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렐리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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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BE WAR OF THE VISIONS의 등장인물

레오니스 왕국 제 2왕자인 슈텔 레오니스의 직속부대이자 레오니스의 제 1부대인 '용장' 소속의 마법검사. 일단은 용장의 참모직도 맡고 있다.

전투원으로서의 실력은 아직 일천하지만 특유의 쾌활한 성격과 긍정적인 면모를 높게 산 슈텔에 의해 입대가 허용되었다.

호기심이 왕성하며,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어디에나 들이대는 성격으로 인해 '명탐정' 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사실 이 별명은 놀리기 위해 붙은 별명이지만 실제로 리렐리라는 두뇌가 명석한 편이고, 매사를 냉정침착하게 분석하는 편이므로, 그냥 놀리기 위한 별명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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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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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장 멤버들이 등장할때 엑스트라처럼 간간 모습을 보이다가 왕비 헬레나와 대장 오우가 사망하자 본격적으로 스토리라인에 합류.[1]

동료인 소샤, 발라이드와 함께 패잔병 신분으로 몬트를 찾아 이동하던 중, 오비스에서 온 시노비인 디아[2]를 만나면서 서서히 스토리의 핵심으로 들어간다. 소샤, 발라이드, 리렐리라에 디아까지 포함해 4명으로 불어난 채로 뭉쳐서 행동하던 그들은, 우연히 마쉐리가 크리스탈 교단에 납치를 당하는 것을 목격했고, 마쉐리로부터 몬트에게 자신을 구해주러 와달라는 전언을 부탁받는다.

이후 호른의 롭 왕을 만나 크리스탈 교단의 배신과 마쉐리의 납치에 대해 보고하고 다시 몬트를 찾아가서 시원하게 구토를 한 후에 마쉐리의 구원 요청을 전달한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 계속 몬트 일행과 함께 행동한다. 이후 쭉 무거워지는 스토리의 활력을 넣어주는 감초역으로 등장했으며, 스토리 최후반부에 도달해서는 페네스, 그리고 괴물이 된 무라가와의 전투에 주요 전력 중 하나로 참전한다.

치열하게 페네스 군과 접전을 벌이던 용장의 멤버들은 라마다를 사모하는 동료 발라이드의 사랑을 응원해주기 위해서 라마다를 도와주기로 결정하고 전투 중간에 만난 릴리스와 함께 라마다가 있는 전장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라마다를 도우면서 싸우던 중, 거대한 괴물 뱀이 된 무라가가 전장에 도착한다.

................그리고 그녀의 전성기도 여기까지.


릴리스+라마다+용장 3인방은 모두 괴물뱀이 된 무라가 앞에 패배하고만다. 그리고 라마다가 죽을 위기에 놓이게 되자 발라이드는 라마다를 위해서 마지막 용기를 모아 우라 돌격을 감행했으나 소용없었고 무라가에게 생으로 머리부터 씹어먹히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된다.

절친한 동료의 끔찍한 죽음 앞에 리렐리라는 그대로 멘탈이 깨져버리고, 리렐리라는 소샤와 함께 릴리스와 라마다를 버려두고 전장을 이탈한다.

그녀를 따르던 병사들이 전장에서 이탈한 것은 중죄라며 지적했지만 소샤와 함께 "그럼 너희도 죽으러 가던가" 를 시전(...). 거기에 소샤와 서로 남 탓을 시전하면서 캐릭터로서의 매력이 크게 날아가버리게 된다.

어찌어찌 둘이 잘 화해하긴 했지만, 빤스런을 시전한 것은 여전. 둘이 다급히 도망가던 중, 레오니스 성 근교에서 상황을 엿보던 자잔일당과 마주치게 된다. 여기서 리렐리라는 PTSD 증세를 보이면서 거의 전장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와중에 때마침 키튼이 도착했고, 키튼과 소샤는 멘탈이 나가버린 리렐리라를 데리고 분전한다.

