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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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밸러
ドラゴンヴァラー
Dragon Valor


파일:Dragon_Valor_cover.jpg

개발
남코
유통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남코
플랫폼
파일:PlayStation 1 로고.svg
장르
액션
출시
파일:일본 국기.svg 1999년 12월 2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00년 6월 30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0년 10월 16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1. 개요
2. 스토리
2.1. 서장 : 멸룡사
2.2. 제 1장 : 복수자
2.3. A루트 : 라크시스 왕가
2.3.1. 제 2장 : 기사단 잔당
2.3.2. 제 3장 : 마인재상
2.3.3. 제 4장 : 고대룡어사
2.3.4. 제 5장 : 사룡부활
2.4. B루트 : 바크레 일가
2.4.1. 제 2장 : 광검사
2.4.2. 제 3장 : 흉룡신
2.4.3. 제 4장 : 고대룡어사
2.4.4. 제 5장 : 사룡부활
2.5. C루트 : 제롬
2.5.1. 제 3장 : 배룡교단
2.5.2. 제 4장 : 고대룡어사
2.5.3. 제 5장 : 사룡부활
3. 기타



1. 개요[편집]


1999년 남코에서 발매한 플레이스테이션용 액션 게임. 1985년 발매된 액션 게임인 드래곤 버스터의 후속작이자 리부트격인 작품이다.

전작과 달리 완전 3D로 만들어졌으나 기본적으로는 2D 플랫포머 스타일로 진행되며 일부 보스전에서는 3D 공간을 뛰어다니는 프리런 액션으로 변화한다. 전작에 있었던 다양한 행동들은 모두 삭제되고 본작을 위한 여러가지 액션들이 신설되었는데 아무래도 3D 게임으로 변경하기 위함이었던 듯 하다.

튜토리얼격인 서장을 포함해 총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과 연계된 가문 4대의 이야기를 다루는 장엄한 이야기다.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배우자가 바뀌며 그로 인해 후손=다음 주인공이 바뀐다는 다소 파격적인 설정으로 진행된다. 덕분에 일정량의 반복 플레이도 가능.

1부의 주인공들이 전작 드래곤 버스터의 주인공들과 이름이 같긴 하나 설정면에서 완전히 갈려 다른 캐릭터가 되었다. 사실 주인공인 크로비스 역시 드래곤 버스터에서는 クロビス라고 표기하지만 본작에서는 クロヴィス라고 표기하는 등 약간의 차이가 있다.


2. 스토리[편집]



2.1. 서장 : 멸룡사[편집]


이 세계에서는 용을 멸하기 위해 활약하는 멸룡사라는 존재가 있다. 그들과 드래곤들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끝없는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어느날 마검 아조스를 손에 쥔 멸룡사가 드래곤에게 패배하고 그 여파로 인근에 있던 브라이즈 마을까지 불타버리고 만다.
마을로 돌아온 청년 크로비스는 자신의 마을이 불타고 있는 모습과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동생 엘레나가 드래곤의 화염에 휩쓸리는 광경을 보게 된다. 분노한 크로비스는 바로 옆에 떨어져있던 마검 아조스를 손에 쥐고 검의 마력을 통해 아조스가 용을 죽이는 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크로비스는 용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여행길에 오른다.


2.2. 제 1장 : 복수자[편집]


5년간 용을 추적해온 크로비스는 라크시스 왕국에 도달해 왕국의 어지러운 상황과 마주한다. 왕국의 발명가 캐롤라인은 현재 흑기사 볼레프가 셀리아 공주를 납치한 뒤 아제르 기사단을 창설해 왕국을 공격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볼레프의 힘의 원천이 바로 크로비스가 쫓던 용에게 받았다는 사실을 듣는다. 이야기가 끝난 후 세리아를 구출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지가 나오며 이 선택지를 통해 분기가 발생한다.

세리아의 구출을 목적으로 삼던 용의 추격을 목적으로 삼던 크로비스는 아제르 기사단을 습격해 볼레프와 결투를 벌이고, 연금술사의 탑으로 도주하는 볼레프를 쫓는다. 그곳에서 연금술사 레이문까지 쓰러뜨린 크로비스는 아조스의 인도를 통해 용이 지하 동굴 깊숙한 곳에 있다는 정보를 듣는다.

