 벌인다. 시우는 침묵의 마녀를 죽이는 것은 성공하지만 이후 이를 금화의 마녀 리디아에게 들켜 그녀에게 붙잡히고, 린네가 리디아와 부딪히며 시우를 탈환한 뒤 숨어서 탈출 기회를 노린다. 그러나 속삭임의 마녀 릴리스의 술책으로 더이상 숨어 지낼 수 없게 되자 도로시도 이에 합류해 목숨을 걸고 시우를 탈출시키려 하고, 포위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아멜리아와 엘로아, 르뤼에의 조력으로 일행은 가까스로 헥센나흐트를 탈출한다. 이렇게 헥센나흐트 탈출에 린네와 함께 크게 활약했지만, 그럼에도 공적은 공적인지라 게헨나에 입국하자마자 제머나이 백작가의 지하 감옥에 연금된다.

도로시와 린네는 공적인 만큼 본래는 처벌을 받아야 하겠지만, 시우의 탈출에 큰 공을 세운 만큼 잠시 게헨나에서 몸을 추스르다 현세로 복귀하기로 한다. 지하감옥에서 풀려난 도로시는 제머나이 저택을 구경하다 시우를 찾아오는데, 마침 그간 쌓인 피로에 번아웃이 온 시우에게 마사지를 해주기로 한다. 마사지 도중 시우는 도로시에게 연인들과 현세 여행을 할 계획인데 같이 가지 않겠냐며 넌지시 묻는다. 사실상 연인 관계가 되지 않겠냐는 말을 돌려서 한 것인데, 이미 시우를 낭군이라 부르며 함께하기로 한 린네와는 달리 의뭉을 떨며 본심을 숨기던 도로시와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끌고가야 할지 긴가민가했기에 도로시의 의사를 물어본 것. 눈치 빠른 도로시는 시우의 권유에 담긴 속뜻을 깨닫고, 내심 자신이 공적이라 시우와 연인 관계가 되는 것은 포기하고 있던지라 시우의 권유를 기쁘게 받아들이고 수유대딸과 유두 애무로 시우에게 봉사해준다. 피로가 한계에 달해 있던 시우는 편안하게 사정한 후 기절하듯 잠든다.

도로시는 잠든 시우의 매무새를 추슬러준 뒤, 숨어서 훔쳐보고 있던 엘로아를 찾아내어 뭘 하고 있던 건지 추궁한다. 엘로아는 시치미를 떼며 빠져나가려 하지만 실패하고 도로시에게 붙잡혀 미주알고주알 지금까지의 사정을 털어놓는다. 이야기를 들은 도로시는 엘로아의 관음 성벽이 늦게 성에 눈뜨면서 처음 성감을 느끼게 된 상황이 페티쉬로 굳어진 것이라 분석하고, 간단한 성욕 테스트를 해주기로 한다. 도로시가 개발한 이 테스트 마법은 성욕이 강할수록 빨간색에, 약할수록 보라색에 가까워지는 무지개색의 스펙트럼으로 나타나며 현재 쌓인 성욕에 따라 농도가 짙어지는데, 엘로아의 테스트 결과는 선명한 빨간색에 컵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은 농도였다. 도로시는 테스트 결과에 경악하고는[4] 엘로아의 성 생활에 대해 묻고, 엘로아는 이만큼이나 강한 성욕을 가지고 있음에도 한 달에 한두번 간격으로 관계를 가지며 지금은 2달 이상 관계를 가지지 않았음을 실토한다. 도로시는 엘로아의 성욕이 쌓여 폭발하기 직전에 관음 성벽이 발동하는 것이라 진단하고, 이를 막기 위해서는 보다 자주 시우와 관계를 가져야 하며, 강한 성욕을 가진 것과 연인과 자주 관계를 가지는 것은 결코 부끄럽지 않은 것이라 설파한다. 그렇게 엘로아는 도로시에게 욕망에 솔직해지는 법에 대해 배우고, 이후로는 자주 시우와 관계를 가지며 관음 성벽은 잘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현세로 나온 도로시와 린네는 같이 따라 나온 시우의 다른 연인들과 안면을 튼다. 한편 시우는 미뤘던 왼팔 의수의 감각 연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빈에게 진료를 받고, 예빈은 이 문제는 자신이 해결할 수 없다며 선대 스미르나의 지인인 '영혼의 마녀' 그레텔 네프티스에게 진료 받기를 추천해준다. 영혼의 마녀는 몽골에서 숨어 살고 있었기에 시우는 현세로 나와 따로 일정이 있던 제머나이 쌍둥이를 제외한 다른 연인들과 함께 몽골로 향한다.