전황은 좋지 않게 흘러갔지만 이어서 섀도우 링크스까지 원군으로 도착하고 두 닌자들의 따끔한 일침에 리렐리라도 정신을 차리게 되어서 마침내 자잔 일당을 몰아붙인다. 하지만 다 잡은 승리를 앞두고 섀도우링크스와 입씨름을 하다가 자잔의 죽은척하기를 간파하지 못한 소샤가 자잔에게 기습으로 살해당하고, 이어서 분투하던 섀도우링크스도 전사하면서 리렐리라는 또다시 PTSD 상태에 빠지면서 목숨을 구걸한다.

자잔 일당은 그런 리렐리라마저 살해하려 드는 그 순간, 헬레나의 친위대가 도착한다. 전투의 결과는 2부에서나 밝혀질듯. 대다수의 유저들은 리렐리라가 살아남았을 것으로 추정하는 중이다.

2.2. 2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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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장 3인방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멘탈이 완전히 나가버린지라 전장에 다시 참여할지는 불투명.

현재 레오니스는 리렐리라 말고도 사망자와 탈영병이 넘쳐나는 중이라 그대로 리타이어 할 가능성도 높다. 만약 살아남아서 다시 전장에 참여한다면 헬레나 친위대의 일원이 되었을수도.

한편, 레딧의 한 유저가 클라이언트를 뜯어본 결과, 2부의 리렐리라로 추정되는 일러스트를 발견했다고 한다.

3. 인게임 성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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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리렐리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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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서 주직업으로서는 손꼽히게 비효율적인 직업인 마법검사다. 속성은 암속성이다.

마법검사는 기본적으로 마탱 역할을 부여받지만, 민첩이 낮고 이동 속도도 느리며, 공격의 사정거리 마저 짧아서 어그로를 전혀 쓸어담지 못한다. 시작 AP도 낮고 TP기술의 AP 회복치도 낮아서 항상 AP 부족에 시달리기 때문에 어트랙트 스펠로 어그로를 모아도 그 이후 스킬을 쓰지 못하고 평타나 때린다. 그렇다고 귀하디 귀한 지자방울을 주자니, 마법검사 스킬 배율이 형편없어서 쓸모가 없다.[3] EX 이전의 리렐리라는 예쁜 쓰레기 한마디로 깔끔하게 정리된다.

워낙에 인기 캐릭터였던 탓에 사측에서 살려보겠답시고 EX로도 무려 5회짜리 매직배리어를 부여하고, 패시브로 정신을 12나 올려주었고, 아예 광역 침묵 + 필중기까지 붙여주었지만 유저들의 평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아 주직업 마법검사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는 쓸모없는 유닛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이었다.

그리하여 4월 시점까지도 알테마 기준 모든 EX 캐릭터 중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고, 최종적으론 EX 시대 최악의 캐릭터로 평가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사측에서 성별 코스트 한정 길드전을 밀어붙이면서, 유저들에게 저코스트 유닛을 사용이 강요하게 되자 리렐리라의 평가는 일변하게 된다. 제한된 코스트를 맞춰야 하는 탓에 유저들은 이런 저런 SSR, SR 캐릭터들이 강제로 쓸 수 밖에 없었는데, 자리나 차지하는 다른 하위랭크 유닛과 다르게 리렐리라는 전력에 확실한 보템이 되는 엘리트 마탱이라는 점이 드러나면서 재평가를 받게 된 것.

영상에도 나오듯이 몬트, 피나, 피비 등의 상위권 SSR, SR 캐릭터들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입지가 상승했다.

3.2. 할로윈 리렐리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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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이벤트 캐릭터.

할로윈 이벤트가 진행될 당시에는 아직 캐릭터가 망가지지 않고 개그캐로 한창 포텐을 팡팡 터트리고 있을 시점이라 일섭에서 그 인기가 세손가락에 들어갈 정도로 좋았던 까닭에 할로윈 캐릭터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속성은 풍속성, 주 직업은 산술사.

