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멘션 W/등장인물

뉴 테슬라 에너지 센트럴 47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중년 여성, 일본 정부도 함부로 못하는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여걸이다.
우아한 귀부인 같은 겉모습과 달리 상당히 냉혹한 성격의 지도자이며,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정신을 가지고 있다. 쿄마에게도 '잘못 깝치면 사냥해버릴 수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공과 사를 상당히 단칼에 자르는 성격인지라 곤란에 처한 손녀를 위해 스코어 부정을 권유하는 부하의 말을 듣고 되려 문부과학성을[1] 찾아가 장관 목을 자르겠다고 할 정도다. 쿄마를 '그렌델의 야수'라 부른다.
자식으로는 아들이 있으며 손녀로는 시오라 스카이하트가 있다. 일단은 아들 부부의 의사는 존중해주는 성격인 듯하다.[2]

이름, 성별 모두 불명, 다만 언급에 따르면 나이는 코로기랑 같은 것 같다. 아버지인 루저를 서포트하고 있다. 마인탐정 네우로의 아이에 해당하는 캐릭터다. 비둘기 로봇을 이용해 해킹과 통신을 담당하고 있었으나 미라의 역추적에 들통났다. 해킹 실력은 발군이며 카메라 조작으로 CG효과를 만들어내고 카메라 영상을 통해 분석하는 등 상당히 활약한다. 다만 성격은 어쩔 수 없는 애여서 당황하거나 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실은 그 정체는⋯.

뚱뚱한 중년 여성, 일단은 술집 마담으로 위장하고 있지만 실은 뉴 테슬라와 연계된 부정 코일 회수 사무소의 지배인이며 쿄마의 실질적인 고용주다.
제법 한성깔하기에 틈만나면 쿄마하고 서로 잡아 먹을 듯이 싸운다. 심지어 쿄마에게 마녀라 매도당하기도 한다. 그래도 일단은 쿄마의 능력은 인정하고 있으며, 제대로 일만 해오면 대접은 확실히 해준다. 알베르트에게 미라의 정체를 숨겨주거나 미라에게 마부치의 과거를 가르쳐주는 걸 보면서 씁쓸한 표정을 짓는 걸 보면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닌 듯하다. 이와하라가 밝히길 귀여운 걸 좋아한다고 한다.
5권에서 뭔가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나는 코로기의 장난기 어린 질문에 죽일 듯한 눈빛을 했던 걸 보면 본인도 숨겨진 과거가 있는 것 같다. 이후에는 코로기에 포를 수리하라고 시킨 걸 보면 정황상 포는 아니고 다른 사건인 듯하다.
정비공 코로기와 로봇 포를 데리고 있다.
여담인데 이름은 마리인데 운영하는 술집 간판은 Mary's라 되어 있다. 그래서 영미권이나 프랑스 쪽에서는 메리Mary라 수정해서 부르는 듯하다.
'센트럴 47의 마녀'라는 이명을 지녔다. 뒷세계에선 꽤 유명한 듯하다.[3]

마리를 보좌하는 단발 머리의 안드로이드다. 성별은 소년으로 추정된다. "4"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별 다른 의사 표현을 하지 않지만 싸울 땐 상당한 수준의 괴력을 발휘한다. 실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동작대의 악몽'이라는 이명을 지닌 전투용 안드로이드, 뒷세계에서 유명했던 중국 군인 작 상장(上將, 중국 군대에서 대장과 중장 사이의 계급)이 투자해 만들었으며 이후 배신당해 성에서 농성할 때 작 상장이 '보물고에 접근하는 녀석들을 모두 제거하라.'라고 명령했다. 작 상장은 직후에 사망했지만 그것을 알리가 없는 포는 그 명령을 그대로 수행, 군인 48명 일반인 6명, 로봇 11대, 회수인 8팀이 희생되었다고 한다. 이후 마리가 개입해 토벌의 보수로 받았으며, 회수인들 사이에서는 신참 회수인이 혼자 뛰어들어 해결했다라는 소문이 떠돈다. 물론 너무 터무니없기 때문에 믿지 않는 사람도 있는 편이다.
르와이에게 일격에 허리가 잘려나가 코로기가 수리했다.
결말쯤에서 포가 말을 하지 않았던 이유가 밝혀진다. 작 상장이 말하는 기능을 막아버려서 어쩔 수 없이 마리의 허가 하에 메신저로만 소통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마리가 우연히 친해진 다이텐구 4인방에게 채널을 허용해주면서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메신저 대화를 보면 성격은 인상 그대로 정중하고 예의바른 편이다.

