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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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페어리 펜서 F의 등장인물. 확장판인 페어리 펜서 F ADVENT DARK FORCE에서는 히로인 대우까지 받는다.
고아원에서 하프를 연주하는 것으로 첫등장하며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곧바로 돌파 사천왕중 한명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돌파에 대한 충성심이 가장 강한 인물.
이후 돌파 사천왕이 하나하나 팡 일행에게 쓰러질때 파이가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의 존재감으로 나서는 수준의 비중밖에 가지지 않으나 이후 루트에 따라 대우가 천지차이로 갈라진다.
전용 친위대가 있으며 친위대장인 쟈기를 데리고 다니고 있다. 파트너 요성의 이름은 쿠라라.
여기서부터는 마리아노의 자세한 행적.
2. 페어리 펜서 F에서의 행적[편집]
여기서는 빼도박도 못할 악녀.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돌파의 이미지를 위해서만 운영할 뿐이었다.
과거로 돌아가기 전에는 사천왕 중 마지막으로 남은 인물로서 카바레 사막에서 여신 부활을 저지하려하나 팡에게 살해당한다. 이 때 마리아노가 드롭하는 아이템은 이후 필드 점프력을 높여주는 비상석의 합성소재가 된다.
팡에 의해 시간이 되감긴 이후에도 여전히 악역. 이후 팡 일행의 양심을 이용해 고아원에 있는 아이들을 인질로 잡기까지 하여 팡을 막으려하나 결국 각성한 팡에 의해 털린다. 이후 그냥 단순한 샤르만의 졸개가 되어 마지막까지 팡의 발목을 잡으려하나 그저 지나가는 길에 놓인 장애물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다른 돌파 사천왕에 비해 돌파 자체에 꽤나 집착하는 인물. 다른 돌파 사천왕인 잔쿠는 살육에만 미친 인물이었고 아폴로네스는 무인 기질이 있어서 검만 휘두르며 파이가는 그냥 자기 보신만 생각하는 샐러리맨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보좌관이라던 버나드는 돌파를 아예 이용하기만 할 생각이었고 사장인 하나가타 역시 찌질한 면만 강조되므로 사실상 돌파의 톱 중에서는 돌파를 신경쓰던 유일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엔딩에서는 돌파 사천왕을 그만두고 도망쳤던 파이가를 복직시키며 돌파의 사장 자리에 취임한다. 사신도 없어진 만큼 마리아노가 인간 쓰레기인건 둘째치더라도 평범하게 기업을 운영하며 살 듯 하다. 저지른 악행에 비해 잔챙이 기질이 강해 해피 엔딩을 맞이한 듯 하다.
3. 페어리 펜서 F ADVENT DARK FORCE에서의 행적[편집]
3.1. 여신편[편집]
페어리 펜서 F의 스토리를 그대로 따온 것이 여신편인 만큼 큰 행적은 차이가 없다. 다만 여기서 마리아노의 인간 쓰레기적인 면이 줄어드는 버프를 받았다. 가령 고아원의 아이들에 대한 감정. 오리지널에서는 그저 이용할 뿐이었지만 여기서는 진심으로 아이들을 아끼는 선량한 면이 드러난다. 아무래도 다른 루트의 행적 때문에 마리아노의 인성을 살짝 세탁해준 듯 하다.
따라서 루삼드 빙혈에서도 마리아노가 아닌 샤르만의 부하가 아이들을 인질로 잡는 전개로 바뀌었으며 마리아노는 오히려 쟈기의 희생 덕에 아이들과 함께 목숨을 겨우 구한다.
다만 이렇게까지 되었으면 돌파를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데 이후에도 마리아노는 계속 샤르만의 부하로 마지막까지 등장한다. 오리지널에서 스토리를 어중간하게 고친 흔적.
여하튼 여기서도 그저 지나가는 장애물 취급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살짝 선량한 면이 나오긴 하지만 주인공 일행도 관심 없고 딱히 시나리오상 조명받지도 못한다.
3.2. 사신편[편집]
사신편의 최종보스
여신편과 달리 여기서는 버나드를 구출하고 사신을 구하면서 본격적으로 돌파의 우두머리로 활약하며 주인공 일행을 압박하는 악역이 된다.
