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민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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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2년에 개봉한 미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2. 시놉시스[편집]
어제의 절친이 오늘의 원수!
스파이 역사상 가장 치사한 전쟁이 시작된다!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CIA 특수요원 터크(톰 하디)와 프랭클린(크리스 파인). 서로를 위해 목숨도 내놓을 수 있는 절친한 친구 사이지만 동시에 로렌(리즈 위더스푼)을 좋아하게 되면서 둘의 우정은 순식간에 금이 간다. 최고의 CIA 요원답게 서로의 만남을 방해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력을 총동원, 감시와 도청으로 로렌의 환심을 사려던 두 사람은 급기야 자동차 폭파와 비행기 공중 분해까지 불사하며 한 나라를 통째로 집어삼킬 만큼 거대한 전쟁으로 치닫게 된다. 동시에 로렌 역시 서로 상반되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두 사람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한데...
3. 예고편[편집]
4. 등장인물[편집]
5. 줄거리[편집]
유능한 CIA 요원이며 서로 절친한 친구 사이인 터크(톰 하디)와 FDR[1] (크리스 파인)이 동시에 로렌(리즈 위더스푼)을 좋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처음에 둘은 절친답게 룰을 정해두고 경쟁하기로 하지만, 점차 부하 직원들을 시켜 상대방이 로렌과 데이트를 하고 있을 때 카메라로 감시를 하는 등 룰 따위 쌈싸먹고(...) 과열된 경쟁을 하게 된다. 한편 로렌도 둘 모두 멋진 남자라고 생각해서 어느 한 쪽을 고르기를 주저하게 되고, 그 와중에 FDR과 터크는 CIA의 타겟인 하인리히 일당까지 쫓느라 이야기의 스케일이 점점 커지는데...
6. 결말[편집]
하인리히 일당이 로렌과 그녀의 친구를 납치하려고 해서 터크와 FDR이 추격전을 벌이고, 마침내 일당을 끔살하고 그들의 차량을 다리 아래로 추락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헌데 차량 폭발 직후 로렌과 터크, FDR 세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FDR이 로렌을 끌어안고 있다. 즉 로렌은 최종적으로 FDR을 선택한 것. 사전에 로렌의 선택을 존중하여 진 쪽이 물러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터크는 깨끗이 물러나게 된다.
그래도 터크가 CIA 요원인 걸 모르고 가정에 소홀하다는 이유로 이혼했던 전처와 다시 잘 될 것이라는 암시를 주면서 끝나고, FDR과 터크는 다시 절친으로 돌아간다. 이렇게 로렌, FDR, 터크 모두 그럭저럭 해피엔딩을 맞는 듯 싶었으나...
임무 중 낙하산을 타고 내려갈 때 FDR이 사실 터크와 친구가 되기 전에 터크의 전처인 케이디와 잔 적이 있다는 사실을 터크에게 어쩌다 보니[2] 고백하고, 터크가 "감히 내 아내와 자다니!" 라고 소리치고 떨어지면서 끝난다.(...)
헌데 재미있게도 DVD에 또다른 결말이 두 가지 더 수록되어 있다. 하나는 터크와 로렌이 맺어지는 결말로, 마지막 차량 폭발 후 정식 결말과는 반대로 터크가 로렌을 끌어안고 있다. 그리고 FDR이 집에서 뒹굴거리던 중에 그를 찾아온 두 명의 섹파를 반기면서 끝난다. 다른 하나는 놀랍게도 터크와 FDR이 우정인지 숨겨왔던 나의인지 모를 애매모호한 냄새를 풍기면서 끝나는 결말인데, 차량 폭발 후 FDR이 터크를 끌어안고 있다.(...) 유행하는 브로맨스 코드를 개그 요소로 집어넣은 듯.
7. 기타[편집]
- 한국 개봉 당시 리즈 위더스푼이 내한도 했고, 영화 프로그램에서도 주연 배우들과 인터뷰를 하는 등 홍보에 공을 들여서 나름대로 흥행한 편이다.
- 톰 하디의 필모그래피 중 현재로서는 유일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수염 깎고 옷 잘 입고 나오는 몇 안 되는 출연작(...)이라서 팬들이 아낀다고...
로맨스라고는 밥말아먹은 필모의 향연그럴만도 한 게 필모라곤 죄다 꼬질꼬질하거나, 심각하게 꼬질꼬질하거나 반은 가리고 나온다. 그나마 멀쩡해 보이는 인셉션에서도 수염은 안 깎고 나온다.그놈의 수염.........
- 크리스 파인은 남자치고 손이 작은 편인데, 극중 로렌이 "FDR은 다 좋지만 손이 여자애처럼 작다"는 대사를 한다. 파인의 팬이라면 웃었을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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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명인 프랭클린 델러노 루즈벨트(Franklin Delano Roosevelt)의 이니셜을 따서 FDR이라고 부른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메리 제인 왓슨이 '엠제이(MJ)'라고 불리는 것과 같은 이치.[2] FDR은 터크가 로렌과 잔 적이 있으니 서로 쌤쌤이라는 의미의 음담패설이었으나, 터크는 그런 분위기만 되었지 실제로 잔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