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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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네가 죽을 때까지 사랑하고 싶어의 등장인물. 주역 4인방 중 한 명이다.

영문 표기가 'ALI'인 것을 보면 사실 '앨리'로 표기하는 것이 맞을 듯하다.

2. 특징[편집]


짧은 노란색 곱슬머리, 갈색 피부, 살짝 처진 눈과 거의 항상 잔잔한 미소를 짓고 있는 얼굴이 특징인 여학생.

14클래스 출석번호 18번. (14-18) 리지 세이란과 함께 토츠키 시나의 절친한 친구. 세이란하고는 사실 연인 사이지만 시나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그저 친구로 지내고 있었다. 세이란의 올곧은 면을 좋아하면서도 그런 면으로 너무 고지식하게 나가면 달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항상 미소를 지으며 남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성격이지만, 실례될 수도 있는 질문을 태연히 하거나, 남의 인간관계를 보고 즐기는 등의 살짝 하라구로스런 면이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1화부터 세이란이 고지식하게 나서는 것을 달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2화에서 카가리 미미가 전학을 오자 점심시간에 미미와 시나의 앞에 세이란과 함께 앉아 미미에게 인사를 했다. 그리고 미미에게 "미미 짱이 정말 그 '미미'야?"라고 전설의 비밀병기가 맞느냐는 질문을 건넨다.

3화에서는 모의전에서 미미의 활약을 신경 쓰는 세이란을 지켜본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시나의 팔이 절단되자, 4화에서 미미와 세이란과 함께 시나를 보건실로 옮긴다. 그리고 미미가 시나에게 입맞춤을 해서 팔을 수복시키는 것을 같이 지켜보고 감탄한다.

5화에서는 시나에게 팔을 수복시킨 것이 미미라고 세이란과 함께 알려준다. 그리고 "왜 시나는 미미 짱을 싫어해?"라고 폭탄발언 같은 질문을 던진다. 시나가 미미를 불편하게 여긴 것은 사실이지만 어제 대화를 나눠 미미도 평범하게 아픈 걸 싫어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대답하자 훈훈하게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세이란과 같이 손을 잡고 걸으면서 앞으로 시나와 미미의 관계가 재밌어질 것 같다고 웃는다. 그런 악취미한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면 미움받는다고 지적받자 "너만 날 좋아해주면 그래도 상관없는데."라고 말해 세이란을 부끄럽게 만든다.

13화에서는 실력 테스트로 미미와 대결을 하는 세이란을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다가 에스터에게 위로를 받는다. 그리고 첫 전투에 미미와 함께 세이란이 소집되자 교실 한가운데서 키스를 하며 연인 관계를 공인하게 된다. 그리고 전투에서 돌아온 세이란을 맞아주며, 첫 살인을 저지르고 충격을 받은 세이란을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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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에서 수업 중에 담임으로부터 세이란의 전사 소식을 듣는다. 잠시 죽은 눈이 되었으나 담임교사의 지시에 따라 수업을 면제받고 방으로 가 세이란의 짐을 정리하는 일을 맡는다. 그러나 밤에 시나와 미미가 찾아올 때까지 청소만 하고 정리는 거의 안 되어있는 채로 멍하니 있는 상태였다. 애써 웃으면서 세이란의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척 하지만, 다음날 장례식에서 미미가 세이란의 유품인, 아리 자신이 부적삼아 준 목걸이를 전해주자 감정을 주체하기 힘들어한다. 그리고 미미가 울어도 세이란이 화내지 않을 거라고 말해주자 결국 시나에게 기대며 오열한다.

장례식이 끝나고, 한 선배가 찾아와 어제 전장에서 세이란이 구해줬다고 알려주자 괴로워하면서도 조금 위안을 얻는다. 그리고 미미에게서 세이란을 살리고 싶으냐는 질문과 방법을 알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16화에서 세이란의 목숨은 세이란만의 것이라며 미미의 제안을 거절하고, 후련한 얼굴로 같이 가자고 말하며 장례식장을 떠난다.

20화에서 전장에 나가기 위한 테스트를 받는다. 합격 여부는 작중에서 나오지 않았다.

22화에서는 시나와 다투고 온 미미와 방에서 아침 시간을 보낸다. 미미가 세이란의 물건을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조만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줄 거라고 대답한다. 미미가 이걸 아쉬워하자 물건이 사라지더라도 세이란과 보낸 시간을 우리가 기억하는 한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시나가 미미의 머리를 빗겨주지 않은 것이나 미미가 자꾸 고개를 떨어트리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을 짐작하고 물어봐서 둘이 싸운 것을 알게 된다. 미미가 싸움은 언제 끝나냐고 물어보자, 미미가 이 방에 있는 동안은 안 끝난다고 재치 있게 대답해준다.

23화에서는 에스터가 흘린 사탕을 주워주며 이야기를 잠시 나눈다.

24화에서는 지난화에 이어서 에스터와 같이 걷다가 시나와 미미가 화해한 모습을 보고 '부럽다'라고 중얼거린다. 아직 세이란의 죽음을 모르는 에스터가 애인을 만나고 싶어져서 그러냐고 장난치듯이 말하는 것을 듣고는 "이제 없어요."라고 담담히 알려주고 방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22화에서 "세이란이 죽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라고 자신이 미미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며, 그 뒤로 자기 마음하고 반대인 말만 입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며 슬퍼한다. 다음날 비를 피하던 중에 에스터와 다시 만나고 지난번의 사과를 들으며, 에스터 역시 좋아하는 사람이 전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에스터와 대화를 나누던 중에 세이란하고도 이렇게 비 오는 날에 만났던 것을 회상한다.

25화에서는 에스터의 제안에 따라 수업을 땡땡이 치고 학교 외곽을 둘러보며, 전쟁에 나가는 학생들이 지나가는 길을 보면서 세이란도 같은 길을 지나갔을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세이란 덕분에 시나와 친해진 기억 등을 떠올리면서 울음을 터트리고 에스터에게 그동안 쌓였던 슬픔을 털어놓는다. 겨우 후련해진 아리는 그동안 피해다녔던 시나와 미미의 방을 찾아가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가면서 감사의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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