용을 쫓아 동굴로 향하던 크로비스는 더욱 강해진 볼레프와 재대결을 벌이고 격전의 끝에 승리한다. 패배한 볼레프는 크로비스를 용에게 인도하지만 분노한 드래곤은 볼레프를 죽이고 크로비스에게 덤벼든다. 결국 드래곤을 쓰러뜨린 크로비스는 극도의 허무감을 느끼게 된다.

1장의 선택지에서 세리아 구출을 선택했다면 2장 A로, 복수를 목적으로 했다면 2장 B로 스토리가 이어진다.


2.3. A루트 : 라크시스 왕가[편집]



2.3.1. 제 2장 : 기사단 잔당[편집]


크로비스와 세리아의 아들 알렌이 주인공이다.
1장으로부터 수년 후, 크로비스에 의해 평화를 맞이한 왕국. 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못하고 기존의 라크시스 왕가가 통치하는 동부의 라크시스 왕국과 볼레프의 아들 로도냐가 이끄는 서부의 알케미아로 나뉘고 만다. 그 분열의 근저에는 평민인 크로비스와 결혼한 왕녀 세리아에 대한 반감이 있었으며 로도냐는 그 반감은 교묘히 이용, 볼레프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하나의 세력으로 옹립했던 것이다. 하지만 서부의 폭압이 거세지자 세간에는 "반 알케미아 운동"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이에 따라 동서부간의 분쟁은 거세진다. 그 와중에 로도냐는 라크시스의 여왕 세리아를 납치하기 위해 락시스 성을 공격해오고, 세리아와 크로비스의 아들 알렌이 그 습격에 맞서던 중 쓰러지고 만다.

강의 하류로 떠내려간 알렌은 반 알케미아 저항 세력의 지도자 셰라에 의해 구조된다. 알렌은 자신을 미끼로 삼아 군대를 유인하는 작전을 세워 알케미아로 진격, 셰라의 도움을 받아 어머니 세리아를 구해낸다. 그리고 세리아는 로도냐의 목적이 단순히 국가의 통합이 아니라 고대의 용을 부활시키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로도냐의 목적을 저지하기 위해 빙하로 향한 알렌은 로도냐를 쓰러뜨리지만, 로도냐는 드래곤에게 자신의 몸을 바쳐 부활시키기에 이른다.

알렌은 드래곤과 격전을 벌이지만 결국 승리하고 라크시스 왕국의 분쟁은 막을 내린다. 그리고 이 분쟁의 근원이 왕족의 순혈성에 대한 옹호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알렌은 다시금 평민은 셰라와 결혼해 계급적 장벽이 없음을 공표하기에 이른다. 곧 알렌과 셰라는 펠리페라는 아들을 얻는다.


2.3.2. 제 3장 : 마인재상[편집]


알렌과 셰라의 아들 펠리페가 주인공이다.
왕궁에서의 따분한 삶을 견디지 못하는 펠리페는 기사들로부터 무술을 배우고 몰래 왕궁을 빠져나가 지라트 왕국의 무술 토너먼트에 참가해 우승한다. 그 결과 펠리페는 지라트 왕국의 공주 지네와 수상 조마스가 보는 앞에서 왕국 최강의 근위 기사 빌헬름과 격전을 벌이게 된다.

조마스는 펠리페가 마검 아조스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지네 공주를 인질삼아 검을 내놓으라 요구한다. 펠리페는 검을 내어주고 아조스를 손에 넣은 조마스는 자신의 영토로 돌아간다. 펠리페는 아조스를 되찾기 위해 빌헬름의 검을 빌려 추격하지만, 조마스에게서 마검을 넘겨받은 드래곤 하프 크라셀과 만난다. 크라셀은 펠리페의 공격을 쉽게 저지하고, 빌헬름의 검이 부러지자 펠리페는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뜬다.

