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바 타카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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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주니치 드래곤즈의 선발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2.1. 프로 이전[편집]
효고현 칸자키군 코데라초 출신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야구를 시작하였다. 토요대 부속 히메지고교에 진학하여 일찌감치 기대를 받고 1학년 가을에 에이스 번호인 1번을 부여받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야수로 전향하여 우익수로 뛰었다.
3학년 봄에 센바츠 베스트4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준결승에서 히가시하마 나오가 있는 오키나와 쇼가쿠고(沖縄尚学高)에 패배하면서 고배를 들었다. 여름에도 효고현 우승 1순위였지만, 초전에 패퇴해버리는 이변을 연출하고 허무하게 고교생활을 마무리했다.
오사카체육대학에 야수로서 진학하였지만, 칸사이국제대의 마츠나가 타카히로에 맞서기 위해서, 배팅볼 투수를 맡은 바 있는 마츠바를 투수로 재전향시켰다. 그 이후, 동기인 미야가와 쇼(宮川将)와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하면서, 리그 통산 31승과 감투상 1회, 리그 MVP와 최우수투수상을 각각 2회 수상하면서 두각을 드러내었다. 전일본대학야구선수권대회와 진구대회에도 출전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한신 대학 리그 통산 55경기 31승 13패 방어율 1.66.
2012년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고향팀인 오릭스 버팔로즈로부터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다. 다만, 처음부터 지명한 것은 아니고 후지나미 신타로와 마츠나가 타카히로의 중복지명에 연이어 실패하면서 하즈레 1라운더로 지명한 것.
2.2. 오릭스 버팔로즈[편집]
2.2.1. 2013년[편집]
시즌에 앞서 자체 홍백전에서 홈런 2방을 맞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1군 개막로스터에는 들지 못했다. 5월 1일에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되어 치바 롯데 마린즈전에 데뷔전을 가져 6이닝 무실점의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지만, 답이 없는 타선의 지원으로 데뷔 첫 승은 그대로 물건너갔다. 그래도, 두 번째 등판인 5월 9일 소프트뱅크전에 5⅓이닝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첫 승 수확으로부터 3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다가, 교류전 기간인 5월 29일 야쿠르트전 패배를 시작으로 4연패에 빠지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8월에 1군에 다시 콜업되었다가 27일 라쿠텐전에서 원투펀치로 활약한 대학 동기인 미야가와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는 승리하면서 시즌 4승을 수확했지만 다시 부진에 빠져 6패를 찍고 불펜으로 밀려났다. 최종 시즌 성적은 4승 6패 4.19로 데뷔 시즌치고는 무난해보였지만 선발로 뛴 14경기에서 QS%는 고작 28.6%에 그쳤다.
오프시즌인 11월에는 대만에서 개최되는 '2013 BASEBALL CHALLENGE 일본 VS 대만'에 일본대표로 선출되었고, 최종전에 3이닝 무실점 구원 등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2.2.2. 2014년[편집]
오프시즌 고치현 스쿠모시에 위치한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기 전인 1월 6일, 동료 선수와 함께 타고 가던 택시가 교통사고를 내면서 왼쪽 손목에 타박상을 입었다. 다행히도, 사고 다음날에 캐치볼할 수 있을 정도로 경증이었다.
개막전은 2군에서 맞이했지만, 5월 5일에 콜업되어 롯데전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여전히 부실한 타선의 득점지원 덕분에 승을 잘 쌓지는 못했지만, 마운드 운영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두며 시즌 8승과 방어율 2.77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일미 야구 2014'에 일본대표로 차출되었다.
2.2.3. 2015-2018[편집]
2015년 2월 16일, '글로벌 베이스볼 매치 2015'의 유럽대표와 붙는 시합에 일본대표로 또다시 차출되었다.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지만 홈런 한 방 맞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2015 WBSC 프리미어 12 1차 후보에 들었지만, 최종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팀이 여전히 부진한 시간을 보내면서 2016년에서 2018년까지 로테이션을 꼬박꼬박 소화했지만 승을 잘 쌓지 못했다.
2.3. 주니치 드래곤즈[편집]
2.3.1. 2019년[편집]
오릭스에서 5경기 등판에 그치다 6월 30일, 마츠이 마사토&마츠이 유스케[2]와 트레이드되어 주니치 드래곤즈에 입단하였다. 11번은 오가사와라 신노스케가 사용 중이라서 등번호는 38번을 택했다.
2.3.2. 2020년[편집]
코로나19 판데믹으로 개막이 늦혀졌지만, 개막전을 2군에서 보내다가 야나기 유야의 부상으로 7월 15일 요코하마전에 1군 시즌 첫 등판을 치렀다. 해당 경기에서 5⅓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근 2년만에 승리 투수가 됨과 동시에 주니치에서의 첫 승을 수확했다.
시즌 최종 15경기 3승 7패 4.05를 기록하면서 그저그런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극투수친화구장인 홈구장 나고야 돔에서는 6경기 3승 무패 1.34를 기록하며 무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지만
오프시즌 연봉 협상에서는 2500만엔으로 동결되었다.
2.3.3. 2021년[편집]
드디어 개막전을 1군에서 맞이했다... 로테이션 상 6선발이 되어 6 번째 경기인 4월 1일 쿄진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잘 던지다 6회에 역전을 허용하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후 4경기에서 2패 5.49를 찍고 2군으로 강등되었다.
전반기 막판인 7월 10일에 요코하마전에 1군 재승격으로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후반기 9월 한달동안 4승 1패 0.95를 기록하며 반등을 이뤄냈고 시즌 6승으로 마감했다.
오프시즌 연봉 협상에서는 소폭 상승한 2800만엔에 사인하였다.
2.3.4. 2022년[편집]
5월 7일 한신전에 시즌 첫 승을 수확하면서 무난한 활약을 펼치던 중, 7월 초에 신형코로나19 확진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9월 11일 기준, 17경기 91이닝 3.16 6승 6패를 기록 중이지만, 평균 소화이닝이 6이닝도 안돼서 QS는 고작 4회에 그쳤다. 눈에 띄는 점이라면 91이닝동안 피홈런이 단 2개밖에 없다는 것. 그래도, 2020~2021년동안 리그를 씹어먹은 원투펀치 오노 유다이와 야나기 유야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던 차에 루키인 타카하시 히로토와 함께 고군분투하는 중.
3. 플레이 스타일[편집]
고교시절에 야수로 전향한 탓에 대학시절 입단했을 적에는 구속이 전혀 나오지 않았지만, 체육대회라는 특성 상 창던지기나 트레이닝 이론을 교육받으며 구속이 무려 20km/h 가까이 상승했다. 현재는 최고 구속 149km/h의 포심과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구사한다.
4. 기타[편집]
- 체육대학 시절, 럭비부 감독이었던 사카타 요시히로(坂田好弘)의 강의를 수강했던 인연으로 일본 럭비 국가대표의 사인이 들어간 저지를 받았다.
- 프로 입단 후 기숙사 입료식에서, 술을 못하기 때문에[3] 콜라를 마셨지만, 이후 영양학 강좌를 듣고서 과즙 100% 주스를 마시는 것으로 대체하였다.
- 2014년 오프시즌에 결혼하였고, 팀동료였던 카네코 치히로도 참석하였다.
- 오릭스에서 뛸 적에 교류전 기간에 타석에 들어설 때는, 마츠나가 히로미의 응원가를 썼다.
- 좋아하는 음식은 CoCo壱番屋의 카레라고 한다.
5. 연도별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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