원판의 주 직업인 마법검사가 주 직업으로 최악에 가까웠다면 할로윈 버전의 주 직업인 산술사는 등장 당시 모든 법사를 뒷방으로 보내버릴 정도의 OP로 평가받는 직업이다.[4] 거기에 부 직업도 하나는 회복계 정점인 백마도사고, 다른 부 직업은 민첩과 회피를 보장하는 닌자다.

캐스팅 없는 초광역기를 보유한 엘리트 마딜러 + 부활과 즉시 광역 회복이 모두 가능한 초특급 힐러 역할을 한 캐릭터가 모두 겸할 수 있게 되었다. 추가로, 닌자 서브 직업 덕분에 높은 민첩과 운을 갖추게 되어 회피 능력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다른 법사들과 다르게 최소한의 생존력까지도 보장받았다. 따라서 할로윈 리렐리라는 기존의 쓰레기 캐릭에서 환영전쟁 판에서도 손꼽히는 역대급 사기캐릭으로 화려하게 변모했다.

그 덕에 거의 모든 초고난이도 멀티를 할로윈 리렐리라 한 캐릭으로 밀어버릴수가 있었으며, 아레나와 길드전에서도 주력으로 3개월 이상 버텨냈고, 유행이 지나고 나서도 pvp에서 할로윈 리렐리라를 기용하고 있는 유저를 찾는게 그리 어렵지 않을 정도였다.

인플레가 심한 환영전쟁 판에서 이 정도의 긴 수명을 가진 캐릭터는 한손에 꼽힌다.

많은 유저가 할로윈 시즌에 EX 될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할로윈 리렐리라 만큼은 구 캐릭터들이 EX받고 전멸하는 상황속에서도 시대를 거스르고 날뛸 수 있을거라고 예상하는 중이다. 사실 워낙 갖추고 있는게 많다보니 단순히 스탯만 조정해줘도 날라다닐 가능성이 높은게 할로윈 리렐리라라....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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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름이 발음하기 어렵다는 점에 대해서 콤플렉스를 갖고 있으며, 누가 몇 번 틀렸는지 꼼꼼하게 세고 있다. 하지만 작 중 아무도 리렐리라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지 않는 점이 주요 개그포인트. 심지어 유저들이나 제작진들도 리렐리라는 이름을 잘못 불러주는 것이 국룰이다(...)

리렐리라 본인은 어머니가 지어 준 이름이라 자신의 이름에 자부심이 있다.

귀여운 유닛 디자인과 성우 연기, 그리고 망가질때는 아낌없이 망가져 준 반전 매력 덕분에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 TOP 10 안에 들어가는 초인기 캐릭터였다. 고구마화가 심해진 스토리 중반부는 아예 용장 3인방 보는 맛에 본다는 이야기가 있었을 정도. 본격적으로 망가지기 전에는 일섭 인기투표에서 그라시엘라의 뒤를 이어 2위였으며, 글섭에서도 인기투표 11위로 상당히 높은 순위에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문제의 스토리 13장 1절에서 동료를 버리고 적전도주+책임전가+PTSD 등등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캐릭터가 크게 무너졌다. 스토리 작가는 업햄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은데, 이 녀석은 이래 봬도 병사를 이끄는 장교다... 결국 캐릭터의 인기도 떨어졌고 안티도 생겨버렸다. 공략 사이트인 알테마 등지에선 '왜 이런 녀석이 살아남았냐' 라는 성토가 보일 정도.

원래 설정이 상황판단 능력이 뛰어나다는 설정이었던 만큼, 이런 모습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사실 아직 전장에 나서기에는 쇠근이 덜 들었다는편이 맞을 것이다. 한편으로는 이 스토리 라인을 기점으로 더 이상의 개그를 보기는 힘들어졌다고 아쉬워하는 의견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