지라트 인간 유적지에 마법의 검이 봉인되었다는 정보를 얻은 펠리페는 그곳에서 수호자를 물리치고 마법의 검 "소울"을 손에 넣는다. 돌아오는 길에 소울을 찾기 위해 유적으로 향하는 지네와 마주친 펠리페. 지네는 조마스가 반란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전달하고 자기 손으로 조마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소울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부족한 검술이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왕국을 구하려 하는 지네에게 감복한 펠리페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조마스를 쓰러뜨릴 때 까지 자신의 힘을 빌려주기로 한다.

다시 조마스의 영지로 향한 두 사람. 그 곳에서 용의 피를 수혈받아 미쳐버린 조마스와 마주한다. 용의 피가 폭주해 괴물처럼 변해버린 조마스를 쓰러뜨린 펠리페는 배후의 존재인 크라셀을 쫓는다. 하지만 이미 크라셀은 드래곤을 불러낸 뒤. 필라페와 지네는 있는 힘을 다해 드래곤을 무찌르는데 성공하지만 이미 크라셀은 아조스를 가지고 도주한 뒤 였다. 비록 아조스를 되찾지는 못했으나 지라트의 영웅으로 추대받은 필라페는 지나와 결혼해 안나와 미하엘이라는 쌍둥이 자녀를 낳는다.


2.3.3. 제 4장 : 고대룡어사[편집]


펠리페와 지네의 딸 안나가 주인공이다.
안나는 빌헬름과 함께 마법검 카둠을 찾기 위한 여정에 오른다. 빌헬름은 안나의 안위를 걱정해 유적으로 혼자서 들어가지만, 안나는 약속을 어기고 빌헬름을 쫓아 들어간다. 그곳에서 중상을 입은 빌헬름과 그를 공격하는 드래곤 하프 할파스를 보게 되는 안나. 할파스는 안나의 힘에 매력을 느끼고, 안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빌헬름을 죽인다. 빌헬름의 죽음을 통해 분노를 느낀 안나는 할파스에게 복수할 것을 맹세한다.

할파스는 의도적으로 자신이 베레아에 있음을 알리고 안나의 추격을 유도한다. 그 와중에 또 다른 드래곤 하프인 바플라와 마주해 격퇴하는 안나. 크라셀 역시 그런 안나의 강함에 호기심을 갖고 접근하지만 안나는 크라셀마저도 쓰러뜨린다. 결국 안나는 할파스와 만나 마법검의 힘으로 할파스를 쓰러뜨리지만 죽지 않았던 크라셀은 아조스와 카둠을 빼앗아간다. 그 사실을 모르는 안나는 갑자기 부활한 드래곤 탈론을 쓰러뜨리고, 더 이상 마법의 검이 필요 없을 거라는 생각에 소울을 땅에 묻고 떠난다. 그 때를 노렸던 크라셀은 땅에 묻힌 소울마저 탈취해 세 마검을 모두 손에 넣는다.

크라셀은 세 마검의 힘을 합쳐 고대룡 다하카의 힘을 제어하는 능력을 얻고 그 힘을 이용해 안나를 공격한다. 한편 안나의 오빠인 미하엘은 다시금 아자레 기사단을 조직해 동생 안나를 찾아 나선다.


2.3.4. 제 5장 : 사룡부활[편집]


펠리페와 지네의 아들 미하엘이 주인공이다.
동생 안나를 찾아 여정을 지속하던 미하엘은 이윽고 몰락한 라크시스 왕국에 도달한다. 라크시스 성 지하 감독에서 안나와 재회한 미하엘은 안나로부터 크라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안나는 미하엘만이 모든 검을 되찾을 수 있을거라 말하고, 미하엘은 모든 것이 시작된 곳, 크로비스가 드래곤 타이탄을 쓰러뜨린 곳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지하세계로의 통로를 발견한 미하엘은 마지막 모험길에 나선다.

지하세계에서 검의 수호자 이그니스와 만난 미하엘. 이그니스는 마법검과 용의 기원에 대해 말해주고, 미하엘과 안나가 고대의 드래곤과 대적하던 신들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오직 신의 후손인 그들만이 최초의 용 다하카를 쓰러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린 이그니스는 스스로 검이 되어 미하엘과 동행하기로 한다. 다하카를 찾아 가는 도중에 크라셀과 마주친 미하엘은 크라셀을 물리치지만 그 결과 다하카가 완전히 부활하고 만다. 다하카는 미하엘을 공격하지 않고 붉은 수정에 갇힌 안나를 이용해 정신공격을 감행해 무력화시키려 한다. 위기의 순간 현실의 안나의 목소리를 통해 정신을 되찾은 미하엘은 다하카를 핀치에 몰아넣고, 다하카는 세계의 모든 악을 흡수해 마지막 모습으로 변신한다.