영혼의 마녀의 은신처에 다다르자 갑작스레 영혼의 마녀의 사역마인 해피 피그가 튀어나왔고, 해피 피그의 자성마법인 이상향의 꿈을 보여주는 마법에 일행 전부가 당한다. 도로시가 꾼 꿈은 시우와 서로 마녀가 아닌 채로 만나 결혼해 르뤼에를 낳고, 도로시는 직장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커리어 우먼으로, 시우는 전업 주부로 살아가며 평범한 생활을 하는 꿈이었기에 많은 독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먼저 환상에서 탈출한 시우가 도로시와 다른 연인들을 깨워주지만 엘로아만은 깨어나지 않는 와중에 영혼의 마녀가 나타나고, 영혼의 마녀는 엘로아가 환상에 과몰입한 상태임을 알려준 뒤 이를 빌미로 몸값을 올리려 든다. 스승이자 연인인 엘로아를 구하는 데 돈이 문제가 아니었던 시우는 더한 대가를 지불해서라도 엘로아를 구하려 하지만, 보다 못한 도로시가 시우를 제지한다. 대마녀 여럿을 상대하는 상황에서 겁도 없이 자기 몸값을 올리려 드는 것을 본 도로시는 분명 믿는 구석이 있는 것이라 추측하고, 그것이 본체는 다른 장소에 숨어 있으며 이 장소에 나타난 영혼의 마녀는 분신임을 간파해 역으로 협박한다. 도로시는 잔뜩 쫄은 영혼의 마녀를 보고 만족스레 물러선 뒤, 시우가 영혼의 마녀의 협상에 응하려 했던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었으며 마녀를 상대할 때는 강경하게 나가야 한다고 조언해준다.

시우가 엘로아의 꿈에 진입해서 데리고 나온 이후, 본격적인 치료에 앞서 영혼의 마녀에 의한 개별 면담이 진행된다. 도로시는 의도를 알아차리고는 가장 먼저 지원해 영혼의 마녀와 독대하고, 예상대로 해피 피그에 의한 꿈을 기록한 묘안석을 팔기 위한 자리라는 것을 확인한다. 영혼의 마녀는 자신은 이 기록을 보지 않았으며 기록된 묘안석은 하나밖에 없다고 말하지만, 도로시는 이것마저 거짓임을 간파한 뒤 협상을 통해 다른 인원들의 묘안석까지 전부 구매한다.

시우의 감각 연동 치료가 끝난 뒤, 일행은 시우가 봤던 꿈을 해석하기 위해 예언기관으로 향한다. 예언기관에서 시우는 새로운 두 가지 예언, 갓난아기인 견습마녀를 껴안고 기뻐하는 모습과 무의식(흑기사)에게 완전히 잡아먹힌 뒤 마녀들의 왕으로 군림하는 모습을 보고 이를 연인들에게 털어놓는다. 당연히 이를 들은 시우의 연인들은 큰 충격을 받고, 평소라면 은근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잡아줬을 도로시마저 손가락을 깨물며 혼란에 빠져버린다. 시우는 어찌어찌 이들을 위로하고, 현세에서의 일정을 마쳤으니 게헨나로 복귀하기로 한다. 게헨나에 들어가지 못하는 도로시와 린네, 현세 안정을 위해 남기로 한 엘로아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은 게헨나로 복귀하고, 일행을 배웅한 도로시는 그제서야 눈물을 터트린다.

