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말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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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파일:루시_가면.jpg

나이
20대 추정
성별
여성
이명
모독의 가면
랭크
A 랭크 1위
S 랭크[1]
직책
제국기사단 단장 → 만월의 리더
소속
제국 기사단(이전)
만월

1. 개요
2. 특징
2.1. 외형
2.2. 성격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준의 스파이 생활
3.3. 박병장과의 만남
4. 능력
4.1. 전투력
4.2. 고유 능력



1. 개요[편집]


말년용사의 등장인물. 팔리아 신앙을 거부하는 집단 만월[2]의 리더로, 그 정체는 제국 기사단의 전 단장이자, A랭크 1위다.


2. 특징[편집]



2.1. 외형[편집]


파일:루시_과거.jpg
파일:루시_현재.jpg
과거
현재

워낙 유명인다 보니 평소에는 해골 가면을 써서 정체를 숨기고 있다. 무시무시한 이명과는 달리 가면 속의 외모는 입가와 왼쪽 뺨에 흉터를 지닌 미인이다. 과거에는 금발을 지녔지만, 전쟁의 스트레스로 적발로 바뀌었다.[3] 얼굴에 난 흉터는 혼과의 싸움으로 생긴 상처다.


2.2. 성격[편집]


평상시에는 온화해 보이는 미녀지만 자신의 정의를 위해서라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는 것도 불사할 수 있는 비정한 인물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팔리아 신앙을 신봉하며 신념을 위해 제국을 지켰지만, 현재는 부패할대로 부패한 제국에 환멸을 느껴 배신했다.

다만 이 만화의 캐릭터답게 허당끼도 넘치는 편. 혼과의 연애는 모두에게 비밀로 했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었다고 하자, 부끄러워서 가면으로 얼굴을 가렸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과거부터 타고난 재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샀는데, 너무나도 강했기 때문에 혼을 제외한 누구도 루시와 가깝게 지내지 않았다. 하지만 힘의 격차에도 혼만이 끊임없이 대련을 요청했다. 첫 대련은 10초만에 혼을 제압해 압승했는데, 1년 후 수련을 한 혼이 다시 찾아와 2차전을 벌인다. 1년간의 노력이 겨우 2초의 시간만 벌어서 부끄러워진 혼이 도망치자, 다음에도 대련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데, 혼의 친구 니들 더트는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지고 수련해서 돌아온 혼과 계속 대련을 벌였는데, 혼의 별명은 "10초의 혼"에서 "10분의 혼"으로 바뀌었고, 늘 메말라있고 사람들과 척을 졌던 루시의 표정도 밝아지기 시작했다. 여느 때처럼 패배한 혼이 열등감 섞인 발언을 하며 스스로를 비하하자, 자신의 한계를 정하고 합리화 하는 사람들과 달리 꺾이지 않는 투지를 가진 혼이야 말로 진짜 재능을 가졌다고 반박한다.

그후 혼이 대련이 아닌 데이트 신청을 하자, 깜짝 놀라면서도 받아들인다. 그렇게 연인이 되어 약혼한 사이로 발전한 루시와 혼은 제국 기사학교를 졸업한 뒤 기사가 된다. 도러블 도적단을 소탕한 업적으로 A랭크 9위에 오른 혼을 축하해준다. 한편, 자신의 부모님이 혼과의 연애를 인정한 이유가 정치적인 사정에 섞였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나, 혼이 그런 것은 상관없이 끝까지 사랑을 표하는 모습에 감동한다.

이후 제국에서 팔리아 신앙과 말레 신앙을 따르는 이단 베이프족 소탕 명령을 내린다. 제국 기사단 단장이었던 루시는 A랭커와 병사들을 이끌고 베이프족을 토벌하러 가는데, 이들이 자신들과 같은 감성을 지닌 존재라는 사실에 그동안 믿어왔던 신념에 금이 간다. 죄없는 사람들을 죽였다는 사실에 스트레스를 받아 아름다운 금발도 적색이 섞인 탁한 머리로 변한다. 한번은 루시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혼이 수족관 데이트를 하기도 했지만, 루시는 관상어를 보며 팔리아에게 자신들은 딱 이 정도의 존재가 아닐까냐는 회의적인 발언을 한다.

어느날 저택에서 부모님이 베이프족이 사실 이단이 아니라는 발언에 경악하며 추궁한다. 자신이 이단을 없앤 것이 아니라 학살을 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고, 더 놀랍게도 국왕이 이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권력을 위해 일부러 학살 명령을 내렸다는 사실에 큰 배신감을 느낀다. 그후 국왕은 혹시 모를 위협을 위해 A 랭커를 불러다 모아 계약을 맺어 베이프족에 대한 발언을 못하게 만든다.