미하엘은 사투 끝에 결국 다하카를 물리치고 지하세계와의 연결을 완전히 끊기위해 이그니스를 바쳐 게헤나의 문을 닫아버린다. 봉인되는 다하카는 "악이 있는 한, 나 다하카는 언젠가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 봉인된다. 라크시스 성에서 붉은 수정의 안나를 구출한 뒤, 둘은 모험을 뒤로 하고 귀향길에 나선다.


2.4. B루트 : 바크레 일가[편집]



2.4.1. 제 2장 : 광검사[편집]


크로비스와 캐롤리나의 아들 코델이 주인공이다.
크로비스는 캐롤리나와 함께 카델리에 정착하지만 아들 코델이 10세일 때 갑자기 실종된다. 코델은 아버지가 자신과 어머니를 버렸다 생각하 아버지를 증오하며 성장한다. 생계를 위해 해적들로부터 물건을 훔치던 코델은 해적 선장인 로베르가 가지고 있던 검 아조스를 훔치게 되나 덕분에 사건에 휘말려 기사들에게 납치된 로베르의 딸 파나를 구출하게 된다.

파나와 함께 카델리로 돌아오던 코델은 습격해오는 기사를 쓰러뜨리지만 기사의 몸에서부터 나온 유령은 자신은 크로비스가 로베르에게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왔다고 말한 뒤 판나의 몸에 빙의해 어디론가 사라진다. 코델은 로베르에게 이 사건에 대해 추궁하고 로베르는 결국 아조스는 크로비스가 자신에게 맡긴 검이며, 자신은 크로비스의 옛 동료였음을 밝힌다.

이 사건의 배후에 아버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코델은 아조스를 든 채로 파나를 구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여기서 분기가 발생, 파나에 빙의한 영혼을 해방시킨다면 B 루트로, 아니라면 C 루트로 전개된다.

분기 여부와 무관하게 코델은 결국 크로비스와 만나 결투한다. 패배한 크로비스는 자신의 마음 속에서 악의 마음이 자라나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말하고, 지금 자신의 목적은 린튼 부근 화산에 살고 있는 드래곤을 잡는 것이라 설명한다. 이에 코델은 자신이 드래곤을 쓰러뜨리겠다 선언한다.

화산에 도착한 코델은 머리가 둘 달린 드래곤 비전 블러드 트윈과 만나 격전을 벌인 끝에 쓰러뜨린다. 카델리에 돌아오면 어머니 캐롤리나와 아버지 클로비스, 그리고 로베르와 파나가 기다리고 있다. 만약 영혼을 해방시켰다면 코델은 파나와 결혼하게 되나, 그렇지 않았다면 코델은 홀로 다시금 여행을 떠나게 된다.


2.4.2. 제 3장 : 흉룡신[편집]


코델과 파나의 아들 필립이 주인공이다.
필립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로벨과 그의 딸 파나가 이끄는 해적단에 입단한다. 아버지의 검 아조스를 가진 채 항해에 오른 필립은 갑작스러운 괴물들과 그들을 이끄는 드래곤 하프 바플러의 습격을 받는다. 아조스를 집요하게 노리는 바플러의 공격에 의해 바다에 떠내려간 필립은 팔레이 섬에 도달해 지네와 빌헬름과 만나고 그들의 도움으로 마을에 도착한다.

정작 마을마저도 바플리의 공격에 의해 폐허가 되고 필립은 바플러에게 대항하기 위해 마법의 검이 숨겨져 있다는 유적으로 향하게 된다. 그 곳에서 다시금 마법의 검을 찾아 온 바플러와 대면하게 된 필립. 바플러는 드래곤을 이용해 필립을 공격하지만 필립이 아조스의 힘으로 드래곤을 무찌르자 바플러는 퇴각한다.

