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의 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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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뿔
3. 양도논법
3.1. 예



1. 개요[편집]


딜레마의 뿔(the horns of the dilemma)은 삼단논법의 특수한 형태인 양도논법(딜레마)의 모습이 흡사 성난 짐승의 두개의 뿔에 비유된 논리학의 관용어이다. 특히 양도논법의 대전제는 두 개의 명제가 접속사 '또는'(or)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러한 2개의 선언지(選言肢)를 가리킨다.


2. 뿔[편집]


이처럼 딜레마의 뿔들(dilemma's horns)은 진퇴양난의 딜레마상황을 야기하고 이를 비유하기도 하지만 문제의 핵심을 가리키는 용어로도 사용되며 이러한 맥락에서 뿔 피하기, 뿔 잡기,반대 딜레마(뿔 되받아치기)와 같은 딜레마에 대응을 고려하는 말이기도 하다.


3. 양도논법[편집]


양도논법은 대전제를 두 개의 가언적 명제의 연언(連言)으로 만들고, 소전제에서 대전제의 두 전건 또는 두 후건을 선언적으로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형태로 구성함으써 결론에서 딜레마를 도출해 내는 삼단 논법의 구성방법이다.


3.1. 예[편집]


대전제 : 만일 네가 땅으로 내려가면 사람들이 증오할 것이지만 하늘로 올라가면 신이 노여워할 것이다.

소전제 : 너는 내려가든가 또는 올라간다.

결 론 : 그러므로 너는 사람들의 증오를 받든지 신의 노여움을 받을것이다.

2개의 명제는 '땅으로 내려가면 사람들이 증오할 것'(선언지1) 과 '하늘로 올라가면 신이 노여워할 것'(선언지2) 이다.
2개의 전건은 각각 '땅으로 내려가면' 과 '하늘로 올라가면' 이고 2개의 후건은 각각 '사람들이 증오할 것' 과 '신이 노여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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