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익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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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하얀 강철의 X 2에 등장하는 존재. 기계와 사막의 이세계에 세워진 그레이브 필러, 그중 최상층에 자리잡은 공중 정원에서 탑을 관리하는 관리 AI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상층부 연결 통로[편집]
젠장! 왜 이길 수 없는 거지...! 마더의 오른팔인 내가...!
입실론
직접 등장한 것은 아니지만 입실론에 의해 존재가 처음으로 언급되는데, 보스전의 승패와 관계없이 그 직후의 이벤트에서 마더의 이름을 꼭 한 번은 입에 담는다.
상층부 연결 통로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대화 이벤트 중 하나에서도 널이 그녀의 이름을 언급한다. 상황이 진정될 경우 그레이브 필러 내부의 블록으로 놀러 갈 수 없냐고 묻는 코하쿠에게, 만일 마더 컴퓨터에 액세스하게 되면 경비 시스템의 해제를 부탁해 보겠다고 제안한 것. 그리고 자신들이 이렇게 친구가 된 것처럼 마더와도 분명 친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는다.
2.2. 상층[편집]
마더: "당신은...? 미안합니다.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탓에 데이터가 모호하군요."
입실론: "오오, 이럴 수가... 나는 입실론! 당신의 파트너지!"
마더: "입실론...? 그 모델은 분명히 전부 파기했을 텐데..."
마더 컴퓨터 룸에 잠들어 있다가, 묘지기가 한 명만 남고 전멸할 때쯤 입실론의 부름에 파워 세이빙 모드를 해제하고 깨어난다. 그레이브 필러에 침입자가 나타났다는 그의 보고를 받자마자 로그를 확인하더니, 생체 반응이나 몇 달 전의 시공간 이상을 단서 삼아 코하쿠가 다른 세계에서 온 인간이라는 사실을 파악한다.
그리고 입실론에게 코하쿠를 자신이 있는 곳으로 데려오라는
2.3. 천상의 낙원 2[편집]
마더: "휴우... 이 보디. 내 의사가 스며들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리겠군요."
RoRo: "...코하쿠가 아니야...? 넌 누구...?"
아큐라: "이 자식... 코하쿠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
마더: "저는 이 탑... 아니, 이 세계의 관리 AI '마더'. 이 육체는 목적을 위해 빌린 것입니다."
이후 아큐라가 최상층의 공중 정원에 나타나자
마더를 만든 마스터는 그녀에게 인류 부흥과 환경 보존의 사명을 맡기고 이 세계를 떠났으며, 그런 황폐한 세계에는 우직하게 사명만을 따르는 워커들과 그레이브 필러밖에 남지 않았다. 마더가 인류 부흥을 위해 온갖 처치를 시도했지만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었고, 이에 아큐라는 그래서 코하쿠의 유전자로 인류를 재생할 심산이냐고 묻는다.
아니! 난 이제 지긋지긋해! 인류 부흥에 성공해봤자 마스터는 돌아오지 않아! 게다가 저 꼭두각시── 워커들은 자기들이 이 별의 지배자라도 되는 것처럼 판치고 있어! 인류와 마스터를, 과거로... 신화 같은 존재로 바꿔서! 이런 잘못된 세계... 탑의 모든 병력을 써서 몇 번이나 리셋하겠다고 생각했는지. 그런데... 내게 주어진 환경 보존의 '사명'이 그마저도 방해하고 있어!!
하지만 마더의 목적은 아큐라의 생각과 정반대로 자신을 비롯한 워커들의 세계를 아예 멸망시키려는 것. 이미 오랜 세월을 인류 부흥에 쏟아부은 나머지 마더는 점차 자신의 사명에 진저리가 난 상태였고, 인류 부흥에 성공해봤자 마스터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리고 워커들이 마스터나 인간들을 제치고 세상의 지배자 행세를 하는 모습을 보자 자신들의 세계가 잘못되었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 모습을 지켜본 아큐라는 경년열화로 폭주하는 관리 AI라는 점에서 어느 세계의 흑막이든 크게 다르지 않다는 말과 함께 코하쿠를 구하기 위해 마더에게 덤비고, 마더 역시 계획의 성사를 위해 그와의 격전을 벌이지만 끝내 패배한다.
