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즈 그레이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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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SEED시리즈 외전 FRAME ASTRAY에 등장하는 인물. 민간용병회사에서 파견한 용병 파일럿으로, 알렉이 너무 고지식해서 성과를 못올리자 그의 후임으로 동남아 전선 지휘관으로 부임했다. 탑승기는 시빌리언 아스트레이 PMC 사양으로, 한쪽 눈이 의안이며, 내츄럴임에도 자프트에게 지명될 정도의 실력자로 '워 서퍼'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첫 등장부터 자프트 진영을 염탐하고 있던 트로야를 향해 빙긋 웃어보이면서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드러냈다. 건프라 매뉴얼에는 일부러 사격만 하는 모습을 보여서 적들이 제 꾀에 빠지게 만들고는 "남을 함정에 빠트리려면 먼저 자기부터 알았어야지."하면서 역관광시켜버린 전적이 소개된다. 용병이니만큼 "이기는 게 저의 일이라서 말입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지만 필요 이상의 피해는 원하지 않는다. 융통성이 1g도 없는 알렉이나, 코디네이터라고 은근히 자기를 무시하는 루돌프 비트겐슈타인을 적절하게 이끌고 있었으나 닥치는 대로 깽판만 치는 전투광(이자 직장 동료) 수 때문에 골치를 썩이고 있다. 민간 마을을 완전히 쓸어버린 수에게 닥치는 대로 죽이고 부수는 게 능사가 아니라고 했다가 "너도 수와 같다. 전쟁을 숫자로 환산하며 인간의 생명을 가지고 논다. 수도 너처럼 내 일에 충실하다. 이상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그 뒤 트로야[1]가 기지로 찾아와 1:1 결투를 신청하자 피식 웃으면서 "아직 어리구나 꼬마야. 나한테는 전쟁이 곧 비지니스다. 너하고는 완전히 반대지만, 그것도 괜찮지. 상대해주마."하고 결투에 응하기도 한다.

지구연합군쪽에서도 루카스 오도넬과 지스를 투입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적자를 각오하고 자신의 시빌리언 아스트레이를 암드 아스트레이로 개량한다. 그 뒤 루카스한테 죽을 뻔 하지만 알렉 덕분에 목숨을 건졌고, 루카스와 수가 제3세력을 만들자 연합군과 합동작전을 펼치면서 의안을 이용해서 위성과 기체 수신기와의 연계로 정밀 저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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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로야가 가이를 잡으러고 혼자 나간 사이에 마을이 수의 습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때 트로야의 사부였던 배리 호도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