유적에 도착한 필립은 수호자를 쓰러뜨리고 마법검 카둠을 획득, 돌아오는 길에 다시 지네와 빌헬름과 마주하게 된다. 지네는 자신의 신분과 목적을 말하고 카둠을 넘겨달라 부탁하지만 이미 카둠이 필립을 선택해버린 탓에 넘겨줄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지네의 상황을 지나칠 수 없었던 필립은 지네를 도와 왕국을 습격한 적들을 물리친다. 왕국의 영웅이 된 필립은 지네와 결혼해 왕이 된다.

한편 바플라는 다른 드래곤 하프인 할파스, 크라셀과 만나 자신의 상황을 설명한다. 바플라가 패배했다는 사실이 불쾌해진 할파스는 바플라를 죽여버린다.

필립과 지네는 결혼해 미하엘과 안나라는 쌍둥이 남매를 낳는다.


2.4.3. 제 4장 : 고대룡어사[편집]


필립과 지네의 아들 미하엘이 주인공이다.
미하엘은 빌헬름과 함께 마법검 카둠을 찾기 위한 여정에 오른다. 빌헬름은 미하엘의 안위를 걱정해 유적으로 혼자서 들어가고, 미하엘은 빌헬름이 한참을 지나도 나오지 않자 쫓아 들어간다. 그곳에서 중상을 입은 빌헬름과 그를 공격하는 드래곤 하프 할파스를 보게 되는 안나. 할파스는 미하엘의 힘에 매력을 느끼고, 미하엘을 더욱 강하게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빌헬름을 죽인다. 빌헬름의 죽음을 통해 분노를 느낀 미하엘은 할파스에게 복수할 것을 맹세한다.

할파스는 의도적으로 자신이 베레아에 있음을 알리고 미하엘의 추격을 유도한다. 할파스를 추격하던 와중에 다하카의 힘으로 드래곤 하프가 되려는 그루삼세우스와 마주해 격퇴하는 미하엘. 크라셀 역시 그런 안나의 강함에 호기심을 갖고 접근하지만 미하엘은 크라셀마저도 쓰러뜨린다. 결국 미하엘은 할파스와 만나 마법검의 힘으로 할파스를 쓰러뜨리지만 죽지 않았던 크라셀은 소울과 아조스를 빼앗아간다. 미하엘은 갑자기 부활한 드래곤 탈론을 쓰러뜨리고, 더 이상 마법의 검이 필요 없을 거라는 생각에 카둠을 땅에 묻고 떠난다. 그 때를 노렸던 크라셀은 땅에 묻힌 카둠마저 탈취해 세 마검을 모두 손에 넣는다.

크라셀은 세 마검의 힘을 합쳐 고대룡 다하카의 힘을 제어하는 능력을 얻고 그 힘을 이용해 미하엘을 공격한다. 한편 미하엘의 누나인 안나는 동생을 찾아 나선다.


2.4.4. 제 5장 : 사룡부활[편집]


펠리페와 지네의 딸 안나가 주인공이다.
동생 미하엘을 찾아 여정을 지속하던 안나는 이윽고 몰락한 라크시스 왕국에 도달한다. 라크시스 성 지하 감독에서 미하엘과 재회한 안나는 미하엘로부터 크라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미하엘은 안나만이 모든 검을 되찾을 수 있을거라 말하고, 안나는 모든 것이 시작된 곳, 크로비스가 드래곤 타이탄을 쓰러뜨린 곳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지하세계로의 통로를 발견한 안나는 마지막 모험길에 나선다.

지하세계에서 검의 수호자 이그니스와 만난 안나. 이그니스는 마법검과 용의 기원에 대해 말해주고, 미하엘과 안나가 고대의 드래곤과 대적하던 신들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오직 신의 후손인 그들만이 최초의 용 다하카를 쓰러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린 이그니스는 스스로 검이 되어 안나와 동행하기로 한다. 다하카를 찾아 가는 도중에 크라셀과 마주친 안나는 크라셀을 물리치지만 그 결과 다하카가 완전히 부활하고 만다. 다하카는 안나를 공격하지 않고 그 분노를 이용해 안나마저 사룡으로 변화시키려고 한다. 위기의 순간 현실의 미하엘의 목소리를 통해 정신을 되찾은 안나는 다하카를 핀치에 몰아넣고, 다하카는 세계의 모든 악을 흡수해 마지막 모습으로 변신한다.