마더: "아직이야... 오랫동안 얼어붙어 있던 시간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하려 한단 말이야. 이젠 아무도 막을 수 없어. 막게 두지 않아!! 이 세계도! 그곳에 우글대는 꼭두각시들도! 관리자인 나와 함께 사라져야 해!"
아큐라: "네 멋대로 버리는 목숨에, 세계를 끌어들이지 마라... 이 세계는, 이 세계를 사는 자── 널과 워커들의 것이다!!"
마더: "아니!! 이 세계는 마스터의── 인간들의
유산 이야!!"
마더가 한 번 패배하면서 코하쿠의 육체에 덧씌운
2.3.1. 정체[편집]
그레이브 필러의 정상에서 액세스할 수 있는 '공중 정원'에 설치된 관리 AI.
본래는 '창조주'의 서포트 머신이며, 창조주와 함께 워커의 시조에 해당하는 로봇을 만들어 냈다.
워커들의 입장에서는 어머니라고 할 수 있는 존재.
인류 재흥의 수단을 얻고자 이세계로 떠난 창조주로부터 환경 보전의 사명을 부여받았으나, 그 사명이 완수되는 일은 없었다.
오랫동안 휴면 상태였지만 아큐라의 침입을 알리는 입실론과의 접촉으로 눈을 뜬다.
구 형태의 코어 유닛과 거대한 정보 단말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투 시에는 여신과도 같은 홀로그램 보디 '어웨이크닝 비전'을 이용하여 침입자를 격퇴한다.
하얀 강철의 X 2 사운드트랙 동봉 소책자
이게 마더의 코어... 하지만 이 모습은 마치...
아큐라
기어이 아큐라가 본체까지 파괴하고 코하쿠를 끄집어내자 마더의 코어까지 밖으로 빠져나오는데, 그 외관은 RoRo와 매우 흡사하다. 뜻밖의 상황에 아큐라가 잠시 할 말을 잃자 코하쿠는 사로잡혀 있는 동안 그녀의 기억을 접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마더의 마스터가 다름 아닌 아큐라의 평행동위체이며, 세계를 리셋하고 싶어하면서도 마스터를 쏙 빼닮은 아큐라가 자신을 막아 주기를 바랐던 그녀의 심경까지.
마더의 HP가 0이 되고 나면 코하쿠가 잡혀 있는 곳에 별개의 대미지 박스가 생기는데, 본편에서는 이것의 파괴 여부에 따라 이벤트 및 엔딩이 달라진다.
2.3.2. 엔딩 A[편집]
코하쿠: "......"
RoRo: "코하쿠...?"
코하쿠의 대미지 박스를 파괴할 경우의 엔딩. 마더의 말이 끊기는 순간 코하쿠가 이에 잠시 반응하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간 이후 유난히 부지런하게 아큐라의 연구를 돕기 시작한다. 이에 아큐라도 코하쿠의 묘한 변화를 눈치채는 것은 물론 RoRo는 아예 대놓고 그녀가 코하쿠 본인이 맞는지를 물어본다. 그러자 코하쿠 본인은 맞다고 대답하지만 이때 사용한 1인칭은 와타시가 아닌 보쿠이다.
후훗. 앞으로 쭉 곁에 있을 거야. 그치? 아큐라 군?
코하쿠
그리고 코하쿠의 눈이 붉게 물든 모습과 함께 게임이 끝난다. 참고로 해당 엔딩을 보기 위한 조건을 충족한 채로 천상의 낙원 2를 클리어하면 리절트 화면에서 코하쿠의 의상 중 하나인 마더가 해금된다.
2.3.3. 엔딩 B[편집]
아아... 이제야... 드디어... 나...는...... 난... 잠들 수 있어... 신기, 해... 너는... 인간이... 아닌데... 마, 마치... 마치... 나의... 마...스...터......
코하쿠의 대미지 박스를 파괴하지 않을 경우의 엔딩. 코하쿠에게 별다른 이변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아큐라 일행이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며, 엔딩 크레딧이 끝나면 위의 이벤트 대신 전송 단말이 된 널이 그들의 안녕을 기원한다.
