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버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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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버스 전쟁
Multiversal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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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31세기 (3,001년 ~ 3,100년 사이)
장소
멀티버스
원인
정복자 캉의 변종들의 멀티버스 정복 시도
자신의 우주를 지키려는 또다른 변종들의 저항
교전 세력
캉에 대항하는 변종들
(남아 있는 자 포함)
알리오스
라보나 렌슬레이어
정복자 캉들의 연합
결과
남아 있는 자의 승리
성스러운 시간선 창조
TVA 창설


1. 개요
2. 진행
3. 여파




1. 개요[편집]


정복자 캉이 일으킨 멀티버스 규모의 전쟁으로 TVA가 창설되는 계기가 되었다.


2.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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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기의 인간이자 과학자였던 너새니얼 리처즈는 어느 날 자신의 우주 외의 평행우주들이 무수히 존재하고, 이것들이 멀티버스 형태로 공존[1]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리고 동시기 다른 우주의 리처즈의 변종들 또한 이 사실을 알아냈다.

이에 그들은 31세기의 뛰어난 기술력과 자신의 초월적인 지능으로 각 우주를 분리하는 차원을 넘나들 수 있는 포탈을 개발했고, 포탈이 완성되자 그들은 각자 다른 우주로 건너가 그곳의 또 다른 자신들을 만나 서로의 기술력과 지식을 공유하며 각자의 세계를 발전시켜 나갔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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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무한한 멀티버스의 특성상 흉악하고 탐욕스러운 변종들 또한 존재하였고 이들은 터득한 지식과 힘으로 멀티버스 전역을 정복하길 원했다. 그리하여 변종들은 정복자 캉으로 일컬어지는 침공 세력과 이에 대항하는 세력으로 양분돼 각자의 우주를 공방하는 전쟁이 일어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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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와중에 변종 중 하나인 남아 있는 자는 시공간을 붕괴시키는 괴물인 알리오스를 발견, 연구 끝에 알리오스의 능력이 멀티버스 전쟁에 종막을 내릴 수 있음을 알아내고 알리오스를 무기화시켜 캉의 세력들을 패퇴시켰다.

3. 여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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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알리오스를 앞세워 캉의 세력을 (최소 자신의 우주에서만큼은) 패퇴시켰으나 멀티버스가 무한하기에 이들을 완전히 박멸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파훼법을 갖고 돌아올 캉들이나 그 외의 무언가의 침공을 확실하게 막아줄 방법도 딱히 없었기에 결국 남아 있는 자는 자신의 우주를 외부 우주들에서 쉽게 감지할 수 없거나 별 볼일 없는 우주로 보이기 위해 존재감을 희미하게 만들기로 결심한다.

이를 위해 자신이 태어나 지금에 이르기까지 갈라져 나온 분기 우주들 중 특정 년도나 사건을 기준으로 상당수를 그러모은 뒤 그 우주들과 그 시간선(Timeline)들을 자신의 우주에 병합함으로서 특정 시기부터 분기 없이 가늘고 길게 이어진 성스러운 시간선(Sacred Timeline)의 우주로 재창조했다.[3]

하지만 그럼에도 넥서스 현상은 지속되어 (예정된 역사에서 비껴 분기된) 평행우주 가지들이 수시로 뻗어나왔고, 이것들을 방치했다간 분기된 평행우주[4] 및 외부 우주에서 감지하고 침공해 올 확률이 높아지기에 가지가 늘면 늘수록 좋을 게 없었다. 게다가 이것들은 일개 개인이 감당하기엔 너무 많이 뻗어나오고 있었고, 이에 이를 전담할 TVA를 설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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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imeKeepers-MCU_2.png

Once I isolated our timeline, all I had to do was manage the flow of time and prevent any further branches.

타임라인을 분리한 뒤에는 시간의 흐름을 관리하고 더 이상의 분기를 방지해야 했지.

남아 있는 자

이후 남아 있는 자는 분기된 평행우주를 가지치기 하면서 TVA로 압송된 변종들 중 쓸만한 자들을 골라 '타임키퍼라는 초월적인 존재들[5]에 의해 성스러운 시간선 관리를 위해 창조되었다'고 세뇌[6]시킨 뒤 개개인의 행복추구권과는 동떨어진 엄격한 규율을 적용해 조직의 틀을 잡아갔다.

그렇게 TVA가 자율적으로 가지들을 감지해 쳐내기 시작할 즈음, 남아 있는 자는 자신이 무기화시킨 알리오스와 함께 공허(The Void)로 향했다. 그리고는 종이 한장 차이의 이계인 시간의 끝에 시간의 끝에 존재하는 성채(Cit⁠adel at the End of Time)를 건축하고 여기에서 성스러운 시간선을 관측하며 미스 미닛 등을 통해 지령을 내렸다. 한편 알리오스는 공허에서 주인이 머무는 이계의 입구를 지키는 문지기 역할을 하면서 이곳으로 강제 전송된 변종들을 소멸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하지만 로키 마지막 화에서 실비가 남아 있는 자를 죽일 시점에 그동안 은밀하게 감춰왔던 성스러운 시간선의 고삐가 풀려버려 시간선 가지들이 무분별하게 늘어나 외부 우주에 메인 우주가 노출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게다가 로키 시즌 2 최종화에서 로키가 성스러운 시간선과 여기에서 파생된 분기들까지 아우르는 살아있는 시간 직조기가 되면서 남아 있는 자가 은폐해 왔던 성스러운 시간대는 한층 더 전쟁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게다가 양자 영역에 유배된 변종이 패배한 일로 경계심이 높아진 캉들의 의회는 소속 캉들을 소집, 총 공세를 준비하기에 멀티버스 전쟁은 필연적으로 일어나게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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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빙판에선 위 이미지 장면을 설명할 때 우주들이 서로 겹쳐 존재한다고 표현했다. 사실 시간의 끝에서 보이는 시간선들이 물리적/공간적으로 분기되어 나가는 듯 보여 착각하기 쉽지만, 멀티버스 특성상 차원이라는 막으로 각각 분리돼 겹겹이 공존하는 것에 가깝다.[2] 변종들이 기술력과 지식을 공유하는 모습과 서로 싸우는 모습에서 TVA의 템패드와 시간선 리셋 장치, 타임 스틱이 보인다. 즉, 남아 있는 자는 이 때 쓰인 장치들 중 일부를 양산해 TVA 직원들에게 나누어준 것으로 보인다.[3] 국내 디즈니+ 자막에서는 이 설명도 모호하게 해서 그저 모든 멀티버스를 하나로 합쳤다고 오해하기 쉽다.[4] 이에 대해선 왓 이프...? 참고.[5] 최종장에서 밝혀지지만, 한낱 인간인 자신이 멀티버스 워 승리, 성스러운 시간선 창조.. 등등을 했다 하면 쉽게 믿기 힘드니 이런 가상의 존재들을 앞세운 것이다.[6] 게다가 이 믿음을 굳히고자 타임키퍼의 외형을 한 고성능 안드로이드를 제조해 TVA의 정상 층에 배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