마리에게 고용된 정비공 소년, 피부가 거무잡잡하다. 나이는 그렇게 많은 것 같지 않지만[4] 설정상 베트남인으로 인도의 명문대를 졸업한 엘리트다. 이쪽도 만만치 않게 대가 세서 쿄마랑은 벌써 야자 트는 사이에 쿄마를 구식이라 놀린다. 실력은 확실해서 파손된 미라를 단박에 수리해내고 피부 업그레이드까지 했다. 작품의 세계관을 설명하는 해설역에 가깝다. 정발판에서는 장음 표기 때문에 코오로기에서 코로기가 되었다. 참고로 코오로기는 귀뚜라미라는 뜻이다.

인류는 드디어 손에 넣었습니다. 무한의 에너지를![5]

애니메이션의 아방파트에서 계속 줄기차게 반복되며 언급된다. 그 정도로 해당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는 문구다. CM에서 계속 나오다 6화 아방파트에서 다시 나온다.

디멘션 W에는 무한의 가능성이 숨겨져 있습니다![6]

7화 아방파트에서부터 나오는 대사이다.

차원간 전자 유도 장치 '코일'의 발명으로 단숨에 에너지 소비 체계를 바꿔버리고 레전드가 된 과학자이자 뉴 테슬라 에너지 창립자/전 CEO다. 코일 연구자로 유명하지만 아내 때문에 로봇 쪽에도 일가견이 있는 듯하다.
2년 전, 갑자기 가족과 함께 종적을 감춰 소문이 파다했다. 하지만 실은 2년 전 연구 결과 탈취를 목적으로 뉴 테슬라 DAB에서 보낸 사람에게 아내와 딸을 잃고 미라와 함께 도주했다. 이후 빈민가인 히카게 거리에 살면서 모종의 연구를 하고 있었으나 몸도 점점 쇠약해지고 추격도 좁혀지자 만든 이중 코일을 자폭시켜 리타이어 했다. 다만 작중 차원W에 대한 묘사를 보면 다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미라를 딸처럼 끔찍히 아꼈으나 미라 회상에 따르면 공포를 가르쳐주겠다고 드릴을 쓰는 등 이상한 짓도 한 모양이다.
일단 미라가 사람의 마음을 배우기 바랐던 마음도 있고 기본적으로 사람은 공포가 있기에 자기자신을 지키는 본능이 커진다.
근본적으로 공포가 없으면 위험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파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극단적인 방법으로 공포를 가르쳐줄 필요로 행한 것 같다. 근본적으로 공포를 가르치는데 유순한 방법이 있겠냐만은⋯.

시도우의 아내이자 이치고의 어머니,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시도우와 달리 로봇공학자다. 이쪽도 굉장한 천재이며 시도우의 코일 연구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무수한 안드로이드를 만들었고 마지막으로 미라를 완성했지만 직후 뉴 테슬라 DAB 암살자들에게 살해당했다.
나중에 밝혀지길 의외로 쿄마랑 연이 있는 인물이었다. 5권에서 과거 쿄마가 미야비의 전신 의체화 수술을 부탁하려고 찾아 갔을 때 서로 만났다고 한다. 당시 쿄마가 다소 무모할 정도로 들이댔음에도[7] 흔쾌히 수락해주고 코일 폭주 사고로 (본인도 휘말려서 엉망진창이었다.) 미야비가 사망했을 때에도[8] 미안하다고 사과한 걸 보면 심성 자체는 선량한 듯하다.[9]
정발판에서는 세일라라고 나온다. 하지만 세일라가 일본인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세이라가 맞을 가능성이 높다. 즉, 오역이다.

유리자키 부부의 딸,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 평범한 소녀다. 갓 탄생한 미라에게 이름을 붙여줬지만 직후 세일라랑 같이 살해당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미라는 항상 언니라고 여기고 있다.