2.4. 하드 모드[편집]
종언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아무도 방해할 수 없어. 세계도, 워커도 멸망할 거야! 관리자인 나와 함께!
아큐라와 RoRo가 천상의 낙원 2에서 숨겨진 전송 단말을 발견한 이후, 그레이브 필러를 처음부터 다시 올라 공중 정원에 도달하자 본편과 비슷한 말을 하며 등장한다. 본편에서 만날 때와 달리 자신의 과거나 코하쿠를 납치한 이유 등을 전혀 설명하지 않고, 긴말 없이 바로 아큐라와 전투를 벌인 끝에 본체가 파괴당한다.
마스...터... 나는... 널... 마, 만나고 싶었............
그리고 마더의 코어가 마스터를 만나고 싶었다는 속내를 드러내다가 곧 말이 끊기고, 널은 그동안 감사했다는 말과 함께 그녀의 안식을 기원한다. 그런데 갑자기 배경이 공중 정원으로 바뀌고 RoRo는 위를 가리킨다.
아큐라 군... 우리 기계에게도 영혼이 있는 걸까...
RoRo
상공에는 RoRo와 입실론을 닮은 형상이 나타나 아큐라 일행을 바라보고 있었고, 이에 RoRo가 우리 기계에게도 영혼이 있냐고 중얼거리는 것으로 하얀 강철의 X 2의 스토리는 끝을 맺는다.
3. 보스전[편집]
- 회피의 경우 하이퍼 가드와 스페셜 스킬 등의 요소를 배제한 상태에서 기재한다.
- 스페셜 스킬과 포메이션 가드를 제외한 모든 패턴의 이름은 임의로 작성된 가칭이다.
3.1. 제1형태[편집]
- 마더와 직접 부딪힐 경우 20의 대미지를 입는다.
기본적으로 EX 웨폰을 제외한 모든 공격을 무효화하는 배리어를 두르고 있으므로, 우선 앵커 넥서스나 타임 프리저 이외의 무기로 배리어를 제거해야 마더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다만 이 배리어는 시간이 지나면 몇 번이고 재생되니 주기적으로 깨트려야 한다. 약점은 스핀 초퍼이며 데이사이트와 동일하게 한 번 맞힐 때마다 550의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하드 모드에서는 약점이 앵커 넥서스로 바뀌는데, 앵커 넥서스로는 배리어 자체를 묶을 수 없기 때문에 일단 다른 무기로 배리어를 깬 다음 써야 한다. 또한 HP의 총량이 약 10000으로 늘어나고 스페셜 스킬 이외의 모든 기술을 페이즈 구분 없이 사용한다.
여담으로 보스전 BGM인 언컨트롤러블 하트는 코하쿠의 테마인 포지티브 걸을 어레인지한 것이다.
3.1.1. 프리즘 브레이크[편집]
지상에 내려와 전방에 수정을 하나 생성한 후, 그 자리에서 3개의 프리즘을 방사한다. 발사하기 전에 마더의 등 뒤로 넘어가도 플레이어가 있는 방향을 노리므로, 후방을 노릴 경우에는 프리즘의 발사가 시작된 다음에 넘어가야 한다.
하드 모드에서는 흩어지는 프리즘이 5개로 늘어난다.
3.1.2. 와이드 서킷[편집]
화면 위쪽에 옵션을 전개한 다음 테세오의 서킷 레인과 비슷하게 아래를 향해 대량의 레이저를 발사한다. 마더 바로 밑으로는 레이저가 날아오지 않으므로 그곳으로 이동하면 피할 수 있다.
하드 모드에서는 각각의 옵션에서 한 줄의 레이저가 추가로 발사되고, 그 상태에서 발사각이 바뀌어 마더의 아래쪽에도 공격이 닿는다. 마더 밑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점프하면 맞지 않는다.
3.1.3. 아발란체 소드[편집]
등 뒤의 거대한 팔을 휘둘러 전방을 향해 충격파를 날린다. 멀리 떨어져 있거나 리코일 대시로 밑을 지나가면 맞지 않는다.
하드 모드에서는 충격파가 2개로 늘어나고 화면 끝까지 날아가게 된다.
