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페어리

유희왕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지금의 나라면 시윤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어······리틀 페어리!!

유희왕 듀얼링크스 루마의 몬스터 소환 한정

로드 오브 더 타키온 갤럭시에서 수록.

능력치는 정말 처참하며 효과 역시 처참하다. 레벨 변동 효과라면 이 카드보다 능력치도 높고 서포트 카드도 출중한 가가가 매지션이 있다. 빛 속성 중에서도 자기 레벨을 2~6까지 자유자재로 변환가능한 세이크리드 카우스트가 존재하여 3~5밖에 커버가 안 되는 이 카드보다 우월하다. 카우스트 역시 염무-「천기」를 비롯한 서포트가 많이 있고 하급 어태커로서 통하는 우수한 능력치를 지니고 있다. 심지어는 이 카드와 같은 범위의 레벨 조정이 가능한 태엽 샤크와의 채용경쟁에서조차 이기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천사족이라는 점을 살려 원작처럼 페어리 치어 걸의 엑시즈 소재로 써보려고 해도, 천사족 중에는 우수한 레벨 4 몬스터가 많기에 패를 버려가며 레벨을 올려야 하는 이 카드는 나설 자리가 없다.

굳이 찾아보자면 샤이닝 엔젤이나 콜링 노바로 리크루트가 가능하다. 천사족이라는 점은 엑시즈 소환을 할 때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다른 카드와 서포트를 공유할 때는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이런 점들을 살려 운용하는 게 어렵고, 애초에 다른 카드들은 노코스트로 하는 레벨 변경을 이 카드는 패를 버리고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자신의 패를 임의로 폐기할 수 있다는 점을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해도 마굉신 레이븐 같은 더 우월한 카드가 있고, 패를 묘지로 '보내기' 때문에 마굉신 계열의 효과는 발동할 수 없다. 그래도 이 카드와 같은 속성인 라이트 서펜트는 연계가 가능하다. 라이트 서펜트를 버린 시점에서 리틀 페어리는 레벨이 1개 올라 엑시즈를 할 수 없게 되지만 대신 링크 소재로는 사용가능.

일러스트가 미소녀란 게 그나마 위안. 일단 이 점 덕분에 아예 잊혀질 일은 없을 듯 하다.(…)

유희왕 ZEXAL에서는 미즈키 코토리가 사용하는 몬스터로 처음 등장했으며, 스포츠 듀얼 대회 내내 코토리를 따라다녔다. 그 후 캐시와 맺은 태그 듀얼에서 코토리가 소환. 자신의 효과로 레벨이 4가 되어 캣 걸과 함께 페어리 치어 걸의 엑시즈 소재가 된다.

유희왕 ARC-V에서도 코즈키 알렌과의 태그 듀얼에서 사사야마 사야카가 소환하여, 자신 효과로 페어리 치어 걸의 엑시즈 소재가 되었다. 이후에 사야카가 카이토에게 주었다. 카이토의 아이돌 카드 그리고 114화에서 카이토가 리틀 페어리의 효과를 사용하여 사이퍼 에트랑제를 묘지로 보내고 묘지로 보낸 사이퍼 에트랑제의 효과로 덱에서 RUM을 패에 넣어서 사용하게 해서 카이토의 승리를 이끄는데 큰 힘이 되어주었다. 이후에도 사야카 본인이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1장만 갖고있는 것은 아닌 듯 하다.

119화에서는 루리를 조종하는 근원을 찾기 위해 탑에서 떠나려던 카이토가 쿠로사키 슌에게 넘겨주었다. 그 이후 슌이 이 카드의 효과를 2번 사용해 레벨을 5로 조종한 뒤 크로스 엑시즈[1]를 발동해 랭크 5의 블레이즈 팔콘과 함께 새로운 RR인 에트랑제 팔콘을 소환하는데 이용하였고, 에트랑제 팔콘으로 승리하였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