본래 공적을 극도로 혐오하는 엘로아였지만, 시우의 부탁 섞인 설득으로[5] 에렐림과 협약을 맺어 도로시와 린네가 엘로아의 노예가 되었다는 설정을 만들고, 일종의 형벌 부대와 비슷한 개념으로 현세 일본의 위치포인트 지부에서 일하게 됐다고 공표하기로 한다. 적어도 게헨나 소속 마녀에게 살해당하거나 현세에서 숨어 살아야 할 염려는 없어진 셈. 물론 시우는 연인이 된 둘을 현세에 그냥 둘 수 없었기에, 린네와 도로시에게 게헨나 시민권을 부여하기 위해 자신의 영향력을 키우기로 하고 이는 시우가 헤세드 학회를 창립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현세에 남은 도로시는 예정대로 호문쿨루스를 토벌하는 생활을 보내다, 어느날 토벌한 고릴라형 호문쿨루스에서 떨어진 묘안석을 보고 경악에 빠진다. 해당 묘안석에는 34쌍의 눈을 지닌 사슴형 호문쿨루스가 다른 수많은 호문쿨루스들을 통솔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었고, 이를 방치하면 현세가 심각한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 틀림없기에 이 내용을 린네, 엘로아와 공유한다. 셋 모두 자신이 해당 영상이 기록된 장소로 추측되는 남미로 향하겠다고 하지만, 남미는 전 클리포트 소속이던 린네와 도로시에게 익숙한 장소이기에 엘로아는 제외됐고, 린네는 영혼의 마녀에게 샀던 묘안석의 내용을 언급하며 찍어누른 뒤 홀로 남미로 향한다. 남미에 도착한 도로시는 마침 옛 부하가 현재 위험한 상황이니 구해달라는 연락을 받고, 이것이 함정일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면서도 스스로 시우의 영향으로 많이 물러졌다고 자조하며 약속 장소로 향한다. 결국 이는 함정이 맞았고, 도로시는 약속 장소에서 대기 중이던 금화의 마녀 리디아와 일전을 벌인 뒤 패배해 사로잡힌다. 리디아는 포로가 된 도로시를 대가로 시우에게 호문쿨루스를 제어하는 아티팩트 '갑문'을 헥센나흐트 강경파 정적들에게서 지켜달라 말하고, 시우와 린네, 엘로아의 활약 끝에 일행이 갑문을 확보하자 약속대로 도로시는 무사히 일행 곁으로 복귀한다.

다시 게헨나로 복귀한 시우는 미뤄뒀던 헤세드 학회 창립을 재개하느라 동분서주하게 되는데, 협력 및 영입할 군소 학회들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물색 수도회와 접촉한다. 물색 수도회 자체는 접촉한 다른 학회들에 비해 규모나 영향력 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지만, 학회 설립의 주된 목적 중 하나가 도로시와 린네를 게헨나로 불러오기 위함인 만큼, 도로시의 전문 분야인 종교적 상징에 대한 마법을 다루는 물색 수도회를 영입하고 이를 징검다리 삼아 도로시를 불러들일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협상 도중 물색 수도회의 학회장인 '신실의 마녀' 아린 티안드라는 헤세드 학회를 지원하는 대가로 도로시와의 면담을 요청한다. 시우는 도로시에게 잠깐 그녀를 만나줄 수 있냐고 물었고 도로시는 이를 받아들이지만, 아린이 두루뭉술하게 과거에 인연이 조금 있었다고 설명한 것과는 달리 좀더 깊은 내막이 있었다.

100년정도 전 도로시와 아린이 처음 만났던 당시 도로시는 삶의 공허함을 채울 무언가를 찾기 위해 신학에 매진하고 있었고, 성지 순례 도중에 막 낙인을 계승받은 어린 마녀였던 아린을 만나 동행하게 되었다. 아린은 신앙의 길을 헤메던 와중에 나름 그럴듯하게 자신을 포장할 줄 알았던 도로시에게 이끌렸고, 두 사람이 느끼던 공허함은 육체적인 애욕으로 발전해 약 반년 동안 함께 다니며 수시로 몸을 섞게 된다. 하지만 도로시는 껍데기만 그럴싸했을 뿐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해 내면이 텅 빈 채였고, 그런 자신을 정신적 지주로 여기며 우러러보는 아린에게 부담을 느껴 결국 일방적으로 결별을 선언하고 연락을 끊었던 것이다.

