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화국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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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의의
4. 마닐라 선언
6. 함께보기



1. 개요[편집]


전 세계 복음주의자들의 국제대회, 또는 회의 1회 회의가 열렸던 1974년 스위스의 로잔에서 열린 복음주의 대회가 워낙 유명하고 사상 최초이기도 하며 전 세계 기독교계의 이슈였기에 흔히 열린 장소의 이름을 따서 로잔회의, 또는 로잔 대회라고 통칭하고 1회 대회 당시 의장은 미국 침례교의 빌리 그레이엄 목사였다.

미국과 영국의 복음주의의 만남을 대서양 동서 복음주의의 만남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거기다가 제3세계 기독교 복음주의까지 포함된 최초의 대회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당시 1회 대회 참석자는 150여개국에서 온 3천명의 각국 대표들이었고 제3세계에서도 참여한 대회 참석자들은 '온 땅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라'(Let the earth hear His voice)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한국 개신교계에서도 대표단을 파견했다.

제2차 세계복음화국제대회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1988년 열렸다. 제3차 세계복음화국제대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2010년 열렸다. 하지만 로잔대회와 그 결과물인 로잔 언약의 영향력이 컸기에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않는다.

4차 대회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년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2. 의의[편집]


무수한 종파로 나누어진 기독교의 화합이란 점에서 기독교계에서 큰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초교파 집회에서 자주 언급된다.

한편 각 종파의 근본주의 진영에서는 로잔언약을 통해 각 교파의 교리보다 기독교의 화합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꽤 탐탁지 않아한다.

근본주의 진영의 이런 반응을 통해 개신교 보수 진영에서 로잔 언약을 싫어한다는 편견이 생겨날 수 있는데, 대체로 로잔 언약은 개신교계에서 전반적으로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는 편이다. 애초에 복음주의의 협의의 의미가 보수주의 개신교로 받아들여진다. 비록 보수 개신교계가 WCC를 반대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보수적인 특성 때문에 근본주의와 교파 간 충돌에 대한 피로감이 심히 누적되었고, WCC에 대한 대안으로 복음주의를 내세웠기 때문이다. 당장 1회 대회의 의장이었던 빌리 그레이엄 목사부터 개신교 보수주의에서 크게 존경받는 목사이다.


3. 로잔 언약[편집]


제1회 대회의 결과 나온 선언문이다. 해당 문서를 참조하라.


4. 마닐라 선언[편집]


로잔 대회 이후 1989년 7월에는 약 170개국에서 3,000여 명이 로잔에서와 같은 목적으로 필리핀의 마닐라에 모여 제2차 세계복음화국제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의 결과로 마닐라 선언문을 발표하게 되었다.

원문은 여기에서 보자.

특이점으로는 기존 제국주의시대에 있었던 잘못된 선교방식에 대한 반성이 언급되었다는 점과, 타 종교에 대한 자유보장을 촉구한다는 점이다. 단, 이는 타종교의 구원을 인정한 것이 아니다! 타종교의 구원을 인정하면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교리인 예수를 통해서만 유일하면서 온전한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구원론이 부정되기 때문이다. 마닐라 선언의 주된 결론은 선교의 시급성 강조와(이것만 강조하면 기존의 로잔이 무의미해진다) 이 선언을 로잔언약과 함께 연구하며, 실천에 옮기기를 촉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5. 케이프타운 서약[편집]


2010년 198개국에서 온 4,200여 명의 복음주의자들이 10월 16일부터 25일간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세계복음화를 위한 제3차 세계복음화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의 규모는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서 참여한 수천 명의 참가자들로 인해 이전의 두 대회에 비해 확대되었다.

케이프타운 서약은 1차 대회인 로잔 언약과 2차 대회인 마닐라 선언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것의 역사적 연속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서약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1부는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진 성경적 확신들로, 2부는 그에 따른 행동 요령으로 구성되어 있다.원문보기


6. 함께보기[편집]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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