사신편으로 진입하게 되면 시간이 되감기는 이벤트에서 티아라가 살해당하는 대신 사신이 부활하는 전개로 이어지며 사신에게 강제로 패배하게 된다. 이후 사신의 막강한 힘에 세계가 재구성되면서 과거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때 마리아노는 버나드와 함께 기억을 그대로 가진채 새로운 세계를 돌파의 힘으로 장악하고 있었다.
마리아노와 버나드는 세계가 재구성된 이후, 티아라를 쫓고 있었는데 이는 티아라가 사신의 후예이며 사신의 완전한 각성을 위해서는 사신의 후예가 하나 더 필요하기 때문. 또한 팡을 위협적으로 평가하여 기억을 잃고 있던 팡을 감시하기 위해 돌파의 사장으로 앉힌다.
이 루트에서의 마리아노는 악역이 아니라 악마 그 자체다. 돌파에게 거스르는 인간들을 인간 목장이라는 이름의 감옥에 가둬 22시간 노동을 시켜 거기서 태어난 감정을 사신에게 공물로 바치고 있었으며 갈드와 할러에게 임무를 내리는 한편, 할러가 자신을 배신할 것을 예상해 처리까지 하려 한다.
게다가 자신의 친위대장이었던 쟈기는 어째서인가 인간목장에 보내버리는 등, 자신의 심복에게조차 가차없는 모습이다.
마신편과 여신편의 마리아노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인데 사신의 영향을 심하게 받은 듯.
티아라를 손에 넣고 사신을 각성시키는데 성공하지만 할러의 활약으로 티아라가 구출되어 사신이 약해지자 마리아노는 쟈기로 하여금 버나드와 동귀어진하게 만들어 사신을 다시 각성시킨다. 버나드 또한 사신의 후예지만 티아라를 굳이 필요로 했던 것은 사신을 제어할 방법이 버나드 외엔 없기 때문. 그렇지만 티아라를 다시 잃자 마리아노는 결국 버나드를 공물로 바친 것이다.
이후 사신을 제어하기 위해 본인 스스로 사신과 융합하지만, 사신의 힘은 인간이 제어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사신과 융합한 마리아노는 이성조차 잃고 말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가 되어있었다. 결국 여신의 힘을 일깨운 팡과 싸워 패배해 아린에게 산채로 봉인당한다.
다른 루트와 달리 돌파의 실질적인 톱이자 유일하게 돌파에 충성을 다하던 마리아노가 사라지면서 사신편의 돌파는 그대로 해체당하고 만다. 그녀가 돌보던 고아원은 해당 루트에서 도적 노릇을 하던 티아라가 속죄의 의미로 대신 관리하게 된다.
여신편의 졸개 대우에 비하면 그나마 최종보스가 되면서 대우는 좋아졌다. 하지만 아린에게 봉인당한 탓에 죽지도 살지도 못한 꼴이 되어버린 마지막이 꽤 비참한 편.
3.3. 마신편[편집]
마신편에서는 히로인이 되어 돌아왔다. 게다가 이 루트에서는 루트 초반에 아군이 되어 끝까지 함께 해준다.
시간이 되감기기 전까지는 돌파를 위해 충성하는 것은 똑같고 사신편처럼 중간에 사신을 부활시켜 팡 일행을 그대로 죽이려는 것도 같다. 하지만 마신편에서는 팡 일행이 오히려 사신을 쓰러뜨리자 완전히 멘붕 상태에 빠진다.
하지만 티아라가 살해당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시간이 되감기게 되고 세계는 사신편 이상으로 막장스런 세계로 바뀌게 된다.
여기서는 셉테리온 클럽이라는 정체불명의 조직이 세계를 장악하고 있었으며 돌파는 완전히 악역으로 몰려 돌파와 관련있던 인물들은 하나하나 이단으로 잡혀 공개처형 당하고 있었다. 당연히 돌파의 간부였던 마리아노 역시 붙잡혀 감옥에 갇혀있었다. 사신편에서는 본인이 감옥에 보내는 입장이었던 만큼 굉장한 아이러니.
게다가 시간이 되감기기 전에 죽은 인물들과 달리 마리아노는 죽지 않았으므로 시간이 되감기면서도 기존의 기억을 가진 채였으므로 다른 돌파의 인물들과 달리 그야말로 눈 뜨고 보니 갑자기 모든게 반전된 상황이니 만큼 더 황당했을 듯 하다.
