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스(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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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행적



1. 개요[편집]


Lilith. 게임파이어 엠블렘 if》의 등장인물. 성우무라이 카즈사.

마이 캐슬안에 있는 사원에 사는 작은 용. 동료로 삼을 수 없고, 마이캐슬 방위전에서 우군 유닛으로 싸우며(아군이 아니라 우군 분류라 조종 불가능), 아이템을 먹이는 것을 통해 성장이 가능하다. 시나리오 루트에 따라 백야라면 회복만 해주고, 암야라면 마법 공격만 하고, 투마라면 둘 다 할 수 있다.

작품 전반에 물이라는 테마가 깔려있는데다 때되면 밥줘야 크는 용이란 점에서 금붕어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게 아닌가 추정.


2. 작중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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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상처입고 죽어가던 릴리스를 마이유니트가 살려준 은혜를 갚기 위해 인간 모습으로 둔갑한 채로 마이유니트가 살던 성에서 시종으로 일하고 있었지만 마이유니트를 구하기 위해 힘을 다 써버려 인간의 모습은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 문제는 너무 극초반이고 애정을 줄 만한 이벤트도 전혀 없어서 플레이어의 입장에선 너하고 내가 이렇게까지 해줄 사이인가? 싶은 뜬금없는 연출(...). 주로 하던 일은 말 관리.

그 후로는 그냥 마이캐슬에 짱박혀서 비중 0의 공기 신세로 지내다, 백야/암야 어느 루트이든지 간에 후반 시나리오에서 주인공을 지키다가 매우 뜬금없이 사망한다. 얘 죽는다고 카무이가 뭘 각성하거나 하는 것도 없어서 전개상 죽을 필요가 있었는가? 하는 의문이 드는 사망씬. 투마 루트에선 죽지 않지만 비중이 카무이를 마이 캐슬로 이동시켜 준 이후로는 아예 없으므로 이번엔 죽지 않은 이유가 있는가?에 더해 죽을 필요도 없고 안 죽을 필요도 없다면 이 캐릭터가 이 게임에 정말 필요한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의문이 들 것이다(...)

백야/암야에서 사망 이벤트를 본 후, 마이캐슬의 릴리스의 사원에 가보면 텅 비어있다. 하지만 먹이를 줘서 레벨은 올릴수는 있다. 음식을 먹는 모션은 사라지고 혼령의 모습이 나타나 레벨이 올라간다. 괜시리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찡해진다. 정확히는 제사 지내는것까진 찡한데 레벨이 올라가는 건 어이가 없다 사망했더라도 릴리스의 사원을 남겨뒀다면 마이캐슬 전투를 할 때 여전히 유령 상태로 나온다.

아무리 작다지만 용은 용인데 마치 흔한 짐승처럼 취급받는다. 각성과의 해후에서 나온 시간대 의혹, 그러니까 if가 각성/문장 세계관의 까마득한 과거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등장도 뜬금없고 합류도 뜬금없고 사망도 뜬금없고 심지어 죽은 뒤까지 어처구니가 없는 if의 병맛 넘치는 스토리를 대표하는 의미불명의 등장인물(...)이지만 DLC 보이지 않는 사실을 구매하면 이 인물의 뒷설정을 알 수 있다. 릴리스는 아난코스(용)의 자식으로 분리된 자신의 이성적 부분인 인간 아난코스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인간 아난코스가 보인 부성애에 감화되어 그를 죽이는 것을 포기하려 했다. 그러나 릴리스에게 내려진 아난코스(용)의 저주 공격을 아난코스(인간형)이 대신 맞아 죽어버리고, 릴리스는 죽은 아버지를 대신해 카무이를 지키겠다고 맹세하며 성룡들의 도움을 받기 위해 성계로 떠났다.

카무이의 유일한 친남매이지만 릴리스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카무이에게 직접 하지 않기로 맹세했기 때문에 본편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고 DLC의 제목처럼 릴리스의 이야기는 카무이는 절대로 알 수 없는 사실이다. 결국 이 캐릭터가 생존하는 걸 보고 싶으면 투마 루트를 사고, 이 캐릭터에 관한 뒷설정을 알고 싶으면 DLC를 사라는 상술이 존재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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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의 전신 일러스트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에서는 5성 전용 파란색 비행 용족으로 나온다. 전용 무기는 거리 상관 없이 지원 대상의 바로 옆으로 날아갈 수 있고 지원 대상이 3칸 안에 있다면 체력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 +5. 나름 원작의 카무이 몸막 이후 사망 장면을 구현한 듯한 능력 같지만, 기본 능력치도 뛰어난데다 올스탯 +5까지 먹으면 꽤 위협적이기에 몸막하고 사망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까딱하면 지원 대상의 곁으로 워프해서 근처의 방심한 적을 순식간에 분해한다.

원작에서는 용 모습을 드러낸 뒤로 인간 형태로 돌아갈 수 없었지만, 히어로즈에서는 다른 용족과 동일하게 기본적으로 인간형이다가 전투 시작시 특유의 여의주를 끌어안은 금붕어 같은 용 형상으로 변한다. 그래서인지 '이 모습(인간형)인 채로 카무이님과 다시 만날 수 있을 줄은 몰랐어요'라는 대사가 있다.

웃긴 점은, 릴리스의 능력은 지원 대상의 바로 옆으로 날아가는 것인데 원작에서는 카무이 옆으로만 날아갔지만 히어로즈의 영웅 끼리의 지원은 누구든간에 단 한 명씩만 고를 수 있다는 것. 지원 S를 찍으면 마치 결혼식이라도 하는 듯한 컷신이 나오는데, 여기서 카무이랑 맺어준다면 기분이 좀 거시기하다. 물론 엠히에서의 지원은 다른 캐릭터와 얼마든지 처음부터 다시 쌓을 수도 있고 그렇게 따지면 접점 하나 없는 캐릭터나 호모에 조손근친에 NTR도 얼마든지 가능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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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 릴리스

투마룡 아난코스를 따르는 IF 설정의 타락 릴리스도 등장. 대놓고 자신은 아난코스의 딸이라고 셀프스포를 한다... 이프 발매 후 7년이나 지났으니 알 사람은 다 알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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