도로시는 아린에게 느끼는 미안함과 부채감, 그리고 시우가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되었을 때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전전긍긍하지만 결국 약속 일자가 다가와 시우와 아린과 대면하고, 아린은 잠시간 도로시와의 독대를 요청한다. 아린과 독대한 도로시는 생각보다 자신이 느끼는 부채감이 크다는 것을 느끼고, 그것이 시우와 연인 관계가 되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려지는 괴로움을 보다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침묵 끝에 도로시는 지난 과거에 대해 사과하지만, 아린은 지난 100년 동안 살아오면서 당시의 도로시 역시 완성된 사람이 아니었으며 답을 찾지 못해 방황하던 상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아린은 도로시와 만났기에 지난 세월 동안 자신만의 해답을 찾았으며, 도로시도 지금은 삶의 이유를 찾은 것 같아며 도로시를 축복해준다. 둘은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며 못다 한 말들을 털어놓고 회포를 풀게 된다. 이후 시우가 학회를 설립한 이유가 도로시를 불러오기 위해서라는 것을 추측한 아린은 헤세드 학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

아린이 떠난 이후, 도로시는 술자리에서 시우에게 아린과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도로시로서는 미움 받을 각오를 하고 털어놓은 것이지만 시우는 연인을 8명이나 거느리는 자신이 연인의 과거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있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이에 도로시는 미리 준비한 젖소 비키니 코스튬을 입고 하는 플레이로 보답한다. 시우와 도로시, 나중에 난입한 린네는 유사 가족 플레이로 광란의 밤을 보낸 뒤, 다음날 셋이서 도로시가 그토록 바라던 지극히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시우는 게헨나로 복귀한다.

시우를 배웅하고 계속해서 일본에서 일하던 도중, 아멜리아의 임신 소식을 전해듣고 크게 동요한다. 도로시는 해피 피그의 환상으로 꾼 꿈 속에서 시우와 딸 하나를 낳고 행복하게 살던 환상을 떠올리고, 아멜리아에게 느끼는 질투심과 순수하게 축복해주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자괴감에 심란해한다. 이후 예언기관을 방문하기 위해 현세로 나온 시우와 아멜리아를 맞이하고, 동요하는 마음을 숨기며 아멜리아에게 르뤼에를 기르며 썼던 육아 노트를 선물한다. 시우는 도로시의 분위기가 미묘해진 것을 캐치하고는 스킨쉽을 동반한 대화로 마음을 풀어주고, 도로시도 질투심을 가라앉히고는 진심으로 시우와 아멜리아, 아멜리아에게 깃든 새 생명을 축복해준다.

한편 헥센나흐트에서 다시 세력을 잡은 리디아는 헤르야가 이끄는 용병팀인 레하르 그룹에게 배신자인 도로시와 린네를 습격하라는 의뢰를 한 상태였다. 시우와 아멜리아가 예언기관에 방문한 사이에 그 습격이 실행되었고, 그 결과 린네는 양 팔이 잘리는 중상을 입고 도로시는 사망했다. 도로시의 자성마법이 절대방어에 가깝게 묘사된 것을 보면 너무나 허무했던 죽음이라, 시우가 예언기관에서 봤던 예언이 지속되고 있던 것이라던가 시체는 확인되지 않은 실종 상태에 가까운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다음 화에서 바로 시체가 확인되며 사망이 확정되었다. 대마녀가 십 수명에 전투 전문 마녀 수십명으로 구성된 집단의 기습이었던지라 방어전에 능한 도로시로써도 어쩔 수가 없었던 모양.

시우는 예언기관을 나온 직후 도로시의 사망 소식을 전해듣는다. 멘탈이 나간 시우는 멍하니 보존된 도로시의 시체를 확인하고, 도로시의 방에서 유품을 확인하다 해피 피그로 본 환상을 기록한 묘안석을 발견한다. 내용을 보고 새삼 도로시가 얼마나 자신을 사랑했는지 느낀 시우는, 반드시 복수하여 대가를 치르게 해준 뒤 비겁의 마녀가 만들었던 연꽃으로 도로시를 살려내리라 결심한다. 영혼의 마녀에게 부탁해 영혼의 기억을 확인하는 마법으로 도로시가 사망하는 장면을 5번씩 돌려보면서, 습격자가 누구인지, 어떤 마법을 쓰는지 확인하며 복수심을 다잡는다.

