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식인 부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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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배경
3. 판결


1. 개요[편집]


러시아 크로스노다르에 거주하던 부부[1]인 당시 35살이었던 남성 드미트리 박셰예프(Dmitry Baksheev, 1982. 01. 25~ 2020. 2. 16)와 42세였던 그의 아내 나탈리아 박셰예바(Natalia Baksheeva, 1975. 01. 28~)가 1999년(추정)부터 2017년에 체포될 때까지 최소 18년 동안 무려 30명을 납치, 살해한 후 식인한 사건.


2. 배경[편집]


이 부부의 범죄 행각이 18년 동안이나 감춰졌다가 발각될 수 있었던 것은 남편인 드미트리가 길거리에서 삼성핸드폰을 잃어버린 일 때문이었다. 도로 수리를 하던 기술자들이 그의 핸드폰을 발견했는데 거기서 사람의 손을 자르고 먹으면서 포즈를 취한 사진이 발견되자 놀란 기술자들이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핸드폰을 토대로 드미트리를 조사했는데 그는 처음엔 범죄 현장을 우연히 보고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자신이 범인임을 부인했지만 결국 크라스노다르 공군조종사양성학교 기숙사에서 토막난 시체와 인육 조리법등이 발견되면서 범인임이 드러났다.그는 단 두 명만 죽였다고 진술했지만 부인은 30여명을 죽인 것을 시인했다.

이들이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한 것은 적어도 1999년으로, 토막난 시체 중 하나가 1999년 12월 28일로 적혀 있었다. 드미트리가 17세였을 때 범죄를 저지르고 인육을 취했는데 남은 것은 소금으로 절이기도 했다고 한다.

이들에게 살해당한 사람들은 모두 근방에서 실종되어 실종신고된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


3. 판결[편집]


결국 부부가 모두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으며 남편인 드미트리는 감옥살이를 하던 중 2020년 2월 16일 당뇨병으로 사망했다. 나탈리야는 여전히 복역 중이다.

만약 징역 12년이 그대로 적용된다면 나탈리야는 2031년 출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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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둘은 사실혼 관계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