이는 제국을 배신하겠다는 루시의 마음에 쐐기를 박았으며, 루시는 부모님을 죽인 후 혼에게 자신과 함께 제국을 무너뜨리자고 설득한다. 혼은 자신들이 한 짓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은 알고는 있지만, 자신들을 지지해준 부모님과 부하 그리고 죄없는 제국의 국민들을 배신할 수 없다며 루시의 제안을 거부한다. 설령 팔리아에 대한 신앙이 없어졌다라도 자신은 제국을 지키는 검이라며 검을 빼들은 혼을 보고, 그런 모습에 반했다고 말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자신은 혼에게 전력을 낸 적이 없다면서 한방에 날려버린다.

반지를 버리고 혼과 완전히 결별하는데, 혼의 처우를 묻는 부하들에게 자신은 그를 존경하지만 위협적이지 않다면서 내버려두라고 명한다. 하지만 극적의 상황에서 혼은 한계를 벗어나 한층 더 성장했고 루시에게 상처를 입힌다. 혼이 다른 존재로 변하는 것을 느끼자 그를 지금 당장 쓰러트려야 한다고 독백하며 혼을 즉시 제압한다.[4] 허나 혼의 의견도 타당성은 있었는지 혼을 죽이진 않았으며[5] 그대로 제국을 벗어나고, 만월 집단을 형성하게 된다.

3.2. 준의 스파이 생활[편집]


만월의 스파이 세인트 준을 랑족의 마을로 파견했다. 준은 지구에서 온 박병장과 마계의 여신 말레를 만월로 끌어들이려고 한다. 준에게 어떤 생물의 일부를 준에게 넘겨줬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다름아닌 베이프족의 신체일부라고 한다.

준이 종종 스파이 보고를 했는데, 시덥잖은 잡담만 잔뜩 써서 골머리를 앓는다. 이후 박병장 일행이 제국 수용소에 탈옥해 한바탕 일으켰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그를 만나기로 결정한다.


3.3. 박병장과의 만남[편집]


준의 아지트를 찾아가는데, 수풀만 잔뜩 있어서 헤메다가 마족 마보마이의 수련을 받고 있던 박병장 일행을 발견한다. 이후 정식으로 소개를 갖추는데, 박병장 일행은 그 만월의 리더가 루시라는 사실에 경악한다.

거대한 새로 변한 준을 타고 박병장 일행을 만월의 본거지로 데려가기로 하는데, 말레의 힘이 예상 이상으로 회복됐다는 사실을 안 박병장은 별도의 행동을 하기 위해 이탈해 마세븐 왕국으로 향한다. 루시가 이를 막으려 했지만, K-2로 변한 말레의 규격외의 위력에 경악하며 결국 추적을 그만둔다. 그러면서 박병장은 반드시 만월로 영입하겠다고 다짐한다.


4. 능력[편집]




4.1. 전투력[편집]


전 A 랭크 1위로, 1부 에필로그 이전 시점인 현 A 랭크 1위 혼을 넘어서는 강자다. 어렸을 적부터 타고난 재능으로 칭송받았으며, 루시를 위해 S 랭크라는 새로운 랭크도 나와야 한다는 말도 나왔을 정도이고 실제로 비공식적이지만 S랭크로 등재되었다. 워낙 강해서 지금까지 전력을 낸 적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연출상으로는 천재적인 재능을 끝없는 노력으로 갈고닦은 마보마이와 동급으로 묘사된다. 루시를 이기는 것을 목표로 삼았던 혼이 마보마이에게서 루시를 겹쳐보았으며,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그에게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4.2. 고유 능력[편집]



파일:루시능력.jpg


자세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으나 능력 사용 시 광배가 생기고 공중에 떠다니며 염력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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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록 만월로 전향하여 더 이상의 랭킹이 의미가 없지만, A 랭크는 진즉에 넘었음에도 스스로 랭킹에 들지 않는 인물들도 존재하고, 그녀도 A급 1위로 보기엔 너무 강하여 비공식적으로 S급으로 여겨지고 있다.[2] 좋게 말하면 혁명세력, 나쁘게 말하면 신성모독 테러집단이라고 한다.[3] 여신 팔리아가 금발을 지녔는데, 신앙을 완전히 거부하게 된 후로 여신 말레와 같은 적발로 변한 것은 의미심장한 연출이다. 1부 완결 후기에 따르면 새치라고(...).[4] 이후 비슷한 상황에 놓인 마보마이는 반대로 광기어린 집착으로 성장하는 혼을 보고 싶어하며 정면으로 격돌한다.[5] 현재 시점에선 혼을 회상할 때 부정적인 반응은 없는걸로 보아 적어도 악감정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