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투쉬 알퀸 밀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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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흰토끼 기사단의 등장인물. 기사단 내 '서무분대'의 총책임자로 '토끼님의 난' 이후엔 부단장 대리까지 겸임한다. 기사단 입단 17년차로 최고참급. 기사단 인원 중에선 드물게도 체형이 둥글둥글 풍만한 편인데, 본인 말로는 서류와 씨름하느라 운동 부족이라고 한다. (일설에는 이걸 가지고 놀린 상대의 식사배급을 줄여서 비쩍 말라버리게 한다고 한다.)

실제로 유난히 가늘고 길쭉한 체형의 여자 캐릭터들이 많은 이토벤 씨의 일러스트에서 보기 드문 동글동글 체형. 하지만 아줌마보다는 귀엽고 통통한 아가씨로 보인다. (단, 흑백 일러스트 한정.)

부하 네르파나와 함께 서류 업무에 출중한 재능을 가졌다. 서무분대가 특성상 기사단의 재정 일체를 책임지고 있고, 또 그녀는 그러한 조직의 장인지라, 그녀한테 밉보이면 당장 내일 먹는 의 배급부터가 불안하다는 얘기가 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숫자'로 판단하는 지극히 현실주의자. 아무리 그럴듯한 계획이라도 "성공확률 20%입니다"라고 말하면 단칼에 거절한다고.... 레프렌시아의 말로는 그녀 성격이 좀 더 이상주의자인 데가 있었다면 단장 자리도 꿰어찼을 거라고 한다. 한편으로는 과거 마리에뮬과 레프렌시아의 재능을 인정하고 그녀들의 영전을 도운 전적도 있다.

성격은 온화한 편이지만 역시나 숫자와 씨름하는 업무를 맡은지라 깐깐한 데도 있다. 가브리엘라와는 다소 사이가 안 좋다. 처음엔 기사단의 '전설'이라는 '엘리에올라 알토라 슨나'의 딸이란 것 때문에 내심 기대했으나, 가브리엘라가 견습기사 시절에 회계장부를 엉망으로 작성해 서무분대의 일거리를 배로 늘려버린데다, 후에 '토끼님의 난'의 여파로(특히 가브리엘라의 책략 때문에) 기사단 재정이 파탄지경에 몰려 자신도 퇴직금이 없어서 기사단 제대를 못하게 되는 바람에 마주칠 때마다 가브리엘라를 갈구고 있다. 본래는 조만간 제대해서 상인이 될 생각이었다고.

그리고 10권에서 레프렌시아가 정세 변화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고 하자 격렬하게 분노했으며 가브리엘라를 단장으로 밀어올리자 끝까지 반대하다가 가브리엘라를 한대 치고 나서 동의하겠다면서 물러난다.(...그리고 그뒤에, 서무분대 재무담당장 슬레이마냐 스이프트소피 세레노 역시 "한 대 때리고 나서 동의"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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