포목점 아즈마야를 운영하고 있는 여성이자 미야비의 언니이며 쿄마랑 동갑이다. 기모노를 입고 나긋나긋한 말투를 쓰는 상냥한 성격의 야마토 나데시코⋯지만, 빡치면 쿄마도 움찔할 정도로 무서운 사람이다. 쿄마와 미라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싫어하는 건 아니고, 오히려 허구한 날 사고를 치고 다니는 것 때문에 걱정을 하고 있었고, 여동생과 사귀는 것을 반대하지 않고 있었다. 마부치가 대학에서 사고를 친 이유도 여동생에게 위협을 가하려는 남자들을 묵사발 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늘 여동생을 지켜주기 때문에 이 둘의 관계를 허락한 듯하다. 과거에도 사고치고 돌아다니는 쿄마를 뒷수습해줬다고. 솜씨는 대단한지 쿄마가 입고 다니는 쇠꼬챙이 핫피도 이 사람 작품이다. 여러모로 쿄마가 마음 터넣고 의지하는 대상이다. 여담으로 쿄마와 미라의 관계를 오해했을 때의 반응이나 언제나 미야비를 잊지 못하는 쿄마의 모습을 보고는 미야비가 부럽다고 하는 것을 볼 때 쿄마에게 호감을 품고 있거나 못해도 이상적인 남성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아즈마야 종업원이며 단발이다.

아즈마야 종업원, 안경을 끼고 있으며 오른손을 기계손으로 착용한 상태의 녹색 헤어 속성이다. 여장남자에 불타오르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10]

굴착 세계 1위의 회수업자 남매다. 약간 퉁퉁한 외향을 지니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냉정한 모습을 보이는 회수업자들과 달리 꽤나 명랑하고 밝은 성격[11] 위기 상황에서도 미라를 구해내고 다른 사람들을 걱정하는걸 보면 확실히 회수업자 중에서도 선량한 편에 속한다. 하지만 이스터 섬 레이스에 참여한데다 해저를 파고 이스터 섬에 상륙한 걸 보면 실력 하나는 확실한 편이다. 데보라는 굴착 글로브를, 해리슨은 코일이 달린 삽을 쓰며 굴착 기술을 이용해 싸운다. 해저를 파고 이스터 섬에 도착하는데 성공했지만 감시 로봇과 분투 도중 마부치 일행에게 도움을 받는다. 이때 데비가 마부치에게 반하기도 했다. 마부치 일행에 합류, 융기된 벽을 뚫고 터널까지 데려다주고 허무에 잠든 마부치를 지키기 위해 미라와 협공으로 로봇을 막아내는 등 상당히 활약한다. 루와이에게서 진상을 듣고 경악하던 도중 K.K.의 음모에 휘말려 미라와 행동하게 된다. 그렇게 마부치 일행과 함께 이스터 섬 사건을 해결하는데 함께했으며, 사건 해결 이후엔 다른 곳에서 평범하게 회수인 일을 하며 지내고 있다.
그러나 드레이크와 신디케이트가 일으킨 회수인 납치 사건에 휘말려 어찌 살아남긴 했으나 비중이 사라졌다. 제이슨 일당이 잡혀갈때 갇힌 모습으로 한 컷 등장했다. 다행히 모든 일이 끝나고 무사히 풀려났고, 엔딩에서는 새로이 발견된 소피아-2 행성 개척선에 몸을 싣게 된다.

전형적인 근육질 이미지의 회수업자, 주 무장은 무탄피 미니건으로 과거 여러 전쟁에 참전한 경력이 있으며 마부치도 알고 있을 정도의 베테랑이다. 회수업자가 된 이유는 전쟁 중에 무인 코일 병기들에 사망한 동료들에 대한 복수 때문이다.[12] 이스터 섬에 상륙한 뒤 흩어져 그라운드 제로를 향해 이동하고 있었으나 다른 꿍꿍이가 있던 K.K에게 제압당하고 개조당해 K.K의 명령을 듣는 꼭두각시가 되어버린다. 이후 K.K의 명령에 따라 마부치 일행을 습격하면서 격전을 벌이나 결국 K.K와 함께 마부치에게 제압당한다. 이후, 생사가 불명했으나 다음 에피소드에서 신디케이트에 포획된 상태로 다시 등장하여 생존이 확인되었다. 코일이 박혔던 곳에 상처가 큰지 반쪽짜리 기계 투구로 가리고 있으며, K.K.를 보자마자 이성을 잃고 죽이려고 한다. 나중에 회수업자가 서로를 죽이는 배틀로얄에선 살아남은 듯하지만, 미궁을 빠져나가는 것보다 K.K.에 대한 복수에 집착을 한 나머지 15권에서 결국 K.K.와 함께 꼬챙이 함정에 빠져 복부가 관통당한 채 사망했음이 드러났다. 시체 묘사로 볼때 K.K.를 붙잡자마자 함정에 빠져 함께 죽은 것으로 보인다. 주역 회수인인 만큼 충분히 살아남을 능력이 되는 캐릭터였지만, 결국 복수심에 눈이 멀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안타까운 캐릭터다.[13]