레하르 그룹은 여러 팀을 거느린 점조직 형태로, 임무가 끝난 뒤 해산하면 추적하기 어려워지는 장점이 있는 한편, 거처를 알게 되면 각개격파가 가능하며 연락을 안하는 이상 서로의 행방을 알 수 없다. 영혼의 마녀로 확인한 사망 장면의 정보만으로는 추적에 한계가 있었으나, 도로시가 여태 쌓아온 인망이 추적을 가능하게 했다. 도로시의 옛 부하들이 복수를 위해 시우에게 연락해 정보를 전달한 것. 시우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레하르 그룹의 산하 팀들을 토벌하고, 레하르 그룹과 솔리두스 상단을 이간질하면서 소모를 최소화한다. 최종적으로 리디아까지 토벌에 성공한 시우가 영혼의 마녀의 도움을 받아 부활시켰다.

문제는 연꽃이 육체를 수복하는 방식이 케테르가 시우를 치료했던 방식이랑 똑같았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반로환[6]해버렸다. 아예 갓난아기로 돌아가 수복되기 시작한 도로시는 하루에 약 1살씩 성장하면서 육체나이가 15살이 되는 시점에서 눈을 뜬다. 도로시의 묘안석 내용을 봤던 시우는 그 꿈처럼 직접 한국식 아파트에서 요리해주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고, 깨어난 도로시는 순간 자신이 죽고 사후세계에 온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이윽고 선명히 느껴지는 오감과 시우의 반응을 보고 정말 살아나게 됐음을 실감한다.

식사를 마치자 시우의 이벤트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워줬던 르뤼에가 찾아오고, 둘은 재회를 기뻐하며 대화를 나눈다. 도로시는 그간 시우의 활약을 자랑스레 설명하는 르뤼에의 말을 듣다 점점 아연해지고, 시우가 정말 목숨을 건 전투들을 거쳐가며 자신을 되살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도로시는 시우의 셔츠를 우악스레 벗기고는 새롭게 생긴 심각한 흉터들을 확인하고는, 울면서 시우의 무모함을 타박한다.

다음날, 도로시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린네가 찾아온다. 도로시는 린네 앞에서 시우를 파파라 부르며 부녀 롤 플레이를 하고, 이것이 자신의 전매특허라고 생각했던 린네는 격분하는 개그씬을 연출한다. 신나게 린네를 놀리던 도로시는 그날 밤엔 바로 린네의 반격을 받게 된다. 도로시는 부활 즉시 시우와 관계를 가지고 싶어했지만 신체 나이가 어려진 도로시에게 손을 대기 껄끄러웠던 시우는 도로시의 육체 나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미뤘는데, 린네가 이를 파고든 것. 우유부단한 시우인 만큼 도로시는 계속해서 유혹하면 관계를 가질 수도 있다고 확신했지만 린네가 계속해서 이를 방해했고, 반영체 상태라 필수적으로 잠을 자야했던 도로시가 잠들면 옆에서 시우를 유혹해 관계를 가지면서 놀린다. 3일 내내 이렇게 놀림당한 도로시는 마침내 성인 체형까지 성장한다. 린네도 이날만큼은 도로시를 위해 자리를 비워주고, 도로시는 부활하면서 처녀막도 재생되었음을 시우에게 알려주어 흥분한 시우와 함께 약 3박 4일 동안 뜨거운 시간을 보낸다.

시우와 도로시, 린네는 게헨나로 복귀하고, 공적이라 제지를 당하거나 또 지하 감옥에 연금될 거라고 생각했던 도로시와 린네는 쉽게 게헨나에 들어갈 수 있었다. 시우의 그간 업적이 높이 평가받아 백작으로의 승작을 이루고, 연인인 도로시와 린네도 특별 대우를 받게 된 것. 이는 도로시를 되살리기 위한 시우의 여정이 로맨틱한 이야기로 각색되어 마녀 사회에 퍼져나간 것도 한 몫 했다. 입국 이후에는 헤세드 학회에 소속되어 상징과 학부장을 맡게 되었다. 특유의 팜므파탈적인 분위기로 학회 내부에서 상당한 추종자가 생긴 듯.