안나는 사투 끝에 결국 다하카를 물리치고 지하세계와의 연결을 완전히 끊기위해 이그니스를 바쳐 게헤나의 문을 닫아버린다. 봉인되는 다하카는 "악이 있는 한, 나 다하카는 언젠가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 봉인된다. 라크시스 성에 돌아온 안나는 미하엘과 재회해 귀향길에 오른다.


2.5. C루트 : 제롬[편집]



2.5.1. 제 3장 : 배룡교단[편집]


코델의 양자 제롬이 주인공이다.
코델은 여행 도중 어린 소매치기 제롬과 만난다. 제롬에게서 가여움을 느낀 코델은 제롬을 양자로 들이고 검술을 가르쳐 이윽고 제롬의 검술은 코델을 능가한다. 하지만 코델은 불치의 병에 걸려 사망하고 갈 곳을 잃은 제롬은 다시금 소매치기를 하며 살아간다. 한 도적단의 습격을 받은 제롬은 그들에게서 다하카 교단의 대성당 지도를 갈취하고, 그곳에 있는 보물을 모두 독차지하기로 한다.

대성당으로 향하던 제롬은 드래곤 하프 할파스와 만나지만 할파스는 그와의 싸움을 기피하고 자리를 뜬다. 그 뒤 멸망한 마법사 마을의 마지막 생존자 사라와 만난 제롬. 하지만 사라는 곧 용 부활을 위한 제물이 되어 온 몸이 마법의 사슬로 묶여버린다. (여기서 사슬을 해제할지에 대한 선택지가 발생하지만 따로 분기는 없다.) 용이 부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롬은 지하실의 유적에서 용과 만나 쓰러뜨리지만 아무리 찾아도 성당의 보물인 현자의 돌을 찾지 못한다. 이 때 사라가 나타나 용의 뼈를 가공한다면 현자의 돌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이때 할파스가 나타나 제롬을 노리지만 사라의 마법에 의해 공격하지 못하고 도주한다. 사라의 마법을 본 제롬은 동행을 제안하고, 둘은 대량의 현자의 돌을 팔아 막대한 이익을 남기고 결국 결혼한다.

둘은 아니타라는 이름의 딸을 낳는다.


2.5.2. 제 4장 : 고대룡어사[편집]


제롬과 사라의 딸 아니타가 주인공이다.
제롬의 딸인 아니타는 악마사냥꾼이 된다.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마법과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검술로 순식간에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 라크시스 왕국의 인근 왕국들은 사라에게 라크시스 왕국에서 발생하는 악마들을 퇴치해달라 의뢰하고, 사라는 라크시스 국경에서 악마들을 쫓는다. 그리고 세 개의 마법 검에 대한 정보가 담긴 석판화를 발견한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아조스에 더해 소울, 카둠까지 얻는다면 무적이 될 거라 생각한 아니타는 남은 두 검을 찾는 여정을 떠난다. 지라트를 수색하던 중 빌헬름과 만나게 되고, 빌헬름은 아니타에게서 강제로 아조스를 빼앗으려다가 제압당한다. 빌헬름은 지라트 왕국에 마법검의 수배령이 떨어진 이유를 말해주는데, 사실 라크시스 왕국은 소울과 카둠, 그리고 세리아 왕녀가 만든 제 3의 검을 이용해 판도라의 상자를 열려 했다가 그 실패로 파괴되었다는 것이다. 지라트 왕국은 동일한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마법검을 모두 유폐하려 했던 것. 아니타는 빌헬름의 경고를 무시하고 자신을 방해하면 모두 죽일 것이라 으름장을 놓는다.

지라트의 고대 유적에 도착한 아니타는 누군가 이미 검의 수호자를 쓰러뜨리고 검을 가져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때 아니타의 앞에 할파스가 나타난다. 할파스는 아니타의 능력을 칭송한 뒤, 더 강해진다면 더욱 가치있는 존재가 될거라 말하고 아니타에게 저주를 건다. 그 저주는 한 달 이내에 할파스를 죽이지 않는다면 사망하게 되는 저주. 할파스는 남은 두 개의 검은 베레아 산에 있다고 귀뜸해준 뒤 사라진다.

