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로 어프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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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デ・ニーロ ・アプローチ
De Niro Approach

1. 개요
2. 특징


1. 개요[편집]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다양한 배역들을 소화해내기 위해 배우 본인의 외부 신체 조건까지 변화시키며 역할에 몰입하는 연기술을 가리킨다. 공식적인 용어처럼 들리지만 철저하게 일본 내에서만 사용되는 용어다. 일본영화계에선 평론가 등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매우 활발하게 쓰이지만 영어권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 용어이므로 영어권 사람과 소통할 때는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2. 특징[편집]


"완벽하게 내 역할에 빠져 든다"는 철칙을 고수하며 체중 조절을 비롯해 눈빛, 표정까지 바꿔가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연기를 가리킨다.

드 니로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택시 드라이버, 레이징 불에 출연할 당시 몸무게를 늘였다 줄였다 하면서 배역에 열중했고, 당시 영화를 접한 일본 관객과 일본의 관계자들이 이에 경탄하면서 만들어낸 말이다.

<대부 2>에서 비토 콜레오네를 연기할 당시에 <대부 1>에서 비토 콜레오네를 연기한 말론 브란도와 목소리와 억양 등, 연기에선 거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였는데, 이탈리아에서 지내며 연기 연구에 몰두했다고 한다. 메소드 연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승화했다고 볼 수 있다. 드 니로는 말론 브란도와 마찬가지로 스텔라 애들러와 액터스 스튜디오를 전부 거친 메소드 연기계의 성골이다.[1]] 즉 '드니로 어프로치'는 '메소드 연기' 카테고리 속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일본 내에서 드 니로에 관해 언급할 때도 가장 많이 쓰지만 그 외에 일본 국내 배우들의 연기 접근법을 논할 때나 배우가 체중을 불렸다 줄였다 하는 등의 노력을 했을 때에도 주로 사용된다.

메소드 연기의 일환이지만 일본 내에서는 별도의 '드니로 어프로치'로 취급하기 때문에, 할리우드 배우 중 드니로 어프로치를 활용한 배우로 크리스찬 베일, 매튜 매커너히, 자레드 레토, 호아킨 피닉스 등을 꼽는 경우가 많다. 아이러니 하게도 베일, 매커너히, 레토, 피닉스 모두 메소드 연기자가 아니라고 확실히 표현한 적이 있거나 메소드 연기자로만 인정받는 배우가 아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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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소드 연기에 대해서는 배우의 지나친 자기 학대라며 비판하는 시각도 있다. 한국으로 한다면 설경구, 최민식 같은 배우들이 국내에서는 공인받은 메소드 연기의 달인이다.[2] 경우에 따라 메소드 연기를 사용한 적이 있는 자레드 레토, 매튜 매커너히 외에 크리스찬 베일, 호아킨 피닉스 등은 본인 스스로 나는 메소드 연기의 접근법을 사용해 연기하지 않았다고 명확하게 표현한 적이 있는 배우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