그러던 어느날 도로시는 시우와 티 타임을 갖기 위해 충동적으로 학회장실을 찾는데, 마침 실컷 바람 섹스를 저지르고 나온 시우와 페리윙클을 맞닥뜨린다. 시우가 죄책감에 쭈그러든 사이 도로시와 페리윙클은 격렬한 말싸움을 벌이지만, 결국 페리윙클이 자신이 더 오래 알고 지낸 점을 내세우며 "내가 네 남친 잘 교육시켜뒀는데, 나한테 배운 걸 너한테 써먹어주니 좋았냐"는 식의 발언을 하자 결국 눈물을 터트리며 자리를 뜬다. 시우는 곧바로 도로시를 쫒아가 사과하고, 도로시도 금새 마음이 풀려 용서하려던 와중 다시 페리윙클이 나타난다. 페리윙클은 또 싸울 생각은 없다고 말하며, 사실 이번에 시우와 관계를 가진 것은 자신의 마법에 의한 것이었음을 밝힌다. 페리윙클은 미스텔테인을 연구하다 얻은 성과로 새로 붉은 클로버를 만들었는데, 한 쌍의 붉은 클로버를 나눠 가진 두 사람을 이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고 시우가 조는 사이에 몰래 시우의 셔츠 앞주머니에 이를 넣어둔 것. 페리윙클은 사이 좋은 커플을 망칠 생각은 없었다며 사과하고 자리를 뜬다. 이후 시우는 연인들에게 페리윙클과 관계를 가졌음을 고백하며 사과하고, 연인들은 화를 냈지만 붉은 클로버의 효과를 듣고 결국은 용서한다.


4. 사용 마법[편집]


  • 예배당
이면결계를 개조해서 만든 자성마법. 마녀끼리의 전투도 가능할 정도로 거대한 예배당을 현실에 덧씌운다.

  • 천사의 고리
헤일로를 연상케 하는 외형으로, 주변의 마력을 흡수하고 증폭하는 자성마법. 시우와의 동침 이후 시우에게도 복사되어 순간 버프기로 자주 활용된다.

  • 천사의 날개
순백색의 거대한 날개를 구현하는 자성마법. 날개를 사용한 고속이동이나 비행이 가능하며, 채찍처럼 활용해 공격 용도로 쓰거나 몸을 감싸 방어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 강림
자성마법인 예배당, 천사의 고리와 날개로 연상되는 천사의 모습, 아티팩트인 수녀복이라는 3개의 상징으로 구현되는 도로시의 자성마법의 결정체. 수녀복을 매개로 도로시 자신을 기둥 삼아 관념으로 존재하는 천사의 힘, 그 절대력을 구현한다. 물리법칙을 고쳐 써 충격량을 오로지 상대에게만 전가하거나, 예배당이나 날개의 깃털에 절대적인 방어력을 부여하는 식으로 사용된다. 단점은 대지에 발을 붙이고 있어야 한다는, 강림이라는 상징을 활용하는 데에 필수적인 제약이 존재한다는 점. 강림을 사용하는 동안은 날개를 활용한 비행이나 초고속이동에 제약이 걸리게 된다.[7] 평소에는 느긋한 어투와 여유로운 태도로 이를 감추며, 설사 약점을 알아챘다 하더라도 절대력이 부여된 예배당을 파괴하거나 도로시를 공중에 띄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시우가 지반을 무너뜨리는 식으로 파훼가 가능했던 것은, 관념을 왜곡하는 예장인 붉은 가지와 압도적인 충격량을 가진 르뤼에의 자성마법을 사용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 심판
도로시가 두른 상징성을 전부 소모해 천사의 심판 그 자체를 구현하는 자성마법으로, 상공에 거대한 심판의 검을 생성하여 적에게 쏘아내는 도로시의 필살기. 도로시의 모든 마력을 소진하고, 소모된 상징성도 며칠 동안은 회복되지 않아 그동안은 강림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리디아와의 전투에서 궁지에 몰리자 사용하여 빈사급의 데미지를 주지만, 리디아는 특별한 금화를 소모하는 것으로 죽음조차 막을 수 있는 비장의 수단이 있었기에 이를 이용해 회복한 리디아에게 생포되었다.

  • 계시
임의의 두 대상을 연결하는 마법. 도로시 자신과 시우를 연결해 린네 몰래 밀담을 나누기도 했고, 성인용품점에서 산 오나홀에 여성기와 연결하는 기능을 추가해 무선 연결 오나홀을 만들기도 했다. 일단 연결하고 나면 마력의 흔적은 남지 않는 듯, 린네는 도로시와 시우의 밀담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으며, 마안을 보유한 시우도 오나홀에서 순간 도로시의 계시를 느끼긴 했지만 순식간에 기척이 사라져서 잘못 봤다고 여기고 넘긴다.