히어로 기믹의 회수업자, 벽안, 미국 NO.1 회수업자라고 하며 전용 무장으로 비행이 가능한 개인 슈트를 가지고 있다.[14] 스폰서의 의뢰로 실바가 조사하는 코일에 접근하려는 자들을 제압할 것을 지시받았으며 특히 루저의 제압을 주의받았다. 이를 위해 1번 넘버즈까지 받았으며 이후 이스터 섬에서 루저를 만나 격전을 벌였으나 결국 슈트가 오버히트하면서 패배, 넘버즈 역시 빼앗긴다. 이후에는 뉴 테슬라 소속으로 추정되는 소년의 말에 따르면 실력 자체는 그가 우위에 있었던 모양이나 루저의 집념에 의해 밀려버린 모양이라 했다. 나중에는 어떤 마을에 있는 코일을 노리다 후퇴한 캐시디 일행과 재회하는데, 저번 패배로 수트도 빼앗기고 명성에도 흠이 생기자 리그를 탈퇴해 프리랜서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캐시디에게 요즘 들어 늘어난 회수인 실종 사건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신디케이트의 습격을 받고, 캐시디와 산초가 제압당하자 도와주려 했으나 자신 역시 역으로 당하고 만다. 제이슨을 비롯한 납치당한 회수인들이 도달한 곳은 알 수 없는 지하시설이었는데, 그곳에서 신디케이트에게 다짜고짜 배틀로얄을 강요받는다. 제이슨은 서로를 죽이는 것을 반대했으나[15] K.K.를 시작으로 벌어진 살육전에서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고[16], 아비규환 속에서 제이슨에게 리그 5위 다니엘 카슨이 대결을 신청하며 여기서 이긴 사람이 신디케이트를 쳐부수자는 제안을 건네자 결국 제이슨 역시 살육전에 참여하게 된다. 대결 끝에 제이슨이 승리해 미궁에 돌입하는데 성공했으며, 미국 최고의 회수인이라는 말이 허언이 아님을 증명하듯이 다른 회수인들이 죽어나가는 와중에도 캐시디, 산초와 함께 어찌저찌 미궁을 돌파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돌파하라고 했다가 드레이크에게 납치당하고 배로 끌려갔다. 다행히 모든 일이 끝나고 무사히 풀려났고, 엔딩에서는 새로이 발견된 소피아-2 행성 개척선에 몸을 싣게 된다.

과묵한 이미지를 지닌 흑인 남성으로 히트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고, 미국 NO.2 회수인이라고한다. 유도스라는 조직으로부터 그라운드 제로에 접근하는 모든 인물을 제거할 것을 지시받았으며 섬에 상륙한 뒤 같은 회수업자인 유리와 섬에 형체가 멀쩡히 남아있던 사람들을 코일 좀비로 개조해[17] 다른 회수업자들을 습격한다. 자신은 유리와 함께 마부치 일행을 습격하고 끝까지 자신들을 추격하던 루와이를 제압했으나 갑작스럽게 자살해버린 루와이를 보고 당황하던 차에 이를 목격한 마부치와 대치하게 된다. 결국 손 쓸 틈도 없이 단숨에 쳐발리고 마부치에게 죽을 뻔했으나 루와이가 말린 덕분에 목숨을 건졌고, 유리와 함께 묶인 채로 버려진다.
이스터 섬 에피소드 이후 그 역시 신디케이트에게[18] 납치당했으며, 신디케이트에게 배틀 로얄을 강요받자 가장 먼저 다른 회수인을 죽이고 미궁으로 돌입한다. 하지만 그런 짓을 한 보람도 없이 마부치 일행에 의해 그를 죽이려 벼르고 있던 유리와 함께 가시 함정에 전신이 관통당한 채로 사망한 모습이 확인되었다.

