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벨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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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Velthuijs(1923~2005)
1. 개요[편집]
막스 벨튀이스는 네덜란드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였다.[1][2]
2. 생애[편집]
1923년 5월 22일에 네덜란드의 헤이그에서 태어났다. 아른헴의 미술 학교를 졸업한 이후 포스터나 도서, 우표의 삽화 및 디자인으로 수상을 받아왔다. 살아 생전 어린이책을 쓰기 시작한 건 1968년부터이며 그 다음 해인 1969년, 'De jongen en de Vis(아주아주 커다란 물고기)' 를 쓴 이후부터 자신의 작품에 그림을 그려 넣어왔다고 한다. 그 중 개구리가 주인공인 작품이 가장 유명하다.
2004년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고, 다음 해인 2005년 1월 25일 고향 헤이그에서 숨을 거뒀다.
3. 작품 목록[편집]
대한민국에서도 그의 작품들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아가월드, 한국 몬테소리, 마루별, 중앙출판사 등등 여러 출판사에서 그 동화들 중 일부를 번역하기도 했다.
- 1969년
- de jongen en de vis(The little boy and the big fish/아주아주 커다란 물고기)[아가월드]
여담으로 영문판 버전에선 괴물에게 이름이 붙어 등장하는데, Mervyn이라고 한다.
그리고 경찰서장은 괴물에게, 앞으로는 낮선 사람한테서 과자를 받아먹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괴물은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기념메달을 목에 건 자기 사진이 신문에 실린 것을 보고는, 기분이 좋아졌어요.
괴물은 세상 일을 잘 몰랐거든요.
몸집은 크지만, 괴물은 아직도 어린아이 같지요?
-후반부의 글
개구리와 오리,
초록과 하양.
서로 달라도 사랑할 수 있어요.
2004년 안데르센 상 수상작가 맥스 벨트하우스의 대표작 '개구리 시리즈'는[6]
차별, 사랑, 평등, 인류애 등 무게 있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위트 있는 글과 따뜻한 그림으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사랑에 빠진 개구리>는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이야기입니다.
-책 뒷표지의 글
코끼리네 옆집에는 악어가 살아요.
악어는 매일 밤 바이올린을 연주한답니다. 그것도 무지무지 서툴게요.
코끼리는 시끄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꾀를 냈답니다.
바이올린보다 더 시끄러운 트럼펫을 하나 산 거죠.
과연 코끼리와 악어는 서로가 내는 시끄러운 소리를 견딜 수 있었을까요?
-책 뒷표지의 글
이웃과의 갈등, 소음을 다룬 작품이다.
- 1991년
- Kikker en het vogeltje(Frog and the Birdsong/까만 새의 노랫소리)[아가월드]
- Krokodil en het meesterwerk(Crocodile's masterpiece/악어의 멋진 그림)[아가월드]
코끼리는 악어가 그린 그림 중에서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몰랐어요.
다 마음에 들었으니까요.
그러자 악어는 모든 것을 골고루 담은 그림을 그려 주기로 약속했답니다.
과연 악어가 그린 그림은 얼마나 멋질까요?
-책 뒷표지의 글
악어는 어떻게 되었냐고요? 악어는 하얀 그림을 더 많이 그렸어요.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그 하얀 그림 말이에요.[7]
-마지막 페이지의 글.
개구리는 무척 흥분되었어요.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 될 거라고 토끼가 말했거든요.
하지만 개구리는 뭐가 특별한 건지 알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물어 보았죠. 하지만 아무도 왜 그런지를 몰랐답니다.
토끼는 왜 오늘이 특별한 날이라고 한 걸까요?
-책 뒷표지의 글
- 2001년
- Kikker vindt een Vriendje(Frog finds a friend/우리는 좋은 친구야!)[아가월드]
4. 평가[편집]
물고기도 아프면 붕대를 감는다? 참으로 아이스러운 발상이다.
막스 벨튀이스는 어린아이가 그린 것처럼 최소한의 선만 써서 사물을 단순화시켜 강렬한 원색으로 느낌을 채색한다. 표정과 몸짓도 과장 없이 소박하게 그린다.
그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그는 어린이처럼 단순하게 생각하고 표현할 줄 아는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아가월드 세계의 그림책 노블 해설서 '세계의 그림책 세계의 작가들' 중 32~33쪽
5. 같이 보기[편집]
헤이그
개구리와 친구들 - 막스 벨튀이스의 동화들이 재연된 애니메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