5. 보유 마도구[편집]


  • 수녀복
일반적인 수녀복과는 달리 슬릿이 깊게 파여 허벅지를 노출하는 디자인의 수녀복. 도로시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자체적인 방호 성능을 가진 예장으로, 자성마법 강림을 사용할 때 매개체로 활용된다.

전투에 사용하는 검. 천사를 상징하는 상징물 중 하나로도 활용된다.


6. 인간관계[편집]


10여년만에 재회한 르뤼에와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세상 물정 모르는 르뤼에를 꼬시기 위해 잠입한 것이 아닌가 의심했지만, 같이 지내보면서 그럴 만한 위인이 아니라는 것을 간파했다. 이후의 습격 사건으로 르뤼에와 속을 터놓고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며, 그 과정에서 상처 입은 낙인도 시우와의 관계를 통해 치료 받고는 이에 대한 부채감, 며칠 동안 동침했던 떡정, 시우의 인간성에 대한 호감이 합쳐져서 연심으로 발전한다. 때문에 시우가 헥센나흐트에 납치당했던 때 목숨을 도외시하고 시우를 빼내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왔으며, 이를 계기로 시우와 연인 관계가 된다.
시우와 연인 관계가 된 이후 시우를 부르는 호칭은 '달링'. 그냥 이름으로 부르자니 멀게 느껴지고, 남편이라고 부르자니 부끄러워서 조금 장난기가 섞인 달링이라 부르는 것이라고 부활 이후 스스로 고백했다.

초대 심해의 마녀인 샬리트 누켈라비와 마음이 맞아 오랜 기간 친우로 지냈고, 그녀가 갓난아기였던 르뤼에를 견습마녀로 들이자 이를 계기로 한동안 아쿨라에서 지내며 르뤼에를 보살폈다. 르뤼에에게는 이모와도 같은 관계. 샬리트와 무럭무럭 자라나는 르뤼에를 지켜보던 도로시는 심란한 마음을 숨길 수 없어져 르뤼에가 성인이 되기 몇년 전에 아쿨라를 떴고, 이후 몇년 뒤 정식 계승을 마치고 아쿨라의 위치도 이동해 연락이 닿지 않게 되었는데 시우의 편지를 전하기 위해 수면까지 올라온 르뤼에의 사역마를 목격, 이를 추적해 르뤼에와 10여년만에 재회했다. 이후의 습격 사건을 통해 서로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었으며, 해피 피그로 본 환상에서는 르뤼에가 시우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로 등장할 정도로 르뤼에를 아끼고 있다.

클리포트 소속 당시에 종종 얼굴을 마주치긴 했지만 서로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었고, 시우의 헥센나흐트 납치 사건 이후 같은 시기에 시우의 연인으로 합류하면서 제대로 교류하게 됐다. 둘 모두 공적 출신이라 게헨나 입국이 불가능했기에 일본의 위치포인트에 거주하면서 함께 다른 공적이나 호문쿨루스를 토벌하며 지냈고, 영혼의 마녀와의 사건 이후로 린네가 시우를 파파로 부르며 응석부리는 독특한 성벽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 도로시가 린네를 폭발하지 않는 선에서 살살 긁으며 놀려먹는 중. 린네도 린네대로 도로시가 부활한 이후 어려진 신체 나이를 문제로 시우가 도로시와의 관계를 거절하자 일부러 도로시가 자는 옆에서 관계를 가지며 반격하는 등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다.


7. 기타[편집]


  • 여러모로 시우의 연인들 중에서는 독특한 포지션의 히로인. 시우의 연인으로 공언된 8인의 히로인 중에서는 유일한 누님 계통 히로인이며,[8] 또 설정상 마녀들 대부분이 양성애적 경향을 가졌다는 설정이 있음에도 다른 연인들은 그런 면모를 보여주지 않는 와중에 도로시만이 처음부터 양성애적인 경향을 가졌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연인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시우와 첫 관계시 비처녀였던 히로인이다.[9]

  • 일반적인 마녀의 수명의 2배가 넘는 400년 이상을 살아온 22위계의 대마녀이며, 자성마법이 절대방어에 가깝다고 띄워준 것 치고는 의외로 작중 주요 대 마녀전 전적은 패배뿐이다. 시우와의 전투는 최대한 상처 없이 생포하려다 약점을 파훼당해 지고, 금화의 마녀 리디아와의 전투에서도 패배해 납치당하고, 레하르 그룹의 습격 사건에서도 린네는 팔을 잃는 중상을 입으면서도 어떻게든 생환한 반면 도로시는 결국 사망했다.