멕시코의 광기라 불리는 여성 회수업자다. 상어 이빨 속성에 꽤나 난폭하고 제멋대로인 성격으로, 총을 무기로 쓴다. 산초[19]라는 부하를 데리고 다니는데 이스터 섬 도착 직전에 리타이어하는 바람에 결국 혼자서 행동했다. 난폭하고 실리를 챙기는 성격이긴 해도 라시티의 지시에 투덜거리면서도 따르고 모리 선장이 겪었던 불행에 대해 동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이스터 섬 에피소드에서도 등장하는데, 제이슨과 팀을 맺고 미궁에 탈출하려고 하나, 다 같이 드레이크에게 잡히고 배로 끌려간다. 돌파 도중에 산초가 눈을 가린 이유가 밝혀지는데 눈이 여러 개였기 때문였다. 다행히 모든 일이 끝나고 무사히 풀려났고, 엔딩에서는 산초와 함께 새로이 발견된 소피아-2 행성 개척선에 몸을 싣게 된다.

선장 복장을 하고 있는 노년의 남성 회수업자다. 원래 이스터 섬에서 아들 부부와 함께 거주하고 있던 원양선의 선장이었다. 이스터 섬 사건 당시에는 배를 타고 항해 중이었기 때문에 무사했으며, 어떻게든 다시 섬으로 돌아가기 위해 정보를 모으며 회수업자 일을 시작했다. 살바의 의뢰를 받아들인 것도 명예나 부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애초에 섬에 돌아가는 것 자체가 목적이었기 때문. 작중 전투 모습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명색이 회수업자인지 자신에게 정면으로 날아온 에너지 광선을 재빨리 엎드려서 피하거나 수십 마리의 좀비들이 바리케이드를 밀고 들어올 때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몸으로 바리케이드를 받쳐내며 오래 버티는 등 일반인과는 차원이 다른 신체능력을 보여준다. 애초부터 집결된 회수인들이 포를 이길 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했으니⋯. 이스터 섬 사태가 끝난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아마도 섬에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음지 거리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조직폭력배 형제. 중화풍 복장이나 이름을 보면 중국계인듯 하다. 조니는 말라빠지고 건들건들하게 생겼다면 에버리는 비만 체형이다. 성격도 조니는 전형적인 악당이라면, 에브리는 어린애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말하는걸 보면 조니가 폭력단 리더인듯.
남쪽 구역 폭력배하고 맞붙기 위해 부정 코일을 구입했다가 에버리가 미라를 보쌈해오는 바람에 미라랑 쿄마가 처음 만나게 되는 계기를 제공했다. 말하는걸 보면 에버리가 흥미삼아 여자애들을 납치해오면 조니가 감금해놓고 약에 절게 해 죽거나 말거나 방치해온듯 하다. 하지만 폭력단은 쿄마에게 털리고 조니는 미라를 인질로 잡고 협박했다가 쿄마에게 쿨하게 무시당한뒤 미라에게 얻어터진다. 이후 모두 모조리 알베르트가 이끄는 Qi에 끌려간다.
일단은 이렇게 졸개급으로 퇴장했지만, 미라랑 쿄마가 이전에도 접촉했다는걸 유일하게 아는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알베르트가 조사하다가 알 가능성이 크다.

센트럴 47 미술관 관장. 야심차게 어니스트 오랑슈가 소유하고 있던 천사상을 16년만에 공개하려고 했으나 괴도 루저가 다가온다는걸 알고 패닉에 빠져 여러 대책을 세우지만 루저와 쿄마 때문에 모두 허탕으로 돌아간다. 급기야 부정 코일을 단 안드로이드 자매[20]를 동원해 막으려고 했지만 모두 파괴당하고 안드로이드의 코일이 폭주해 만든 차원 W의 구상화에 휩쓸리고 만다. 쿄마 말로는 '식어서 굳어졌을 뿐이다. 소중히 여기던 천사상과 비슷하게 되어서 얄궂군.'라고. 다소 찌질하긴 해도 그저 자기 할일 하다가 재수없게 휘말려 피 본 캐릭터다. 게다가 가족들도 모두 구속되었다고 한다.

키코일을 내장하고 있는 '흑과 백의 날개를 지닌 천사상'의 소유주로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 어떻게 그가 그 천사상을 가지게 됐는지는 의문.