셉테리온 클럽과 샤르만에 대항하기 위해 팡은 적의 적은 아군이라는 논리에 따라 감옥에 갇혀있을 돌파의 펜서들을 아군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이 때 마리아노는 돌파를 부활시키기 위해 자신들의 계획이 팡 때문에 망가졌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존심을 굽히고 팡의 일행이 된다.
마신편 내내 로로와 함께 히로인 보정을 받는다. 로로와 마리아노는 중간중간 특수 서브 이벤트가 있으며 이때 팡과 어울리면서 점점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것에 익숙해진다. 또한 쿠라라에 의해 히키코모리 기질이 있는 것까지 들킨다. 팡과 연애적으로 은근히 얽히는건 덤.
본편 진행 중에도 돈 되는 이야기에 눈이 뒤집어진 로로를 억누르는 등, 살짝 망가지는 모양새를 보인다. 본인이 직접 개그를 치고 다니진 않지만 워낙 어처구니 없는 일행 사이에서 한숨 쉬는 역할. 또한 후반부에 합류하는 노이에를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성능은 이렇다할게 없지만 주력으로 쓰는 창 기술은 데미지가 높지 않은 대신 연타로 때리므로 부위파괴에 나름 쓸만하다. 또 마신편 자체가 약간 급조인건지 기본 복장 외의 스킨은 존재하지 않는다. 여타 여캐들은 본편 플레이 중에 수영복과 배스타월 같은 복장을 구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
또 다른 루트의 페어라이즈 형태와 달리 여기서는 제대로 된 페어라이즈 형태가 나온다. 인게임 내의 설명으로는 다른 루트의 마리아노는 융합 계수에 손을 대어 막강한 힘을 얻었던 거라고 한다. 기동성이나 효율성이 상당히 떨어져서 지금처럼 모험을 다니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형태라는 설명.
다른 루트와 달리 선량한 면이 좀 더 많이 드러나는 루트이기도 하다. 분기 전 운영하던 고아원의 아이들이 여기서는 제대로 된 가정에서 자라고 있다는걸 알아내고 안도하는데, 아이들의 이름이 고아원 시절과는 다르므로 출생년도와 아이들의 특징을 토대로 모든 인구를 조사하여 일일이 찾아내는 노가다 작업이었다고 묘사된다. 이걸 알게된 팡이 사실 좋은 사람이었다며 놀리자 화를 내는건 덤.
또 자신의 친위대장이었던 쟈기가 와인에 의해 타락하여 쥬눈의 노예가 돼서 나타나자 자신의 손으로 죽인 다음 팡의 가슴에 기대어 울기까지 한다.
마신을 쓰러뜨리고 난 이후에는 여신편과 마찬가지로 돌파의 사장이 되어 파이가를 복직시킨다. 여신과 사신, 마신의 정체가 다른 차원의 생명체였다는 것을 알게되자 다른 차원의 존재가 쳐들어 올 때를 대비하기 위해 돌파를 더욱 성장시키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꽤 과로하고 있는 중인 듯.
사신편에서 흉측한 모습으로 최종보스가 되었던 것과는 정반대의 대우를 받고 있으며 게다가 마신편에서만 후속작의 떡밥이 던져지기 때문에 후속작이 나오면 아군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 루트에서는 티아라가 사신의 후예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떠돌이 펜서이므로 스토리상 비중이 여신편, 사신편에 비해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는데 마신편에서는 로로와 함께 히로인 자리를 양분하고 있다.
마신편에서는 마지막에 엔딩이 있는 여캐중 한명이다. 나머지 여캐 셋은 티아라, 아린, 로로. 마리아노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최종결전 전의 여관 이벤트에서 마리아노의 것을 보면 된다. 엔딩에서는 길거리에서 팡을 만날 때마다 밥을 사주고 있으며 본인 말로는 팡을 돌파로 스카우트 하기 위한 투자라고 한다. 팡은 돌파에 들어갈 생각 없다고 거절하지만 대신 만나면 밥은 사달라는; 쓰레기 발언을 하는데 그런 팡을 흐뭇하게 쳐다보며 결국 밥을 사주게 될거 같다며 자조하면서도 좋아하는 엔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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