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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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여담



1. 개요[편집]



파일:Royal_Wedding_1951_poster.jpg




캡션



1951년에 개봉한 미국 뮤지컬 영화. 원제는 Royal Wedding, 영국에선 Wedding Bells로 개봉했다.

감독 스탠리 도넌의 두 번째 연출작으로, 이 작품 직후 도넌은 엘리자베스 테일러 주연의 <러브 이즈 베터 댄 에버(Love Is Better Than Ever)>를 연출한 뒤 네 번째 작품 <사랑은 비를 타고>를 만들게 된다.

프레드 어스테어, 제인 파월, 피터 로퍼드, 세어러 처칠[1], 키넌 윈 출연.

어스테어가 호텔 방안에서 짝사랑하는 여성을 생각하며 천장에서 탭댄스를 추는 환상 장면이 유명하다.



2.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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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브로드웨이 흥행작 "Every Night at Seven"의 주연인 남매 탐 보우언(Tom Bowen, 프레드 어스테어 분)과 엘런(Ellen Bowen, 제인 파월 분)은 임박한 엘리자베스 공주필립 마운트배튼의 왕실 결혼식("royal wedding")에 모인 인파를 활용해 런던 공연도 성공시키고자 한다.

엘런은 런던행 배 안에서 가난한 귀족 존 브린데일 경(Lord John Brindale, 피터 로퍼드 분)에게, 탐은 런던에서 진행한 캐스팅에서 무용수 앤 애쉬먼드(Anne Ashmond, 세어러 처칠 분)에게 각각 반한다. 그러나 앤에겐 약혼자가 있다.

시카고에 있다던 앤의 약혼자가 유부남인 걸로 밝혀지자, 탐을 좋아하게 된 앤은 이 소식을 기쁘게 받아들인다. 탐의 런던 에이전트는 대주교를 위해 일하는 고위층들과 아는 목사를 동원해 왕실 결혼식 당일에 남매가 모두 결혼할 수 있게 주선해준다.


3. 여담[편집]


  • 세어러 처칠은 이 영화가 개봉한 해엔 본인 이름을 내 건 TV쇼를 진행하는 등 연예계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그러나 1950년대에 알코올 의존증이 심각해져 몇 차례 거리에서 난동을 부리다 체포되는 등 배우 활동이 거의 정지되었다. 후에 활동을 재개하자 아버지 윈스턴 처칠이 응원 차원에서 공연을 보러갔다.

  • 원래는 준 앨리슨에게 내정된 작품이었다. 그러나 준 앨리슨이 임신으로 하차하자 주디 갈런드가 대타로 뽑혔는데, MGM은 자주 연락 없이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는 갈런드에 대한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상황이라 이를 다시 취소하고 제인 파월에게 여주인공 역을 맡겼다. 주디 갈런드는 이후 MGM에서 방출되어 4년여 동안 활동을 하지 못했다. 갈런드의 영화 복귀작이 바로 워너 브라더스의 <스타 탄생>(1954)이다. 그러나 갈런드는 이 영화의 촬영장에서도 매우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연기가 찬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배우로서는 끝이 났다.

  • 영화 제목에서 개봉 몇 년 전 실제로 귀족과 결혼한 프레드 어스테어의 누나 어델 어스테어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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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arah Churchill, 1914~1982. 윈스턴 처칠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