3.1.4. 포메이션 가드[편집]
지면으로 내려오면서 보스룸 가장자리에 자리를 잡고, 전방에 탄환을 쏟아내면서 반대쪽으로 이동한다. 록맨 X6에서 커맨더 얀마크가 사용하는 기술과 이름이 같고 공격 방식도 상당히 흡사하다.
하드 모드에서는 마더의 이동 속도가 빨라진다.
3.1.5. 스페셜 스킬: 어택 코드: SS[편집]
보스룸의 양쪽 벽을 가시로 뒤덮은 다음, 등 뒤의 거대한 팔을 이용해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참격을 가하는 스페셜 스킬.
처음에는 수평으로 두 번, 대각선으로 한 번씩 돌진하면서 지나간 자리에 참격을 남긴다. 첫 번째 돌진은 지상을 노리므로 공중에서 피해야 하고, 두 번째 돌진은 플레이어의 위치에 따라 높이가 변한다.
세 번의 돌진을 마치면 보스룸 중앙으로 내려와서 화면의 왼쪽이나 오른쪽 절반을 참격으로 뒤덮고, 곧 이어서 반대쪽 절반에도 같은 공격을 가한다. 마더의 등 뒤에서 공중에 뜬 채로 대기하고 있다가, 호버링을 이용해 공격의 타이밍에 맞춰서 반대쪽으로 이동하면 피할 수 있다. 참고로 이때의 참격에 의해 벽을 뒤덮고 있던 가시가 파괴된다.
하드 모드에서는 마지막 공격이 끝나도 벽에 있던 가시의 일부가 그대로 남는다. 한쪽 벽은 윗부분, 반대쪽 벽은 아랫부분만 남으며, 이 가시들이 수평으로 날아와 서로 엇갈리듯이 지나간다.
손톱으로 붉은 참격을 남기는 연출이나 스킬의 이름에서 스트라이크 소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스트라이크 소우의 이니셜이 다름 아닌 SS이며, S.H.R.E.D. 역시 스트라이크 소우의 영어명인 Shred Storm에 포함된 단어이다.
3.2. 제2형태[편집]
- 어웨이크닝 비전과 직접 부딪힐 경우 50의 대미지를 입는다.
코하쿠가 갇혀 있는 마더의 본체. 이쪽도 제1형태와 마찬가지로 상시로는 대미지를 줄 수 없고, 화면이 전환됐을 때 나타나는 어웨이크닝 비전의 HP를 0으로 만들어야 본체를 보거나 공격할 수 있다. 어웨이크닝 비전의 HP는 하나당 6000이며 공격해도 쿠도스가 오르지 않는다.
어웨이크닝 비전은 항상 정해진 순서로만 공격하며, 공격 패턴에 맞춰 배경의 색도 변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 페이즈 1에서는 얼음 → 바람 → 번개, 페이즈 2부터는 얼음 → 불꽃 → 바람 → 번개 → 빛으로 순서가 고정된다. 각 페이즈의 첫 번째 공격만 무작위로 정해지므로 이를 피하고 나면 그 뒤로는 이 사이클에 맞춰서 대응하면 된다.
어웨이크닝 비전의 HP가 0이 되면 일정 시간 동안 본체를 공격할 수 있는데, 록온이 불가능하므로 브레이크 휠과 EX 웨폰, 스페셜 스킬 등으로 대미지를 주어야 한다.
어웨이크닝 비전의 약점은 개틀링 스콜이며 본체는 여타 보스들과 달리 약점이 따로 없다. 그런데 본체는 록온이 불가능하여 EX 웨폰 없이 잡으려면 브레이크 휠을 한참 돌려야 하고,[2] 빠른 클리어가 목적일 때는 결국 개틀링 스콜의 사용이 강제된다. 참고로 본체와 어웨이크닝 비전 모두 타임 프리저는 통하지 않는다.
하드 모드에서는 본체의 HP 총량이 7800으로 늘어나고 스페셜 스킬 이외의 모든 기술을 페이즈 구분 없이 사용한다. 또한 본체뿐만이 아니라 어웨이크닝 비전마저도 약점이 없어지며 타임 프리저는 변함없이 안 통한다. 어웨이크닝 비전의 행동 순서는 본편의 페이즈 2 ~ 3와 동일하며 HP도 같다.
