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고기

파일:독사고기.gif
실제 살아있는 개체의 모습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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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퉁이목 스토미아스과에 속한 어류이다. 심해에서 살며 수심 1500m에서 주로 발견 되지만 수심 100m 안팎의 얕은 곳에서도 발견된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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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는 60cm 정도로 일반적인 중형 어류지만 심해에서는 상당히 거대한 어류에 속한다. 독사고기라는 이름답게 독사처럼 기다란 송곳니를 가지고 있고 커다란 눈은 어두운 심해에서도 앞을 볼 수 있게 해주며, 기다란 등지느러미에는 발광기관이 달려있어 먹이를 유인하거나 짝을 찾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입안에는 약 1,350개의 발광기가 있다.

커다란 이빨로 한 번 문 먹이는 절대 놓치지 않지만, 지나치게 큰 먹이를 물면 오히려 이빨이 방해가 되어 삼키지도 뱉지도 못한 채 그대로 죽기도 한다.

자연 상태에선 50년 정도를 사는 상당히 장수하는 물고기이다. 일본의 한 수족관에서는 독사고기를 기르기 위해 심해의 환경을 완벽히 재현한 수조를 만들었지만 수조에 독사고기들을 풀어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순식간에 폐사했다는 걸 보면 심해어답게 인공적인 환경에는 적응하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3. 대중매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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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아귀, 풍선장어와 함께 심해어 하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생물중 하나로, 심해와 관련된 매체에선 거의 단골로 등장한다.

리듬 게임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인 Evans의 앨범 커버에 나와 있는 심해어가 바로 독사고기다.

쯔꾸르 게임 Ib에 등장하는 작품 중 '심해의 세계'라는 작품에 독사고기가 그려져 있다.

만화 천지창조 디자인부에선 '악몽과도 같은 생물'의 시안 중 하나로 등장했지만 무시무시한 외모에만 너무 치중한 나머지 큰 먹이를 물고는 이빨이 빠지지 않아 아사했다고... 하지만 어째서인지 채택되기는 했다.

모바일 게임 Seashine에선 중간중간 등장하는 넓고 탁트인 공간에서만 나타나며 크고 공격적이며 사나운 천적으로 만날 경우 살아서 도망치기 어려운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