다이텐쿠 초등학교[21] 악동 4인방 중 대장격 되는 인물, 고급 자동차로 마중 나와주는 집사에 엄청난 집까지 상당히 으리으리한 부잣집 자제다.[22] 엘리트 의식 쩔 것 같지만 실제론 집사에게 의존하는 점을 제외하면 도련님 티는 별로 내지 않는다. 오히려 그 나이 애들답게 구김살 없고 어려운 상황에도 친구를 챙겨주는 의리 있는 녀석이다.
마부치를 고물상이라 부르며 서로 으르렁거리지만 사실은 마부치를 상당히 좋아하고 따르는 것 같다. 미라가 마부치 나갔다고 하니깐 금세 실망한 걸 보면 확정이다. 동족혐오 따르게 된 계기는 고장난 스쿠터를 버렸다가 마부치가 고쳐준 것 때문인 듯하다.
하지만 모종의 음모로 폐차장에서 사고를 당할 뻔해 스코어를 잃고 전학 갈 위기에 처한다. 어찌 마부치가 나서서 잘 해결되긴 했지만 돈이 날아가[23] 당분간 고물상네에 못 간다고 우울해 하다가 미라를 만나 기뻐한다.

다이텐쿠 초등학교 악동 4인방 중 홍일점, 모자를 쓰고 다닌다. 활기찬 아이, 손버릇이 험하며 일행 중 혼자서 칸사이벤를 쓴다. 아버지가 사투리 쓰는 걸 보면 아버지 영향이 큰 듯 하다. 은근히 성적인 호기심이 강해 미라에게 마부치랑 했냐고 해맑은 표정으로 음담패설을 던지는 대담무쌍한 성격이다. 진이 마부치랑 엮인다면 시오라는 미라와 엮이는 편이다.
사실은 클레어 스카이하트의 친손녀딸이라는 엄청난 거물였다. 졸개였던 쇼타나 함과 달리 아버지가 직접 마중 나오는 묘사가 있었기 때문에 살짝 복선이 있긴 했다. 해당 사건을 시오라가 할머니인 클레어에게 알려줘서 클레어 본인이 사건 해결을 위해서 문부성에 직접 강림하기도 했다.[24] 이때 클레어랑 같이 있다가 마부치에게 미라의 쾌차를 빌었다. 눈치도 좋은 편이여서 할머니에겐 일부러 미라 얘긴 하지 않았다고 한다.
시오라 부모님(=클레어의 아들 내외)이 권력에 힘입어 호사스럽게 사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클레어 쪽에서 별로 터치는 안 하고 있다. 단적으로 집사가 차량을 끌고 마중 나오는 진네과 달리 시오라네는 아무런 대동 없이 시오라 아버지가 직접 마중 나온다.[25] 이걸 볼 때 냉혹한 클레어와 달리 시오라 부모님은 상당히 인간적이고 검박한 듯하다. 참고로 시오라 아버지는 모습이 잠시 나왔는데, 안경 끼고 뽀글머리를 한 평범한 아저씨다.

다이텐쿠 초등학교 악동 4인방 일원. 졸개 1,2. 쇼타는 모자를 쓰고 키가 매우 작고 진처럼 장난끼가 많다면 함은 체격이 좀 있으며 다른 아이들과 달리 성실하고 신중한 성격이다. 그 외 별로 비중 없음. (...) 대화로 볼때 함은 할아버지랑 같이 사는 것 같다.
이 악동 4인방은 1화부터 나온걸 보면 연재 초기부터 기획된 캐릭터인듯 하다. 사건 이후엔 큰 비중은 없으나, 간간히 일상 파트에 등장하며 후반부 대재난이 일어나 대피하다가 우연히 마리와 포를 만나 친하게 지낸다. 에필로그에서도 마부치 고물상을 자주 방문하러 오는듯.