  • 원래 마녀명은 에레보스, 풀네임은 도로시 에레보스였으나 577화 연재 시점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 연꽃으로 부활하면서 밝혀진 사실인데, 발육이 상당히 늦게 시작된 편이라고 한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커졌다.

  • 헥센나흐트 탈출 이후 시우가 연인들에게 린네와 도로시를 소개하면서 더이상은 연인을 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 저 말을 번복하지 않는 이상에는 시우의 하렘에 합류한 마지막 연인이라 할 수 있다.

[1] 남성 경험은 시우가 처음이지만 동성 간에서는 두 자리수가 넘는 수의 마녀와 잠자리를 가졌다고 한다. 어차피 다들 잠깐 스쳐지나갈 뿐인 관계로 치부해서 파트너를 마구 갈아치운 것인데, 이 때문에 시우가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한다면 큰 마음의 상처를 입을 것 같다며 독백한다.[2] 마녀에게 항문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흔적 기관이나 다름없기에 청결한 장소지만, 배설에 가까운 행위 자체가 굉장한 수치심을 주기에 이를 선택했으며 실제로 도로시도 성감이 아니라 수치심을 참는 상황 자체에서 쾌감을 느꼈다. 또 이때 마녀의 항문의 청결함을 묘사하기 위한 문장이 참 골때리는데, 사막을 횡단할 때 마녀와 주사기가 있다면 마녀의 항문을 임시 물통으로 써도 된다는 설명은 많은 독자들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이후 이는 나중에 사막의 물통 작전으로 한번 더 언급되고, 결국 물통을 든 도로시 작가티콘으로 활용되기까지 했다.[3] 공적에게 연구실의 위치란 본인의 거주지이자 모든 것이기 때문에 본인 외의 그 누구도 모르게 하는 게 보통이다. 연구실을 습격당하면 꼼짝없이 끝장이기 때문, 그렇기에 본인의 연구실 위치를, 그것도 공적 처형자로 악명높은 엘로아 티페레트의 제자인 시우에게 알려준 것은 사실상 목숨을 맡길 정도로 믿는다는 뜻이다.[4] 빨간색/보라색은 이론상으로만 존재하지 도로시가 이 테스트를 해주면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색이라고. 욕망에 솔직한 도로시조차 이 테스트 결과는 연두색에 가까운 녹색이었다고 한다.[5] 도로시는 선대의 공적 딱지를 물려받았을 뿐 딱히 자진해서 악행을 저지르고 다닌 것은 아닌 데다 엘로아의 성벽에 대해 상담해주며 나름의 친분도 쌓았기에, 이 설득은 주로 린네를 받아들이게 하는 설득이었다.[6] 실제로 소설 내에서 사용된 표현이다[7] 시우와의 전투에서는 힘조절을 하느라 사용하지 않았지만, 리디아와의 전투에서는 강림을 유지한 채 초고속이동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떻게 제약을 회피했는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으나, 날개를 돛처럼 활용했다는 언급이 있으니 이를 통해 발을 땅에 붙이고 풍압으로 미끄러지듯 이동한다거나, 두 발이 동시에 땅에서 떨어지지는 않는 독특한 주법을 사용한다면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단 비행 시에는 확실히 강림을 포기해야 한다.[8] 물론 연하인 제머나이 쌍둥이를 제외하면 다들 마녀인지라 시우보다 연상이지만(그것도 몇 살 차이인 샤론과 르뤼에를 제외하면 최소 100살 단위로 차이나는 까마득한 연상이다), 정신적인 면에서든 육체적인 면에서든 다들 앳된 일면이 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모두 확실한 연상미를 뽐내는 것은 도로시가 유일. 도로시도 침대 위에서는 속절 없이 망가지지만 또 침대를 벗어나면 연상의 여유나 공적의 노련한 면모를 보여준다.[9] 쌍두딜도를 사용하는 레즈비언 플레이도 경험했다는 독백이 있으니, 그 과정에서 처녀막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도로시 본인은 이것이 한으로 남았는지 부활로 인해 처녀막이 다시 생겨나자 시우에게 처녀를 줄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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