아니타는 목숨을 구하기 위해 베레아 산으로 향한다. 그 와중에 바프라, 크라셀과 만나지만 그들도 모두 제압한다. 최종적으로 세 개의 검을 손에 넣은 아니타는 할파스를 쓰러뜨리지만 죽지 않았던 크라셀은 소울과 아조스를 빼앗아간다. 아니타는 갑자기 부활한 드래곤 탈론을 쓰러뜨리고, 더 이상 마법의 검이 필요 없을 거라는 생각에 아조스를 땅에 묻고 떠난다. 그 때를 노렸던 크라셀은 땅에 묻힌 아조스 마저 탈취해 세 마검을 모두 손에 넣는다.

크라셀은 세 마검의 힘을 합쳐 고대룡 다하카의 힘을 제어하는 능력을 얻고 그 힘을 이용해 아니타를 공격한다. 한편 제롬은 딸인 아니타를 찾아 나선다.


2.5.3. 제 5장 : 사룡부활[편집]


초반에는 제롬이 주인공, 아니타와 마주한 뒤로는 아니타가 다시 주인공이 된다.
악마를 추격하던 제롬은 이윽고 몰락한 라크시스 왕국에 도달한다. 라크시스 성 지하 감독에서 아니타와 재회한 제롬. 아니타는 자신이 저주받았음을 말하고, 제롬은 저주를 해제할 방법을 찾으려 한다. 제롬은 아니타에게 안전한 곳에 가있으라 말하지만 아니타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자신이 이 모든 일을 끝내겠다 말한다. 제롬의 축복으로 상태를 회복한 아니타는 3개의 마검을 이용해 라크시스 지하세계의 문을 열고 들어간다.

지하세계에서 검의 수호자 이그니스와 만난 아니타. 이그니스는 오직 자신만이 신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이며, 세 마검은 신들과 용들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천사들이 만들어낸 검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마검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용들은 자신들을 악마로 변형시키고, 인간의 마음에 악을 심으며 살아왔다는 점이다. 드래곤 하프는 그러한 인간과 악마의 완전한 융합체인 셈. 이그니스는 이제 곧 최초의 용인 다하카가 부활할 것이라는 사실을 아니타에게 알린다. 검으로 변화한 이그니스를 손에 든 아니타는 크라셀이 기다리는 곳에 도달한다. 아니타는 크라셀을 물리치지만 시간이 지체된 사이 다하카가 완전히 부활하고 만다. 다하카는 아니타를 공격하지 않고 그 분노를 이용해 아니타마저 사룡으로 변화시키려고 한다. 위기의 순간 현실의 제롬의 목소리를 통해 정신을 되찾은 아니타는 다하카를 핀치에 몰아넣고, 다하카는 세계의 모든 악을 흡수해 마지막 모습으로 변신한다.

아니타는 사투 끝에 결국 다하카를 물리치고 지하세계와의 연결을 완전히 끊기위해 이그니스를 바쳐 게헤나의 문을 닫아버린다. 봉인되는 다하카는 "악이 있는 한, 나 다하카는 언젠가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 봉인된다. 라크시스 성에 돌아온 아니타는 아버지 제롬과 재회하고, 둘은 모험을 뒤로 하고 귀향길에 나선다.


3. 기타[편집]


남코의 SRPG 남코 슈퍼 워즈에 참전, 1부 주인공인 크로비스와 세리아, 캐롤리나와 2부 A루트 주인공인 알렌이 유닛으로 등장한다. 알렌이 나오지만 1부 유닛들은 1부 디자인이라 이상한 갭이 느껴진다. 크로비스는 완전한 극공형 한방딜 유닛으로 초강력한 필살기 드래곤 버스터로 극딜이 가능하다. 초반에 합류하는 유닛이고, 처음에 붉은 아치의 문으로 들어가면 1화부터 사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메인 유닛으로 활약하게 된다. 그에 반해 세리아와 캐롤리나는 버려지는 편. 알렌은 크로비스의 마이너 카피 버전이지만 화력은 여전하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따라 충분히 후반까지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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