시라카와 진의 집사. 항상 장갑을 끼고 있다. 상냥한 미소를 띄고 있으며 꼼수를 이용해 진의 일탈도 묵인해주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은 하라구로로 상당히 음험한 성격이다. 아이들이 휘말린 폐차 붕괴 사건의 범인으로 브로커인 히라메와 작당하고 스코어를 이용해 돈을 벌고자 이런 일을 저질렀다.
실은 두 손은 의수다. 과거 명문 학교에 있던 시절 스코어에 대한 화풀이로 미시타를 괴롭히던 도중 친구 아카바네의 가혹한 폭력으로 미시타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 퇴학당하고[27] 미쳐버린 어머니에게 양손이 잘려버리게 된 것였다. 어머니는 잘려진 손을 들고 분신자살했다. 한 방에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정작 주동자인 아카바네는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았다[28] 는 사실을 알게 된 스즈키야마는 분노하여 스코어의 허점[29]을 이용해 이득을 챙기고자 한다. 하지만 수막 현상을 잘 알고 있었던 마부치에게 깔끔하게 패배당하고 "다음엔 쓸만한 수단으로 올라와라"라고 한소리 듣는다. 이후 감옥에 간 것 같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사람이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단순 사고로 대폭 축소되면서 짤렸다. 지못미. 감방 안 가니 그래도 다행인가? 오프닝 영상에 나오는 자동차 추격 씬은 이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만든 듯하다.

학교에서 쫓겨나게 된 진 때문에 속을 썩이던 진의 부모님이 스즈키야마에게 소개받은 스코어 브로커. 능글능글한 말투와 인상으로 사람을 꾀는 성격으로 진의 부모님조차도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고 대놓고 깔 정도로 기분 나쁜 사람이다. 실은 스즈키야마와 공범으로 스코어의 허점을 이용해 돈을 벌려던 스즈키야마에게 자금과 기술을 제공하면서 그의 계획에 협력하고 있었다. 이후 마부치에게 추격당할 때 부정 코일을 사용해 도주를 시도하지만 수막 현상으로 인해 차가 전복되어 버리고 본인은 스즈키야마를 내버려두고 탈출했다.

미스테리어스 작가. 몸에 물이 들어찬 채로 질식, 시체로 발견된다. 그 주변에는 로봇이 있었다. 21년전 사건의 관련자로 당시에는 카미키 시로라는 이름이었다.

사카키 家에서 일하는 가정부, 시쥬로의 시체를 처음 발견한다. 그녀 역시 댐의 사건과 관련이 있었던 인물. 카미키에 의해 살해되었던 직원이 그녀의 아버지[30]였던 듯하다.

시쥬로의 여동생이자 호텔의 오너. 하지만... 그녀는 호텔과 관련된 21년전 사건의 주역. 189번 넘버즈의 소지자. 추가로 여동생이라는 위치로 알려지긴 했지만 실제 나이는 이쪽이 카미키보다 위였다고 한다는 소소한 반전이 있었다.

지배인, 루저가 변장한 모습이다.[31]

저널리스트, 호텔의 투숙객.

호텔의 쉐프.

투숙객으로 등장한 회수업자 3인조 중 한 명이다. 넘버즈를 노리고 있다. 블루는 리더에 해당하며 안경 속성이다. 화이트는 과묵속성이라 대사가 없으며, 레드는 여성이다.

물리학교수, 야소가미 사건의 관련자.

21년전 사건의 관련자, 댐 반대파.

저널리스트.

엘리자베스 그린하우 스미스의 동행인, 오컬트 매니아 대학생이며 치파오를 입고 있다. 활발하고 싹싹한 성격. 실은 쿠로다 켄지로의 손녀다. 유품 정리 도중 쿠로다 레포트를 발견해 블로그에 올렸다가 그 레포트가 코일과 관련된 사건이라는걸 알아챈 엘리자베스가 연락해 진상을 파헤칠 겸 찾아왔다. 중간에 회수업자 3인조에게 쿠로다 레포트를 강탈당하는 등 고생하긴 하지만 무사히 되찾고 진상도 밝힌 채 돌아간다. 사실상 동기부여 겸 연막 캐릭터라 비중은 그닥이었고 애니판에서는 잘렸다. 지못미.

러시아 센트럴 3에서 수배된 보석털이범. 몸의 35%를 사이보그한 부정 코일의 막강한 파워를 사용해 공기를 극한으로 압축한 펀치를 무기로 삼으며 어떤 것이라도 분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센트럴 47에 출몰해 경찰의 포위망을 돌파해 역에 나타난걸 미라가 제압하나, 역습을 당하고 되려 파괴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간발의 차로 쿄마의 내 꼬챙이 버전 2가 호스를 흠집내게 되고 제압된다. 애니판에서는 분량 문제로 잘렸지만 엔딩 영상에 미라가 싸우는 사이보그가 바로 이 녀석이다.