여담으로 보스전 BGM인 로스트 루미너스는 익스 2 이전의 작품에서 RoRo의 각성 전용 곡이었던
3.2.1. 뇌구[편집]
어웨이크닝 비전의 HP가 0이 되면 사용하는 패턴. 본체에서 플레이어를 주기적으로 추적하는 뇌구가 네 개씩 튀어나온다. 타이밍에 맞춰 대시나 점프를 하면 되지만, 이 패턴이 발동될 때가 본체를 공격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에 한눈 팔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플레이어의 공격을 계속 방해하는 특성상 클리어 타임을 늘리는 요인 중 하나.
하드 모드에서는 한 번에 발사하는 뇌구가 다섯 개로 늘어난다.
3.2.2. 얼음[편집]
네 차례에 걸쳐 랜덤한 위치에 빙괴를 떨어뜨린다. 회피가 간단한 대신 어웨이크닝 비전이 쓰는 기술 중에서는 공격력이 높은 편에 속하며, 부딪힐 경우 헤일에게 공격받을 때처럼 몸이 얼어붙는다. 참고로 이 빙괴는 메기도 버스트로 파괴할 수 있고 차지 중에 발생하는 불덩이도 유효하다.
하드 모드에서는 한 번에 보라색 빙괴를 두 개씩 떨구며 메기도 버스트가 통하지 않게 된다.
커다란 빙괴를 4회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록맨 X4의 특수 무기 중 하나인 차지 프로스트 타워와 비슷하다.
3.2.3. 바람[편집]
화면 내에 5개의 질풍탄을 배치하고 잠시 후 수평으로 날려버린다. 질풍탄의 배치에 따라 점프나 블리츠 대시로 뛰어넘거나, 리코일 대시로 자세를 낮추며 밑으로 지나가면 피할 수 있다. 질풍탄이 날아가는 동안에는 어웨이크닝 비전이 바라보는 쪽으로 바람이 불어 플레이어도 이에 살짝 밀려난다. 또한 어웨이크닝 비전의 반대편에는 가시가 생성되는데 공격력은 오히려 이쪽이 더 높다.
하드 모드에서는 한 번에 배치되는 질풍탄이 6개로 늘어나고 날아가는 속도가 빨라진다.
패턴 자체의 성질이 록맨 클래식 시리즈에 등장하는 에어맨의 회오리와 유사하다 보니, 관련 영상에 에어맨 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3.2.4. 번개[편집]
수직, 수평, 대각선 방향으로 다섯 줄의 뇌격을 방출한다. 처음에는 어웨이크닝 비전의 반대편에 서 있으면 맞지 않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각도가 좁아지면서 그 자리에도 뇌격이 닿기 때문에 살짝 점프하고 호버링으로 버텨야 한다.
하드 모드에서는 위의 공격이 끝나자마자 뇌격을 추가로 방출한다. 어웨이크닝 비전을 중심으로 두 줄의 뇌격이 대각선 방향으로만 나가므로 계속 거리를 두고 있으면 맞지 않는다.
3.2.5. 불꽃[편집]
불덩이를 생성하여 플레이어를 향해 집어던진다. 불덩이가 지면에 닿으면 잠깐 동안 그 자리에 머무르다가 폭발하며, 폭발하기 전에 7개의 작은 불덩이를 순차적으로 흩뿌린다.
하드 모드에서는 폭발하는 순간에도 작은 불덩이 7개가 동시에 방사된다.
3.2.6. 빛[편집]
어웨이크닝 비전 바로 앞에 생성되는 광구를 중심으로 10발의 빔을 방사한다. 어웨이크닝 비전의 머리 위로 피신하거나 각각의 빔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서 피해야 한다. 적절한 위치에 서 있다가 리코일 대시를 쓰면 7번째로 날아오는 빔 밑으로 지나가서 피할 수도 있다.