살바의 비서, 허무의 영향을 받지 않고 다른 형태로 기절했기 때문에[32] 살바와는 다르게 다른 타이밍에 회복할 수 있었다. 섬에 도착한 뒤엔 실바의 호위를 위해 모리 선장 아들의 집에 잔류했으며 얼마 뒤 K.K가 조종하는 코일 좀비들과 대치하게 된다.

유리자키 시도의 애제자이자 4년 전 이스터 섬 코일 폭주 사건의 흑막이다. 살바와 루와이의 사건에도 개입했다. 제네시스의 개발에 관여한 것 때문에 반동분자로 몰렸던 모양. 오른손이 의수다. 세계 각지에서 여러 테러를 일으켰으며 종국에는 코일 연구 자유화를 명분으로 삼아 다른 과학자들을 선동해 전쟁을 일으켰다. 하지만 본인의 목적은 궁극의 코일 제네시스를 이용한 전송 장치의 완성이었고 이를 위해 수많은 연구원들을 희생시킨다. 결국 완성하는데는 성공했으나[33] 제네시스를 마부치에게 탈취당하게 되고 자신은 육체와 분리되어 다른 공간으로 이동된다. 그래서 코지마 일행 앞에 등장할 때에는 홀로그램을 이용해서 나타난다. 그후 소피아 타일러의 시신을 이용한 거대 괴물과 융합되어서 싸우는 등 작가의 예전 작품인 가시나무왕의 메인 빌런인 제우스를 오마쥬한 캐릭터다. 작중 등장하는 부정코일의 제작자. 테러 이전에 자금 획득과 연구를 위해 코일 제작 설비를 만들어 두었고, 이스터 섬 사건 이후 신디케이트가 이걸 접수해 시중에 부정코일을 뿌리고 다녔다. 하루카 시마이야는 초기 코일 제작 연구의 핵심인물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제작 설비까지 갖출 수 있었다.

애꾸눈 속성의 군인. 그렌델의 주최자. 마부치 쿄마를 그렌델에 조건부로 끌어들인다. 알베르트와 마부치 외에는 이스터 섬 사건에서 생존자가 없다고 발표되었으므로 이 캐릭터도 그 사건에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렌델 정예 멤버 5인 중 한 명. 알베르트와 마부치 외에 그렌델로 참여했던 멤버지만, 현 시점에서는 고인. 애칭은 더그. 의외로 컴퓨터를 잘 다루고 케이크 같은 것을 잘 만든다고 한다. K.K.에 의해 조종되어 마부치와 불편한 형태로 재회한다.[34] 에피소드의 종료 후 시체는 가족에게 무사히 인도될 것이라고 한다.

살바의 이스터 섬에서 벌이는 소동을 관심있게 지켜본다. 이스터 섬 사건 당시에는 서열 1번이었던 모양.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했을 당시 어느 실존했던 인물의 패러디라는 느낌이 강했다.

NT 에너지 멤버. 빨간색 브릿지 속성의 보이쉬한 헤어스타일을 한 여성 대원. Q14비행정의 총괄.

쥴리안의 부인. 시마이야의 계획에 반대했다. 별모양의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다. 시마이야에의해 심장과 손만이 남겨진 괴물이 되어버린다.[35]

아드라스테아의 연구원 중 한 명으로 구 세력에 맞서 코일 연구의 자유화를 목적으로 싸운 신 세력 중 한 명이다. 줄리안 등 전쟁을 반대하는 연구원들에게 시도 박사의 구출과 연구의 자유화를 명분으로 함께 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수단이 좀 그렇지만 마냥 악인은 아닌 사람이다. 문제는 이를 위해 함께한 연구원들 중 하루카 시마이어가 X맨이었다. 결국 제네시스를 이용한 시마이어의 생명체 전송 장치 실험의 모르모트 중 하나가 되었으며 전송 직후 처참한 시체가 되어버린다.

연구원.

센트럴 47에서 일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미라의 레플리카다. 작중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부록편에만 등장해 작중 세계 설명을 담당하고 있다.
어째서인지 12권에선 나오지 않았는데...[36]

뉴테슬라에너지 그룹의 총재. 외모는 스티브 잡스.[37]

최종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