하드 모드에서는 후방에 홀로그램이 하나 더 나타나서 같은 공격을 반복한다. 회피 방법은 본편과 동일하지만 다른 위치에서 리코일 대시를 써야 하므로, 이 부분에 익숙하지 않을 초반부의 경우 일단 스핀 초퍼와 블리츠 대시로 두 입체 영상의 머리 위에서 버티는 것이 좋다.
두 지점을 중심으로 빛을 방사한다는 점에서 록맨 제로의 카피 엑스 제2형태가 쏘는 레이저와 닮았다. 심지어 지상에서 대시로 피할 수 있다는 점도 같으며 보스의 대사까지 동일하다.
3.2.7. 스페셜 스킬: 이데아 코드: RAIN[편집]
마더 제2형태의 스페셜 스킬. 어웨이크닝 비전의 얼굴이 피눈물을 흘리는 해골처럼 변하고, 아큐라의 방어력이 감소했다는 경고문과 함께 세 번에 걸쳐 번개가 떨어진다. 번개가 떨어지는 위치는 정해져 있는 데다가 별도의 이펙트로 예고까지 해주므로 이를 보고 피하면 된다.
경고문의 내용대로 마더가 이데아 코드: RAIN을 쓰고 나면 플레이어가 받는 대미지가 2배로 늘어난다. 심지어 이 효과는 보스전이 끝날 때까지 풀리지 않으므로 다른 공격으로 받는 대미지가 모조리 80 이상으로 돌변한다.
하드 모드에서는 번개가 떨어지는 횟수가 네 번으로 증가하며, 마지막에는 여섯 줄의 번개가 랜덤한 위치에 동시에 떨어진다. 안전지대의 면적은 번개 한 줄 정도밖에 안 되는 데다가 위치도 랜덤이다 보니 본편에 비하면 훨씬 대처가 어렵다. 다만 번개가 세 번 떨어진 직후에 블리츠 대시로 어웨이크닝 비전의 머리 위로 날아오르면 확실하게 피할 수 있다.
본편과 하드 모드 둘 다 번개가 떨어지는 방식이 보스로 등장하는 건볼트나 EX 블레이드의 일부 패턴과 유사하지만, 정해진 위치로 번개를 떨어뜨리는 두 보스와 달리 이데아 코드: RAIN은 하드 모드 한정으로 마지막 공격이 아예 랜덤이라는 차이가 있다.
3.3. 대사[편집]
- 스페셜 스킬과는 별개로 하드 모드에서 추가 및 변경된 부분은 볼드체로 표기한다.
4. 기타[편집]
-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판테라에 이은 건볼트 시리즈의 두 번째 여성 최종 보스이다. 익스 시리즈 중에서는 첫 번째 사례에 해당한다.
- 두 개의 스페셜 스킬 모두 작명법이 다이나인의 테마곡인 시냅틱 코드: IRE와 유사하다.
- 제1형태의 파란 비트가 건볼트 爪의 제작 과정에서 그려진
F.S.B. 시스템과 닮았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또한 아라키 무네히로의 낙서 중에는 건볼트 爪의 RoRo가 아큐라를 마스터라고 부르며 존댓말을 쓰는 상상도가 하나 끼어 있다.
- 1인칭이나 담당 성우 등을 비롯해서 RoRo와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 캐릭터인데, 하드 모드에서는 본체의 HP가 전작의 자이언트 로로와 같아진다. 또한 제1형태가 사용하는 패턴이나 어웨이크닝 비전의 눈이 보라색인 점 등에서 본편 시리즈의 RoRo를 연상케 한다. 마더의 영혼으로 추정되는 형상의 경우 헤드셋이 본편 시리즈의 RoRo와 비슷하지만, 오페라 글러브의 디자인은 각 시리즈의 RoRo와 비교했을 때 미묘한 차이가 있는 편.
[1] 포트레이트는 천상의 낙원 2에서 아큐라가 제2형태에게 패배할 때 한정으로 볼 수 있다.[참고] A B RoRo와 중복되는 부분이다.[2] 이때는 3단계 공격으로 휠을 발사할 수 있는 어빌리티인 '부메르 서큘러'가 제법 유용한 편인데, 휠을 발사한 직후 회피에만 집중하거나 버튼을 연타해서 대미지를 더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 물론 어빌리티의 사용이 불가능한 하드 모드에서는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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